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은 귀찮고 국내여행 위주로 해요

[ㅇㅇ]

40초까지 해외여행 자주 가고

꽤 여러나라 가본듯

 

인젠 비행기 타고 멀리 가는게

뭔가 부담스럽고 귀찮아요

 

대신 많이 안가본 국내로 돌아다녀요

길면 2박3일 짧으면 하루

 

국내에도 볼게 많아서 좋은거 같아요

비슷한듯 다른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어요

[ㅇㅇ]

국내 여행은 한계가 있더라고요 해외 이국적인 풍경을 다 대체하지 못해요 ㅠ 시원하게 뻗은 야자수 무성한 리조트들은 제주도에도 없더라고요

[헐]

저희 집도 그래요.
20년 외국 살이하면서 여행은 지겹도록 다녔는데,
지금은 우리 나라 풍광이 너무 좋아요.
틈날 때마다 자차로 국내여행하는데
먹거리 입에 맞고 무엇보다 맘이 너무 편해요.

[저도요]

일단 비행기 싫고, 장거리 피곤함 싫고.
우리나라는 더 알고 싶고요...그래서 국내여행 선호.

[...]

저도 그래요
말 안통하고 불편하고 낯설어 긴장되고 길 모르고 하나하나 다 불편하고 긴장되는게 커서 스트레스가 커요.
그렇다고 패키지는 집단생활 힘들고요
그래서 국내여행이 편하고 좋아요
어디든 말 잘 통하고 몰라도 물어보면 되고 인터넷에 다 나오고 범죄위험 적고
일단 말이 잘 통하는게 스트레스 적어서 편해요.
그리고 대중교통의 불편함 때문에 자차로 다니는게 너무 편해서 국내여행이 편해요.

[저는]

국내 풍경은 익숙해서 여행을 해도 리프레쉬가 안되더라구요

[저도]

해외여행, 그것도 돈이 많이 드는 여행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국내여행 매력을 발견.
우리나라 의외로 경치 상당히 좋아요.
물론 광할한 대자연, 이런 것은 없음.

그래도 어딜가나 예쁘게 꾸며 놓았고, 편안하게 트레킹 할 수 있고, 남해안이나 강원도 해안 지역은 경치 자체가 예술이고, 왠만한 식당 검색 없이 들어가도 대부분 맛집에 저렴한 가격... 정말 해외 여행 가서 하는 고생 대비 가성비가 극강인 여행인데 아직 사람들이 잘 몰라서 해외로 나가서 고생하는건가? 하는 생각까지.. ㅋㅋ

유일한 단점은 귀가시 고속도로가 너무 막힌다는 것. 이것도 만일 수도권 거주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아닐수도...

울릉도가 정말 아름답다고 하는데 배멀미 견딜 자신이 없어서 거기는 아직 못가봤어요.

[저도요]

자차로 갈수 있다는게 제일 좋구 나이드니 가리는 음식도
많아지고 잠자리도 그렇고 등등 사실 귀찮아서요ㅜㅜ

[ㅇㅇ]

뉴질랜드 밀포드 사운드 가는 길에 보는 계곡은 우리나라랑 똑같고 ㅋㅋ

우리나라 이런 가을날씨에 강원도 태백, 평창, 제주도 등 가면 엄청 좋죠...좋은 호텔에서 자고 식사하고..... 국내도 안 가본 곳 널려 있어서 국내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