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때 직장인들의 밥먹는 풍경을 보는데..

조회수 : 4,436
작성일 : 2024-09-29 08:31:45

이 건물이 사무실이 많아서 다양한 직종과 직장인들이 있어요

7천원 구내식당도 있는데 거의 여기를 이용하지만 건물내 다른 음식점(9천원 기본)이 있고 그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는데 여기도 많이들 이용해요

근데 지나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음식점엔 연령대가 있으신 분들이 많이 보이고 편의점엔 딱봐도 20대 젊은 층이 90%인것 같아요

컵라면에 김밥 같은거 주로 먹더라구요

라면이 땡겼을수도 있지만 밥 한끼가 비싸니 4천원 전후로 해결할수 있는 음식을 찾는거겠죠?

그 음식점도 젊은 연령대가 좋아할만한 메뉴들이거든요

음식점과 편의점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점심때 확연하게 다른 두 곳의 풍경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IP : 219.249.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oo
    '24.9.29 8:35 AM (211.243.xxx.169)

    경제적인 문제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려는 건 맞아요

    그런데 20대는 대부분
    식사 비용에 더 많은 부분을 저녁에 지출하죠
    약속도 많고 여기저기 갈 곳도 많은 때 잖아요.
    사적인 시간에 쓰려는 거고

    반대로 3, 40대는 그 점심에 온전히 자신만의 유일한 시간인 경우도 있고.
    나이 먹을수록 먹는 거 아끼는 거 아니다라는
    삶에서 얻은 경험치도 있을 거고.

  • 2.
    '24.9.29 8:41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20대때 그렇게 함부로 라면먹고 간단하게 먹다가 배에 구멍뚫리는 경험을 당해본 30대이상들이 결국엔 진짜 밥을 찾으러 가는것 뿐이고.
    당해보지 않아서 몰라서 그런겁니다.
    30대이상 40대들은 그렇게 먹다가는 탈나는거 실시간으로 겪어보지않은사람 없을거고요.

  • 3. 윗님
    '24.9.29 8:43 AM (219.249.xxx.181)

    그렇겠네요
    20대는 돈 쓸일이 많으니...
    그에 비해 월급은 상대적으로 적고..

  • 4. ㅇㅇ
    '24.9.29 8:45 AM (106.102.xxx.103)

    제 경우는 구내식당은 맛이 없어서 메뉴보고 아주 가끔 먹고, 약속이 따로 있거나 할 때는 외식?하구요. 이도 저도 아닐때는 편의점에서 샐러드나 김밥사와서 간단히 먹고 넘어가요. 점심은 빨리 배채우고 남는 시간에 쉬는게 더 좋아요. 주변 동료들 대부분 그래요. 늘 밥으로 식사하셔야 하는 분들은 고민없이 구내식당 직행하구요.

  • 5. ....
    '24.9.29 8:59 AM (223.39.xxx.105)

    라면, 편의점 김밥
    첨가물 때뭄에 건강에 최악이란 걸 모흐니까 그렇죠

  • 6. .....
    '24.9.29 9:23 AM (114.200.xxx.129)

    7천원짜리 구내식당도 이용할수도 있는데거기를 이용하는거 보면 그 음식을 좋아하니까 그렇겠죠 ... 저같이 밥좋아하는 사람은 고민도 안하고 구내식당을 가겠지만요
    저희 회사는 구내식당 무료라서 .. 항상 밥 시간을 기다리는 편인데 그냥 그음식을 좋아하는가보다 싶을것 같은데요

  • 7. 20대
    '24.9.29 9:26 AM (14.40.xxx.165)

    젊은 직장인들 점심시간에 꼭 커피 들고
    다니잖아요? 커피값도 만만치 않을 듯

  • 8. ㅇㅇ
    '24.9.29 9:40 AM (180.64.xxx.3)

    소비트렌드가 달라요 그냥 윗층세대는 만원짜리 30번먹어 30만원쓴다면 어린친구들은 4천원짜리 28번 먹구 나머지 2번은 10만원짜리 오마카세나 호텔부페에 쓰는 식

  • 9. 원글
    '24.9.29 10:48 AM (1.240.xxx.21)

    이.그려준 풍경에서 왠지 씁쓸함이...

  • 10. ...
    '24.9.29 11:24 AM (61.253.xxx.240)

    편의점 음식 먹어도 몸의 변화 크게 없으니까 먹는거겠죠 20대는 편의점음식 잘 받는데 나이들면 잘 해독이 안되는 느낌

  • 11. ....
    '24.9.29 11:56 AM (24.66.xxx.35)

    경제적인 이유 외에도 젊을수록 정크푸드가 더 맛있고 거부감과 문제의식도 덜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880 제사문제때문에 파혼하는 경우 많나요? 7 ........ 2024/10/01 3,249
1630879 스팀다리미 다려지긴 하나요 8 ㅇㅇ 2024/10/01 2,638
1630878 우루루 27 조카취업 2024/10/01 3,240
1630877 국군의날 준비 수준 14 123 2024/10/01 4,029
1630876 이즈니 버터/ 핫딜까진 아니지만 가격 괜찮아요. 7 .. 2024/10/01 1,739
1630875 연속 혈당계 착용하셨분들요 3 감자 2024/10/01 1,633
1630874 영양제 약국에서 파는게 더 좋은가요? 2 영양제 2024/10/01 1,533
1630873 시부모님의 센스 ㅎㅎ 13 ㅋㅋㅋ 2024/10/01 6,610
1630872 친구 인연 끊고 싶은데 어떻게 처신할지.. 5 Nm 2024/10/01 3,495
1630871 아프고 어지럽다 하셔서 병원 모셔다 드리면 항상 아무런 증상이 .. 20 흐음음 2024/10/01 5,061
1630870 시누의 갑질 논리 4 ........ 2024/10/01 2,661
1630869 다른 느낌의 검정색 상하의 괜찮을까요? 4 봄아줌마 2024/10/01 1,000
1630868 모르는 아이들이 돈을 달라고 해요 40 ... 2024/10/01 18,709
1630867 작은 성취감. 저녁 러닝 그리고 체중 감량 6 2024/10/01 2,120
1630866 파스타면 미리 삶아 보관하는법 있나요? 13 ㅇㅇ 2024/10/01 2,268
1630865 국군의 날 행사는 왜 하는거예요? 17 ㅓㅏ 2024/10/01 2,520
1630864 살면서 단한번도 생각도 해보지 못한말 11 공휴일 2024/10/01 5,350
1630863 Netflix 음성 자막 5 토평 2024/10/01 986
1630862 이 기사 보고 탱크니 뭐니 보니 기가차네요. 10 . 2024/10/01 3,203
1630861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5 하바나 2024/10/01 1,313
1630860 오십살 친구 인연이란게요 32 2024/10/01 18,823
1630859 옷 접어둘 리빙박스 좀알려주세요 알려주세요 2024/10/01 398
1630858 추워지면 날파리 없어지지요? 3 2024/10/01 1,435
1630857 오래된 친구들 과의 관계 8 의미가뭘까 2024/10/01 4,744
1630856 배추 한포기에 2만원 하는게 기상이변 탓이라고만 생각했는데 14 ㅇㅇ 2024/10/01 3,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