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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한테 뭘로 맞았는지 말해보자

.. 조회수 : 5,023
작성일 : 2024-10-06 01:42:33

https://theqoo.net/hot/3431330698

더쿠에 올라온 글인데

우산, 골프채, 파리채, 쇠국자, 당구채,

빨래방망이, 허리띠, 쇠파이프, 빗자루..

선풍기를 던지고

발로 밟고

뺨을 때리고 

........

82님들도 이런 걸로 맞으셨어요?

더쿠는 젊은 커뮤인데 저렇게 맞고

자랐다니 너무 충격입니다.

 

 

IP : 211.246.xxx.243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새엄마한테
    '24.10.6 1:45 AM (58.29.xxx.96)

    PVC 파이프 제일 아픔
    가죽 혁대
    바둑판

  • 2. ...
    '24.10.6 1:49 A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ㄴ 그 여자 지금 잘 살아요?
    제가 쫒아가서 그 여자 머리카락 다 뽑아버리고 싶네요.

  • 3. ..
    '24.10.6 1:50 AM (121.190.xxx.230)

    저도 옷걸이랑 허리띠로 맞아봤네요 ㅠㅠ
    성적표 나오는날 엄마가 때리려고 쫓아오는거 도망다닌 적도 있어요.
    엄마는 다 잊었겠죠..

  • 4. ..
    '24.10.6 1:50 AM (103.85.xxx.135)

    허리띠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마구잡이로 발로 밟고 주먹으로 때리고
    7살쯤 어릴땐 들어 던지기도 있었어요

  • 5. 0000
    '24.10.6 1:53 AM (211.177.xxx.133)

    고무장갑
    파리채

  • 6. 전.
    '24.10.6 1:54 AM (172.58.xxx.216)

    손으로 등짝 몇 번 맞았었는데

    울 엄마한테 고마운건
    그렇게 욕심 많은 엄마가 공부못한다고 한 번도 안 때렸어요

    다행히 고등학교 때 정신차이고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갔는데
    주위 친구들 보니
    여자임에도 골프채 밥 주걱
    고무호수등등 많이 맞아더라고요

  • 7. ㅜㅜ
    '24.10.6 1:54 AM (59.17.xxx.179)

    헐~~ 충격적인 내용들이 많네요

  • 8. ..
    '24.10.6 1:59 AM (223.38.xxx.135)

    전 나무 회초리
    성적표 올수 아님 맞았어요

    40대 저 학교 다닐 때는 애들 때리면서 스트레스 푸는 선생들도 많았어요 교권이 떨어진 이유가 있죠

  • 9.
    '24.10.6 2:02 AM (14.38.xxx.186)

    부모한테 맞는것 이야기 하라니까
    꼭 이상한 소리

  • 10. 퍼레이드
    '24.10.6 2:12 AM (98.116.xxx.101)

    딱한번 오빠랑 싸운다고 빗자루로 둘다 공평히 맞았어요.

  • 11. ..
    '24.10.6 2:23 AM (119.70.xxx.107)

    총채가 없네요. 총채로 많이 맞지 않았나요?
    부모님 한테는 아니고 학교에서 출석부로 맞았어요.

  • 12. 어려서
    '24.10.6 2:25 AM (59.8.xxx.68)

    등짝 한번
    왜 맞았는지는 몰라요
    이것도 내 기억이 아니고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화나서 한번 등짝을 때렸는데 이래서 뭐하나
    싶어서 두번다시 안했대요
    애 키우면서 어무리 화나도 때리면 안된다고
    동생 애 낳았을때 말하시더라고요
    한본 손 대면 자꾸 하게되니 아예 하지말라고

  • 13. ...
    '24.10.6 2:38 AM (211.179.xxx.191)

    나무 뿌리로 된 회초리랑 빗자루 야구방망이도 한번 맞아봤어요.

    우리 어릴땐 많이 맞고 컸죠.

    더쿠는 20대도 많은걸로 아는데 저렇게 맞고 크다니 놀랍네요.

