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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렇게 서운 할까요?

조회수 : 14,501
작성일 : 2024-10-03 12:55:15

29세 직장 다니는 딸이 구두를 택배로 4켤레를 사서 신어 보는데 제가 옆에 있다가 별로다 안이쁘다 이렇게 말했더니 만원도 보태주지 않으면서 왜 뭐라 그러냐고 하더라구요

순간 잘못 들었나 했어요

원래 쇼핑도 잘하지 않는 딸이에요

평소 부모에게 잘하는 딸이라서 ~~~ㅠㅠ

다시 얘기해봐 그랬더니 말을 못하더라구요

삼남매 부족함 없이 키웠다 생각했는데 자식들은 부족했다 생각해서 저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미용일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

50 후반이 되니 왠지 우울하고 서운한 맘도 들고 그러네요

IP : 222.111.xxx.27
1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 12:58 P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만원도 안보태준다고 하다니
    버릇이 없네요...

    평소에 딸과의 관계가 어떠셨는지, 문제가 있나 보세요
    그런 말 들으니 기분 나쁘고 엄마한테 앞으로는
    언행을 예의를 갖춰서 대하라고 따끔하게 얘기하세요

  • 2. ...
    '24.10.3 12:58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평상시엔 농담처럼 흘려들을 수 있는 말도 또 어쩔땐 꽂혀서 상처 받기도하죠.
    제 경험상 내 상태가 안 좋을때 더 그랬던거같아요
    털어버리세요
    별거 아닙니다

  • 3. ㅇㅇ
    '24.10.3 12:59 PM (121.168.xxx.26)

    원글님이 먼저 서운한 말씀을 하셨네요
    저는 애들이 산 물건에 토 다는 건 상상도 못해요^^

  • 4. 서운하죠
    '24.10.3 1:00 PM (210.108.xxx.149)

    말 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는데 너무 밉게 말했네요 서운하다 얘기 하시고 털어 버리세요 별뜻 없었을거에요

  • 5. ...
    '24.10.3 1:01 PM (112.187.xxx.226)

    기껏 골라서 쇼핑한 물건을...왜 그러셨어요?
    저는 애들이 옷이나 신발 사는거 그냥 이쁘다 해줍니다.
    엄마 이거 맘에 안들어 반품할까? 하면 그때 색이 어떻고 모양이 어떻고 하기도 해요.
    우리도 시어머니가 나가 입고 신고 간거 안이쁘다고 하면 당장 이거 사는데 뭐 보태줬나 생각하잖아요?
    어릴땐 엄마가 골라주는거 입었지만 성인이 되면 엄마나 어른들과는 취향이 다를 수 밖에요.

  • 6. ....
    '24.10.3 1:02 PM (182.209.xxx.171)

    자식이라도 부정적인 말 하는것 신경써서 하세요.
    상대방이 의견을 물어봤다고 해도
    별로다 이렇게 말하는거 조심해야 해요.
    좀 돌려서 말해보세요.

  • 7. ..
    '24.10.3 1:02 PM (182.220.xxx.5) - 삭제된댓글

    본인이 먼저 잘못했는데 왜 딸을 탓하죠?
    어른답지 못한데요.

  • 8. ...
    '24.10.3 1:03 PM (39.7.xxx.160)

    저도 비슷한 또래 딸 있는 50대 후반입니다.
    애가 신어보고 엄마 이거 어때?하고 물어본 것도 아니고 평소 쇼핑도 잘 안하는 애가 열심히 골라서 신나게 신어 보는데 옆에서 안이쁘다, 별로다 하면 화나지 않을까요?
    딸이 서운할 거 같은데 본인이 서운하신가봐요.

  • 9. ….
    '24.10.3 1:03 PM (27.84.xxx.97) - 삭제된댓글

    옆에서 조용히 구경 하라고 쎄게 말한것일 뿐
    깊은 뜻은 없어요.
    쎄게 말해야 찍소리 못 할 줄 알고 까부는거죠.

  • 10.
    '24.10.3 1:03 PM (219.241.xxx.152)

    님도 맘에 든 옷 사서 배달 되어와서 기분 좋게 입고 있는데
    친정엄마와서 노친네 감각으로 별로다 이건저건 저렇다 훈수 두어 보세요 기분 좋은게 싹 사라지며
    나도 모르게 엄마 그만 집에 가란 말 나오지

    역지사지 해 보세요

  • 11. 그냥
    '24.10.3 1:03 PM (58.227.xxx.158)

    여기 쓰고 털어버리세요.
    딸도 아차 했을거에요. 새 구두 신나게 보고 있다가 안 예쁘다고 하니 튀어나온 말이겠죠.
    한 마디에 서운해 마시고 그러려니…

  • 12. ..
    '24.10.3 1:03 PM (182.220.xxx.5)

    본인이 먼저 잘못했는데 왜 딸을 탓하죠?
    본인 말하는 것 부터 돌아보세요.

  • 13. 자식이 크면
    '24.10.3 1:04 PM (121.155.xxx.78)

    하고 싶은말 다 하면 안됩니다 ㅎㅎㅎ
    물어볼때만 의견 말해야하구요 ㅎ

  • 14. 얼음쟁이
    '24.10.3 1:04 PM (223.62.xxx.167)

    이쁘지 않더라도
    이쁜구두 샀네~~ 하고 호흥해주면 좋았을듯요
    아이가 크면 서로서로 조심해서 말을 해야
    서로 서운하지 않더라고요

  • 15. ...
    '24.10.3 1:05 PM (106.102.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먼저 더 말을 밉게 한거 같아요. 어떻게 보는 족족 별로고 안 예쁘다고 하세요. 딸 눈에는 다 예뻐 보여서 4개나 사고 설레서 신났을텐데...그래도 엄마가 한번 욱하니 맞서지 않는거 보면 착한 애 같아요. 다음에는 좀 조심하세요.

