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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맘껏 다 쓰고 가는게 답인거 같아요.

슬픔 조회수 : 20,787
작성일 : 2024-09-30 04:03:02

밑의 거동 못하는 노인 글,

30억넘는 재산 가진 시모가 자기 재택간병하고 돈 다쓰고 가겠다는 말에
며느리가 불평한다는 글 읽고 여러 생각이 들어

새글로 다시 써요.

 

요양원에 있는 친/시부모 있는 분들 여기도 있겠죠..
솔직히 얘기해보자구요
저 며느리가 왜 저러겠어요? 30억 넘는 그 재산 남겨주고 가지 하는거 아니겠어요?
말은 못해도 자식도 마찬가지일거같고요.

근데요.. 요양원에 노인 뵈러 간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 절대 그렇게 생을
마감하고 싶지는 않아요. 절대로요.
물론 내가 돈이 없다면 어쩔 수 없지만 돈이 있다면 집에서 무지개 다리 건널래요.
각도 조정되고 엄청 편한 병상전동베드 150이면 사요.
거기에 대형 모니터 누워서 터치가능하게 세팅하면 300이면 되고요.
재택 요양보호사 2교대 700이면 되니까 인당 150 더주고 500 만원으로 섬세하고
내 비위 다 맞추는 보호사 2명쓰면 한달에 천.
일년 해봤자 1.2억이고 기분이다 하고 추석 설날 보너스 100씩 준다쳐도 1.3억 안넘어가니
70세부터 30년 해도 36.6억이니 여유재산 40억 정도면 쓰고도 남네요.

그럭저럭 먹고 살만하지만 몇십억 돈은 없는 저에게, 만약 저 정도 돈 있으면 저렇게 살래요.
애초에 며느리가 30억 시모 재산에 대해 입대는거 자체가 자기 달라는 거죠 괘씸..

 

예전 드라마 어디에선가 그렇게 자린고비로 살다가 죽으면 무덤에 금줄 띠 두를거냐

라는 대사가 급 기억나네요..

IP : 221.139.xxx.160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굳.
    '24.9.30 4:11 AM (116.43.xxx.7)

    굳!....

  • 2. ..
    '24.9.30 4:14 AM (24.66.xxx.35)

    생각과 실천은 다른 법이고 서 있는 위치에 따라서도 다른 법이죠.
    원글도 실제 돈 많으면 지금 생각 달라진다에 99%가 아닌 100% 확신을 합니다.

  • 3. 슬픔
    '24.9.30 4:16 AM (221.139.xxx.160)

    새벽에 잠이 깨었네요. ㅎ
    윗님은 생각이 달라 진다는데 그 백프로 확신 얘기 좀 들어볼 수 있을까요?

  • 4. 돈이있다면야
    '24.9.30 4:17 AM (59.17.xxx.179)

    저도 그리하고 싶네요

  • 5. Mmm
    '24.9.30 4:19 AM (70.106.xxx.95)

    돈많으면 저렇게 쓰고가면 되죠

  • 6. 남자들 심리
    '24.9.30 4:26 AM (1.236.xxx.93) - 삭제된댓글

    부부가 같이 살다 여자가 먼저 죽으면 남자들 계산하죠
    나를위해 밥해주고 반찬해주고 요양원 못간다 대소변 수발쯤 받아주는 10살이상 차이나는 젊고 예뿌고 착한 여자… 자식들 다 필요없고 제2의 황금기를 만나 새여자에게 집도 주고 돈도 주고..내돈 내가 쓰는데 자식들 뭔상관? 내돈 다쓰고 죽자!
    자식들아 남겨줄 재산 없다!

    이렇게 외치다 결국 새여자에게 집 털리고 딸한테 기대어 살다 돌아가신분 알아요

  • 7. 당연하죠
    '24.9.30 4:28 AM (1.236.xxx.93) - 삭제된댓글

    부부가 같이 살다 여자가 먼저 죽으면 남자는
    나를위해 밥해주고 반찬해주고 요양원 못간다 대소변 수발 받아주는 10살이상 차이나는 젊고 예뿌고 착한 여자… 자식들 다 필요없고 제2의 황금기를 만나 새여자에게 집도 주고 돈도 주고..내돈 내가 쓰는데 자식들 뭔상관? 내돈 다쓰고 죽자!
    자식들아 남겨줄 재산 없다!

    이렇게 외치다 결국 새여자에게 집 털리고 딸한테 기대어 살다 돌아가신분 알아요

  • 8. 그래서
    '24.9.30 4:35 AM (1.236.xxx.93)

    여자는 집에 혼자살다 요양보호사 불러 400-800이든 쓰다 죽고 재산 다쓰고
    남자는 조금이라도 건강했을때 새여자 한명을 고용해
    400-800만원을 그 여자에게 주죠 집까지 모두..그러며 재산 다쓰죠…

  • 9.
    '24.9.30 4:40 AM (211.234.xxx.95)

    병원 1인실 쓰고 있어도 2주 지나니 집에 가고 싶어
    미칠 것 같던데 부모님 돈 충분하시면
    하나도 안 남겨줘도 되니까
    재미있게 원하는 거 다 하시다 가셨으면 좋겠어요.

    저 또한 원하는대로 하다 가고 싶어요.

  • 10. 슬픔
    '24.9.30 4:47 AM (221.139.xxx.160)

    윗님 말씀이 맞다고 생각해요.
    요즘 넘 자식의 앞길까지 다 주단 깔아주려고
    설 아파트를 해주네 뭐네 하니까 본인까지 허덕이죠.

    미드 위기의 여자들에서도 그러잖아요.
    새들도 새끼가 다 자라면 둥지에서 밀어내지.
    이제 우리 애들도 그때가 된것뿐이야 라고...

  • 11.
    '24.9.30 5:32 AM (1.234.xxx.220)

    생활비, 각종 공과금, 병원비는요?

  • 12. 저도
    '24.9.30 5:35 AM (74.75.xxx.126)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들고 제 부모님은 그렇게 하셨으면 하고 지금 그렇게 하고 계신데요, 저는 그러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원글님은 자식 있으신가요. 나 때문에 이 힘든 세상에 나온 아이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편안하게 살게 해주고 가고 싶을 것 같아요. 어차피 죽을 나이가 되면 저는 뭘 해도 편하고 즐겁지 않을 거예요. 갱년기가 되어보니 내 몸이 내 맘대로 안 된다는 걸 느끼는데 80대쯤 되면 아무리 비단보료를 깔고 사람 두 명 부리면서 안방에 누워 있어도 행복하고 편안하지 않을걸요. 각자 개인의 선택이지요. 저는 줄 수 있을 때 나눠주고 초라하고 불편하더라도 그렇게 알아서 죽으려고요.

