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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와 한번도 말다툼 해본적 없는 분 계세요?

조회수 : 1,693
작성일 : 2024-10-02 07:17:30

엄마와 딸의 성격이 어떻길래 그럴수가 있나요?

IP : 223.38.xxx.21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24.10.2 7:24 AM (118.235.xxx.180)

    성격이 대단해서 대들 분위기가 아니였어요
    사이 좋아 그런것만 아니랍니다

  • 2. 저요
    '24.10.2 7:30 AM (220.82.xxx.191)

    엄마 78세, 저는 50세...모녀간 사이 안 좋을 수 있다는걸 커뮤니티 게시판 글보며 알았어요. 남동생 두명에 저는 장녀인데 아빠도 엄마도 없는 살림에 자식들 지극정성으로 키웠습니다.

  • 3. ...
    '24.10.2 7:33 AM (219.255.xxx.142)

    엄마가 힘들어하시니까 대들수가 없었어요.
    거꾸로 딸인 제가 엄마를 보살피는 관계였으니까요.

  • 4. ...
    '24.10.2 7:35 AM (61.39.xxx.86)

    딸인 저혼자만 씩씩댐 손바닥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는건데 한쪽만 그러니 말다툼이 성립이 안돼요

  • 5. 저요
    '24.10.2 7:37 AM (220.82.xxx.191)

    엄마도 저도 순한 스타일이고 엄마는 항상 제 편이었어요. 저보다 더 순한 인성 좋은 남편과 시부모님 만나 잘 살고 있고, 아이 두 명도 순하고 똑똑합니다. 부모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 6. ..
    '24.10.2 7:39 AM (27.124.xxx.193)

    엄마가 너무 착하셨어요
    다툴일도 없었고 남동생 여동생과도
    평생 다툼없이 정있게 살고 있어요

  • 7. ...
    '24.10.2 7:51 AM (223.62.xxx.133)

    찬바람 쌩쌩 부는, 대들면 내쫓아버리는 엄마였기때문에
    크는내내 버림받을까봐 찍소리도 못했어요.

  • 8. ..
    '24.10.2 8:02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엄마도 착하고 저도 뭐 그런가보다 하는 스타일 서로 잔소리 안하고

    딱 한번 싸웠는데
    (정치)

  • 9. 90세,68세
    '24.10.2 8:30 AM (59.6.xxx.211)

    평생 엄마랑 다퉈본 적 없어요.
    울 엄마는 평생 남에게도 싫은 소리 안 하는 타입
    며느리에게도 안하고 희생적인 분이세요.
    고3 야자할 때는 매일 밤 학교까지 데릴러 오셔서 밤길 같이 걸은 추억이
    지금 제일 좋아요.

    저 역시 딸들이랑 안 싸워요.
    무조건 딸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고
    딸들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사이 좋아요.
    모녀 관계는 전생에 연인 관계였을 거 같아요.
    딸이 남편보다 더 좋음.

  • 10. 90세,68세
    '24.10.2 8:35 AM (59.6.xxx.211)

    저희는 오남매에
    엄마가 핏덩어리 조카까지 입양해서 6남매를 키우셨는데
    6남매 다 엄마에게 클 때도 야단 맞은 적 없고,
    지금도 다 효자 효녀에요.
    엄마 생각만 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6남매 키우느라 고생하신 것만 생각나요.
    천사같은 울 엄마.. 지금도 치매 초기지만 데이케어 잘 다니시고
    혼자 잘 사세요. 치매 걸려도 자식들 힘들게 하지 않고 순해요
    매주말 자식들이 번갈아서 시골집 가요.
    6주에 한번씩 고향 가도 자식이 많아서 좋아요.