  • 16. ...
    '24.10.3 1:05 PM (211.179.xxx.191)

    원글님도 사과하세요.

  • 17. ..
    '24.10.3 1:05 PM (182.220.xxx.5)

    쇼핑 잘하지도 않은 29살 딸이 구두를 4켤레나 샀으면 얼마나 고민하면서 골랐겠어요?
    연애, 결혼으로 한창 고민 많을 나이인데

  • 18.
    '24.10.3 1:06 PM (112.169.xxx.238)

    본인이 밉게 말해놓고 속상하다고 하실건 아닌데요ㅣ

  • 19. ...
    '24.10.3 1:06 PM (106.102.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먼저 더 말을 밉게 한거 같아요. 어떻게 보는 족족 별로고 안 예쁘다고 하세요. 쇼핑도 잘 안 하는 딸이 다 예뻐 보여서 큰맘 먹고 4개나 사고 설레서 신났을텐데...그래도 엄마가 한번 욱하니 맞서지 않는거 보면 착한 애 같아요. 다음에는 좀 조심하세요.

  • 20.
    '24.10.3 1:08 PM (116.37.xxx.236)

    제가 딸이라면 먼저 서운했을거 같아요.

  • 21. ...
    '24.10.3 1:08 PM (106.102.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원글님이 먼저 더 말을 밉게 한거 같아요. 어떻게 보는 족족 별로고 안 예쁘다고 하세요. 쇼핑도 잘 안 하는 딸이 다 예뻐 보여서 큰맘 먹고 4개나 사고 설레서 신났을텐데...입장 바꿔 생각해봐요. 님이 쇼핑한거 누가 옆에서 그렇게 기분 잡치게 하면 니가 이가 사는데 뭐 보태줬어 냅둬란 마음 들지 않겠어요. 그래도 엄마가 한번 욱하니 맞서지 않는거 보면 착한 애 같아요. 다음에는 좀 조심하세요.

  • 22. ...
    '24.10.3 1:09 PM (106.102.xxx.137)

    저는 원글님이 먼저 더 말을 밉게 한거 같아요. 어떻게 보는 족족 별로고 안 예쁘다고 하세요. 쇼핑도 잘 안 하는 딸이 다 예뻐 보여서 큰맘 먹고 4개나 사고 설레서 신났을텐데...입장 바꿔 생각해봐요. 님이 쇼핑한거 누가 옆에서 그렇게 기분 잡치게 하면 니가 이거 사는데 뭐 보태줬어 냅둬란 마음 들지 않겠어요. 그래도 엄마가 한번 욱하니 맞서지 않는거 보면 착한 애 같아요. 다음에는 좀 조심하세요.

  • 23. Oo
    '24.10.3 1:10 PM (222.239.xxx.49)

    그렇지요 그럴때면 서운하더라구요 평소 딸과의 관계가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하면서도 젊은세대를 기준으로 내밀하세 넘 훅 들어올때 저도 요새 그런 마음이네요 그럴때 내쪽에서 세세하게 입장차이 설명하려다가 더 크게 감정이 상한 경험으로 조용히 그냥 입다무네요
    서로 관계 좋으셨다니 윗분 말처럼 별거 아닐 수도...털어버리시길

  • 24. 가는
    '24.10.3 1:11 PM (211.206.xxx.191)

    말이 먼저 서운하게 했네요.
    이번 기회에 나부터 말 조심하는 계기가 되면 좋은 거죠.

  • 25. 긷ㄴㅁㅂㅇㅈ
    '24.10.3 1:11 PM (221.147.xxx.20)

    우리나라 부모들이 말이 참 직선적이에요
    그러니 아이들도 보고 배우죠
    안예프다는 말은 왜 하셨나요
    진실과 진실이 쨍 부딪혔네요

  • 26. 엉?
    '24.10.3 1:12 PM (106.101.xxx.218)

    본인이 먼저 기분 잡치게? 해놓고선 딸 말만 속상하다고 하시나요? 이건 엄마편 못 들어 주겠는데요

  • 27. ㅇㅇ
    '24.10.3 1:13 PM (121.168.xxx.26)

    우리나라 부모들이 말이 참 직선적이에요
    ㅡㅡㅡ
    이 경우에는 직선적이라기보다는
    패알못이죠

  • 28. 형편이 안좋아
    '24.10.3 1:14 PM (183.97.xxx.35)

    미루고 미루다 샀나보네요

    백화점도 아니고
    구두를 택배로 한꺼번에 사다니..

  • 29. 솔직히
    '24.10.3 1:14 PM (203.81.xxx.29)

    부세요 ㅎㅎ
    안어울린다고만 하신거 아니져?
    4개씩이나 많이도 샀다~~ 언제 다 신냐~~등등
    막 오래요래 잔소리 하셨져? ㅎㅎㅎ

  • 30. 딸이 먼저
    '24.10.3 1:15 PM (223.38.xxx.138)

    딸이 먼저
    뭐라고 했어, 다시 말해 봐
    라고 해도 될 상황이에요.
    (그랬어도, 원글님은 잘못을 모르고
    왜, 별로라서 별로라고 했는데 뭐 문제 있니?
    하실 것도 같지만요.)

    말 한 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데
    왜 옆에서, 별로다 안 예쁘다…
    글로만 봐도 기분 나빠지는 말을 하셨어요.

    엄마가 아깐 네 말에 좀 놀랐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너 오랜만에 쇼핑 했는데 엄마가 말을 밉게 한 것 같아
    하고 사과하시고
    그렇지만 너도 부모에게 그런 말은 조심해 달라고 하시면 좋겠어요.
    아낌없이 줬다고 생각했는데 다 커서 돈 번다고 그렇게 말하면 상처 받는다고요.