  • 13. ......
    '24.9.30 5:48 AM (68.5.xxx.156)

    그런 돈이 있다면
    부모님은 그러셨으면 좋겠고
    저는 자식에게 돈 남겨주고 가고 싶어요
    ㅎㅎㅎ;;;

  • 14.
    '24.9.30 6:13 AM (58.76.xxx.65) - 삭제된댓글

    그럼요 원글님 생각이 맞아요
    인생은 어차피 각자의 삶이예요
    사람은 살고 싶은대로 살아 진대요
    내가 의지가 있으면 나이 들어도
    관리 하면서 살아 질거라 믿어요
    요즘 자식 며느리 병원 입원 했다고 해도 잘 오지도
    않아요 밑에 썼지만 저도 간병인에게 부탁 드렸네요

  • 15. ...
    '24.9.30 6:14 AM (106.101.xxx.112)

    그런 돈이 있다면
    부모님은 그러셨으면 좋겠고
    저는 자식에게 돈 남겨주고 가고 싶어요 22222

  • 16. 달라지죠
    '24.9.30 6:30 AM (122.254.xxx.156) - 삭제된댓글

    글과 상상으로는 다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댓글님 의견에 동의해요

  • 17. .,
    '24.9.30 6:37 AM (58.123.xxx.233)

    요양사 구하고 아프면 병원 모시고 가고 현금관리하는것 몇살까지 강능할것 같으세요?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해요. 물론 죽을때까지 혼자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겠지만

  • 18. 그게
    '24.9.30 6:39 AM (70.106.xxx.95)

    물건도 손을 타고 어느순간 하나 둘 뭐 없어지고.
    총기가 흐려지니 간병인이나 도우미들도 그거 이용하더군요
    어쨌든 자녀가 감시해주는 역할은 해야해요

  • 19. ...
    '24.9.30 6:40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이 글은 아무래도 자식보다 며느리 염두에 두고 쓰신거 같고
    내가 정신적으로 사람을 진두지휘할 수 있는 상태네요.
    일단 시작은 어떨지몰라도 말년엔 정신이 오락가락할거고
    가족의 도움이 꼭 필요할 때가 올거같은데 너무 이기적일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며느리를 돈독 오른 남처럼 느끼시는데
    그래도 사위보다는 가정에 훨씬 기여한 사람일텐데 저렇게
    한 푼도 안주려고 용쓰는 시어머니 객사해도 신경안쓸거 같네요.

  • 20. ㅇㅇ
    '24.9.30 6:44 AM (211.179.xxx.157)

    70이면 그렇다 쳐.
    80이면
    90이면, 그래도 3년 살자고

  • 21. 333
    '24.9.30 6:46 AM (39.7.xxx.241)

    원글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재산 욕심 내는 며느리가 잘 챙겨줄 리 만무하고요. 노년에 재산 관리부터 사망 수속까지 해주는 회사가 일본처럼 등장할 거에요.

  • 22. 생각이 달라질거
    '24.9.30 6:53 AM (211.185.xxx.35)

    라는 이유를 제가 설명해 드릴까요?
    인간은 다 똑같애요
    사람들이 자기가 가진돈이 10억이 있다 칩시다
    70세부터 10억 가지고 산다고 가정할 경우 백이면 백 다 이자나 배당수익 같은걸로 살 생각하지 원금 까먹고 살 생각 안해요
    원금 까먹고 살다 80세에 5억만 남았다면 그 사람은 걱정 때문에 말라 죽어요
    90세까지 남은 5억 다 쓰고 90세 되는 날 딱 죽어주면 좋겠는데 그게 계획대로 되는 일 아니라는거 본능적으로 아니까 90세부터는 그냥 굶어 죽어야 하는거예요
    시한부 인생일지라도 사람은 곧 죽게 될거라는걸 안믿어요
    그러니 갖고 있는돈 살아있을 기간 계산해서 딱 들어맞게 못살아요
    70넘어가고 80 넘어가봐요
    돈보다 자식이 더 생명연장엔 도움될수 있어요
    40억 쥐고 며느리 미워서 아들까지 덩달아 그 돈 구경도 못하게 하고 혼자 침상에서 몇십년 그렇게 살다 가면 그게 좋겠어요?
    누가봐도 며느리 미워하는 심술궂은 노인네 행동이지
    죽어가는 목숨 며느리 미워하는 마음으로 꽉 차서 저 세상가면 마음 편하겠어요?
    며느리보다 더 돈독오른 시어미 인증일뿐
    며느리는 자기 돈 쓰는거 아니고 단지 못받을뿐이니까 없어도 잘 살아요

  • 23. ..
    '24.9.30 6:55 AM (58.228.xxx.67)

    그게요
    내가 치매가 걸리면 정신이 흐릿해지고 가동이
    잘안되는순간..
    모든돈은 내 자식손에 넘어갑니다
    그들이 요양원보내버리면 끝이구요
    그들이 집에서 쓰는 간병인두는거
    돈아깝다고
    그냥 나라에서 보조해주는 3시간으로
    떼워버리면 그 나머지시간은
    제대로 케어받지 못하는 지경으로도 갑니다
    또 그 3시간요양사에게 맡겨버리고
    직장다닌다는 핑계로
    주말에만 얼굴을 보일수도있구요

    내가 치매가 걸리고 인지가 무너지는순간
    내자식이 든든한 지킴이나
    제대로된 인성이없는 자식이라면
    내돈요?
    그돈은 이미 내돈이 아닙니다
    자식돈이지..
    자식손에 달린 파리목숨됩니다
    제가 그걸 목격하고있거든요
    한놈손에 들어가 안내놓고
    엄마가 통장 주민증가지고오라하는데도
    안가지고오는..

  • 24. ㅇㅇ
    '24.9.30 6:57 AM (1.234.xxx.148)

    딸 입장에서 친정 부모님이 다 쓰고 가시는 거
    대찬성입니다.
    엄마 뇌수술하던 날에 며느리가
    빨간립스틱, 빨간 손톱에 미니스커트 입고
    신나서 구경 왔던 게 충격이라서.
    몇년에 한번 딱 30분 방문하는 며느리
    상속재산으로 맘껏 사치하라고
    친정부모님 요양원 보내고싶지 않아요.
    그런 며느리도 자기 친정엄마에게는 날마다
    해외여행에 호화유람선에 호텔뷔페에 돈 펑펑 쓰던데,
    우리 부모 간병비 끊고 목숨 줄여서 일찍 보내고 아낀 상속재산이 사돈댁에 흘러들어가면
    제 눈에서 피눈물 날 것 같아요.

