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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대학생) 친구 중 성소수자인 경우 자주 들어요

세대차이? 조회수 : 3,613
작성일 : 2024-09-30 16:27:27

언론계열이고 서울 상위권대학 아이들인데... 성적이랑 큰 상관 있는건 아니겠지만. ..

딸아이 주변 친구들 고민들어주었다는  이야기하다 보면 성정체성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레 나오는데... 동성친구와 오랜 동거했다거나   동성친구에게 사랑 고백했다 거절 당해 힘들어 한다거나 .. 너무 인성이 좋은 동성친구를 만나 안정적으로 질 사귀고 있다거나 등등 여러 케이스 이야기 듣다 보면

그 아이들이 과연 사랑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 의문이 들기도 하고  단지 서로 호감이 가는 동성이면 동성연애를 하는것과 아주 친밀감을 느끼는 동성친구에 대한 감정이 구별이 되긴 하는 건지? 

성소수자문제에 편견없는 어른이라 생각했던 저도 너무 여러 케이스의 이야기를 전해듣다보면 그 아이들의 감정이 뭔가 의구심이 들기도해요

20대 자녀를 둔 50대 어머니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IP : 211.176.xxx.16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중반
    '24.9.30 4:30 PM (118.235.xxx.79)

    일단 존중합니다만
    30대 되니 일시적 감정 아니라던 애들도 남자 만나 결혼하고 여자 만나 결혼하고 계속 소수로 사는 사람이 의외로 적어서 어리둥절
    물론 그들 앞에서는 이상하다고 안 하지만요

  • 2. 유난이다
    '24.9.30 4:31 PM (58.143.xxx.27)

    성인 자녀 친구의 개인사까지 고민하시는 거예요?

  • 3. 그러니까요..
    '24.9.30 4:35 PM (211.176.xxx.163)

    제가 보기에도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에 대한 확신보다는 뭔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혼란스러운 선택중 하나인듯 보이는데.. 그렇게 내 생각을 이야기하면 시대를 못따라가는 꼰대 낙인 이라 존중하려하지만 영...

  • 4. 걱정되죠
    '24.9.30 4:37 PM (211.176.xxx.163)

    내 아이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친구 아이들의 이야기니까요

  • 5. 유난아닌데요
    '24.9.30 4:39 PM (223.62.xxx.123)

    사회의 다양한 현상을 이해하고 파악하려는 노력들이 바람직합니다. 쓸데없는 연예인 험담이나 단순 일상에만 관심 있는 사람들은 계속 그렇게 사세요.

  • 6. 내아이만
    '24.9.30 4:39 PM (118.235.xxx.217)

    생각하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그들을 존중해주세요.

  • 7. 아이와
    '24.9.30 4:39 PM (223.62.xxx.112)

    엄마 관계가 원만하신가 보네요
    그저 친구처럼 판단,개입 마시고 들어주세요
    그들 인생은 그들이 잘 알아서 살겠죠

  • 8.
    '24.9.30 4:54 PM (59.26.xxx.224)

    동성애자가 그리 많나요? 아무리 시대가ㅇ변하고 세대차가 나도 동성애자가 저렇게 많을 수 없을거고 여전히 누구에게 당당하게 말할 수 있지 않을건데요.

  • 9. ..
    '24.9.30 5:03 PM (211.234.xxx.72)

    내 아이가 이성애자라는 전제 하에
    아이들의 배우자는 동성에게 사랑을 느꼈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그들을 존중하지만 혼란스러운 성 정체성 가진 사람은 엮이고 싶지 않아요.

  • 10. 편견은 아니지만
    '24.9.30 5:13 PM (211.176.xxx.163)

    의외로 너무 많아 놀랬어요
    그래서 그 아이들의 감정이 뭔가에 대해 생각해 보게되더군요
    제가 들은것만해도 남학생 한케이스 여학생 두케이스 또 그 여학생의 상대도 제아이 주변 인물이니 여학생은 4명 ..
    제 아이 말로는 주변에 더 찾아보면 더 있을거라고 하지만 자기네는 그걸 특별히 염두에 두거나 편견을 갖지 않으려한다고...
    그런데... 그렇게 커밍아웃하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경향 탓인지 본인을 우선 보호받아야하는 소수자로 많이 인식하고 있는것 같기도

  • 11. ...
    '24.9.30 5:51 PM (39.125.xxx.154)

    그러니까 동성애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는 겁니다.

    요즘애들 드라마나 웹툰에서도 동성애를 자주 접하다 보니
    동성애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요.

    사회적 분위기가 허용적이다 보니 개를 좋아하냐 고양이를 좋아하냐 정도의 취향 차이로 인식해요

    엔번방, 딥페이크, 교제폭력 등
    젊은 남자들에 대한 혐오감도 많구요

  • 12. ㅇㅇ
    '24.9.30 6:08 PM (73.109.xxx.43)

    그 감정은 원글님 입장에선 생소한 거라 이해할래야 할 수가 없지요

  • 13. 남자
    '24.9.30 9:07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동성애자 수 만큼
    여자 동성애자가 존재한다고 하더군요

  • 14. ㅡㅡ
    '24.9.30 11:04 PM (223.122.xxx.199)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남을 미워하는일도 아닌 사랑하는 일인데
    뭐 문제될까요
    저도 대학다닐때 많았는데 이성이랑 결혼한애도 있고 알고보니 바이였다 케이스도 있고 평생 게이로 독신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다양한데
    그게 뭐 자기 맘대로 되는일도 아닌거 같던데
    비난해봤자 얻는거도없고 타인에 대한 혐오만 쌓여서 내기분만 나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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