  • 31. ..
    '24.10.3 1:15 PM (112.150.xxx.19)

    부정적인 평가를 쉼없이 하는 사람들은 본인은 모르더라구요. 그 입 닫아 라고 해주고 싶어요.
    딸이 보살

  • 32. 관계좋다는것도
    '24.10.3 1:16 PM (219.255.xxx.120)

    엄마의 생각일수도

  • 33. ㅇㅇ
    '24.10.3 1:16 PM (49.164.xxx.30)

    왜 서운하세요?? 옆에서 기분 잡치게 그런소리하면 누가 좋아해요?

  • 34. ㅇㅇ
    '24.10.3 1:16 PM (175.199.xxx.97)

    님이 먼저 안예쁘다 도발
    자식도 순간욱해서 말한듯

  • 35. 원글역겹
    '24.10.3 1:17 PM (118.235.xxx.103)

    옆에서 온갖 저주 다 퍼부으니 튀어나온 말이네요.
    그와중에 엄마마음 헤아려야되요? 별로라니?
    님은 엄마로서 진짜 별론데 님 딸은 참아주고있거든요? 돈줄거아니면 그놈의 입좀 다물라는 소리는 님같은 여자가 들어도싸죠.

  • 36. 헬로키티
    '24.10.3 1:17 PM (182.231.xxx.222)

    기껏 골라서 주문했는데
    옆에서 안 이쁘다고 하는데 기분 좋을 사람 없죠.
    아무리 딸이라도 원글님이 말실수 하신거구요.

    돈 만원도 안 보태주면서...
    이 표현은 클 때 엄마가 나한테 인색했다고 생각했던 건들이 무의식적으로 툭 튀어나온거 같아요

  • 37. ㅁㅁ
    '24.10.3 1:18 PM (175.223.xxx.168)

    ㅎㅎ사십을 향해가는 딸에게 물으니
    다른이가 좋아서한걸 굳이 초칠 필요없대요

  • 38. ...
    '24.10.3 1:19 PM (106.102.xxx.182)

    님이 잘못 했고요. 돈 만원도..는 깊이 생각할거 없이 그 구두 사는 데 돈 안 보태줬잖아요. 그 말일 뿐이에요.

  • 39.
    '24.10.3 1:21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순식간에 나온 말이 진심이에요
    왜 딸이 산 구두에 토를 다나요?
    같이 가서 고를때면 모를까?
    원글이 먼저 실수한거에요

  • 40.
    '24.10.3 1:21 PM (219.255.xxx.120)

    다시 말해봐
    무섭다 엄마

  • 41. 딸이 서운
    '24.10.3 1:21 PM (110.8.xxx.127)

    딸이 먼저 서운해 했을 것 같은데요.
    만원도 안 보태줬다는 말은 딸이 뭐가 정말 부족하게 느껴져서가 아니라 안이쁘다 별로다는 말에 대한 반발 심리죠.
    평소에 쇼핑도 잘 딸이 설레는 맘으로 신어보고 있는데 초치신거잖아요.
    제가 젊을 때 니트 스커트 맘에 드는 거 사서 기분 좋아 있었는데 엄마가 이런건 몸에 붙어서 난 싫더라 하신 적이 있었어요.
    그때 별거 아니고 엄마가 지나가면서 한 말이지만 기분이 안 좋더라고요.
    지금은 제가 그 때의 엄마 나이에 가깝긴 해도 원글님 딸 기분이 딱 이해 되네요

  • 42. ㅇㅇ
    '24.10.3 1:22 PM (58.124.xxx.225)

    자식에게도 에의를 좀.. 다른데 가선 그렇게 직설적으로 말 못하실거잖아요

  • 43. ...
    '24.10.3 1:23 PM (221.142.xxx.73)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말이 곱다는 속담은
    원글님 너무나 잘알고 계실텐데
    안타까워요
    쇼핑도 잘안하는 딸이면 쇼핑도 스트레슨데
    직장다녀서 챙겨입고는 다녀야겠고
    힘들게 쇼핑한거 옆에서 초치는말하면
    딸도 기분 나쁠거라는거 왜 모르시나요
    딸이 그정도 받아쳐서 원글님 서운한거면
    착한딸이에요
    먼저 사과하고 원글님도 상대방 기분 상하지
    않을 말을 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신발 4개중에 이게 제일 예뻐보인다 이렇게요
    저도 24살 직장다니는 딸있어서
    댓글 달아봅니다.

  • 44. 저도
    '24.10.3 1:24 PM (61.101.xxx.163)

    이십대중후반 자식있는데
    요즘은 애들한테 한마디 말 붙이기가 무서워요..
    저도 우울하고 서운하고 서럽기까지하네요..

  • 45. 저위댓
    '24.10.3 1:26 PM (118.35.xxx.8) - 삭제된댓글

    고가의 물건도 택배로 옵니다 ㅎ

  • 46. 저는
    '24.10.3 1:26 PM (218.235.xxx.72)

    다른 각도로...
    지꺼 4켤레나 사면서
    엄마꺼 한켤레도 안샀나...싶네요.

  • 47. 세상에
    '24.10.3 1:27 PM (106.101.xxx.155)

    친구한테라도 쇼핑한 물건 보고, 안 이쁘단 말은 못 하지 않나요?
    딸 엄청 기분 상했을 거 같은데요?
    욱해서 저런 말 나왔겠죠.

  • 48. ...
    '24.10.3 1:28 PM (14.52.xxx.217)

    원글 속마음=4켤레나 사면서 엄마꺼 안사 서운해서 그런 별로일거 사느니 내꺼 하나 사주지. 그것도 별로 이것도 별로

  • 49. ...
    '24.10.3 1:28 PM (223.38.xxx.78)

    뭐하러 그런 말을 해요. 님이 먼저 기분 상하는 말을 했네요. 나름 고심해서 고른 물건일텐데
    님같이 직설적으로 꽂아버리는 사람들이 자기가 한건 생각안하고 꼭 상대방한테 서운하다 화난다 하더라구요.