  • 25.
    '24.9.30 7:01 AM (223.38.xxx.211) - 삭제된댓글

    70세부터 10억 가지고 산다고 가정할 경우 백이면 백 다 이자나 배당수익 같은걸로 살 생각하지 원금 까먹고 살 생각 안해요
    원금 까먹고 살다 80세에 5억만 남았다면 그 사람은 걱정 때문에 말라 죽어요
    90세까지 남은 5억 다 쓰고 90세 되는 날 딱 죽어주면 좋겠는데 그게 계획대로 되는 일 아니라는거 본능적으로 아니까 90세부터는 그냥 굶어 죽어야 하는거예요



    보통은 70세 때부터 24시간 간병인 돌 정도로 아픈 사람이 90세를 넘어서까지 살 확률은 거의 없어요.
    건강한 사람도 90세 넘어 까지 살 확률이 적은데 24시간 간병인 둘 정도면 중증 환자가 90 넘어서까지 살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리고 설마 살아 있다고 해도 정신이 온전치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남은 돈으로 요양원 들어가도 됩니다.
    그런데요. 자식며느리가 부모 돈이 탐이 날 수 있어요.
    그러면 노력을 해야죠.
    간병인은 돈 아까우면 본인들이 와서 간병을 하든가
    그만큼 아껴질거 아니에요.
    한마디로 말해서 간병은 하기 싫고
    부모님 간병인한테 가는 거는 내 돈이 빠져나가는 거 같아서 그것도 싫다는거잖아요

  • 26. ㅇㅇ
    '24.9.30 7:02 AM (223.62.xxx.49)

    윗님 통장 주민증은 재발급 받으세요 가져오는거 기다리지 마시구요 와 진짜 가족이 아니라 악마네요

  • 27.
    '24.9.30 7:08 AM (223.38.xxx.211)

    70세부터 10억 가지고 산다고 가정할 경우 백이면 백 다 이자나 배당수익 같은걸로 살 생각하지 원금 까먹고 살 생각 안해요
    원금 까먹고 살다 80세에 5억만 남았다면 그 사람은 걱정 때문에 말라 죽어요
    90세까지 남은 5억 다 쓰고 90세 되는 날 딱 죽어주면 좋겠는데 그게 계획대로 되는 일 아니라는거 본능적으로 아니까 90세부터는 그냥 굶어 죽어야 하는거예요



    보통은 70세 때부터 24시간 간병인 돌 정도로 아픈 사람이 90세를 넘어서까지 살 확률은 거의 없어요.
    건강한 사람도 90세 넘어 까지 살 확률이 적은데 24시간 간병인 둘 정도면 중증 환자가 90 넘어서까지 살 확률이 얼마나 되겠어요.
    그리고 설마 살아 있다고 해도 정신이 온전치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때문에 남은 돈으로 요양원 들어가도 됩니다.
    그런데요. 자식며느리가 부모 돈이 탐이 날 수 있어요.
    그러면 노력을 해야죠.
    간병인에게 줄 돈 아까우면 본인들이 와서 직접 똥오줌 받아내며 간병을 하든가요
    한마디로 말해서 부모님 힘든 간병은 하기 싫지만
    부모님돈이 간병인한테 가는 것도 싫으니
    그나마 싸게 먹히는 요양원이나 요앙병원 들어가서 생을 마걈해달라는거잖아요. 거기서 더 일찍 돌아가실 확률이 훨씬 높으니까 부모 돈이 내 돈이 될 가능성도 훨씬 더 빨라지는 거고.
    이거를 가리켜 두음절로 이렇게 말합니다.
    '패륜'
    패륜이 부모 때리고 굴기는 것만이 패륜이 아니에요.
    부모 돈 탐 내면서 인간적인 삶을 마무리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시키고 부모돈 져가겠다는 생각도 패륜입니다.

  • 28. ..
    '24.9.30 7:11 AM (49.166.xxx.213)

    그 돈 주머니를 누구한테 맡겨놓을건데요?
    매달 돈관리 해주는 사람이 필요하잖아요.
    자식이 있어 자식에게 맡긴다면 ...?
    혹시 자식이 없다면..?
    깁자기 영화 퍼펙트케어가 떠오르네요.

  • 29. .....
    '24.9.30 7:18 AM (58.227.xxx.128)

    돈 주면 내 비위 다 맞춰 준다는 가정 부터가 사람 써 보지 않은 거 딱 티가 나고요, 생활비 예산이 없다는 게 예산도 틀린 거고요, 아파서 병원 가고 수술 받고 하는 거 좋던 싫던 자식 도움 필여하고요, 인지 능력 떨어지면서 요양사 고용하고 해고하고 관리하고 이런 거 스스로 할 수 없고요, 남도 나 이용해 먹어요.

  • 30. .....
    '24.9.30 7:27 AM (58.227.xxx.128)

    그렇다고 자식한테 줘야겠다. 요양원 들어갈란다란 뜻은 아니에요. 그냥 노친네 삶들이 내가 계획하고 주장하는대로 되지 않을 환경이 많다는 거에요.

  • 31. .....
    '24.9.30 7:28 AM (58.227.xxx.128)

    그리고 자식들 욕할 필요도 없어요. 어짜피 그들도 늙고 죽어요. 다들 겪는 일...

  • 32. ..
    '24.9.30 7:45 AM (118.235.xxx.149)

    주야간 상주간병인 2교대 2명세팅에
    주말간병인 추가해야하고
    그들 밥해주고 살림하고 보호자역핧 할사람 1인추가

    저희할아버지 저렇게해서 13년 사시다 돌아가셨고
    집에 살림해주시던분 퇴직금도 큰금맥이더라구요

  • 33. 요양원비
    '24.9.30 7:54 A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그렇게 많이 안들어도 성심껏 하는데 찾음되요.
    다 합해 월 130인가 짜리 티비서 봤는데 괜찮더라고요.

  • 34. ㅎㅎㅎ
    '24.9.30 7:59 AM (172.226.xxx.47)

    자식한테 한푼도 안주고 30억 다 쓰고 죽는다
    하는순간 자식들 다 떨어져 나갈꺼고
    무슨 모션베드에 뭐에 티비세팅하고 어쩌고
    거동도 힘든데 그거 남한테 맡기고 간병인비 내고 어쩌고
    누구 도외줄사람 찾다보면 사기당해 털리겠어요

  • 35. ㅇㅇ
    '24.9.30 8:01 AM (211.179.xxx.157)

    그냥 노친네 삶들이 내가 계획하고 주장하는대로 되지 않을 환경이 많다는 거에요.22222222

  • 36. 입만 살아서
    '24.9.30 8:01 AM (175.125.xxx.194)

    원글이 글쓴 내용 보니 부모 간병 해본적 전혀 없든 상태구만요. 요양등급 받으면 침대는 보험급여로 저렴히 이용할수 있고 입주간병 월1회 외출하는 간병인도 요양보험 혜택 받고하면 월500까지 안나와요.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나 알고는 있는지....이 얘기 하는 이유가 연글이 부모봉양은 1도 해본적도 없으면서 입만 살아서 나불나불....겪어보지 않으면 이상적이고 상식적인 얘기 누구나 합니다.