  • 14. ..
    '24.10.6 2:40 AM (218.236.xxx.12)

    연탄집게
    왜 맞았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팔이 떨어져 나간 듯 아무 감각이 없었던 기억은 있네요

  • 15. 아이고
    '24.10.6 2:53 AM (218.145.xxx.49)

    뭐로 맞았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한 대도 안 맞았다는 생각은 안드는데......
    빨래 작대기 긴 거 챙기길래 눈치채고 도망나온 적 있지만
    딱히 심각하게 맞았다는 기억은 없어요.

  • 16. ..
    '24.10.6 3:13 AM (45.64.xxx.100)

    골프채로 10대

  • 17. 80년생
    '24.10.6 4:03 AM (14.63.xxx.63)

    고무장갑
    옷걸이
    구두주걱(긴거)

  • 18. 맞은 역사
    '24.10.6 4:06 AM (223.38.xxx.19)

    먼지떨이, 대나무 회초리, 구두주걱, 아빠 양복 브러시(아주 단단한 동물 뼈 같은 것으로 된 것이었음)
    배드민턴채(부러짐), 젖은 걸레,
    맨손으로 뺨 치기
    머리채 휘어잡고 마구 흔들기,
    주먹, 발로 밟기, 발로 차기…

  • 19. 아주 어릴 때
    '24.10.6 4:32 AM (125.178.xxx.170)

    엄마한테 수수빗자루로
    한 번 맞은 기억 나네요.

    아버지한테는 고딩때 대들었다고
    뺨 한 대 맞았고요.

  • 20. ditto
    '24.10.6 4:44 AM (114.202.xxx.60) - 삭제된댓글

    도끼빗으로 허벅지 맞아서 허벅지에 모양대로 멍이.. 여름이었는데 그래도 부끄러운 줄도 몰랐어요 다른 집도 다 저희 집 같은 줄 알고ㅎ댓글보니 그랬나?싶기도

  • 21. 폭력교사
    '24.10.6 5:30 AM (211.234.xxx.214)

    부모님에게 크게 맞아본 기억은 없는데
    고등학교 때 반아이들 앞에서 머리를 손바닥으로 맞았어요.
    이유는 불렀는데 빨리 안 나왔다더군요

    그 선생 참
    체벌 금지시킨 건 잘한 거 같아요
    자존심 많이 떨어지고 성적도 떨어졌어요

  • 22. 70년대생
    '24.10.6 5:53 AM (211.52.xxx.84)

    고무장갑요

  • 23. ...
    '24.10.6 5:57 AM (1.241.xxx.78)

    엄마한테 맞은 기억은 없어요
    무릎 꿇고 손들고 있기 정도

    대신 오빠한테 무지 맞았어요

  • 24. ..
    '24.10.6 6:16 AM (124.50.xxx.67)

    나무 빨래판

  • 25. 안 맞은 사람
    '24.10.6 6:26 AM (211.203.xxx.17)

    저희 엄마는 6살에 아버지 잃고 외할머니도 일찍 돌아가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자식을 너무 소중히 생각하셨어요 자식이 넷인데 때리는 법이 없었고 손바닥으로 찰싹 하고 맞은 적도 없어요
    제 아이한테 외할머니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너무 좋았겠다 합니다
    (저는 아이 때린 적 있어요)(지나고 나니 아이 잘못 아니고 다 제 잘못)

  • 26. ㅂㅂㅂㅂㅂ
    '24.10.6 7:20 AM (115.189.xxx.216)

    파리채
    거꾸로 때리면
    정말 아픔

    나중에 그걸로 엄마도 맞아봐 하고 아마 초 고학년때 한번 엄마 등짝 때린적 있는데
    엄마가 그때 맞으시고 아픈거 알고는 그 뒤로는 안 때렸음

  • 27. ....
    '24.10.6 7:43 AM (118.235.xxx.215)

    더쿠하는 애들 부모면 많아야 50대정도일텐데
    아직도 저렇게 때린다구요?
    자식 학대하는 부모들 참 많네요.
    저래놓고 저 부모들은 애들이 말 안들으면 때리면서 가르쳐야한다고
    정신승리 하겠죠?

