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중반 나이인데요
초면에 작가시죠?라는 말과
오랜만에 만난친구가 몇십분 일상대화나누다
시인같다는 말을 했어요
예전에는 국어선생님같다더니;;
어떤 이미지로 굳어진 나의 모습이라니
잘못 살았나 싶어요
아무 이미지 없고 싶어요
그런소리 들어 보시분 계세요?
진짜 시인은 시인같이 안 생겼던데요;;
오십중반 나이인데요
초면에 작가시죠?라는 말과
오랜만에 만난친구가 몇십분 일상대화나누다
시인같다는 말을 했어요
예전에는 국어선생님같다더니;;
어떤 이미지로 굳어진 나의 모습이라니
잘못 살았나 싶어요
아무 이미지 없고 싶어요
그런소리 들어 보시분 계세요?
진짜 시인은 시인같이 안 생겼던데요;;
젊었을때는 선생님이시지요
나이 드니까 교직에 계시다가 퇴직 하셨어요
많이 들어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고지식하고 답답해 보이는데 착하게 보이나보다 하고 말아요
휴 마지막줄 공감이요
고지식 답답 착함
그런가보네요;;
건너 뛰세요
그런 소리 잘 하는 사람들 이상해요
전세계가 그런 소리한것도 아니고
그 이미지가 뭐 나쁜것도 아니고( 사업하시죠? 이러면 좀 기분 나쁠듯..)
건너 뛰세요
그냥 지나가는 소음인데
나쁘다는 소리 아닌데
불쾌했거든요
나의 모든 괴로움은 내가 만든다...
상황은 그대로이나 그 상황을 받아들이는 내 마음에 따라 괴로워도 지고 즐거워도 진다.
같은말이어도 불쾌하고 안좋게 듣기보다 그냥 좋게 받아들이시고 넘기시면 님 마음이 더 편안해지지않을까요?
좋은 직업 고상한 직업으루칭찬처럼 얘기한건데 붍쾌하다니.. 세상살기 힘드시겠네요...
작가 통역가 선생님 소리 많이듣는 1인입니다.
뭔지 알 것 같아요
크게 생각하지 않고 내뱉는 듯한 나에 대한 판단
나를 다 파악했다는 듯한
하지만 난 그 이미지로 보이고 싶진 않고…
그런데요,
무당이시죠?
백수…시죠?
서비스업 하시죠?
보험 하시죠?
장사하시죠?
심지어 ‘부자시죠?(이건 직업이 아니지만)’
라고 물어도 기분은 다 별로일 거예요.
결국 불쾌한 건, 내가 어떻게 보인다가 아니라
남에 대해 뭐나 안다는 듯이 판단하고 그걸 입밖으로 내뱉는 사람 때문인 거니까
툭 털어 버립시다 ㅎㅎ
생각 같아선 ‘되게 못 맞히시네요~ 어디 가서 그런 소리 하지 마세요 ㅎㅎㅎ’ 하고 무안 주고 싶지만
더 나은 내가 참아야죠. ㅎ
딱히 불쾌할일이 뭐가 있나싶네요.???? 실제로 작가를 하는 사람들도 있고 국어교사도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분들한테 안좋은 감정이 있는거 아니고서야 아무생각안들것 같은데요
ㅇㅇ님 맞는거 같아요;;
나를 다 파악했다는 듯한
핵심입니다;;
상대방이 좋은 의도로 한 말이어도
기분 나쁜 건 나쁜 거죠..
불쾌한 느낌 이해갑니다
그 사람 참 웃기네요.
작가를 얼마나 많이 만나봤다고
첫인상이 작가같다는 말을..
원글님이 고루하거나 경쾌하지 않다거나 멋쟁이 스타일이 아니라거나 고지식해보인다거나...
뭐 그런 안좋은 뜻이었을거 같네요.
만나지 마시죠. 좋은뜻으로 한 말도 아니었을거 같은데.
윗님,
작가들이 얼마나 세련되고 아우라 있고 까칠 깔끔한데..
고지식은요
윗님,
작가들이 얼마나 세련되고 아우라 있고 까칠 깔끔한데..
고지식은222222
댓글이 좋아.저장해요
우주와 같은 한 사람을 만났을때
돌멩이다 보석이다 알아본듯이
툭 던지는 그런말들을
난 정말 조심해야겠다
다짐하게 되네요..
저는 미술선생님아니냐는 말 많이 듣는데 이것두 기분나빠해야되는걸가요?? 성공못한 예술가 느낌이라는건가 ---;,,
^^저는 아마도 어떤 이미지로 보여졌다는
그 자체가 그럴 수있나?어린아이들에게서는
알아볼수없는 것들이잖아요
그런데 등잔밑이 어둡다고 자기 자신을
알아볼길이 없으니 감정적으로
끌려가는 소기분이었을까요? ^^
미술선생님은 또 어떤 분위기를 말하는지
참 도인같은 분들이 많으셔요;;
기분나쁠일 아닌거 같은데요..