    우리 부모님 두분 다 입주 간병 쓰다가 돌아가셨고 유전적으로 저도 간병 필요할꺼라고 예측됩니다. 나는 병들면 요양원 보내라고 할겁니다 자식들이 나 때문에 맘고생 몸고생하는거 원하지 않거든요
    원글은 아픈 부모 간병해보고 그 심정 느껴 본 후에 그 후에 다시 글쓰길.

  • 37. 현실은
    '24.9.30 8:15 AM (211.221.xxx.167)

    노후대비 전혀 안돼있는 노인들이 대부분이란거

  • 38. 30년
    '24.9.30 8:26 AM (218.50.xxx.169)

    음 imf 이전에 강남아파트 2채값 현금, 약간의 임대료, 등 가지고 70에 은퇴하신 분, 10년도 못가 인플레이션, 저금리 등으로 원금 까이기 시작하자 걱정이 무러무럭 넘어가시더니, 다행이 부동산이 좀 있어서 그걸로 해결하려나 싶더니 급격히 건강 나빠지셔서
    딸자식이 5년 모시다가 요양원 들어가시고요.
    사람이 정신, 신체 타격오니 사람쓰는 거, 금전관리 등 일처리 전혀 못합니다. 그래서 멀쩡한 딸이 직장관뒀어요.
    거동 못하는 분 태우고 요양사가 운전도 못할 뿐더러 혼자 종합 병원 모시고 가서 접수,진료,약타기 등 다 못합니다.
    이상과 현실은 아주 다르죠.

  • 39. 그리고
    '24.9.30 8:27 AM (218.50.xxx.169)

    간병인 밥은 딸이 밥차릴 때 같이 차려줬어요.

  • 40. 오호호
    '24.9.30 8:29 AM (211.58.xxx.161)

    좋네요 맞아요 님처럼 해야해요
    근데 저러면 며느리는 등질걸요 웃기죠

  • 41. ..
    '24.9.30 8:41 AM (125.133.xxx.195)

    그럼 좋겠지만 어찌 생각하면 죽어가는 몸에 왠사치냐 싶기도 하네요. 어차피 죽을몸에 그런돈을 쓰느니 자식주는게 백번 낫지않나.. 그러나 차디찬 병원에 누워있을 생각하면 그것도 싫긴싫어요ㅠㅠ 집에서 한순간에 갈수있음 좋게어요 제발..

  • 42. 이거
    '24.9.30 9:18 AM (211.51.xxx.223)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이 장애가 있어요, 건강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따놨고, 늘 내가 수발들려고 생각은 해요
    그런대 조건은 화장실은 내가 부축하고 가더라도 배소변은 가려야 해요
    위에 침대, 컴퓨터 좋네요, 해줄 용의 있어요
    그런대
    과연 늙어서 아픈 노인이 그걸 할까요,
    누워서 방송시청은 하겠지만 컴은 안할듯합니다,, 할게 없을지도요
    울 남편이 나이는 63세인대 그냥 신체 나이는 73세쯤 되는듯해요,
    점점 몸이 불편해짐을 느낍니다,
    그래서 남편보고도 말을 미리 했어요
    대소변 가리는때까지 내가 다 해준다,
    늙어 죽게 되었을때 그냥 가만히 누워만 사는 삶에 뭔 욕심이요

  • 43. ...
    '24.9.30 9:29 AM (211.224.xxx.160)

    절대 요양원에서 죽기 싫다는 말은 절대 죽기 싫다처럼 보여요

    운 좋으면 내 손으로 밥 해먹고 화장실 가다가 자듯이 죽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이런저런 병으로 병원 들락거리다가 회복이 안돼 요양병원으로 옮겨져 거기서 지내다 죽죠

    요양병원에서 죽기 싫으면 병원 가지 마세요 병원에 안가면 됩니다 병원가서 어차피 낫지도 못할 병 치료받다가 약 과다 내지는 다른 장기부전으로 이 병 저 병 다 진단받고 이 약 저 약 다 먹으며 숨만 붙어있는 상태로 연명하는데
    그냥 안가면 돼요

    보아하니 다들 100살도 살고 싶은 것 같은데 그때 자식도 70 노인이에요 손주들이 내 부모 안타까워 조부모는 요양병원에 보내죠 자식탓도 못해요

    그냥 관리 잘 하며 살다가 80 넘으면 그냥 아파도 동네 개인병원에서 통증 치료나 받고 대학병원에만 안가도 요양병원행 면해요

    안락사가 별 건가요 안락사 원하는 사람들은 이것만 우선 실천해도 됩니다

  • 44. 댓글에
    '24.9.30 10:28 AM (211.196.xxx.71)

    좋은 이야기들 많아요
    자식이 있어야 저 돈도 돌아가요.
    그 무형의 보살핌이 꼬옥 필요하답니다.
    모셔보고 돌본사람들만. 써준 이야기들이 많네요

  • 45. ...
    '24.9.30 10:31 AM (112.148.xxx.119)

    30억 넘는 재산을 상속 증여 없이 자기 대에서 이룰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돼요?
    자기는 상속을 누리고 자식에겐 안 준다?

  • 46. ...
    '24.9.30 11:44 AM (219.255.xxx.39)

    쓸돈이 있다는건 그만큼 된다는 소리이고
    쓸만큼 써도 실제론 반이나 쓸까?
    자식주니마니해도 반쯤은 남겨질꺼임.

    팍팍 쓰세요.
    쓸곳도 이미 그게그거임.

  • 47. ...
    '24.9.30 1:04 PM (202.20.xxx.210)

    쓸 데는 써야죠. 전 노후에 1인 간병인 365일 쓸 수 있는 돈 따로 모아 놨어요. 자식에게 내 수발 들라고 하고 싶지 않고요. 그렇다고 요양원 가서 노인들이랑 함께 있고 싶지는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게 있다면 준비를 해야죠. 저도 엄마한테 증여 받았고.. 앞으로 더 받겠죠. 지금 받은 증여분은 그대로 아이에게 넘겨주려고 합니다. 대신 돈 쓰고 사람을 써도 뭔가 부족한 부분은 아이에게 도움을 받게 되겠죠. 그건 그냥 자식으로서의 정말 도리가 정도라면 충분해요.

  • 48. 나이들면
    '24.9.30 1:38 PM (61.43.xxx.79)

    요양원
    입주 간병인
    요양등급받기

  • 49. 계획 한번
    '24.9.30 2:2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거창하네요 70세부터 30년?