  • 28. . .
    '24.10.6 7:44 AM (118.235.xxx.241)

    구듯주걱 많이 부러트렸어요
    지금생각해도 화나는게 엄마 기분에따라
    같은일에 맞을때도 넘어갈때도 있던거
    그냥 화풀이대상 이었던거죠

  • 29. ㅇㅇ
    '24.10.6 7:54 AM (125.130.xxx.146)

    아들이 자기 친구 엄마는 문제집 다 안풀면 밥을 안줬대요
    공부 할당량 채워야 밥 준다고..
    신촌에 있는 대학 감.

    우리 아들, 엄마도 나 그렇게라도 공부시키지..
    이러네요 ㅎ

  • 30. 참내
    '24.10.6 8:04 AM (122.203.xxx.243)

    미친 부모들...
    무슨 죽을죄를 졌다고 저런걸로 애를 때리나요
    미국같으면 아동학대로 잡혀갔을꺼에요

  • 31. ..
    '24.10.6 8:06 AM (175.119.xxx.68)

    방 쓰는 싸리빗자루
    빗자루 잡고 있던 그 자세 보면 역겨워요

  • 32. 새엄마
    '24.10.6 8:16 AM (183.107.xxx.46)

    작고 왜소한 나를
    발목을 잡고 거꾸로 새워 머리를 바닥에 쿵쿵 찍음
    머리채를 잡고 제 자리에서 뱅뱅 돌면
    원심력에 의해 빠르게 돌려지다가
    나가떨어짐
    젖꼭지 꼬집음
    얼굴에 음식물 던짐

    맞는거 보다 모멸감에 너무 힘든 어린 시절
    외면 했던 아빠
    당연히 무시하는 이복동생들

  • 33. ㅇㅂㅇ
    '24.10.6 8:33 AM (182.215.xxx.32)

    왜 그렇게 때렸을까요..
    야만의 시대 ㅠㅠ

  • 34. ...
    '24.10.6 8:37 AM (222.108.xxx.149)

    오남매를
    단 한번도
    단 한대도
    때리지않고 키우셨는데...ㅠ

  • 35. 저도 80년생
    '24.10.6 8:46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5살 요런 때부터 쇠옷걸이 있죠. 세탁소에서 주는 거..그거 맞으면 살에 빨간 두줄이 좍좍 가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화풀이로 맞았어요. 와 생각해보니 심하네요 그 어린 거 살이 부풀어오르게 때렸으니.
    이거 이외에 생각나는 건 우니까 옷장에 가두어버리기.
    또 식탁 기둥에 수건으로 묶고 수건을 채찍처럼 휘둘러 때리기가 있네요.
    참 우리엄마는 남동생이랑 저를 차별해서 제가 남동생한테 맞고 있어도 신경도 안 썼고 도와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라~"했다죠

  • 36. 저도 80년생
    '24.10.6 8:47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5살 때부터 쇠옷걸이 있죠. 세탁소에서 주는 거..그거 맞으면 살에 빨간 두줄이 좍좍 가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화풀이로 맞았어요. 와 생각해보니 심하네요 그 어린 거 살이 부풀어오르게 때렸으니.
    이거 이외에 생각나는 건 우니까 옷장에 가두어버리기.
    또 식탁 기둥에 수건으로 묶고 수건을 채찍처럼 휘둘러 때리기가 있네요.
    참 우리엄마는 남동생이랑 저를 차별해서 제가 남동생한테 맞고 있어도 신경도 안 썼고 도와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라~"했다죠

  • 37. 저도 80년생
    '24.10.6 8:49 AM (118.235.xxx.5)

