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확실히 50대되어 친구 만나니...

123 조회수 : 4,679
작성일 : 2024-10-02 11:01:23

애들 학교 에따라  화제가 좀 달라지네요..

착하고 좋은친구들인데 애들 학교에따라

잘간친구들과 좀 덜한 친구들이 화제가 달라져요..

다른이야기를 하더라도 활기가 없고 정보가 없고 주제가 한정적이니

좀 재미가 덜하네요..

누가 뭐라한거 아니고 서로 배려해도 뭔가 우울한 느낌..

애들 입결이 문제가 아니라 그친구가 원래 통 말이 없는 친구이고 사람들과 교류가

워낙 없어 더 그런듯해요..

 

최근 두모임을 만났는데 다른 모임은  다들 수다스럽고 정보짱에 할말이 많은스타일 

취미나 교류도 많아서 그쪽 모임을 만나면  웃고 떠들고 시간가는줄 몰라요.ㅎㅎ

4-5시됐나했는데 7시라 저녁까지 먹고 늦게헤어지면서 아쉬운 모임이에요..

저는 .화제거리가 풍부한 모임이 확실히 재밌는거 같아요.

 

그런데 일산 분당이 다 끼어있어서..중간에 만나기 참 애매하네요..

강남이면 일산 친구가 홍대면 분당 용인 친구가 희생해야해서..ㅠㅠ

동네친구가 별로 없어서 나이들며 이두모임은 계속 해야하죠..

IP : 219.240.xxx.23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2 11:05 AM (117.111.xxx.121)

    반대로 50대 되어 입시 끝나고 친구들 만나니 편해요.
    어차피 끝난 입시에 목매고 있지도 않고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그건 흘려보내고
    저희끼리 재밌게 보내요. 할 얘기도 할 것도 무궁무진해요.
    원글님네는 아마 입시 끝난 지 얼마 안됐나 봐요. 조금 지나면 좀 편안해질 거예요.

  • 2. ᆢㅁ
    '24.10.2 11:09 AM (219.241.xxx.152)

    잘간 친구는 어떤 화제에요?
    전문직 자격증? 아님 유학? 아님 대기업 취업
    못간 친구는 어떤 화제에요?
    풀서주세요 궁금

  • 3.
    '24.10.2 11:11 AM (175.120.xxx.173)

    입시 그거 별거아닙니다.
    좀 더 지나봐요 ㅎㅎ

  • 4. .....
    '24.10.2 11:13 AM (113.131.xxx.241)

    만나는 친구들 이제는 본인들 건강에 대해서 그리고 양가 연로하신 부모님부담을 걱정하지 딱히 자식얘기 안해요..그냥 농담삼아 얼굴 한번 땡겨봐 이러고 웃고 그래도 아무도 그럴 용기는 없고 다들 그런 농담만 하고 자연스레 늙어가고 있습니다. 그냥 공통된 화제에만 집중합니다.

  • 5. 영통
    '24.10.2 11:18 AM (211.114.xxx.32)

    내 주위 여자들은
    50대가 넘어도
    남편 이야기 안하고 자녀 이야기도 안 해요
    자기 관심사 이야기만 해요

  • 6. 저는
    '24.10.2 11:20 AM (175.193.xxx.206)

    직장이나 자기일이 있는 사람은 대화가 그쪽으로 가는 경향... 아이들 이야기는 입결과 상관없어서 다만 좋은학교 보낸 친구한테 궁금하면 따로 물어보긴 하지만 제가 애들이 어려서 저빼곤 별 관심 없더라구요.

  • 7. 내인생
    '24.10.2 11:30 AM (223.62.xxx.182)

    좀 더 지나면 입시는 잊혀집니다.
    그당시에는 전부인 거 같으나
    저도 나름 한교육하고 명문대 보냈으나 아무도 관심 없어요. 저도 말 안하고요. 아이들도 그저 다들 자기인생울 살아갈 뿐이고요.
    이제 내인생이 제일 중요하네요.