    70넘어 하루하루 쇄약해져가는 노년에
    눈 부릅뜨고 재산 감시해야하니 100세까지는 눈 못감겠네요

    TV 좋아하고 평생 똑똑하다는 소리듣던 친정엄마도
    말년 돌아가시기 몇년은 그냥 애기였어요

  • 50. 슬픔
    '24.9.30 2:31 PM (221.139.xxx.160)

    지울까 하다 대문에 걸렸길래 그냥 둡니다.
    원글은 대략적인 큰 그림만 그린거에요.
    꼬투리 하나하나 잡으면 대화를 어떻게 하나요?
    여기에 뭐 논문 쓸 일 있어요?

    위에 계획 한번 거창하다는 분.
    거창하지 않은 님이 글 한번 써보지 그래요?
    남까는건 쉬워요. 대안제시도 없이 무슨..

    재산을 왜 감시해요. 변호사비를 내던 뭘 하던
    대비해놔야 하고 믿을만한 후견인으로 조카를 생각해 놓던가
    그거야 각자 알아서 할 일이고요.
    우리 건설적인 대화를 나눕시다.

  • 51. 슬픔
    '24.9.30 2:33 PM (221.139.xxx.160)

    절대 요양원에서 죽기 싫다는 말은 절대 죽기 싫다처럼 보여요
    -----------------------
    이건 님 생각이니 존중해요.
    그런데 요양원 가기 싫으면 병원도 가지마라는건 넘 나간거 아닌가요? ㅎㅎ
    상식적으로 요양원에서 죽기 싫어의 대안은 자택도 있습니다.
    죽기싫어만 있는게 아니라고요..

  • 52.
    '24.9.30 2:38 PM (211.211.xxx.168)

    20년 내에 간병로봇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갤럭시 워치만 봐도 수면 관리, 혈압 관리등 프로그램이 있잖아요. 아직 간병 로봇은 아니지만 해외 박람회 영상보니 노인이 집에서 움직임 없으면 자식에게 알려주고 이런 프로그램이 있더라고요.
    치매 외에 간병은 부축하고 장 같이 보고 같이 산책 하고 이런 거잖아요. 20년 지나면 간병로봇이 나와서 혈당, 혈압 관리해 주고 약 먹는거 체크해 주고 저 정도 생활보조해 주지 않을까요?

  • 53. 슬픔
    '24.9.30 2:39 PM (221.139.xxx.160)

    위에 입만살아서 댓글러분.
    개인적인 tmi를 뭐 그리 자세히 요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님보다 더했으면 더하고 있지 덜하지 않아요.
    병원에서 3년 요양원 10년이면 되려나요?
    어디 초딩 배틀도 아니고 ㅉㅉ
    오만하게 어디서 훈계질인지.

    이 글은 정보를 나누자는 글이 아니고 큰틀의 사고전환을 얘기하는 거에요.
    디테일하게 요양원과 요양병원 차이?
    요양병원은 의료기관 / 요양원은 노인 복지시설
    건강보험 / 노인장기요양보험
    의료진 상주 / 요양보호사 상주
    뭐 더 블라블라 해드려요?

    검색만 하면 다 알 수 있는 그런거 말고 근본적인 얘길 하자는거에요.
    이런 싸가지 없는 댓글러들땜에 82가 망해가요 ㅉㅉ

  • 54. ㅇㅇ
    '24.9.30 2:41 PM (121.133.xxx.196)

    간병인 세팅 자식들이 다 해줘야되는데 ㅋㅋㅋ 속편하시네요

  • 55. 근데
    '24.9.30 2:44 PM (211.211.xxx.168)

    원글님 말이 뭐가 틀렸다고 다들 화를 내시는거에요?

  • 56. 슬픔
    '24.9.30 2:46 PM (221.139.xxx.160)

    돈 주면 내 비위 다 맞춰줄 사람 - 이 부분은 짧게 쓰느라 그런거죠.
    이게 뭐 여왕처럼 부려먹는 그런거겠어요?
    내가 까탈스러운 성격이어도 무던하게 받아줄 간병인 정도 말하는거죠.
    알아 들을 분들은 다 알아 듣던데...

    그리고 생활비나 연금 얘기들 하시는데 30,40억 있으면 그돈이 그대로인가요?
    적금을 들던 공격적으로 snp를 들어가던 부동산 투자를 하던
    비율 정해서 꼼꼼히 재테크 들어가야죠.
    이런 부분까지 일일이 다 말해야 되나..
    물론 이런 부분 관리할 자신 없음 걍 요양원 가심 되는거고.

    그리고 나이 들어 애기된다 치매온다 그렇죠 그럴 수 있죠.
    그러니 본인이 후견인부터 부터 시작해서 정상일때 다 꼼꼼히 생각해놔야죠.
    이중삼중으로 안전장치 마련하는거야 본인 소관이고..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요.
    막상 가보니 5/6인실의 요양원은 그냥.. 음 여기까지만 할께요.
    암튼 미래에는 질소안락사캡슐? 이거 스위스도 말 많고 하던데
    어차피 될거라 생각되기에 최후의 수단은 이거 생각하고 있어요.

  • 57. ㅇㅇ
    '24.9.30 2:47 PM (121.133.xxx.196)

    돈때문에 재택간병 싫어하는거 아니에요
    간병인 돈을 얼마를 주건 일이 고되서 맨날 그만둔다고 하면 센터 연락해서 자식들이 다 구해줘야 하고 계속 들여다봐야 하고.. 밥이 짭네 어쩌네 살림을 잘하네 못하네 계속 불평하고
    자식들이 안 해주면 노인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 58. 슬픔
    '24.9.30 2:48 PM (221.139.xxx.160)

    간병인 세팅 자식들이 다 해줘야 될 정도면 요양원 그냥 가는게
    낫지 않겠어요?

  • 59. 슬픔
    '24.9.30 2:53 PM (221.139.xxx.160)

    윗님. 밥이 짭네 어쩌네 살림을 잘하네 못하네 계속 불평하는게
    당신 자신의 모습이라면 그냥 요양원 가는게 나아 보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매사에 불평불만인 인생을 살았으면 그 짜증은
    누구도 감당 못한다 생각해요.

    자택에서 죽음을 맞이하는게 절대 쉽다 편하다 좋다 라는게 아니에요.
    최소한의 존엄을 유지하다 가고 싶어서 그런거죠.
    여러가지 깜냥 혹은 그릇이 되는 분들만 아마 원글에 해당되지 않을래나 싶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리고 사람 쓰는건 내가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생각해요.
    장사 하시는 분들 같은 돈 줘도 인성이 남다른 직원들 만날때 있잖아요.
    그럼 급여를 더 지불하고 인간적인 신뢰도 쌓고 뭐 그런거 아닐까요?
    물론 전적으로 혼자서는 무리이고 자식이건 조카건 그건 개인이 잘 생각해 봐야 하고요.