    5살 때부터 쇠옷걸이 있죠. 세탁소에서 주는 거..그거 맞으면 살에 빨간 두줄이 좍좍 가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화풀이로 맞았어요. 와 생각해보니 심하네요 그 어린 거 살이 부풀어오르게 때렸으니.
    이거 이외에 생각나는 건 우니까 옷장에 가두어버리기.
    또 식탁 기둥에 수건으로 묶고 수건을 채찍처럼 휘둘러 때리기가 있네요.
    참 우리엄마는 남동생이랑 저를 차별해서 제가 남동생한테 맞고 있어도 신경도 안 썼고 도와달라고 하면 "알아서 해라~"라고 했다죠
    저 하도 맞아서 20대 후반에 책상 옆에 직원이 와서 서면 나도 모르게 갑자기 맞을까봐 손으로 막는 액션 취함...

  • 38. 저도 80년생
    '24.10.6 8:51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저는 심지어 집도 괜찮게 살았어요. 그 시절에 구반포 삶. 아빠는 서울출신이었고 엄마는 시골에서 상경했는데 아주 그악스러웠어요. 시골 출신이라도 나름 집안 글쟁이인데 형제중 엄마가 가장 우악스러워서 형제가 기분 나쁘게 하면 가서 현관문 열고 발로 밟아버리기도 하고 그랬음.

  • 39. 저도 80년생
    '24.10.6 8:52 AM (118.235.xxx.5)

    저는 심지어 집도 괜찮게 살았어요. 그 시절에 구반포 삶. 아빠는 서울 출신이었고 엄마는 시골에서 상경했는데 아주 그악스러웠어요. 시골 출신이라도 나름 집안 글쟁이인데 형제중 엄마가 가장 우악스러워서 엄마 형제가 기분 나쁘게 하면 가서 현관문 열고 발로 밟아버리기도 하고 그랬음.

  • 40. 저도 80년생
    '24.10.6 8:55 AM (118.235.xxx.5)

    전 36살 때도 엄마가 자기 말에 토 달았다고 입고 있던 옷 찢음. 45살 때 강아지 산책 문제로 의자로 내 다리 내려찍음. 결국 다 차단하고 연 끊음.

  • 41. ㅇㅇ
    '24.10.6 8:57 AM (104.28.xxx.51)

    저희 아빠는 군인 장교셨어요. 지휘봉이라고 아실라나..
    무지무지 단단한 나무로 만든 봉인데 그게 아주 맴매때리기에 적절합니다. 그걸로 손바닥 안 맞아보셨죠?

  • 42. 저도 80년생
    '24.10.6 8:59 AM (118.235.xxx.5) - 삭제된댓글

    하루는 6살 때 엄마가 목욕을 시켜주는데 기분이 좋아서 콧노래를 불렀어요. 그런데 갑자기 눈에 별이 보이는 거예요.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안 돼어 알고보니 엄마가 나 목욕시킨다고 힘든데 콧노래 불렀다고 머리통을 세게 때린 거였어요.

  • 43. 저도 80년생
    '24.10.6 9:01 AM (118.235.xxx.5)

    하루는 6살 때 엄마가 목욕을 시켜주는데 기분이 좋아서 콧노래를 불렀어요. 그런데 갑자기 눈에 별이 보이는 거예요.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안 되어 알고보니 엄마가 나 목욕시킨다고 힘든데 콧노래 불렀다고 머리통을 세게 때린 거였어요. 진짜로 갑자기 머리 맞으면 만화에서 보듯 머리에 별이 보여요.

  • 44. 저도 80년생
    '24.10.6 9:02 AM (118.235.xxx.5)

    뭐 때문에 때린지는 모르겠는데 엄마가 마구잡이로 손 발 등으로 절 때렸는데 안구에 잘못 맞아서 자지러지게 운 기억. 실명은 안 됐네요.

