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친구와 영화관에 왔는데요

ㅇㅇ 조회수 : 1,124
작성일 : 2024-09-28 13:43:14

초1 딸아이 단짝 친구와 오늘 영화관에 같이 왔는데요 택시 기다리다가 같은 반 친구와 엄마를 만났습니다 

 

저는 그 엄마와 반모임에서 인사만 한 사이고 아이들도 친한 친구는 아니라고 하긴 했는데

 

제가 만난 자리에서 영화관 간다고 말을 했어야 했을까요? 우연히 만난 그 친구는 같이 갈 계획이 없었어서 순간 '우리 영화관 갈건데 같이 갈래?' 하고 말하려고 하다가 말았거든요

 

그 엄마와 친구는 우리들이 어디 놀러가나보다 했을 거에요

 

제가 실수한 걸까요? 우연히 만난 그 반친구는 같이 놀고 싶어했을 거 같은데 제가 한 행동이 같이 놀자가 아닌 선을 그었나 싶습니다ㅠ

 

아이들한테 물으니 그 친구는 말은 하는데 친하지는 않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그 어머니가 가시면서 자꾸 저를 쳐다보셨어서 신경이 쓰입니다ㅠ

IP : 211.234.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8 1:46 PM (211.227.xxx.118)

    각자 스케줄 맞추어 움직이는거죠.
    굳이 같이 가자고 하면 상대방도 부담스러워요.
    즐겁게 영화 관람하세요.

  • 2. ...
    '24.9.28 1:48 PM (106.102.xxx.52) - 삭제된댓글

    으잉? 누구랑 마주치면 즉흥적으로 같이 일정을 함께해야 하나요? 그 엄마도 그렇게 생각 전혀 안할걸요. 애들이야 안 헤어지고 놀고 싶은 눈빛인거 그럴수 있는거고요.

  • 3. 어머
    '24.9.28 1:49 PM (211.234.xxx.210) - 삭제된댓글

    각자 엄마랑 있었는데 이런 걱정을 왜 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그럼 상대 엄마는 "우리는 뭐 할 건데~" 라고
    얘기 하던가요?
    각자 상황이 있는데 왜 확대해서 생각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요.

  • 4. ........
    '24.9.28 1:52 PM (112.104.xxx.71)

    그 애엄마 입장에서 보면
    그집도 나름 일정이 있을텐데
    만약 원글님이 영화 제안해서 애가 자기엄마 말 안듣고 원글님 따라 간다 했으면 아주 난감했을거예요
    아이 입장에서 별로 친하지 않은데 같이 영화보는게 어색했을 수도 있고요

    여러가지 경우가 있는건데
    이런건 나무 깊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엄마가 쳐다 본것도
    남의애까지 데리고 영화보러가다니 친절한 엄마구나..신기..그정도 생각이었을 수도 있구요

  • 5. 어머!
    '24.9.28 1:56 PM (211.234.xxx.210)

    각자 엄마랑 있었는데 이런 걱정을 왜 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원글님과 자녀,자녀 친구가 있어서 신경쓰시는
    건가요?
    친하지도 않다면서요.
    그럼 상대 엄마는 "우리는 뭐 할 건데~" 라고
    얘기 하던가요?
    각자 상황이 있는데 왜 확대해서 생각을 하시는지 이해가 안 가요.

  • 6. 근데
    '24.9.28 2:04 PM (221.141.xxx.67) - 삭제된댓글

    친구엄마는 뭐하고 원글님이 데리고 가시는거예요
    지나가는 친구엄마 보고 전전긍긍 하는거 보니
    스스로 무수리 자처하는 분 같아요
    그럴 필요 없으세요
    당당하게 사는 모습 아이에게 보여주세요

  • 7. ..
    '24.9.28 2:07 PM (118.235.xxx.14)

    그 집도 다른 일정이 있어서 나왔을텐데 왜 고민하는거죠? 애들끼리 친하지 않다면 굳이 엄마가 나서서 가자고 할 필요가 없을듯 해요..

  • 8. 참...
    '24.9.28 2:16 PM (61.98.xxx.185)

    걱정도 팔자라는 말이 있죠...
    이렇게 사소한 것까지 신경쓰이면
    긴긴 인생 못살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328 월급 200인데 옷 살까요 말까요 15 ㅇㅇ 2024/11/05 5,282
1638327 개사과 기억나요 4 개사과 2024/11/05 1,607
1638326 역류성식도염이 너무너무 심해서 24시간 속 울렁거리고 17 역류성식도염.. 2024/11/05 3,894
1638325 90년대 초반 과천여고는 고등학교입시떨어진 이들이 가는곳였나요?.. 16 과천 2024/11/05 2,279
1638324 오래된 목걸이 세척용 뭘 살까요. 3 .. 2024/11/05 1,342
1638323 꿈에 구두 두켤레 사서 신고 걸었어요. 3 2024/11/04 1,857
1638322 정신과 약 먹고 있는데 1 참.. 2024/11/04 1,617
1638321 공감능력 결여된 남편이나 연인 어떻게 하나요? 28 ppang 2024/11/04 4,684
1638320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아부하는 문화 너무 시러요 6 2024/11/04 2,383
1638319 정화조 청소비용 관련 질문이요 6 일이 2024/11/04 1,364
1638318 영어 하나 봐주세요 3 질문 2024/11/04 894
1638317 소금 조금 넣고 병아리콩 삶은거 넘 맛있네요ㅠㅠ 12 .. 2024/11/04 3,847
1638316 웹소설 남자들의 판타지? 기분 더럽네요 30 00 2024/11/04 6,195
1638315 그냥 둘이 폭로전하다가 6 sdet 2024/11/04 3,793
1638314 노무현이 유시민에게 화낸일 ㄱㄴ 2024/11/04 2,201
1638313 젊은 국힘 지지자가 동료예요 13 ... 2024/11/04 3,716
1638312 고백받은 남사친과 친구로 지내기 13 모쏠엄마 2024/11/04 4,658
1638311 초6 아들 데리고 평촌 이사갑니다 4 평촌 2024/11/04 2,889
1638310 아파트에 보험금 청구할 수 있는거 맞나요? 7 2024/11/04 1,687
1638309 밤이 되니 겨울 냄새가 나네요 허... 2 ..... 2024/11/04 3,169
1638308 내일 겨울 코트 입어도 될까요 4 궁금 2024/11/04 4,727
1638307 총각무 지짐에 와인 먹었어요 5 정스 2024/11/04 1,747
1638306 올리브오일 유통기한 3 .... 2024/11/04 2,162
1638305 생강청할때요 9 .... 2024/11/04 1,806
1638304 와인병 폭행남편 기사, 너무 이상하지 않아요? 15 .... 2024/11/04 6,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