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도 신상을 좋아하나??

조회수 : 1,143
작성일 : 2024-10-03 21:08:36

어제 산책길에

강아지들의 최애템인 만득이공을 샀다

우리 강아지는 현재

핑크색 만득이공이 있지만

요즘 너무 말도 잘듣고 예뻐서

연두색 공을 하나 더 사주고 싶었다

 

집에 가서 연두색 공을 주니까

너무 기뻐서

혼자 지치도록 드리볼을 해댄다 ㅋ

재밌지만 너무 힘들고

공에 대한 집착은 못 버리며

입에 물고 괴로워 하길래 ㅋㅋ;;;;;

내가 "그만해" 하고 말해주니

그제서야 입에 문 공을 툭 떨어 뜨리며

지친 표정으로 자러 간다 ㅋㅋ;;;;;

 

매일 산책 후 

밥 먹고 공을 주면 혼자 드리볼 하며 놀다가

청소나 잡무를 마친 내가

귀리쿠키를 잘게 쪼개 들고가서

공놀이를 같이 해준다

이게 일종의 확고한 루틴이라...

오늘 아침에도 밥 먹은 후

양손에 핑크공과 연두공을 들고 고르라 했더니

냉큼 연두공을 물고 간다

 

저녁먹이고

또 양손에 공을 쥐고

야바위하듯 이리저리 옮기며

공을 고르라 하니

또 연두색공을 물고 간다

 

강아지도 신상을 좋아하나????

아니 혹~ 시

연두색을 좋아하는 건가???????

뭐지??

 

IP : 211.106.xxx.20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10.3 9:10 PM (1.177.xxx.111)

    우리 강쥐 보면 신상 엄~~ 청 좋아해요.ㅋㅋ

  • 2. 캬캬
    '24.10.3 9:13 PM (118.235.xxx.165)

    증말 예쁘고 귀엽고 글도 재미있어서
    미소가 지어져요.

  • 3. 신상
    '24.10.3 9:15 PM (61.101.xxx.122)

    좋아해요 ㅎ
    박스에서 꺼내고 비닐 뜯어주면, 자기껀지 어찌알고,
    신나서 물고다녀요

  • 4. 강아지시각에서
    '24.10.3 9:17 PM (121.129.xxx.168)

    더 잘보이는 색이 있어요
    노란색 테니스공에 환장하는 이유

  • 5. ㅇㅇ
    '24.10.3 9:29 PM (58.29.xxx.31)

    아유 글도 강아지도 귀여워요
    원글님 강아지 일상글 자주 올려주세요
    힐링

  • 6. ㅇㅇ
    '24.10.3 11: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당연하죠
    장난감도 신상사는순간
    애착장난감은 저뒤로..

  • 7. ㅋㅋㅋㅋㅋ
    '24.10.4 12:14 AM (118.235.xxx.212)

    강아지 심리 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건줄 몰랐어요 ㅋㅋㅋㅋ

  • 8. ..
    '24.10.4 3:13 AM (61.254.xxx.115)

    신상이 좋겠쥬.사람도 그러는데.그나저나 만득이공이 뭐예유?
    나도 사야겠다

  • 9.
    '24.10.4 12:17 PM (110.70.xxx.187)

    검색하면 나와요

  • 10. . .
    '24.10.4 6:01 PM (223.62.xxx.109)

    집착을 못버리고 입에 물고 괴로워하다닠ㅋㅋㅋㅋ
    너무 귀엡고 우끼고 짠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519 가지 속이 거뭇거뭇한데 먹어도 될까요? 5 ........ 2024/10/03 1,985
1631518 강아지도 신상을 좋아하나?? 9 2024/10/03 1,143
1631517 자신을 ㅇㅇ으로 연출하려는 느낌나면 심하게 거부감 들잖아요 3 .. 2024/10/03 1,416
1631516 여러분이 시어머니 입장이라면 어떤가요? 127 ㅇㅇ 2024/10/03 15,326
1631515 (펌)불륜커플 외도현장 5 ㅇㅇ 2024/10/03 17,093
1631514 직장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8 직장고민 2024/10/03 3,085
1631513 쉬는 날이 많으니 깝깝해서 동네라도 잠깐 나갔다 왔네요. 3 2024/10/03 2,235
1631512 흑백요리사..매너없는 사람들 왤케 많아요?? 26 .. 2024/10/03 6,620
1631511 실링팬은 꼭 중앙 메인 자리에 달아야하나요? 9 .. 2024/10/03 1,557
1631510 팔지 못한 주식들 제가 너무 바보같아 괴롭네요 15 ㅇㅇ 2024/10/03 5,365
1631509 사소한 일,일단 저질러놓고 의논하기 19 ... 2024/10/03 2,748
1631508 50살 아줌마 겨우 재취업한 회사가 넘 구려요 11 .. 2024/10/03 6,952
1631507 회사에서 직원 욕 6 2024/10/03 2,015
1631506 알바급여 계산 도와주시면 복받실거에요 6 금붕어 2024/10/03 1,053
1631505 고딩 딸이랑 갈만한 동남아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1 동남아 2024/10/03 2,024
1631504 폐지 할머니가 '벌금 100만 원'을 내게 됐다 19 ㅇㅇㅇ 2024/10/03 6,032
1631503 12월에 중요한 계약을 앞뒀는데 직원이 퇴사한데요 16 d 2024/10/03 3,740
1631502 남들한테는 말 못할 자랑 하나씩 해주세요~ 66 .... 2024/10/03 5,860
1631501 5세 여아 대소변을 못가려요 29 5세여아 2024/10/03 4,015
1631500 딸내미가 자취하는데요 59 가을아 2024/10/03 20,122
1631499 아르헨티나에 가보고 싶어요 9 가을 2024/10/03 1,920
1631498 "광복절은 미국에 감사하는 날" 뉴욕총영사 발.. 9 ㅇㅇ 2024/10/03 1,507
1631497 기초연금 수급 자격이요.  17 .. 2024/10/03 4,055
1631496 동남아 한 달 살기 가려고 합니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9 ** 2024/10/03 2,963
1631495 연희동 사러가 쇼핑 아시나요 13 마리 2024/10/03 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