  • 60. 초고령
    '24.9.30 3:03 PM (1.240.xxx.179)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인 변화를
    지금부터 크게 겪기 시작이군요.
    돈이 많은 부모라고 해도
    요양원 선택도 부모한테 적합한 좋은 시설보다
    가격 싼 곳 부터 자신들 편의로 찾는 자식들이 더 많은게 현실임.

  • 61. 슬픔
    '24.9.30 3:05 PM (221.139.xxx.160)

    윗님. 맞아요.
    겪어보니 지금부터는 찐으로 시작이에요.
    출산율 1.2 유지 하더라도 버거울텐데 0.7 밑이라
    밑에서 받쳐줄 인구도 급속히 줄고 있잖아요.
    아마 경제력에 따라 눈물 훔치며 생을 마감하느냐
    시체처럼 누워 있다가 가느냐
    최소한의 자기존엄을 지키다가 가느냐
    갈릴거에요.
    잔인한 세상이 다가올까봐 걱정 됩니다..

  • 62. 저도 동의
    '24.9.30 3:16 PM (106.101.xxx.229)

    늙을수록 돈이 있어야해요.
    솔직히 자식들 돈줄땐 좋다고하지만
    늙고 힘없을때 모셔줄까요?
    그건 힘들다고봐요..어쩔수없는거라고 생각해요..
    늙어서 돈이라도 있어야 집에서든
    요양병원에서든 떳떳하게 살다 갈거같아요.
    자식들은 부모돈에 신경 쓰지도 말아야지요.
    키워주고 공부시켜준것만도 정말 감사한건데요..
    부모재산 바라지 맙시다..

  • 63. 근데
    '24.9.30 3:24 PM (39.7.xxx.54)

    내 집에서 간병인 요양보호사 쓰더라도 내 식구한 명은 주기적으로 들여다 보거나 옆에서 돈관리 꼭 해야 해요.
    그 비싼 실버에서 있었던 일인데 간병인과 둘이 사시던 할머니..
    몸 아프니 어차피 많이 누워 있긴 했는데, 간병인인지가 수면제 든 약을 음료에 자꾸 타서 줘서 계속 잠들어 있는 동안에 금고에 둔 현금다발 조금씩 빼돌리기 시작.. 그걸 안 시점에 다 갖고 날랐대요.
    근데 속상하게도 cctv이런 게 없어서 심증있고 물증 없는지라 제대로 수사못하고 있단 얘길들었어요. 돈관리해줄 내 핏줄 꼭 필요해요.

  • 64. 생활비
    '24.9.30 3:30 PM (117.16.xxx.80)

    생활비도 포함해야죠.
    거기에 생활비.
    내가 잘 못움직이면 외출은 어떻게 하고 병원은 어떻게 가실거에요.
    외출 동행하는 사람 필요하고요.
    지금 가정하시는건 그럭저럭 건강하다는 전제하에서 하는 말씀이에요.

    요양시설 좋은데 찾으세요.
    1인실 하시면 되요.
    요양보호사-요리사-물리치료사-간호사-사회복지사 이런 사람들 다 상주하는데(상주까지는 아니지만)... 이걸 다 집에서 누리시려면 재벌집 정도 되어야 해요.

    요양시설 위탁하고 있는 대학에서 노인복지가르치고 있는 사람입니다.

  • 65. 슬픔
    '24.9.30 3:56 PM (221.139.xxx.160)

    생활비 공과금 이런건 사치 않는 이상 30억 이상 금융 소득이면 원금 헐지
    않을거고요.

    그럭저럭 건강하다는 전제하 라는건 맞아요.
    그런만큼 오히려 더 건강관리를 해야한단 생각이고요.
    조기 치매가 오거나 건강상 큰 문제가 생기면 그건 다른 문제라
    다시 곰곰히 생각해 봐야할거 같아요.

    외출은.. 원래 제가 집순이라 저리 생각한건데 밖에 돌아다니시는거
    좋아하는 분들은 문제긴 하겠네요.
    이때는 자식이나 친척 혹은 조력자를 돈 써서 구하던가 해야겠다 싶고요.

    말씀하시는 요양시설이 실버타운에 가까운 의미 같은데..
    주위 지인 두분 이나 실버타운 에서 1년도 못버티고 둘 다 나왔어요.
    이유는 검색만 해도 다 나오니..

    댓들중에 설득력있는 의견이 있으면 받아들일텐데 아직까지는
    없네요..

  • 66. 누가 님을
    '24.9.30 4:35 PM (211.185.xxx.35)

    설득할수 있겠어요
    그렇게 살겠다는데..
    자식한테 의지하지 않고 그돈이면 남에게 의지하겠다는게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를수 있으니까..
    내 나이 70 넘어가면 자식도 40,50넘어 갈텐데 그 나이되면 자식며느리가 남보다 못한 존재가 되는지는 아직 그 나이가 안돼서 모르겠고요
    저 혼자만의 생각은 자식에게 살만큼 미리 다 주고 부부 간병은 부부가 하다 한쪽이 먼저가면 대소변 가릴수 있을때까지 혼자 살다 그마저 여의치 않으면 요양원 가서 생을 마감할 생각이예요
    저희 부모님처럼 집에서 생을 끝낼수 있다면 더 감사하구요
    우리애들은 말로는 요양원 절대 안보내고 자기네가 돌봐드릴거라고 얘기하지만 자식에게 부담은 절대 안줄거예요
    남은 재산이 있다면 그것도 낭비하지 않고 편하게 쓸만큼 쓰다가 남겨서 자식들 남은 인생 편하게 살수 있음 보탬이 되게 해주고 싶고요
    손주 낳아 내 아들과 살아주는 며느리에게도 남는돈 있음 뚝떼어서 한번쯤 호강도 누려보라 하고 싶고요
    이왕이면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살다 가서 자식들 불편하지 않게 해주고 싶어요
    저희 부모님처럼
    그저 자식 삶에 부담주는 부모가 안되기만 바래요
    저희 양가부모님이 그런 마인드로 사셔서 양가부모님 모두 끝까지 그렇게 살다 가셨어요
    너무 감사하고 존경스럽고 고마워요

  • 67. ㅇㅇ
    '24.9.30 5:01 PM (121.133.xxx.196)