  • 50. 어이구
    '24.10.3 1:29 PM (223.38.xxx.25)

    윗님은 또 왜 그러세요.
    진짜, 엄마 나이대 분들이 많다지만…

  • 51. ..$
    '24.10.3 1:30 PM (112.187.xxx.226)

    저도 애들이 쇼핑해 온거 다 맘에 안들어요.
    왜 저런 색깔을?
    왜 저런 모양을?
    하지만 이젠 말 못해요.
    쟤 취향인가보다...쟤가 저런걸 좋아했구나.
    어린 아이가 아니니 존중해줘야죠.

  • 52. ..
    '24.10.3 1:32 PM (1.227.xxx.52)

    화가 나도 딸이 화가 나는 상황인데
    왜 엄마가 서운해요?
    딸은 잘못한 거 없는데요.
    어머니.딸한테 사과하세요.
    시어머니가 님한테 똑같이했다고 가정하시면
    딸 심정 이해되실 건데.

  • 53. 뒤뜰
    '24.10.3 1:32 PM (121.131.xxx.128)

    딸의 쇼핑에 님이 '안 예쁘다".
    먼저 선 넘으셨여요.
    쇼핑은 취향의 문제인대
    본인이 본인 맘에 드는거 주문했겠죠.
    4개 주문했다고 4개 전부 갖는 것도 아니예요.
    요새 젊은이들은 주문하고, 그 중에 아닌거는 반품 합니다.

  • 54. ...
    '24.10.3 1:34 PM (222.100.xxx.132)

    평소 쇼핑 잘 안하고 부모에게 잘하던 딸이
    한번에 구두를 4켤레나 사서 마음이 불편하셨던거
    아닌가요? 불편한 마음이 구두평으로 나온거..
    본인이 벌었어도 아직 부모집에 사는데 자기 구두를 한꺼번에 "4켤레나" 사다니....
    이런 마음이 있었을것 같아요.
    딸도 어쩌다보니 구두 4켤레를 사게 됐고
    택배로 온걸 신어보다 살짝 눈치도 보이고 그랬는데
    마음과 달리 엄마의 구두평에 삐딱선 탄거아닌지...
    그랬을것 같아요.

  • 55. 서운하다
    '24.10.3 1:36 PM (114.206.xxx.139)

    소리 달고 사는 제 시모를 오랜 시간 관찰해보니
    본인은 거침없이 막말 하면서
    남들 말 한마디에 서운 섭섭은 얼마나 부풀리는지...
    서운하다는 감정은 스스로 다스리고 사세요.
    감정이 올라오는 거야 어쩔 수 없다해도
    서운하다고 딱지 붙여서 입밖으로 내뱉는 일은 삼가야죠

  • 56.
    '24.10.3 1:37 PM (175.196.xxx.234)

    엄마가 먼저 기분 잡쳐놓고 딸이 말한 건 서운하다고요?
    진짜 남 생각 일도 못하는 분이네요.

  • 57. ...
    '24.10.3 1:38 PM (211.179.xxx.191) - 삭제된댓글

    와 여기서 또 딸이 지건 4켤레나 사면서 엄마 것 안샀다는 소리를...

    왜들 그래요?

    엄마 맞아요?

  • 58. ..
    '24.10.3 1:39 PM (112.150.xxx.19) - 삭제된댓글

    소리 달고 사는 제 시모를 오랜 시간 관찰해보니
    본인은 거침없이 막말 하면서
    남들 말 한마디에 서운 섭섭은 얼마나 부풀리는지...
    서운하다는 감정은 스스로 다스리고 사세요.
    감정이 올라오는 거야 어쩔 수 없다해도
    서운하다고 딱지 붙여서 입밖으로 내뱉는 일은 삼가야죠22222222223

  • 59. 218님 의견 공감
    '24.10.3 1:40 PM (112.149.xxx.194)

    어쩜 4켤레를 사면서 엄마거는 물어보거나
    1켤레도 안사나요? 그것이 더 너무하다고 봅니다.

  • 60. 서운하다는
    '24.10.3 1:41 PM (112.150.xxx.19)

    소리 달고 사는 제 시모를 오랜 시간 관찰해보니
    본인은 거침없이 막말 하면서
    남들 말 한마디에 서운 섭섭은 얼마나 부풀리는지...
    서운하다는 감정은 스스로 다스리고 사세요.
    감정이 올라오는 거야 어쩔 수 없다해도
    서운하다고 딱지 붙여서 입밖으로 내뱉는 일은 삼가야죠2222222222

  • 61. ...
    '24.10.3 1:41 PM (112.187.xxx.226)

    아이들이 5, 6살만 되어도 자기 맘에 드는 옷 신발 골라 입고 신으려고 하잖아요.
    그때부터도 엄마 취향의 옷과 신발 싫어한거지만 어리니 할 수 없이 입어준거에요.
    이제 커서 돈 벌어서 내 취향으로 샀는데 아직도 엄마 취향 강요당하면 싫은거 뻔하죠.
    자기가 사고 실패도 해봐야 물건 고르는 눈도 높아져요.

  • 62. ...
    '24.10.3 1:42 PM (112.214.xxx.177)

    쇼핑 잘 안 하는 따님이면 고심해서 샀을텐데 부정적인 의견을 말씀하시면 부모에게 잘하는 딸이라도 기분상해요.

  • 63. ....
    '24.10.3 1:43 PM (106.102.xxx.81)

    형편이 안좋아
    미루고 미루다 여러개 샀나 보네요
    백화점도 아니고
    구두를 택배로 한꺼번에 사다니...

    쓰신 분... 타인에 대한 예의를 좀 갖추세요
    주제에 벗어 나는 댓글은 좀 쓰지를 마세요
    그냥 생각만 하세요 생각만

    스타일이 취향이 다 다르다 보니
    남이 산 물건이 안 예쁘다 별로다
    이 말 자체를 안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64. 왜????
    '24.10.3 1:44 PM (125.132.xxx.178)

    218님 의견 공감
    '24.10.3 1:40 PM (112.149.xxx.194)
    어쩜 4켤레를 사면서 엄마거는 물어보거나
    1켤레도 안사나요? 그것이 더 너무하다고 봅니다.
    ㅡㅡㅡㅡㅡ
    왜??? 그게 너무 하죠?????
    저는 그게 이해가 안가네요.

