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을성 없는 중학생 딸 (어떻게 해야 하나요? ㅠ)

....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24-10-07 09:58:18

지난 추석에 할머니댁에서 20만원 용돈 받아왔는데

보름만에 다 썼어요

화장품사고 옷사고 친구들과 놀고 먹고

돈을 너무 함부러 써서 용돈을 안주기로 했는데

친구들과 밥 먹는다고 또 돈달라 그래서 

4000원만 줬어요.

그런데 전화와서 친구하고 밥먹는다고 돈 더 달래요. 

4000원 한도 내에서 카페만 가든지 분식점 떡볶이 먹던지 알아서 해라 그랬어요.

그랬는데 집에 와서 하는말이 저녁 안 먹는다고 

왜 안먹냐고 했더니 친구한테 돈 빌려서 먹었데요

엄마 용돈 안줄껀데? 이랬죠. 

이게 말이 되나요? 돈이 없으면 없는데로 먹거나 친구를 못만나거나 해야지 

친구한테 돈까지 빌려가면서 하고 싶은거 다 하고 먹고 싶은거 다 먹고 ...

이거 어떻게 교육 시켜야 할까요?

IP : 211.114.xxx.25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7 10:02 AM (118.235.xxx.241) - 삭제된댓글

    용돈을 왜 안주세요.
    용돈 주고 그 한도안에서 쓰도록 가르쳐야죠그리개 중딩이 나가는데 4만원도 아니고 4천원은 좀...
    음료하나 사먹으면 끝이겠네요.
    원글이 너무 쪼는거 아닌가요?

  • 2. ....
    '24.10.7 10:03 AM (118.235.xxx.241)

    용돈을 왜 안주세요.
    용돈 주고 그 한도안에서 쓰도록 가르쳐야죠.
    그리고 중딩이 나가는데 4만원도 아니고 4천원은 좀...
    음료하나 사먹으면 끝이겠네요.
    원글이 너무 쪼는거 아닌가요?

  • 3. ..
    '24.10.7 10:04 AM (121.157.xxx.245)

    어머니 요즘 물가 아시잖아요 4천원짜리 밥이 어딨나요.. 애들도 사회생활해야 하는데 적정수준에서 주시고 관리하게 시키셔야죠

  • 4. ,,,
    '24.10.7 10:06 AM (58.29.xxx.196)

    20쓴건 이미 혼낼만큼 혼냈으니 넘어가시고.
    용돈 주고 정해진 금액에서 잘 쓸수 있도록 타이르세요.
    근데 어머님. 4천원 줬다고 하시는거 보니까 용돈도 작게 주셨을것 같은 느낌이,,,
    요새 물가 비싸요. 4천원으로 밥 못먹어요. 편의점에서 파는 김밥도 비쌉니다. ㅠ ㅠ

  • 5. 근데
    '24.10.7 10:17 AM (223.63.xxx.70)

    적정한 수준으로 준다해도 계획적으로 쓸거 같지
    않아요.딸을 아니까 4000원 줬겠죠ㅠㅠ

  • 6. .....
    '24.10.7 10:21 AM (211.221.xxx.167)

    요새 4천원짜리 떢볶아가 어디있어요
    밖에서 사람 안만나 보셨나
    친구들 먹는다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나요.
    너무 심함 결핍괴 통제는 반작용을 일으킨답니다.
    평소에 아이한테 용돈을 너무 조금 쓰니까
    할아버지한테 받은 용돈을 다 쓰게된걸수도요.

  • 7. ㅇㅇ
    '24.10.7 10:22 AM (223.38.xxx.164)

    일방적으로 용돈 끊으면 엇나가는거 아니에요?
    친구들한테 얻어먹거나 어울리지 못해 따돌림 당하면요?
    쇼핑은 막아도 중학생이면 밥값은 주세요

  • 8. .....
    '24.10.7 10:29 AM (211.114.xxx.252)

    그게... 매번 돈을 많이 가져갔어요. 가져갈때마다 화장품을 잔뜩 사오고
    집에 립 글로시만 15개가 되는거 같아요.
    매번 돈 주면 화장품 사고 사고 싶은거 다 사니까 참을성 좀 길렀으면 좋을거 같아서 (아이가 ADHD) 그렇게 준거에요.
    그리고 제가 사는 동네는 떡볶이 1인분에 4000이에요.
    돈을 적게 주면 약속을 미루거나 메가커피 같은데서 커피 마실줄 알았죠. 친구한테 돈 빌려 쓸지 알았냐고요.
    거기에 맞춰쓰는 법을 가르치고 싶었던거죠.

  • 9. 돈을
    '24.10.7 10:34 AM (121.121.xxx.109)

    친구한테 빌려서 산건 따끔하게 혼내셔야 할듯합니다.
    그 빌린돈 다 갚을때까지 적절한 집안일시키면서 돈 적립하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몸과 행동으로 돈버는걸 느끼게 해줄필요도 있어보여요.

  • 10. ..
    '24.10.7 10:44 AM (211.235.xxx.45)

    용돈을 정해서 주세요.
    참을성보다 계획적인 소비를 배울 때에요.

