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된 양배추 물김치

[6월]

제목처럼 양배추로 물김치를 했어요

난생 처음,

간을 너무 짜게 해서 간을 맞추다보니 

그야말로 한강이 됐어요

건더기는 얼마 없고 ㅠㅠ

여기에 양배추만 적당히 절여서 더 넣어도 될까요?

상상으로는 될 거 같은데^^

[그런데]

양배추를 생으로 넣으면 맛이 달라질거예요. 그냥 양배추 국물에 오이채랑 계란 지단 넣어서 김치말이 국수 만들어서 국물 소진하세요. 오이 듬뿍 넣으면 맛있어요
그래도 굳이 양배추 넣고 싶으시면 작은 김치통에 국물만 덜어너 새 양배추 넣어서 익히시든가요.
기존 것과 섞이면 맛이 달라져요. 기존 양배추는 벌써 익었을테니까요

[바람소리2]

물을 따라 버려도 돼요

[6월]

물을 따라 버리긴 아까워서요
국물 많으니 국수 말면 맛있을 거 같아요
오늘 저녁 메뉴 당첨입니다

[ㅡㅡㅡㅡ]

양배추 절여서 더 넣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