  • 65. ...
    '24.10.3 1:45 PM (223.39.xxx.193)

    29살 딸인데 원래 쇼핑도 잘하지 않는 딸이 쇼핑한거마다 부정적
    평소 부모에게 잘하는 딸이 한마디 하는 것도 못참으시면
    전 숨막혀요.
    부모에게 잘하는게 착한 딸이 감정 예민한 엄마한테 맞춰서 산건지 한번 돌아보세요

  • 66.
    '24.10.3 1:49 PM (223.62.xxx.13)

    와 …진짜 싸가지 1도 없는!
    파마약냄새 맡으면서 그나이먹도록 키워놨더니
    말하는 뽄새하고는 진짜..
    자식 욕하자고 올린글이 아니란건 이해하지만,
    애가 참..ㅠ

  • 67. ㅇㅇ
    '24.10.3 1:50 PM (118.235.xxx.179)

    원글 속마음=4켤레나 사면서 엄마꺼 안사 서운해서 그런 별로일거 사느니 내꺼 하나 사주지. 그것도 별로 이것도 별로
    ㅡㅡㅡㅡ
    원글님 진짜 이 마음이 깔린 거였어요?

  • 68.
    '24.10.3 1:50 PM (49.166.xxx.213)

    딸도 4켤레를 다 신으려고 산게 아니고 그 중 고르려던거 아니에요? 아이들이 쇼핑한 물건들 이건 예쁘다 이건 별로다 옆에서 말해주는게 그렇게 큰 잘못이에요? 딸한테 사과하라니 어이가 없네요.
    제가 보기엔 딸이 싸가지가 없어요.

  • 69. ...
    '24.10.3 1:51 PM (106.102.xxx.163)

    미용실도 하신 분이 사람 마음을 왜 이렇게 못 헤아리나요. 원래 쇼핑도 안하는 애가 4개나 샀으면 그게 다 마음에 들어서 큰맘 먹고 샀다는 뜻이잖아요. 거기에 대고 별로다 안 예쁘다...싸우자는 거예요?

  • 70. ...
    '24.10.3 1:52 PM (106.102.xxx.138)

    아이고 나중에 자식이랑 소원한 노년 보낼 댓글님들 여럿 계시네요. 저 상황에 딸이 싸가지 없고 잘못한 거라니...

  • 71. 요위
    '24.10.3 1:52 PM (183.97.xxx.35)

    106.102.xxx.81
    너님에게 단 댓글 아니에요.. 오지랖은 넣어두길

    만원도 보태주지 않았다고 엄마를 힐난했다기에
    형편이 안좋아 미루다 한꺼번에 샀나 하고 생각한것뿐

  • 72. ...
    '24.10.3 1:54 PM (106.101.xxx.8)

    내가 알아서 할게. 난 다 이뻐서산거야도 아니고 저 원글님 상황이라면 딸이 엄마한테 싸가지없이 말한거 맞죠.

  • 73. ...
    '24.10.3 1:56 PM (106.102.xxx.12) - 삭제된댓글

    찐따(사회성 없는 사람)은 팩트를 좋아한대요.
    맞는 말이면 아무 데나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별로고 안 예뻐서 말해줬는데 그게 왜 나빠?
    생각된다면 돌아보시길...

  • 74. ...
    '24.10.3 1:57 PM (106.102.xxx.246)

    찐따(사회성 없는 사람)는 팩트를 좋아한대요.
    맞는 말이면 아무 데나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는 거죠.

    별로고 안 예뻐서 말해줬는데 그게 왜 나빠?
    생각된다면 돌아보시길...

  • 75. 윗분
    '24.10.3 1:58 PM (106.101.xxx.8)

    그럼 딸도 찐따인가요?
    맞는 말이지만 아무말이나 했으니.
    님도 찐따네요?

  • 76. ....
    '24.10.3 1:59 PM (211.221.xxx.167)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이 있죠.
    딸도 너무 서운하고 속상해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 말일꺼에요.
    원글님 딸한테 사과하시고 앞으론 말 조심하세요

  • 77. 바람소리2
    '24.10.3 2:00 PM (222.101.xxx.97)

    골라달라 한거 아니면 이쁘다 허시지 ..
    자긴 좋은데 안이쁘다 하니 순간 맘이 상했나봐요

  • 78. 너무오버하시는듯
    '24.10.3 2:01 PM (223.38.xxx.78)

    삼남매 부족함 없이 키웠다 생각했는데 자식들은 부족했다 생각해서 저런 말을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미용일 하면서 열심히 살았다 생각했는데 ...

    ??? 딸 저 한마디에 무슨 수십년을 걸고 그러세요. 너무 나가셨어요.
    엄마가 자기 고른 물건에 부정적인 말을 하니까 참견말라는 소리한건데 그걸 가지고 그동안 내가 부족하게 키웠다고 원망하는건가 라고 확대해석하는건 너무 오버십니다.

  • 79. ....
    '24.10.3 2:06 PM (39.7.xxx.159)

    여기서 딸만 4켤레 사고 엄마거 안사줘서 너무하다는 소리가 왜 나와요?

    엄마들 맞아요?

  • 80. ..
    '24.10.3 2:08 PM (112.150.xxx.19)

    저 위 다른각도로 4개 사면서 엄마꺼는 안샀냐는 글 정말 그런 생각이 드나요? 진짜 궁금해서 여쭤봐요.