    아니 원글님 ㅋㅋ
    병상베드 써야할 정도면 간병인 부르고 세팅 혼자 못 해요
    그리고 반찬타박, 살림타박 하는 건 사람이 못되서가 아니라 나이들고 아파서 예민해서 그런거구요
    여든 넘어서도 건강할때는 간병인도 굳이 필요 없어요 살림해주고 청소해주는 사람 간간히 불러서 살면 돼요
    독립적인 노인이 간병일 쓸 즈음에는 40억이 아니라 100억 있어도 그 모든 과정이 힘들고 자식이 하나하나 챙겨야 합니다
    저희는 자식 셋다 효자 효녀들이라 번갈아가며 해요
    자식이 안 챙겨주면 아무리 돈 있어도 방법이 없어요 요양원 가야할듯요

  • 68. 크리미
    '24.9.30 5:17 PM (222.109.xxx.98)

    돈은 맘껏 다 쓰고 가는게 답인거 같아요....
    정말 어렵고 고민 되는 장수시대 노후 문제입니다ㅠ
    계획대로 되는 것만은 아닌 게 인생이지만
    이런 토론이 꼭 필요하고
    미리 대비하고 많이 생각해두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 69. ...
    '24.9.30 5:27 PM (61.83.xxx.56)

    전 대소변 못가리고 자식한테 짐될것같으면 그냥 요양원갈래요.
    그래야 명보다 덜 살수있을것같아서요.ㅠ
    있는도 없는돈 다쓰고 집에 누워있으나 요양원가서 누워있으나 어차피 살아도 산게 아닐테니까요.
    자식한테 조금이라도 더 물려주고 빨리가는게 서로 좋을것같아요.

  • 70. ......
    '24.9.30 5:45 PM (210.98.xxx.189)

    아이구야 댓글안보고 이글 읽자마자 든생각
    저세팅과 돈관리 누가 해주나요???
    사람사는게 내맘대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저돈 다 쓰겠다고 한다면 어느 자식이 오겠어요.
    예전 실화탐사댄가 거기에 90세 백억대 재산있는 치매할머니랑 70먹은 아들이 살아요
    그 70먹은 아들은 결혼도 안하고 사는데 이 아들도 치매입니다.
    집안에 돈은 굴러다니고 이 치매 모자는 진짜 간병인이 돈 다빼돌리고 지옥같은 곳에서 살더라구요.보다못한 조카가 와보니 집은 엉망진창에 밥도 안주고요
    그돈 관리를 입에 혀처럼 구는 간병인이 다빼돌려서 제보 한거에요.
    치매 할머니도 멀쩡할땐 원글처럼 살다 가겠지 했겠죠?

  • 71. 제발
    '24.9.30 5:52 PM (218.48.xxx.143)

    제발 울 시어머니도 원글님처럼 당신돈으로 간병인 썼으면 좋겠네요.
    며느리는 부려먹기만하고 며느리가 밥먹는것도 아까워하시는분이라.

  • 72. 슬픔
    '24.9.30 5:58 PM (221.139.xxx.160)

    설득해달라고 읽히셨나봐요?
    설득력 있는 의견이면 다른 쪽으로 고려해볼텐데 라는 정도 의미에요.
    ..
    병상베드를 쓸 정도의 상태일때 사용하겠다는게 아니라
    여기저기 조금 불편할 수 있잖아요. 뭐 그럴때 편하려고 사는 거죠.
    영화 본 콜렉터의 덴젤 워싱턴 생각 하심 될듯.
    그 후에 치매나 자식이 일일이 챙겨야 한다면 일단 상황을 유지해보다가
    안되면 질소캡슐 만나러 스위스 가야죠.

  • 73. 슬픔
    '24.9.30 6:01 PM (221.139.xxx.160)

    윗님
    저 세팅과 돈 관리는 누가 해주나요 라고 하셨는데
    그러니 안전장치를 여기 저기 마련해 두어야죠.
    물론 정말 믿을사람 피붙이 하나는 필요할거 같기도 해요.

    이래서 안돼 저래서 안돼. 요양원 가야해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그렇게 실행하시면 되고요.
    뭔가 저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의 의견 좀 들어보고 싶네요.

  • 74. ㅎㅎㅎ
    '24.9.30 6:39 PM (175.194.xxx.221)

    영화 혈의누란 영화를 예전에 봤는데요. 그 주인공 할배(일본 코메디언 대가인데 이름 생각 안나고) 아주 악독하게 가족들 학대하고 폭력쓰고 바람피고 암튼 그 영화 유명한데 .

    그렇게 자식들 학대 폭력하는데 아들아들 아들. 막판에 돈 다 줄테니 나랑 살자 하는데 아들이 질려버려서 욕하고 난리치고 그래서 첩 들여서 아들 날때까지 애 낳다가 아들 막판에 낳고
    그 첩이 폭력에 못 이겨 애들 데리고 야반도주 했는데. 몇 년후 쫒아가서 아들만 데리고

    북한으로 김일성한테 전 재산 바치고 감..

    마지막 장면이...전 아직도 뇌리에 박혀있는데 동토의 땅에서 판자집에서 그 주인공이 누워서 죽을날 기다리며 꼼짝도 못하는데 아들이 나가서 조금씩 땅 파놓고 밥 먹고 있는 장면

    그래도 밥상에 밥은 올려놓고 지 밥은 먹는데..
    그렇게 돈돈 거리고 가족들도 그 아버지로 인해 죽고 폭력에 정신이 나갈 정도이고
    돈때문에 청부살인도 하고, 돈때문에 직원 손에 인두 지지고

    암튼 그렇게 악명 놓게 산 자의 최후..라고나 할까. 20대때 봤는데 여전히 그 영화가 충격적이였어요. 그 마지막 장면이 ..무덤 파며 아비 죽기를 기다리며 일상 파는 아들과 그 악독한 주인공의 말로

  • 75. 맞아요
    '24.9.30 8:46 PM (117.110.xxx.203)

    맞아

    인생별거없어요

  • 76. 독신이면 몰라도
    '24.9.30 8:52 PM (118.235.xxx.60)

    며느리 아들 다 있는데 갖고 있는돈 혼자 다 쓰고 갈 계산 하느라..ㅎㅎ
    나중에 정 안되면 피붙이 하나는 있어야 할거 같다니 그럼 계산이 엉망이 되잖아요
    자식을 믿자니 며느리가 싫고 혼자 다쓰고 죽자니 피붙이가 필요할거 같기도 하고..
    아무리 머리 굴려봐도 자존심 세우며 죽는건 어려운 일
    자존심 내려놓고 타협하며 살아야지

  • 77. ......
    '24.9.30 9:54 PM (125.136.xxx.20) - 삭제된댓글

    간병인 관리해 줄 사람도 필요할텐데...
    죽음에 점점 다가가는 상황이 온다면
    미리 예약하거나 원하면 안락사를 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 주는 정당을 밀어줍시다.

