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십대 중반 직장다니는 딸이
남자친구 사귄다고한지 두달됐다는데
남친하고 2박3일 여행간다고 통보하는거
요즘 다들 이런가요?
거짓말 안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더 낫지 않냐고
한다던데 그러려니 해야되는건가요?
이십대 중반 직장다니는 딸이
남자친구 사귄다고한지 두달됐다는데
남친하고 2박3일 여행간다고 통보하는거
요즘 다들 이런가요?
거짓말 안하고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더 낫지 않냐고
한다던데 그러려니 해야되는건가요?
요즘 다 그래요
이제 혼전순결은 옛날 말이에요
다들 이성친구와 여행 다니더라구요
만일 보수적인 부모이면 동성친구랑 간다하고
다 간대요
말하고 저러는 거 오래전부터예요
요즘이라뇨 오래전부터입니다
피임 꼭… 가다실도…
성인에 직장인인데 말 안하고 가도 그만인데 착하네요
저같으면 말 안해요 보고 따위 필요 없음
아무리 시절이 그렇다해도
좋기만 하겠어요
끝까지 가는 결혼이라면 모를까
25년 전 평범한 대학생이었던 저
방치 가정이었음에도 특이하다 소리 들을 정도로 저만 성관계 멀리 했어요
주변 친구들 중에 애인이랑 혼전 임신 안해본 애가 드물었구요
다들 다른 남자와 결혼해서 가정 이루고 전 싱글이에요ㅎㅎ
해외여행도 다 남자친구랑 가더라고요.
걱정은 되나 성인인데 어쩔 수 없죠.
말하고 가면 고마운거고 몰래가도 알 길이 없죠. 그래서 터놓고 이야기 하는 쪽을 택했습니다.
혼전순결지킨 분들
많이들 후회하지 않나요?
어차피 혼전인데 두달이든 1년이든 다를바가 없지 않을까요.
두달이면 빠른것도아닌데요?
글구 혼전순결 무슨의미에요;;
결혼상대와의 속궁합 중요한데.. 그거안맞아서 바람도나고 이혼도하는데...
만난 당일에 자보고 사귈지말지 정한다는데 따님은 그냥 보통의 이십대 인듯
요즘 다들그런가봐요.
전 못받아들이겠어요
요즘이라뇨. 오히려 부모에게 행선지 얘기하는 거 보면 착한 거 같은데요. 20 대 중반에 모솔이어서 방구석에 박혀 있는 것보단 나아요. 제 경험상 저 나이에도 모솔이면 30 대 중반이 되도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서 낙담하는 친구들 많았어요. 그 나이에 여행도 가보고 연애도 해봐야 되요. 인생 짧아요.
60년대도 다 여행가고 할 거 다 했어요
처녀 총각으로 결혼했다는 늙은이들은 시골 출신 가능성 농후해요
모던보이 모던걸 영화에서 표현하던 대학생들 연애 다 했어요
요즘이라고 표현한 표현 너무 구리네요
건강하고 떳떳한 어른의 연애를 하겠다는 선포죠~
응원해 주시고, 믿는다고 해주시면, 따님도 어른으로서 살겠죠?
저도 부모님이 방치하는 스타일이어서 성관계 직장 다니고도 한참 후에 했어요
이유: 혹시라도 잘못되면 수습할 사람이 나뿐이라서....
산부인과 검진같은 것도 비용 들어가니..
요즘이라는 요즘애들한테나 해당되는말 아니잖아요.????
오히려 부모에게 행선지 얘기하는 거 보면 착한 거 같은데요22222
울딸도 거짓말 하기 싫다면서 남친이랑 삿뽀로 여행간다는데
제가 표정관리 하기 힘들더군요ㅠㅠ
저도 남친과 몇박으로 여행다녔는걸요ㅎㅎ
지금 애들과는 부모에게 솔직히 말하냐 않하냐의 차이였죠ㅎㅎ
속이고 다녀왔는데도 엄마의 촉이란^^;;;
어느날 그러시더라구요
애야 내딸아 연애를 하더라도 네 몸 소중히 여기며 하렴
이말이 무슨뜻인지 바로 눈치챘지요
응 알았어 걱정마요 엄마 그랬어요^^
통보만 아니라 인스타 등 다 박제까지 시키는데요 뭘.
옛날도 다 갔어요. 거짓말 하고 갔을 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