  • 81. 놀랍네요
    '24.10.3 2:09 PM (61.37.xxx.3)

    딸의 선택에 그렇게나 무지막지한 답변을 날려놓고서는 서운하다니,,,지금 서운할 사람은 딸이에요

  • 82. ..
    '24.10.3 2:17 PM (116.40.xxx.27)

    28살 딸있는데요, 물건보고 이러쿵저러쿵안해요. 취향이다르니. 그딸도 고르고고르고산걸텐데 말을 좀 예쁘게하시지.. 가끔 w컨셉같은데서 예쁜거올라오면 딸한테 물어보고 사주기도해요. 예쁠때 예쁘게 입고다녀라하면서요. 엄마가 가끔 뭘사주면 고분고분 착한딸됩니다.ㅎ

  • 83. 건강
    '24.10.3 2:18 PM (210.117.xxx.111)

    저라면
    신발 4켤레가 택배 왔을 때부터
    잔소리 시작이었을텐데요
    열어보기도 전부터
    뭐.. 반응이 다 다르지 않겠어요
    그러나 따님의 만원 발언은
    서운할만 합니다

  • 84. 신발
    '24.10.3 2:24 PM (118.235.xxx.140)

    4개 사면 엄마꺼도 사드려야해요? ㅎㅎㅎㅎㅎ

  • 85. 역지사지
    '24.10.3 2:27 PM (59.15.xxx.171)

    큰의미 두지 마세요
    평소에 부모에게 잘하는 딸이라면서요
    원글님도 아무생각 없이 있는 그대로 별로다 안이쁘다 하셨듯이
    따님도 자기가 산 물건에 엄마가 부정적인 멘트를 하니 순간적으로 그런 말이 나갔나 본데....
    뭘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시나요?
    원글님이 서운하게 생각하셨듯이 따님도 서운했을수도 있죠
    그냥 넘어가세요

  • 86. ...
    '24.10.3 2:27 PM (112.187.xxx.226)

    원글님은
    1만원도 안보태줬으면서...여기에 꽂히신듯.
    돈 이야기 나오니까 경제적으로 어려우셨던지난 날 생각에 울컥 하셨나봐요.
    엄마는 힘들게 고생을 하면서 잘 키우려고 노력한게 부정당한거 같기도 하고요.
    사실 남들처럼 풍족하게 못키운게 걸리기도 하고...
    엄마의 트라우마를 건드렸나봐요.
    그런데 원글님, 우리도 부모되기 전에는 부모의 어려움을 잘 몰랐어요.
    부모의 경제력이 원망스럽기만 했지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헤아리지 못했잖아요.
    따님도 그러리라고 이해하세요.
    사람은 누구나...친구나 엄마나 시부모가 내 옷이나 신발을 흠잡으면 이거 사는데 보태준적 없으면서 웬 참견이냐 하게 되어 있어요.
    그냥 보통 사람의 평범한 반응이라고 생각하시고 속 상한 맘 푸세요..

  • 87.
    '24.10.3 2:46 PM (211.234.xxx.72)

    저도 맨날 아들한테 팩폭하다 요즘 반성하고 있어요.
    밖에서는 항상 긍정적인 말에 예의차려서
    사람들이 좋아하거든요.
    근데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지적질, 팩폭, 잔소리,,너무 심한거에요.
    스스로는 못느껴요.
    딴에는 생각해서 해주는 말이니까.
    그래서 이미 성인식 지난 아들을
    아는 대학생으로 세팅하기로 하고
    대하니 한결 사이가 좋아졌어요.
    훈육은 어릴때 다 했고
    성인이면 인간대 인간으로서
    인격체를 존중해줘야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저한테는 아직 쪼꼬미에 귀여운 애기로 보이지만.

  • 88. 원글
    '24.10.3 3:02 PM (222.111.xxx.27)

    아낌 없는 조언들 감사합니다
    부모 눈에는 자식은 항상 어리게만 생각 되서 제가 실수를 했나 봐요
    이젠 자식들도 예의 갖추며 조심스럽게 대해야겠어요

  • 89. ...
    '24.10.3 3:15 PM (112.187.xxx.226)

    어리게만 생각 되서...그게 정답이세요.
    어린아이도 제 고집이 다 있거든요.
    인정하고 존중해 주시면 됩니다.
    저녁에 맛있는거 같이 드시고 화해하세요.
    편안한 오후 되시길...

  • 90. ....
    '24.10.3 3:29 PM (110.13.xxx.200)

    님도 예의좀 챙겨요.
    방금 신발 받았는데 안 예쁘다하면 누가 좋아해요.
    고르고 골라서 샀을텐데 그렇게 후려치면 기분이 좋을까요.
    자식이라고 말을 쉽게 해버리니 자식도 말이 곱게 안나오죠.
    그거 지금 노인들 윗세대가 하던 버릇들이라 이렇게 노인혐오까지 간건데
    자식도 어릴때나 내성격대로 마음대로 하는거지
    나이들수록 정신차리고 기본선은 지켜야 한다고 보네요.
    밖에 나가서 지인한테 그런 품평이 가능하겠어요?

  • 91. .....
    '24.10.3 3:41 PM (211.202.xxx.120)

    고르고 골라 주문한건데 별로다 안이쁘다 해서 딸 안목 내려치고 기분잡치게해서 반품하라는건가요 안이쁜데 그냥 신으란건가요

  • 92. ..
    '24.10.3 3:53 PM (112.187.xxx.226)

    이제 그만 하세요.
    원글님도 깨닫고 예의 갖춘다고 하시네요.
    이렇게 인생살이 배워가는거죠.

