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대단한 밥상 차리는건 아니지만
음식 하는 동안 소모된 에너지
그냥 소파에 앉아서 쉬고 싶지
같이 식탁에 앉아 식사하게 되질 않네요
뭐 대단한 밥상 차리는건 아니지만
음식 하는 동안 소모된 에너지
그냥 소파에 앉아서 쉬고 싶지
같이 식탁에 앉아 식사하게 되질 않네요
식사 시간이 그나마 모두 모여서 얘기하는 시간이잖아요
간단히 차리고 앉아서 같이 드세요
전 같이 차려서 먹어요.
같이 밥 먹으니 식구라잖아요.
밥 차리면 수저도 놓게 하고 반찬도 가져가게 하고 다 먹고 정리도 시키고요.
맞벌이라 밥에 열정을 쏟지도 않고요.
아이들은 수저 놓고
남편은 냉장고 반찬 꺼내고 밥도 푸고
반찬은 제가 접시에 담고 같이 먹어요
먼저 먹는 남편이 그릇 거두어가서 설거지 하고요
밥 차려주고 나면 소파에 털썩 앉아 쉬고싶어요
같이 앉아 먹는게 좋긴하겠지만. 잠시라도 한 숨돌리고 나중에 혼자 조용히 먹게됩니다.
식구들 식사 후 잔반처리 하시는건 아니죠
같이 맛있게 드세요
아버지가 훌륭하신 점 중의 하나가 식사준비한 엄마가 식탁에 앉을때까지 모두다 수저 들지 못하게 시키고 엄마가 앉으시면 식구들에게 맛나고 건강한 음식을 준비해준 엄마께 감사하게 한 뒤 다 같이 먹기 시작했어요.
친할머니나 외할머니가 오셔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리고 자기가 다먹은 식기는 각자 싱크볼에 갖다두도록도요.
제대로 안먹더라도 밥상머리에 앉아 있어요
난 안묵고 얘기는 하지요
저희는 꼴랑 두식구라서...
제가 식탁에 앉을 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저희집도 저를 기다려요.
저도 쉬고 싶네요.
안먹어도 식탁에 같이 앉아서 이야기합니다.
저희 시어머니가 맨날 당신은 나중에 드신다면서 남자들 숟가락만 놓고 안방에 들어가 버리셔서
며느리인 저도 밥 못 먹고 시어머니 기다렸네요.
다 차리고 제가 앉아서 식사 시작할 때 다들 수저 들어요.
저두요 차려주고 널브러져요
좀 쉬었다 혼자 먹을때도 많아요
제가 배고플때 차리기땜에 같이 먹어요
밥 차려주고...같이 안먹으면 식당 주인 같아서 일단 식탁에 앉아요.
저희도 제가 찌개든 볶음이든 메인요리 다 끓이기 전에
그 시간 맞춰서 미리 식사준비하자~~고 해요
그러면 다들 주섬주섬 와서 수저랑 개인접시 놓고 깔개 놓고 반찬 옮기고 국이랑 밥 퍼서 옮기고
마지막으로 제가 메인 요리 들고 나가요
그래서 다같이 앉아서 먹긴 하는데
이번 여름 에어컨 틀어도 음식 하면서 지치니까
저는 물 한모금 먹고 숨돌렸다 먹게 되더라고요
저는 차려주고 끝이에요
이미 배부른 상태에서 요리하고 간보고 하다보면
먹을수가 없어요
남편만 주고 나는 먹고 싶은때 먹어요
시간도 다르고 뭐 달라 어쩌고 하고나면 입맛 사라져요
자기도 아이패드나 보고 있고요
같이 안드시다는 분들 많아서 깜놀
배 안고프신가요?
주로 차려 주고 저는 따로 먹어요.
식사시간이 안 맞아요.
지쳐서 입맛도ㅈ없어짐. 그래도 같이 먹어요.