  • 78. 전 동의
    '24.9.30 10:35 PM (211.211.xxx.149)

    전 원글님 의견 일부 동의해요. 피붙이는 하나 있어야 하는게 맞구요.
    집 인테리어도 그에 맞춰서 다 새로 하세요. 좀 젊으실때.
    장애인용 화장실이랑 화장실 문턱 없애서 휠체어 들어갈 수 있게 넓히는거랑
    집 벽 여기저기에 붙잡고 걸을 수 있는 바 설치하는거.
    그리고 사람 쓰러졌을때 어디서 쓰러졌는지 바로 볼 수 있게 되도록이면 방은 미닫이문으로
    해놓고 평소에는 활짝 열어놓을 수 있게.
    냄새나 식재료 같은거 다듬거나 요리할 때 매캐한 냄새 날 수 있으니 주방은 유리문 달아주고
    생각보다 TV는 별로 안보게 되는 것 같고 베란다에 나무 자라는거.
    새 날아오는거, 새 날아와서 목욕하는거 이런거 볼 수 있게 해주면 좋겠더라구요.
    그리고 호출벨 누르면 집안 전등 깜박깜박 거려서 멀리 있어도 바로 알아볼 수 있게.
    이런 것들 설치.
    생각나는대로 또 써 볼게요.
    저희 집이 지금 이렇게 하려고 계획중이예요.
    테라스 딸린 아파트 사서....
    부모님도 거기서 임종하실 수 있으면 그리 하시고....
    우리 형제 자매들도..... 그렇게 하고....
    마지막까지 관리해 주는 자식? 조카한테 그 집 넘겨주는 식으로....

  • 79. ㅇㅇ
    '24.9.30 10:58 PM (180.66.xxx.18)


    좋은생각인데
    그 내용이 기력이 왕성한 사람이 할 수 있는 관리 수준이니까요..
    마지막 몇년은 운동능력은 물론 인지, 지각 능력이
    현격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저정도 관리할 인지능력이 있는 상태라면 무엇보다 가족과의
    정서적 유대를 필요로 하겠죠.

    그리고 내집을 유지하면서 현금 30억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부동산 다 처분해도 없는 사람이 수두룩할텐데요.

    요지는
    돈을 물려줘야한다는게 아니라
    아직까진 슬프게도 돈이 있다해도(저정도 돈있기도 힘들고요) 죽기 전 쇠약해진 몸과 마음이 흡족한 수준으로 케어되기 힘들다는거.

  • 80. 슬픔
    '24.9.30 11:37 PM (221.139.xxx.160)

    동의님 댓글에 감탄하네요.
    맞아요 욕실에 안전바와 거실에 통행바 벽에 부착해놔야죠.
    테라스 달린 아파트 파주 운정에 분양하길래 봐두었어요.
    3층으로 만들었더라구요. 타운하우스처럼.
    그런데 거기 먼지 앉거나 비온후 등등 관리가 문제 되지 않을래나 싶어요
    체력이 안돠면 그것조차 버거울테니..

    곰곰 생각해보니 자식이건 조카건 집 하나 넘겨주는게 경우있다 싶네요.
    근데 그러려면 자산이..ㅠㅠ

  • 81. 슬픔
    '24.9.30 11:40 PM (221.139.xxx.160)

    ㅇㅇ님 답을 꼭 내려는건 아니고 그냥 이런저런 생각해봤네요.
    근데 사실 맞죠. 집포함 하더라도 30억 넘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잘해야 한 5프로쯤 되려나 싶어요.

    어릴적 동화책 속의 귀부인은 내 몫이 아닌걸로..

  • 82. 죽어서
    '24.9.30 11:55 PM (220.117.xxx.35)

    싸들고 갈것도 아니고 …
    정말 ㅠㅡㅜ
    결국 상속세로 반절 뺏길거
    그렇게 아까고 궁살 떨고 살아 뭐해요
    나만 헛 산거죠

  • 83. 자식이 뭔 소용
    '24.10.1 3:46 AM (121.165.xxx.20)

    죽을땐 어짜피 혼자 가는것을.
    자식이 내 맘처럼 살뜰하게 들여봐줄걸 기대하는 것도 욕심이구요
    그냥 평생 자유롭게 살던 댓가로 죽기전 몇년은 고생할 각오로 살다 가렵니다.

  • 84. 입만나불나불
    '24.10.1 7:56 AM (175.125.xxx.194)

    무난한 간병인 찾기가 세상에서 젤 힘듬.
    돈만 있으면 세상사가 다 무난히 돌아간다고 착각하는 인생 30억 아니고 3억은 마련했는지.. 사람 써본 경험도 없어보임
    병원3년 요양원 10년도 거짓말이거나 강건너 불구경 하면서 다른 형제 독박 봉양 지켜만 봤는지 글 내용이 노인 현실에 대한 이해가 전혀없음
    치매 진단 받으면 그날부터 환자가 되늗게 아니고 아주 서서히 본인은 전혀 느끼지 못하면서 퇴행하는 병임
    반찬투정 살림 투정은 얘교이고 도우미 필요없다고 물바가지 끼얹어서 내쫓고 상한음식 먹고 탈나고 아집에 고집에 상식이 안통하는 상태를 거쳐서 서서히 병들어가기 때문에 내가 계획한 대로 인생이 살아지지가 않음
    제발 인생에 대해 겸손한 마음 가지길.
    요양원 간 노인들이나 그 가족들 당신보다 못나서 인간 존엄 몰라서 그러고 있는거 아님

  • 85. 슬픔
    '24.10.1 8:38 AM (221.139.xxx.160)

    허심탄회하게 두런두런 얘기해보려고 하면
    꼭 175.125 같은 예의 없는 악플러들이 나오죠.

    1.돈만 있으면 세상사 무난히 돌아간가다고 원글이가 착각 했는가? X
    2.30억 아니고 3억은 마련했는지 - 먹고 살만한지만 30억 이상은 없다고 댓글에
    똑똑히 써있음 ( 댓글도 제대로 안읽고 감정적으로 댓글 다는것을 증명함)
    3.사람 써본 경험 - 매장 운영 10년 넘어서 직원 수백 써봄
    4. 거짓말이라고 우기는거면 그래야지 뭐 어쩜?

    인생에 대한 겸손한 마음이 있기에 자식이나 지인에게 민폐 끼치지 않기 위해
    고민한단 글 내용이에요.
    인간 존엄 모르고 못나서 요양원 가는게 아니라고 발작하는 글 보니
    찔리셨나봄.
    인간바닥 훤히 보이는데 불쌍해서 이정도 하고 맙니다.

    --- 요양원 가는게 흉인가요? 어쩔 수 없으면 가는거죠. 비하할 마음 X
    단지 내가 싫다는 것. 이정도 구분도 안될만큼의
    문해력과 지능이면 댓글 안 다는게 낫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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