  • 93. ...
    '24.10.3 4:43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근데 4켤레나 한꺼번에 사다니...
    진짜 쇼핑안하는데 거기서 제일 안나가는거 90퍼떨이해서 4켤레나 산거아닐까요
    내맘에 들어서 샀는데 별로라고 해서 기분나쁜게아니라
    컬러나 디자인이 안이쁜거 나도 아는데 가격이 넘이뻐서 큰맘먹고 4개나 샀는데
    엄마가 무심하게 앞에서 팩폭해서

  • 94. 내 가족에게
    '24.10.3 4:46 PM (172.58.xxx.198)

    예의 갖추는 게 쉽지 않더라구요. 평소 서로 부드럽게 잘하다가도 순간 거르지않고 말이 툭 튀어나갈 수 있더라구요. 아이가 의견을 묻지 않았는데 부정적인 얘기 불쑥하면 순간 아이도 불쾌할 수 있죠. 설혹 의견을 구했어도 조심하셔야겠구요. 아이 말이 충분히 서운할 수 있지만 그걸로 원글님 삶 자체를 재단하는 건 안하셨음 좋겠어요. 아이의 한순간 잘못된 말에 너무 무게를 두면 서로 힘들거예요.

  • 95. ...
    '24.10.3 4:47 PM (115.22.xxx.93)

    근데 4켤레나 한꺼번에 사다니...
    진짜 쇼핑안하는데 거기서 제일 안나가는거 90퍼떨이해서 4켤레나 산거아닐까요
    내맘에 들어서 샀는데 별로라고 해서 기분나쁜게아니라
    컬러나 디자인이 안이쁜거 나도 아는데 가격이 너무 싸서 큰맘먹고 4개나 샀는데
    엄마가 무심하게 앞에서 팩폭해서 (아낄라고 싼거산거야 좀 보태줬으면 이쁜거샀지)

  • 96. ㅇㅇ
    '24.10.3 4:48 PM (118.46.xxx.100)

    댓글보니 저도 반성하게 되네요.
    저도 아들한테 옷이 이쁘니 안 이쁘니 하거든요

  • 97. ..
    '24.10.3 5:00 PM (106.101.xxx.130)

    저희 친정엄마가 뭐만 보면 꼭 부정적으로 토다는 스타일인데 저러면 점점 부모자식간 소통 끊겨요.. 엄마한텐 최소한의 것들만 말하고 말 안섞게돼요
    반면 시어머니는 자식이 뭘하든 어 그래 잘했어! 그렇구나! 부터 시작하시더라구요 그중엔 당신눈에 이해 안가는 것도, 한마디 하고싶은 것도 분명 있었을텐데요. 저도 그거 보고 느껴지는게 많더라고요. 뭐든 긍정적인 말로 시작하는게 좋더라고요.

  • 98. ...
    '24.10.3 5:07 PM (106.101.xxx.166)

    좋은 말씀들 많네요.
    자식한테도 긍정적인 말로 예의 갖춰서 타인 대하듯이
    인격적으로 대하라. 맞죠. 좋은 말씀이에요.
    근데 같은 집에서 사는 가족끼리 쇼핑한 물건 안이쁘다 그런 소리도 안되나요?

  • 99. ...
    '24.10.3 5:10 PM (106.102.xxx.139)

    맘에 든거든 가성비로 산거든 부정적인 평가가 기분 나쁜건 변함없어요

  • 100.
    '24.10.3 5:10 PM (220.71.xxx.176)

    남이라면 안할말은 자식에게도 안해요
    그럼 진짜 사이 좋아져요

  • 101. ....
    '24.10.3 5:13 PM (106.102.xxx.139)

    이건 괜찮은데 이건 좀 아쉽다 너는 잘 쓸거 같아? 이런 식으로 말해야지 기껏 산거 온통 그거 안 예쁘고 그거도 별로네...입장을 바꿔봐요. 남편이 장본거 족족 이거 맛도 없는데 왜 샀냐 어떤 말 나갈거 같아요?

  • 102. ..
    '24.10.3 5:19 PM (106.101.xxx.27)

    윗님 그건 극단적인 예시구요. 그 정도면 결혼지옥 나가야죠..

  • 103. 어머님
    '24.10.3 7:48 PM (222.100.xxx.51)

    29세 직장다니는 딸에게 아직도 그렇게 필터 없이 말씀하시다니요.
    아이들 사춘기부터는 정말 조심해야 하더라고요.
    아주 착한 딸 같은데, 어머님도 맘 셀프 토닥 하시고,
    먼저 기분 좋은 말부터 하는 습관 새롭게 만들어 가시길요.....

  • 104. ,,,,
    '24.10.3 8:37 PM (119.194.xxx.143)

    댓글 안 읽고 적습니다
    엄마가 100퍼 잘못했습니다 9살도 아니고 29살딸인데
    그게 사실이어도 그렇지
    엄마맘에 안들고 이상해도
    싸구려 사왔으면 싼거 잘도 골랐네 하면 되는거고
    비싸게 사왔으면 역시 돈을 좀 주니 좋아보이네 하면 되는건데
    원글님이 서운한게 아니라 딸이 훨씬 더 서운했을듯요
    그런거 한두번만 더하면 이제 쇼핑한거 절대 알리지 않을껄요?
    타박만 듣기에
    (저의 경험)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 105. ..
    '24.10.3 8:46 PM (125.185.xxx.26)

    20년전에도 20대때 수제화 15주고 샀어요
    4컬레 샀으면 잇슈나 인터넷 저가일텐데
    쇼핑한거에 왜이리 많이 샀니
    안예쁘다 태클을 거셨네요
    저도 애낳고도 엄마가 옷지적하면
    돈이라도 보태주던가 소리지르는데요
    엄마가 갱년기인듯

  • 106. ..
    '24.10.3 8:48 PM (180.83.xxx.253) - 삭제된댓글

    원글님 자녀들이 착하네요. 착하니까 엄마가 좀 편히 말했다가 이런 사달이 났고요. 어머니가 애쓰고 키운거 잘 아는 자녀들이었네요. 원글님 앞으로 더 잘되시면 좋겠어요.미용실해서 자녀 키우느라 넘 힘드셨겠어요. 이제 댓글 비난 멈추십시다.

