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발은 아끼면 떵 되네요

모모 조회수 : 10,156
작성일 : 2024-10-06 14:42:40

맘에드는 구두가 있어

아껴신었는데

글쎄 어제 신고 나갔다왔더니

발에 까만가루가 막 묻어나네요

그래서 구두 안쪽을살피니

맙소사

내피가 다 가루가되어 

부실부실 떨어지네요

겉가죽은 멀쩡한데

안쪽이 낡아서 도저히

더는 못신겠네요

한7년 됐나봐요

다른 만만한 구두나 운동화만 

신고 그구두는 아껴 가끔신었더니 

겉은 멀쩡한데 이사단이 나네요

이제 아끼지 말고 막신어야겠어요

IP : 219.251.xxx.10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6 2:43 PM (221.139.xxx.184) - 삭제된댓글

    모자랑 가방도 그래서 버린 적 있어요.

  • 2. 구구
    '24.10.6 2:44 PM (58.234.xxx.248)

    네ㅡ그렇더라구요. 저희남편 가죽구두 산거 결혼식때만 신었는데 내피가죽이 다 삭아서 아깝지만 저희도 버렸어요.

  • 3. 바람소리2
    '24.10.6 2:46 PM (114.204.xxx.203)

    안신으면 더 그래요

  • 4. ㅇㅇㅇ
    '24.10.6 2:47 PM (211.217.xxx.54)

    저도요 ㅜㅜ
    발에 다 묻어 나옴

  • 5. 아 ㅠ.ㅠ
    '24.10.6 2:51 PM (210.106.xxx.91)

    운동화도 그럴까요?정장구두 여러켤레 버렸어요

  • 6. 윗분
    '24.10.6 3:08 PM (112.166.xxx.103)

    가죽이 그렇다는 거죠.
    자꾸 닿고 만져야 기름칠이되어 건조해지지않됴

  • 7. 에휴
    '24.10.6 3:09 PM (211.234.xxx.56)

    진짜 아끼다 똥되는 것 맞아요
    전 외출중 신발 밑창이라고 하나요?
    그게 떨어진적도 있었고
    잘(?) 걷다가 굽이 나간적도 있었어요
    와...전부 엄청 아끼던 비싼 신발이었는데 넘 속상하더라고요
    그렇게 기가막히게 버릴줄 알았으면 동네마트며 재활용
    버리러 갈때도 막 신을걸요ㅋㅋㅋ;;;;ㅠㅠ

  • 8. ...
    '24.10.6 3:13 PM (1.237.xxx.240)

    네 저도 몇컬레 버렸어요ㅜㅜ

  • 9. ...
    '24.10.6 3:35 PM (180.71.xxx.15)

    맞아요 삭고 경화되고.
    저도 여러개 버렸어요 ㅠ

  • 10. 운동화도
    '24.10.6 4:03 PM (180.229.xxx.164)

    경화됩니다.
    계속 신어줘야해요

  • 11. ㅇㅇ
    '24.10.6 4:13 PM (59.17.xxx.179)

    맞아요 맞아

  • 12. ,.
    '24.10.6 4:32 PM (223.38.xxx.101)

    원래 그런거군요 저두 여러켤레 버렸어요

  • 13. 매해
    '24.10.6 5:03 PM (110.12.xxx.42)

    두세번 신던 샌들있는데 이번에 신고 나갔다가 밑창이 딸깍…
    거짓말처럼 떨어졌어요

  • 14. 무셔워
    '24.10.6 7:52 P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ㅎㅎ 핏플랍 샌들 한 10여년 전에 사서
    한번인가 신고 그냥 박스에 둔 채로 있는데
    이젠 무서워서 못신고 나가겠어요.
    완전 재로 변해 있을것 같아요.

  • 15. 진짜 예뻣는데
    '24.10.6 8:21 PM (124.53.xxx.169) - 삭제된댓글

    과거에
    어렵게 어렵게 구한 소위 명품 구두,
    특별한 날에만 신고 고이고이 모셔둿더니
    어느날 원글님과 같은 경험을 한 적 있어요.