  • 45. 빗자루
    '24.10.6 9:03 AM (121.166.xxx.230)

    빗자루로 맞아봤어요
    아버지는 회초리 늘준비해놓고 선반에
    올려두셨던

  • 46. 어릴적
    '24.10.6 9:19 AM (203.81.xxx.29)

    울집으로 피신온 친구는 연탄집게 곤로 삼발이로
    맞았어요
    우리엄마가 친구엄마 정신이 아프신분 같으니
    진정되면 들어가라고 했었어요

  • 47.
    '24.10.6 9:59 AM (222.109.xxx.173)

    나무 몽둥이로 맞고 뺨 맞아봤어요.뺨 맞는 순간 놀래서 소변실수 하고요

  • 48. ..
    '24.10.6 10:04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60년대생 4남매 안맞고 컸는데 언어폭력은 있었어요
    나가죽어라 애물단지 쟤만 없었어도 등등 자존감 죽이는 말들
    힘들어서 그랬겠지 이해하려고 합니다
    학교는 그나마 천주교계열이라 나았는데도
    단체기합 자로 손바닥맞기 당했구요
    분필던지기 출석부로 때리기 칠판앞에 나와 몽둥이로 엉덩이 때리고 뺨때리고 머리 때리는 선생 있었어요
    죄목은 파마한거 치마 짧은거 수업시간 딴짓한거 숙제안내거 등등
    지방서 남고 나온 남편 얘기 들으면 학교인지 야만의 현장인지 끔찍해요
    군부독재에 폭력이 난무하던 시절
    이상한 노인보면 저중에 약자 학대하던 또라이들이 있겠구나해요 하던짓 계속하는거죠

  • 49. ..
    '24.10.6 10:06 A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60년대생 4남매 안맞고 컸는데 언어폭력은 있었어요
    나가죽어라 애물단지 쟤만 없었어도 등등 자존감 죽이는 말들
    힘들어서 그랬겠지 이해하려고 합니다
    학교는 그나마 천주교계열이라 나았는데도
    단체기합 자로 손바닥맞기 당했구요
    분필던지기 출석부로 때리기 칠판앞에 나와 몽둥이로 엉덩이 때리고 뺨때리고 머리 때리는 선생 있었어요
    죄목은 파마한거 치마 짧은거 수업시간 딴짓한거 숙제안내거 등등
    지방서 남고 나온 남편 얘기 들으면 학교인지 야만의 현장인지 끔찍해요
    근데 자식은 귀하게 여겨 한번도 안때리셨어요
    군부독재에 폭력이 난무하던 시절
    이상한 노인보면 저중에 약자 학대하던 또라이들이 있겠구나해요 하던짓 계속하는거죠

  • 50. ..
    '24.10.6 10:07 AM (221.141.xxx.67)

    60년대생 4남매 안맞고 컸는데 언어폭력은 있었어요
    나가죽어라 애물단지 쟤만 없었어도 등등 자존감 죽이는 말들
    힘들어서 그랬겠지 이해하려고 합니다
    학교는 그나마 천주교계열이라 나았는데도
    단체기합 자로 손바닥맞기 당했구요
    분필던지기 출석부로 때리기 칠판앞에 나와 몽둥이로 엉덩이 때리고 뺨때리고 머리 때리는 선생 있었어요
    죄목은 파마한거 치마 짧은거 수업시간 딴짓한거 숙제안내거 등등
    지방서 남고 나온 남편 얘기 들으면 학교인지 야만의 현장인지 끔찍해요
    근데 시부모님도 자식은 귀하게 여겨 한번도 안때리셨대요
    군부독재에 폭력이 난무하던 시절
    이상한 노인보면 저중에 약자 학대하던 또라이들이 있겠구나해요 하던짓 계속하는거죠

  • 51. ….
    '24.10.6 10:28 AM (82.46.xxx.129)