음식 만들면서 하도 주워 먹어선 막상 상 차리면 배가 불러못먹어요.ㅎㅎ
그래도 같이 앉아서 이야기는 나눠요
먹는건 가족으로 가장 중요한 순간 아닌가요?
댓글 놀랍네요
힘들게 차리고 나면 기력이 없어서 일단 쉬어야 해요.
배달시킨 음식은 같이 먹어요.
저도 차려주고 일단 쉬고나서 내킬때 먹어요
메인 메뉴가 거창하면 같이 먹고, 한그릇 음식 같은걸 해줄때는 앞에 앉아라도 있어요.
애들끼리 밥먹으면 너무 썰렁하더라구요.
밥 차려주고
식구들 밥 먹을 때 과일 준비하고
그러고 나서 끄트머리에 먹거나 그냥
소파에서 쉬다가 치울 때 먹거나 했는데
아이가 엄마 평소에 건강 챙기라고
대충 먹지말고 같이 앉아서 먹자고 몇 번 말해서
이제는 정말 귀찮지만(?) 같이 먹어요
저도 불과 2~3년전 까지만해도 상차리고 같이 앉아 먹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요리하고나면 너무 기운이 없어서 잠시라도 쉬었다 먹고 싶어졌네요.
체력이 그만큼 떨어져 그런가봐요.
밑반찬 안먹고 매끼 조리하는데 이게 은근 힘드네요.
헉!!! 저도 그래요.
전 왠지 죄책감 들기는 하는데
벌써 이렇게 된지 3년째에요.
아들이랑 남편이랑 밥차려주자마자~
전 방에 들어와 누워있어요.
같이 밥먹을 힘도 없고
마치 숙제 끝낸듯이 후다닥 밥 차려주고 전 방에서 쉬고 있죠.
다들 먹고 일어나면
"그냥 놔둬~~~" 라고 소리 친후.
제가 몸좀 쉬고 나가서 치웁니다.
제밥은 따로 먹어요.
다같이 먹는 것도 귀찮아요. 저 왜 이러죠?
이러면 안될 것 같은 기분이라,
항상 저녁밥 함께 먹자, 마음속으로 다짐하는데 그게 안되네요.
바로 옆에 있으면 수발들어야 하는 것도 있고요.
아들 엄마 뭐 더주세요.
남편 국 더 없나? 등
이런게 듣기 싫어서 그런건지
다들 얼마나 거하게 차려서 밥하고 힘이 없나요????
맞벌이 하며 밥차리는 나는 장사인가?
축하해요. 님 장사 맞아요.
본인 밥도 못먹을 정도로 힘들게 차리는게 무슨 소용인가요?
적당히 해서 같이 먹는게.
식사차려 주고나면 저는 쉬어야 해서 같이 못 먹어요.
뭘 무리하게 많이 만드느라 아픈게 아니고 원래 몸이 밥상을 차릴 상태가 아닌거죠. 그래서 밥 차려 주고나면 일단 누워서 좀 쉬어야해요. 그리고 같이 먹을 수도 없는게 식사 시간이 아침 6시, 저녁 8시라 저와는 시간이 안 맞습니다. 그래서 저는 따로 먹어요.
밥 차리면 거실에 다같이 모여서 티비 보면서 먹어요. 식탁에는 부페같이 메인이랑 반찬 차려 놓고 국물 종류는 건 쟁반에 각자 떠다 테이블에 놓고요. 메인요리랑 밥이랑 한 접시에 들고 다수결로 제일 보고 싶다는 프로 하나 같이 골라서 보며 먹어요. 식탁에 앉아본 지 오래된 것 같아요.
맞아요 저도 차리고나면 기운없어 못먹어요
좀 쉬었다먹을수있어요
예전에 엄마가 그러더라구요
기운없어 못먹겠다고
118.235님 장사 맞아요
기운도 다 사바사죠
거창하게 차려 기운없는게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