  • 16. ㅇㅇㅇ
    '24.10.7 2:33 PM (203.251.xxx.120)

    가방, 신발은 명품 필요없음
    실용적이고 싼가격의 가성비있는 가방,신발로 막 쓰면 됨

  • 17. ...
    '24.10.7 2:41 PM (202.20.xxx.210)

    신발은 진심 돈이 썩어나는 사람들이 샤넬을 슬리퍼 처럼 찍찍 끌고 다닐 능력이 있는 사람이 명품을 사는 거고. 그냥 적당히 10만원 대로 사서 1,2년 막 신다 버리고 새 거 사야 되요.

  • 18. 00
    '24.10.7 2:44 PM (211.104.xxx.92) - 삭제된댓글

    한때 신발 가방에 돈지랄 했던거 너무너무 아까워요
    직구카페 들락거리면서 사모았던 명품 신발가방 버리지도 못하고 애물단지에요

  • 19. ...
    '24.10.7 2:54 PM (110.70.xxx.77) - 삭제된댓글

    맞아요. 삭아서 떨어지고 경화되고 본드도 굳더라구요.
    새 샌들 싸구려 아닌데 신을 일이 없어 봉투에 넣어만 놨더니 내피가 다 일어나고 오그라들어 있더라구요.

  • 20. 계속
    '24.10.7 3:14 PM (218.55.xxx.98)

    계속 신어주면 괜찮을까요?

    밀라논나 할머니는 몇십년 된 신발도 신으신다고 해서 좀 신기했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88 양심치과 알려주세요 1 걱정인형 2024/10/12 418
1631687 수세미 짱짱한것 없나요? 다이소건 물닿자마자 흐물흐물 12 망사수세미 2024/10/12 1,404
1631686 공지내용이 시원하네요 6 진짜 2024/10/12 1,044
1631685 목걸이와팔찌기 줄이 꼬였어요. 10 어쩌지 2024/10/12 811
1631684 최근에 꽂혀서 가장많이 듣고있던 노래 1 니즈 2024/10/12 874
1631683 오늘 혼자 있어요. 1 오늘 2024/10/12 511
1631682 전기요금 잘 못 나오기도 하나요? 70만원대에 충격 17 ㅇㅇ 2024/10/12 3,319
1631681 60대 일자리 8 고비 2024/10/12 1,748
1631680 생존신고 1 ㅎㅎ 2024/10/12 303
1631679 갱년기가 되니 지나온 감정들이 불쑥 5 .. 2024/10/12 1,648
1631678 저는 한강 작품 두 편을 읽었네요 1 그래도 2024/10/12 880
1631677 유럽여행 가면 미술관 관람 즐기시나요? 23 ... 2024/10/12 1,753
1631676 고등남아가 계속 피곤하다는데 14 올리버 2024/10/12 1,189
1631675 나혼자 생일 보내기 5 유칼리 2024/10/12 779
1631674 지금 수액맞고있어요 9 ... 2024/10/12 1,335
1631673 울엄마의 한글공부 4 스테파네트 2024/10/12 622
1631672 쉬는 날 한가한게 싫어요 4 2024/10/12 1,043
1631671 걷기를 (유료로 자세교정) 제대로 배우고 싶어요. 4 잘걷자. 2024/10/12 801
1631670 집주인 3 ㅅㅇ 2024/10/12 654
1631669 82 가입한지.. 6 저도 2024/10/12 475
1631668 장인수기자가 보도한 김형숙교수의 실체 7 .. 2024/10/12 2,166
1631667 인사 1 2024/10/12 268
1631666 갑자기 구미를 가는데요 5 구미여행 2024/10/12 572
1631665 스웨덴 노벨상 그리고 닐스 5 한별 2024/10/12 908
1631664 듣기 싫은 사람 옆에서 음악 듣기 5 .. 2024/10/12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