  • 11. ㅇㅇ
    '24.10.7 11:22 AM (223.38.xxx.222)

    친구한테 돈 빌려 쓸지 알았냐고요
    ??????
    나쁜짓 안하고 친구한테 빌린게 다행
    삥뜯거나 홈쳐도 그럴줄 알았냐고 할거에요?
    이미 약속한거면 꼭 밖에서 만나 밥먹어야하는지
    뭐 먹을지 얼마 필요한지 대화부터 하세요

  • 12. 저희
    '24.10.7 11:28 AM (218.147.xxx.41) - 삭제된댓글

    저희집 중등 딸도 충동성조절이 어려운 아이입니다.
    아이들마다 다르니 제가 이래라 저래라 할건 아니지만
    한창쓸때가 있나봐요.
    저희애도 딱 중1,중2때 그랬는데 오히려 중3되니 화장도 시큰둥하고 옷도 덜사고.. 그러더라구요.
    주위친구 영향도 있고 옷도 화장품도 본인이 생각해도 어느정도 채워두니 그냥 있는거 쓴데요.
    제기준에선 아직도 엄청 사치이지만
    누구말이 그거 아니어도 싸울거 천지인데 한달에 몇만원으로 싸우지말라더라구요..
    한달 용돈 주시는거죠? 뭐뭐 돈 드는지 얘기해보시고 화장품도 한달에 하나 이런식으로 합의보셔요.
    참, 애들 주말에 친구만나면 밥, 차, 노래방이나 쇼핑 등등하면 최소2만원이더라구요.
    애들 다 쓰는데 나혼자 안쓸수도 없고..
    친구 덜만나는 방법밖에 없는데 또 그러긴 쉽지 않은것같아요..

  • 13. 집이
    '24.10.7 12:11 PM (211.200.xxx.116)

    잘사시죠? 애들도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다고
    집이 잘살면 애들도 걍 돈 다 써버려요.
    엄마가 여유로우니 딸도 여유로운거죠
    우리애들은 좀 쓰라고 해도 안써요. 제가 자린고비니 애들도 똑 닮아서요

    저라면, 돈은 니 맘대로 쓰되 화장품 사지말라고 하겠어요
    차라리 친구랑 먹고 책사고 그런데 쓰라고요
    우리딸 중학교에는 화장하는 애가 없어요. 그러니 자연히 관심도 없던데
    주위 친구들 영향이 크죠

  • 14. ...
    '24.10.7 1:10 PM (180.70.xxx.60)

    4000원 있으면 메가커피에서나 놀지
    돈을 빌려도 쓰는군요
    제 아이도 중등인데 여자애들은 올리브영 가서 탕진하고 옷을 사서
    친구들과 놀 돈 없는 애들 종종 있어요
    그러면 그냥 다 같이 까페 가던지 피씨방 가는데요

  • 15. ㅜㅜ
    '24.10.7 1:48 PM (211.235.xxx.146)

    20 물쓰듯 다 썻으면 그에 따른 대가를 본인도 알아야죠. 곤란하다는것도 겪고 뭔 물가타령이에요. 자유에 따른 책임도 가르치는게맞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77 세후 연1억 소득인데 12 ..... 2024/10/07 2,739
1635676 서울 집값, 윤석열 정부 2년 새 문재인 정부 5년보다 더 뛰었.. 18 하지만 2024/10/07 1,681
1635675 일주일 지난 치킨무 못먹나요? 4 2024/10/07 694
1635674 중국 여행시 구글맵, 구글번역기 사용 못하는거 맞나요? 7 중국여행 2024/10/07 655
1635673 요양병원 간 엄마 13 블루커피 2024/10/07 4,978
1635672 이진숙 방통위원장, 직무정지 중인데 방통위 직원 지시 정황 5 이틀에 2.. 2024/10/07 1,271
1635671 반팔정리 하셨나요? 9 ㅇㅇㅇ 2024/10/07 2,226
1635670 메가커피 디카페인이 왜 이리 맛있죠? 9 오호 2024/10/07 3,203
1635669 2.5등급쯤이면 어디까지 갈수 있나요 17 2024/10/07 3,222
1635668 불꽃놀이 6 ㅅㅅ 2024/10/07 1,278
1635667 조리 안하고 그냥 먹어도 식사가 되는거 13 2024/10/07 3,252
1635666 논두렁ㅡ걸크러쉬 2 ㄱㄴㄷ 2024/10/07 416
1635665 내열유리(밀폐용기) 중국산 어때요? 2 ... 2024/10/07 308
1635664 원래 순방하면 동포초청 간담회를 이렇게 자주 하나요? 5 .. 2024/10/07 746
1635663 복지위 국정감사에도 의료 민영화 얘기 나오네요 4 티비 앞 2024/10/07 539
1635662 밀크 포머 쓰는 분들… 잘 써지나요? 15 .. 2024/10/07 1,145
1635661 서울 근교 경기에 사람 많이없고 바람쐴곳 없을까요.. 14 ........ 2024/10/07 2,093
1635660 척추협착증ㅡ신경차단술? 17 2024/10/07 1,520
1635659 간병비보험 가입직전인데 할까말까합니다;; 1 reina 2024/10/07 706
1635658 어깨에 석회조각이 있어 아프네요. 22 ... 2024/10/07 2,401
1635657 슈가 1500만원 벌금형 음주운전 2024/10/07 1,712
1635656 음주운전으로 걸린 건 딱 한번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죠 10 .. 2024/10/07 917
1635655 요즘 코로나검사 안해주나요? 9 ㅇㅇ 2024/10/07 689
1635654 청와대 개방 2000억 경제효과? 대통령 행사만 91일 12 이것들을! 2024/10/07 1,367
1635653 늙은호박전 넘 맛있어요.. 드세요 10 제철음식 2024/10/07 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