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보 식당봉사갔는데 잔소리가 너무 많아서

초보에요 조회수 : 6,954
작성일 : 2024-09-30 21:59:59

교회를 다니게 됐는데
식당봉사한다고 오래서 갔는데
잔소리가 어마어마 해서요..

김치볶음밥을 한대서 김치를 썰라길래
나름 썰었더니 와서는 크기가 너무 크다며
이런 크기로 다시 썰래요.
(아니 그럼 진작 말하던가)
다시 썰고..

주방기구를 정리하래서
나름 정리했더니 와선
손잡이가 오른쪽 있어야 꺼내쓰기 편하지 않냐
손잡이 오른쪽으로 다 다시 정리해라
(아니 진작 말할 일이지..)

이런 식인데요
이런거 다른 초보 분들 그냥 참으시나요.

IP : 211.247.xxx.2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구
    '24.9.30 10:01 PM (220.78.xxx.213)

    가지마요!!!!

  • 2. 그게
    '24.9.30 10:02 PM (210.222.xxx.94)

    잔소리로 들리시던가요?
    처음이니 알아야 할 것들을
    가르쳐주는 거같은데요

  • 3. 군기잡기죠
    '24.9.30 10:02 PM (118.235.xxx.198)

    같이 봉사하는 입장에 그런 사람 없는데 가서
    봉사하세요

  • 4. 안가죠
    '24.9.30 10:02 PM (70.106.xxx.95)

    그 구박을 받을바엔 차라리 그냥 식당으로 돈벌러 가겠네요

  • 5.
    '24.9.30 10:03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하하하
    절에도 그런다고 해요 그래서 젊은 봉사자들이 핑계대면서 안 나와서 알바쓰는 사찰이 있더라구요
    성당도 무료급식소도 사회복지관도 그런대요

  • 6. ㅇㅇ
    '24.9.30 10:03 PM (61.72.xxx.240)

    저 두가지 정도면 심한 잔소리는 아닌거 같은데요.
    물론 일을 할때 처음부터 이렇게 하라고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은 부분이 크겠지만
    제 경험상 봉사가면 특히 주방이나 무료급식소쪽은
    이미 여러가지 시스템이 잡혀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요청하는대로 맞춰주는게 맞아요.
    그리고 내 생각대로 일을 하는게 아니라
    미리 어떤 방법으로 하는지 물어보는 것도 현명하지 싶어요.

    그런거 신경쓰지 싫고 마음에 걸리면 봉사 안가면 되지요.

  • 7. 옛날에나
    '24.9.30 10:04 PM (70.106.xxx.95)

    그런거 들으면서도 종교라는 명분아래 꾸역꾸역 호구짓했지
    도와주러 온 사람 갈구는게 신의 뜻인가요? 그냥 텃세부리는거지
    요즘사람들은 그런거 안참아요

  • 8. 처음가면
    '24.9.30 10:08 PM (180.68.xxx.158)

    일단 물어보고 해요.
    여기저기 다녀보면,
    대부분 그나름의 룰이 있더라구요.
    내살림 아니니까 맞춰줘야죠.뭐.ㅎㅎ

  • 9. 근데
    '24.9.30 10:10 PM (70.106.xxx.95)

    아다르고 어다르다고
    말을 기분나쁘게 하는곳도 있어요
    무료로 와준게 어딘데.

  • 10. 저는 그럼
    '24.9.30 10:12 PM (58.143.xxx.27)

    대놓고 시어머니도 아니가 잔소리 많아서 안올래요.
    그러고 안가요.

  • 11. ㅋㅋ
    '24.9.30 10:25 PM (125.181.xxx.149)

    핀잔주듯이하면 기분 나쁘긴하져.
    김치 너무크게썰면 그렇고 손잡이 뭐춰 정리하는거 필요한말이긴함.