    초2때 엄마한테 말대답해서 빗자루 손잡이로 입을 때렸는게 엄청 부어서, 아프리카 가장 큰 입술보다 더 부었었죠. 아빠가 퇴근하고 와서보고 놀래서 엄마한테 화냈어요. 그다음날도 가라앉지 않아서 결석했고요. 증2때 엄마한테 말대답 쇠야구방망이로 맞아 허벅지가 멍들어서 여름에 반바지 체육복 못입었어요. 그게 아마 마지막으로 맞은 거 같아요. 제가 맏이인데 제일 많이 맞은듯.. 지금 생각해보니 남동생은 그렇게 안맞은거 같네요. 어릴때 엄마가 화가 많았어요. 결혼하고 할머니에게 당한 처음 몇 년의 스트레스로 제가 아직까지 푸념을 듣고 있어요. 어릴때 할머니 얘기할때 보면 몸을 부르르 떨정도로 싫어하더라구요. 지금도 할머니 얘기만나오면 먹소리가 커지면서 아직도 57년전 얘기를 한답니다. 제가 57이예요. 듣기 싫지만 엄마가 82이니 얼마나 더 살겠나 싶어 그냥 듣고 맙니다. 시어머니 스트레스는 한번도 없었은데 친정스트레스가 있네요.

  • 52. 절연
    '24.10.6 10:35 AM (118.34.xxx.183)

    오빠새끼랑 엄마 합세해서 매일 때림 이유 없음. 라디오 전깃줄. 파리채.주먹, 목조르기.. 눈물나네요 엄마 죽었어도 눈꼽만큼도 보고싶지 않아요 근데 엄마란 존재가 몹시도 그리워요. ..

  • 53. ....
    '24.10.6 10:54 AM (211.234.xxx.19)

    아 진짜 댓글들 너무 슬프네요

    저는 한대도 안맞고 자랐는데 저는 우리애들 등짝 때린적있어요 ㅠㅠ 미안해

  • 54.
    '24.10.6 10:55 AM (218.236.xxx.62)

    부모님께는 한번도 안 맞아 봤고
    중학교때 담임 여자체육교사한테 당구채로 엉덩이 맞아봄
    반 전체가 50명 넘었는데 전체아이들을 줄새워 다 2-3대씩 때렸음
    그떡하면 책상위에 무릎꿇고 올라가있으라 그러고
    진짜 미친년이었던듯
    멀쩡한 동네였는데

  • 55.
    '24.10.6 10:58 AM (218.236.xxx.62)

    당구채를 어깨에 걸치고 콧노래부르며 복도를 휘젓고
    30-40대였을텐데 반 전체를
    기운도 좋지

  • 56. ....
    '24.10.6 11:14 AM (114.207.xxx.198)

    아빠가 설계일해서 T자랑 삼각스케일자로 맞았어요
    T자는 크기에 압도되어서 무서운데 삼각자는 진짜 잘못 맞으면 죽을수도 있음

  • 57. 나는
    '24.10.6 12:08 PM (39.7.xxx.130)

    맞아본 기억이 왜 없지?
    집도 잘 살지 못했고 나이도 많은데 부모에게 맞아보질 않았네요 이글보고 처음 깨달은 사실이네요 가난해서 불많이 많았는데..

  • 58. 소름
    '24.10.6 1:36 PM (115.138.xxx.207)

    이렇게 개같이 맞고 컸어도 내가 번돈, 남편이 번돈 잘 모아서 친정에 털어넣고 친정부모생각하면서 남편이랑 사이 안좋겠죠?

  • 59. 국민학교4학년
    '24.10.6 4:30 PM (118.235.xxx.201)

    아빠한테 전기줄로 맞았어요.
    팔다리에 멍이 쫙쫙...
    시험 못봤다고.
    동생들은 늦게(통금시간10시)들어왔다고
    따귀..
    지금 세상 인자한척하는 아버지..

  • 60. 마른여자
    '24.10.6 10:03 PM (117.110.xxx.203)

    헐 ㅜㅜ

    머리채잡히고

    빗자루 인데

  • 61. 50대인데
    '24.10.6 11:41 PM (175.117.xxx.113)

    1남4녀 혼자 키우셨는데
    형제 누구도 맞은적 없고
    언어 폭력도 안하셨어요
    그저 가난해서 혼자 애들 키우고
    살기 힘드셔서
    우시는 모습은
    어쩔수 없이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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