  • 8. 아줌마
    '24.10.2 11:36 AM (175.124.xxx.136) - 삭제된댓글

    입시 그거 별거아닙니다.
    좀 더 지나봐요 ㅎㅎ
    2222222222

  • 9. 비슷
    '24.10.2 11:37 AM (220.73.xxx.187)

    주제랑은 다르지만 제 친구 모임도 분당쪽 친구와 일산친구 있는데 왕십리에서 만나니 서로 좋다고 하네요

  • 10. ...
    '24.10.2 11:44 AM (115.138.xxx.60)

    입시 지나면 좀 있음, 애 연애/결혼... 아.. 그래서 전 모임 안해요. 혼자 운동하고 혼자 공부하고 혼자가 제일 좋습니다.

  • 11.
    '24.10.2 12:10 PM (219.240.xxx.235)

    82에 워낙 혼자 좋다하는분 많지만,, 나이들수록 그건 아닌거 같아요..치매올거 같아요. 교류 없는 친구가 오히려 먼저 만나자고 하더라구요.성향이 다다르지만.. 나이들수록 집단적 독백!일지라도 교류해야할거 같아요.

  • 12. ㅁㅁ
    '24.10.2 12:52 PM (211.62.xxx.218)

    엥? 어느 모임도 자식얘긴 안하는데요.
    불문률 아닌가?
    학부모모임도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653 투썸 이나 아웃백 알바는 1 13:19:50 42
1635652 한예슬 최지우 미나 공통점 3 ㅇㅇ 13:15:54 310
1635651 野 “尹부부, 명태균에 무슨일 시켰길래 협박당하나” 1 ... 13:15:40 158
1635650 노브랜드 냉동김밥 13:14:51 66
1635649 동네 친한 엄마 할머니 상 관련 문의 10 문의요 13:13:31 211
1635648 이거 아파 보니 고기는 질기군요 1 .. 13:13:04 117
1635647 로라스타스마트다리미 어때요? 3 살까요 13:09:35 86
1635646 치아보험 드신분들 어떤가요?딸아이 들어줄까요 1 치아보험 13:01:09 125
1635645 다른 나라도 반반데이트 하나요? 19 …. 13:00:49 416
1635644 틱톡라이트 신규가입이벤트 가입즉시 15,000 ... . 12:59:43 60
1635643 윤과김 밸런스 게임 2 문득 12:59:25 251
1635642 어르신 금간거 진짜 안붙네요ㅜ 6 에효 12:52:16 594
1635641 발 통통한데 낮은 욕실화 사기 그럴까요 ? ? 2 cut 12:51:58 87
1635640 단독)"여사하고 대통령한테 다 까발리겠다고 했다&quo.. 1 12:49:32 1,003
1635639 문화일보 안진용기자가 분석한 민희진 화법과 말말말(민희진 질린 .. 논리적 상식.. 12:47:47 286
1635638 친구관계도 자식도 힘드네요 17 ㅁㅁㅁ 12:45:57 1,508
1635637 오천만원 1 ㅇㅇ 12:44:11 539
1635636 수신 문자에 '로밍발신' 이라고 표시 되면 ** 12:43:56 137
1635635 경성크리쳐 3 .... 12:43:49 236
1635634 신경치료, 크라운 질문입니다 4 치과 12:42:02 192
1635633 랩 다이아 뭐 살까요? 3 결정장애 12:42:00 154
1635632 금투세 폐지소식에 주식장이 그나마 6 다행이다 12:40:22 713
1635631 인덕션으로 바꾸는데 냄비요~ 1 이사 12:39:26 182
1635630 윤, 김여사·채상병 특검법, 지역화폐법 24번째 거부권 행사 2 속보 12:35:31 471
1635629 현관문이 자동으로 스스로 안 닫혀요. 방법있나요? 3 12:34:06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