  • 12. 아예
    '24.9.30 10:27 PM (70.106.xxx.95)

    메뉴얼을 시작전에 주던지
    다해놓고 와선 뭔 시어미 노릇을 해대니
    절이나 성당봉사에 젊은사람들이 이제 안온다고 하죠
    신도수도 줄고 수도자들도 줄어서 수입해와야할 판이래요

  • 13. ...........
    '24.9.30 10:28 PM (210.95.xxx.227)

    무슨일이 있어서 노인분 도와주다가 맘에 안들었는지 니네 엄마가 그렇게 가르치던? 소리 듣고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ㅋㅋㅋㅋㅋㅋ 그분도 집사님이였어요.

  • 14. 알바가면
    '24.9.30 10:30 PM (49.164.xxx.115)

    그래요.
    첨부터 말하면 그대로 할텐데 지가 말 안해놓고 눈치껏 못했다고 뭐라 하는 거죠.
    너무 싫어요.

  • 15. ...
    '24.9.30 10:33 PM (221.162.xxx.205)

    교회식당일을 하는게 어찌 봉사인가요
    어려운 이웃을 돕는것도 아니고 공짜로 부려먹을려고 돈주고 사람을 쓰던가
    식당일 하려면 돈주는 식당가서 일하세요

  • 16. 예전에야
    '24.9.30 10:34 PM (70.106.xxx.95)

    공짜로 신도들 부려먹고 봉사니 뭐네 했지만
    이젠 용역 써요.

  • 17. ...
    '24.9.30 10:41 PM (211.234.xxx.212)

    물론 그 식당의 시스템이나 메뉴얼이 있고
    그기에 맞춰 해줘야 효율성이 있는건 알겠는데
    그건 지네들이 돈주고 고용한 사람들에게나 숙지시키고 가르칠일이지
    어디 꽁으로 사람 쓰면서 그런것까지
    자기들 입맛에 다 맞춰줘야 한대요?
    이리 칼질하든 저리 정리하든 안맞으면 그건 자기들이 보조해가면서 해야지요.
    가지마세요.사람이 고마운 줄을 알아야지

  • 18. ㅎㅎㅎ
    '24.9.30 10:42 PM (211.58.xxx.161)

    교회에서 거른다

  • 19. 교회군요
    '24.9.30 11:10 P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그분한테 성경구절 한말씀 해드리고 싶네요.. 이미 아시겠지만
    '소가 없으면 구유도 깨끗하리라'
    원글님이 음매 소 라는건 아닙니다
    교회에선 계급 나이 다 벗어나서 형제 자매 사이 아닙니까
    자매님이 좀 더 사랑으로 알려주셔야지
    오래 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지셨나보네요

  • 20. 교회군요
    '24.9.30 11:13 PM (124.5.xxx.146)

    그분한테 성경구절 한말씀 해드리고 싶네요.. 이미 아시겠지만
    '소가 없으면 구유도 깨끗하리라'
    원글님이 음매 소 라는건 아닙니다
    교회에선 계급 나이 다 벗어나서
    한피받아 한몸이룬 형제님이자 자매님이고 그런 사이잖아요
    그런 자매님이 좀 더 사랑으로 알려주셔야지 그러시면 좀 그렇죠
    오래 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지셨나보네요

  • 21. . . .
    '24.10.1 12:57 AM (180.70.xxx.60)

    아휴
    잔소리 하시는 권사님들땜에 정말 골치랍니다
    봉사 오라고 하신 분께, 아니면 교회 사무실에다
    딱 집어서 누구ㅡ잔소리 심해 못오겠다고 말씀 드리세요
    그래야 잔소리 하는 분께도
    새신도에게 말 들어온다고 나름 합법적으로ㅎㅎ 얘기하기 수월하고
    그분도 뜨끔 하시겠죠
    꼭!!!!! 말씀 드리세요
    이런일로 혼자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그렇게 잔소리 해대는 사람이 나쁜겁니다

  • 22. 유리
    '24.10.1 7:00 AM (124.5.xxx.71)

    지인이 그러는데 노인 많은 강남 좀 오래된 아파트도
    노인들이 그렇게 잔소리가 많대요.
    애들이 낮은 층에서 엘베 타면 걸어다니라고 하고요.