기분나쁠일 아닌거 같은데요..
기분이 나쁘다면
생각이 일반적이지 않거나
예민한 사람인거 같고요
ㅇㅂㅇ님
오프라인에서는 또라이라할까봐 ㅎ
못 물어요
저도 그런 눈치는 있어요^^
온라인이니까
털어놨어요
우린 조금씩 이상한 점이 있지않을까요?
ㅇㅇ님 말씀이 정말 맞아요
혹시 작가세요? 라고 물었으면 그리 불쾌하지 않았을듯요
작가는 지적인 느낌인데 그게 왜 싫으세요?
저라면 좋았을텐데
원글님 이상한 자격지심 있는거 아니신지..
말 조심해야겠다는 생각 드네요.
칭찬같은데ㅠ
제 기준으론 원글님 예민하세요
저라면 그런말 들으면 은근 기분 좋을거 같은데요
칭찬에 가깝지 않나요?
어떤 상황에서 들으셨길래 기분이 안좋으셨을까요?
댓글 찬찬히 읽어보고 있어요
저도 제 마음이 궁금했어요
제가 자격지심도 있는거 같고..
이곳 게시판에 풀어놓고 여러의견 읽으니
감사하게도 맘이 누그러지네요
전 기자시죠? 라는 소리 들어서 기분 나빴어요.
기래기?
윗님ㅋ
전 아마도 시 나부랭이?
단어 선택
문장 표현이
멋진 분 있으면
작가로 보이죠
님이 어휘가 고급스럽고 문장이 비문 없이 자연스러운
세련된 말을 하신 듯
영통님?
영통에 절친 사촌언니 사는데..
정희언니야??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31287 | Bts 글로벌 아미만 책을 사도... 12 | 음 | 2024/10/10 | 2,537 |
1631286 | 알라딘은 서버가 터졌네요 5 | 한강 | 2024/10/10 | 2,896 |
1631285 | 치과쪽 아시는분 도움 말씀 부탁드립니다 4 | 뻥튀기 | 2024/10/10 | 1,021 |
1631284 | 오늘자 푸바옹 11 | ㅇ | 2024/10/10 | 1,447 |
1631283 | 노벨문학상 탔는데, 목소리 칭찬하는 한동훈?? 23 | zzz | 2024/10/10 | 4,591 |
1631282 | 은행 대출신청 취소할 수 있나요? 8 | … | 2024/10/10 | 1,179 |
1631281 | 손작은 시모 엿먹이기 18 | Popa | 2024/10/10 | 5,919 |
1631280 | 나라 꼬라지 이런 와중에 노벨상 받아서 14 | ㅇㅇ | 2024/10/10 | 3,005 |
1631279 | 감자 칩 뜯으려다가 살포시 내려놨어요 3 | 음 | 2024/10/10 | 1,276 |
1631278 | 미용실 요금도 좀 내려야 되지 않나요? 16 | .. | 2024/10/10 | 4,098 |
1631277 | 정근식 선생님. 33 | Dmfm | 2024/10/10 | 2,720 |
1631276 | 크루즈 관심있으신 분들 9 | 플러스 알파.. | 2024/10/10 | 1,683 |
1631275 | 고은이 아니라 한강 작가가 받아서 기쁨 두 배네요. 가끔은 사.. 13 | 노벨문학상 | 2024/10/10 | 4,166 |
1631274 | 노벨 문학상 상금이 13억4천만원이래요 14 | ... | 2024/10/10 | 5,719 |
1631273 | 2024 노벨화학상 근황 10 | 음 | 2024/10/10 | 3,351 |
1631272 | 한강 작가 2 | ㄱㄴㄷ | 2024/10/10 | 1,794 |
1631271 | 일본 서점 현상황 1 | 므므 | 2024/10/10 | 2,972 |
1631270 | 간만에 책보려는데 소년이온다 괜찮을까요? 7 | 백년만의독서.. | 2024/10/10 | 1,601 |
1631269 | 노벨문학상 작가의 작품을 모국어로 읽는 기분 2 | 와우 | 2024/10/10 | 1,242 |
1631268 | 아이폰 아이클라우드 백업 이렇게 하면 되나요? ( 꼭 좀 도와주.. 2 | 제발 | 2024/10/10 | 523 |
1631267 | 카카오페이 에서 이상한 곳으로 자꾸 결제 됩니다. | 당황 | 2024/10/10 | 839 |
1631266 | 이혼준비중인데 데쉬하는거.. 이상하게 볼까요 25 | 연필 | 2024/10/10 | 5,669 |
1631265 | 이 와중에 자랑합니다... 13 | 한강작가 축.. | 2024/10/10 | 4,653 |
1631264 | 한강님책 밀리의 서재에 있나요 1 | .. | 2024/10/10 | 1,448 |
1631263 | 선정위원, "한강의 작품중 '소년이 온다'" .. 11 | ... | 2024/10/10 | 5,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