  • 11. 참아요
    '24.10.2 8:40 AM (211.214.xxx.93)

    딸인 제가 참았어요.한번도 엄마에게 큰소리로대든적이 없던거같아요.
    근데 후회되기도하고 잘참았다싶기도하고.
    돌아가시고나니 문득문득 생각이 나네요

  • 12. ..
    '24.10.2 8:49 AM (221.165.xxx.173)

    엄마가 배려심 많아요
    천사표
    화나시면 나가시고
    갔다 와 나중에 이러저러면 안된다고
    조용히 말하는 스타일

  • 13. ㅇㅂㅇ
    '24.10.2 9:01 AM (182.215.xxx.32)

    와 세상에
    조카까지 6남매를 기르신 어머니
    얼마나 속이 깊으신분일지

  • 14. 엄마랑
    '24.10.2 9:28 AM (58.29.xxx.185)

    다퉈본 기억은 없는 것 같아요
    아버지가 다정한 남편이 아니고 한량이어서 엄마가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불쌍해서 엄마한테 대들 생각도 못 했어요

  • 15. 한 번도
    '24.10.2 9:54 AM (121.144.xxx.108)

    다투어 본 적이 없네요.
    저도 순종적인 딸이었고, 엄마도 아주 온화한 성품이라 그랬는지 평생 한 번도 서로 화를 내거나 다툰 적이 없었네요. 그래서 늘 엄마가 그리워요~^^

  • 16. 싱기
    '24.10.2 10:27 AM (211.36.xxx.143)

    엄마와 다툴 생각은 전혀 평생 해본적 없었어요. 그낭 무던한 무신경한? 엄마였고 저도 그닥 에민하지 않고 모정을 갈구하거나 그런 타입도 아니엿던지라 그럴까요.. 아빠가 무서운 타입인지라 아바 눈치만 보고 서로 살아서 긍가. 암튼 어른에게 대든다는 거 자체 생각을 못해봤네요. 그리고 사로 싸운다는건 사로에게 관심이 많거나 주시하고 있다는거고..서로에게 요구할 것이 충족되지 않으니 생길 것 같은데....저흰 그런게 없었어요 ㅎㅎ

    근데 지금 저는 제 11살 딸하고 싸웠다 풀었다 그렇게 살고 있네요. 딸 하나라 그런가 ..

  • 17. 아루미
    '24.10.2 1:15 PM (116.39.xxx.174)

    저요.
    45세인데 지금까지 엄마랑 다툰적 없어요.
    일단 제 성격이 다투는걸 싫어하기도하고
    엄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크셨어요.
    그 희생을 아니까 사춘기도 없었고 공부도 항상 열심히 했던것
    같아요.. 지금도 주1회 같이 맛난거 먹고 차마시고
    쇼핑도 같이해요.. 친구처럼 잘지내요.

  • 18. 저도요
    '24.10.2 1:20 PM (211.235.xxx.221)

    중학교때 딱 1번 혼나보고, 한반도 싸워 본적도 혼나본적도 없어요. 잔소리가 좀 많으신데, 잔소리인줄도 몰랐고, 혹시 서운하거나 속상한 일 있어도 혼자 삭히고 말았네요..

  • 19. 서로
    '24.10.2 1:32 PM (14.49.xxx.123)

    그냥 싫은소리 한번 하고 상대방이 아무소리 안하면 둘다 피하는거지요
    저하고 엄마는 그래요
    두번은 말 안해요
    특히 저요
    저는 평소에 조잘거리는대 기분 나쁘면 입을 다물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내가 입을 다물면 두번은 말을 안하세요
    울 엄마가 현명 하시거든요
    너조 마찬가지입니다.

  • 20. 저요
    '24.10.2 2:04 PM (211.206.xxx.236)

    그냥 서로를 안쓰럽고 애틋하게 바라봅니다.
    만나면 잘해주고 뭐라도 챙겨줄 생각만하지
    언쟁이란게 없었네요
    서로 미안하고 고마운 존재같아요
    보통 드라마나 티비에서 모녀사이로 나오는 관계
    서로 싸우고 막대하고 - 김해숙씨가 그런 엄마역 나오는 장면들
    보며 연예인들이 그래~ 엄마랑 딸은 저래~~ 하는데
    전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어 그런가
    공감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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