  • 23. ....
    '24.10.1 7:24 AM (59.12.xxx.138)

    그렇다고 해서 어떤 크기로 썰까요? 이거 정리하는 방향이 따로 있나요?
    하고 미리 물어보면 바빠 죽겠는데 뭘 그걸 일일이 다 물어보냐 알아서 해라 / 뭘 어떻게 해? 정리도 못해? 김치 안 썰어봤어? ------ 분명 이런 답 옵니다.
    그냥 가지를 마세요.

  • 24. 하하하
    '24.10.1 8:10 AM (220.80.xxx.96)

    그 분 우리 시어머니인가??
    요리하는거 빤~히 보고있다가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빨래너는거 빤~히 보고있다가 이렇게 널어야지 어쩌고 저쩌고
    본인이나 잘하라고 하고싶네요

  • 25. 물어보고
    '24.10.1 10:38 AM (211.51.xxx.223) - 삭제된댓글

    처음 일할때 왜 안물어 보고 하시나요
    그곳은 그곳의 규율이 있을텐대요
    원글님이 기본을 안지키셨나 보지요

  • 26. ..
    '24.10.1 10:46 AM (1.227.xxx.201)

    원글님 탓이라니ㅋㅋ
    기본은 교회 잔소리꾼이 안지킨거 같은데요
    처음 온 사람한텐 기본적으로
    일 시작때 원하는 김치사이즈, 원하는 주방기구 위치를 정해주고
    그렇게 안했으면 다시 알려주며 일 하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528 선풍기들 다 닦아서 넣으셨나요? 22 선풍기 2024/10/03 4,468
1631527 치앙마이 초등남아랑 여행 괜찮을까요? 7 .. 2024/10/03 1,273
1631526 걷고 들어왔는데 10 참아야지.... 2024/10/03 5,073
1631525 최근에 올스텐 밥솥 사신 분들, 자랑 혹은 불평 좀 해주세요~ 8 하하하 2024/10/03 1,744
1631524 결국 아무도 불륜 안했다는거네요 7 .. 2024/10/03 6,139
1631523 저는 흑백요리사 최현석땜에 잘 안보긴해요 18 ㅇㅇ 2024/10/03 5,273
1631522 휘슬러압력솥과 스타우브냄비하고 밥맛차이 5 ... 2024/10/03 1,440
1631521 펌)삶에대한 의외의 진실 6 weg 2024/10/03 4,741
1631520 “나이스 하게”살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라고 누가 그랬어요. 18 ㅇㅇㅇ 2024/10/03 6,511
1631519 자고나면 1kg 씩 빠지신다는분들 5 ... 2024/10/03 4,553
1631518 가지 속이 거뭇거뭇한데 먹어도 될까요? 5 ........ 2024/10/03 1,985
1631517 강아지도 신상을 좋아하나?? 9 2024/10/03 1,143
1631516 자신을 ㅇㅇ으로 연출하려는 느낌나면 심하게 거부감 들잖아요 3 .. 2024/10/03 1,416
1631515 여러분이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어떤가요? 127 ㅇㅇ 2024/10/03 15,326
1631514 (펌)불륜커플 외도현장 5 ㅇㅇ 2024/10/03 17,093
1631513 직장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8 직장고민 2024/10/03 3,085
1631512 쉬는 날이 많으니 깝깝해서 동네라도 잠깐 나갔다 왔네요. 3 2024/10/03 2,235
1631511 흑백요리사..매너없는 사람들 왤케 많아요?? 26 .. 2024/10/03 6,620
1631510 실링팬은 꼭 중앙 메인 자리에 달아야하나요? 9 .. 2024/10/03 1,557
1631509 팔지 못한 주식들 제가 너무 바보같아 괴롭네요 15 ㅇㅇ 2024/10/03 5,365
1631508 사소한 일,일단 저질러놓고 의논하기 19 ... 2024/10/03 2,748
1631507 50살 아줌마 겨우 재취업한 회사가 넘 구려요 11 .. 2024/10/03 6,952
1631506 회사에서 직원 욕 6 2024/10/03 2,015
1631505 알바급여 계산 도와주시면 복받실거에요 6 금붕어 2024/10/03 1,053
1631504 고딩 딸이랑 갈만한 동남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1 동남아 2024/10/03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