  • 107. ..
    '24.10.3 8:49 PM (125.185.xxx.26)

    오히려 이뿌다 엄마꺼도 하나사줘
    이런말을 하면 딸들은 안서운해요
    사이즈 몇주문하면 되 여기서 색깔 골라 그러죠~ 안예쁘다 왜샀니 이런말은
    중고 성인자녀 다 듣기 싫어해요

  • 108. ...
    '24.10.3 8:56 PM (118.235.xxx.74)

    평소 부모에게 잘하는 딸이라면서요...
    별로다 안예쁘다 엄마가 먼저 선 넘었네요.
    싸가지없는 딸이였다면 다시 말해보라고 했을 때 다시 말하고도 남죠
    그리고 엄마 눈에만 안예뻤을 수도 있어요.
    오늘 성수동 나가보니 획일적인 패션이 아니라 다양성이 존재해서 좋던데요
    물론 제꺼 살 건 없지만 20대라면 유니크한거 살 거 넘쳐요

  • 109. ...
    '24.10.3 9:02 PM (123.215.xxx.145)

    택배온거 들뜬 맘으로 뜯어 보고 있는데 옆에서 네켤레 다 별로다, 안이쁘다 하면 아주 기분 잡치겠죠. 따님 반응도 ㅆㄱㅈ 없지만.

  • 110. 홍길동
    '24.10.3 9:46 PM (175.213.xxx.121)

    애비를 애비라 부르지 못한다더니
    안이쁜걸 안이쁘다고 말도 못하나?
    자식이 아니라 상전이네. 성인군자들이 이리 많은 세상일줄은. 듣기 좋은 말만 듣고 살면 사회 부적응자됩니다.

  • 111. 00
    '24.10.3 10:03 PM (1.242.xxx.150)

    부모 자식간에 별로면 별로라고 말할수도 있지 그게 짜증날 정도의 말인가요. 이것도 T와 F의 문제인건지..

  • 112. 더문제는요
    '24.10.3 10:06 PM (222.100.xxx.51)

    서로 말 실수 할 수 있는데요, 어머니나 따님이나.
    딸이 서운한 말 한마디 했다고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가 나오면
    곤란하다는 겁니다.....
    어머니는 자기 인생의 한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이니 너무애쓰셨고요
    따님은 자기 맘대로 쇼핑도 하고(낭비도 없다면서요)
    자기 눈에 맞는 즐거움 누리게 해주세요.
    어머니가 하고 다니는거 따님이 옆에서 족족 별로다 안이쁘다 하면
    그것도 싫어하실거잖아요.

  • 113. 정말요.
    '24.10.3 10:45 PM (49.164.xxx.115)

    애비를 애비라 부르지 못한다더니
    안이쁜걸 안이쁘다고 말도 못하나?
    자식이 아니라 상전이네. 성인군자들이 이리 많은 세상일줄은. 듣기 좋은 말만 듣고 살면 사회 부적응자됩니다. 22222222

  • 114. 본인이 선빵
    '24.10.3 10:50 PM (210.204.xxx.55)

    쳐놓고 바로 한 대 맞으니까 얼얼하시죠?
    평소에도 딸에게 진짜 만원도 안 보태줬나보네요. 정곡 찔리니까 기분이 어떠세요.
    보태준 거 없는 인간들이 입은 살아서 이말 저말 보태는 거 보면 역겨울 때가 한두 번이 아녜요.

    뭘 또 다시 말해보라고 다그쳐요? 본인이 어떤 공격도 받으면 안 되는 신성불가침이라도 돼요?
    그나마 딸이 착해서 그 선에서 마무리한 줄이나 하세요. 말 조심하세요.

  • 115. 모전녀전
    '24.10.3 10:51 PM (210.2.xxx.96)

    일단 원글님께서 기운 빠지는 얘기를 하셨고...

    거기에 욱한 딸도 싸가지 없게 얘기를 했네요

  • 116. 그리고 홍길동
    '24.10.3 11:04 PM (210.204.xxx.55)

    애비 말하신 분들...그 말은 원글님한테도 돌아가는 말이에요.
    예쁘지 않은 거 별로라고 딸한테 말할 수 있는 거면
    딸도 엄마한테 만원도 안 보태줬다는 그 말을 할 수도 있는 거죠.
    그 말도 해도 되는 거죠?

    막말 잘하는 사람들은 당하던 사람들이 자기들 약점 하나만 지적해도 난리가 나더만요.

  • 117. 댓글들이
    '24.10.3 11:04 PM (125.185.xxx.27)

    참 이상하네요
    엄마니까 별로니까 별로다 하는건데...
    솔직히 말해주는거 전 좋은데...

    직장다니는데 옷, 신발같은거 안사주셨나요? 원글님이
    월급 받기전에는 좀 사줘야하는데....그랬나..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니면 죄송하구요

  • 118. 원글님이
    '24.10.3 11:32 PM (39.118.xxx.228)

    먼저 따님 취향을 폄하 하셨죠

    저에게도 종종 일어나는 일이라 웤글님
    심정 이해가요
    다만 따님의 반응이 저희 딸 보다는 순해요

  • 119. 딸이
    '24.10.3 11:36 PM (220.65.xxx.205)

    딸이 착하네요. 다시 말해보라니 그냥 아무 말 말고 넘어가고.
    어머니가 먼저 말실수하셨어요.

  • 120. 행복
    '24.10.4 12:47 AM (61.80.xxx.91) - 삭제된댓글

    덧글들도 참 싸가지들이 없군요.
    눈 비비며 진자리마른자리 갈아 뉘여 키웠더니
    딸에게 말 한마디도 못할세상입니까?
    내밥 먹지말고 독립하라 하세요.

  • 121. ..
    '24.10.4 1:39 AM (106.102.xxx.253) - 삭제된댓글

    취향 차이인데 별로다 안 예쁘다라는건 조언도 아니고 뭣도 아니에요

  • 122. ..
    '24.10.4 1:40 AM (106.102.xxx.139)

    취향의 영역인데 별로다 안 예쁘다라는건 조언도 아니고 뭣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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