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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설공주 과대평가

유감 조회수 : 7,019
작성일 : 2024-09-27 23:06:16

졸작까진 아니더라도 수준이하의 연출과 극본인데 너무 너그러우신 거 아닌가요 ㅠㅠ

 

일단 고등학생이 성폭행과 살인 목격 등 돌발상황에 짝남 차지할 계산에 주도면밀 대응한다는게... 설득력이 떨어짐.

변요한 연기를 저정도 밖에 못끌어냄.

특히 수오건오 자폐나 알콜중독 등 조연배우들 캐릭터 설정과 연기톤이 너무나 평면적.

국회의원과 의사남편 경찰서장 또라이 짓을 서슴치않는 욕망이 역시나..설득력이 떨어짐.

공권력 무능과 비리가 우리나라 설정에 맞지않음. 

 

처음에 기대하고 보다가 이제 실소가 나오고 부아가 치밀어 못보겠어요ㅎㅎㅎ 다들 만족스럽게 보시는 것 같은데 저만 삐뚤어졌나봐요.

 

IP : 114.205.xxx.4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7 11:07 PM (118.235.xxx.143)

    대강 보신 듯

  • 2.
    '24.9.27 11:09 PM (175.120.xxx.173)

    평면적으로 보신듯..

  • 3.
    '24.9.27 11:10 PM (115.138.xxx.13)

    자기 주관적으로만 보신듯.

  • 4. 원글
    '24.9.27 11:11 PM (114.205.xxx.4)

    네. 제가 드라마 보면서 시비거는 경향이 있긴해요. 개연성 떨어지는 건 진짜 못참겠어요 ㅎ 암튼 변요한 아까움

  • 5.
    '24.9.27 11:12 PM (118.223.xxx.43)

    맞는데요 뭘
    무엇보다 전개가 고구마전개

  • 6. 가감해서
    '24.9.27 11:13 PM (59.7.xxx.113)

    원글님이 맞는 말씀하신거지만, 설정이 그렇다는걸 감안해서 현실에 맞게 보정해서 보고있어요.

  • 7. ..
    '24.9.27 11:15 PM (58.121.xxx.201)

    시대를 감안하고 보세요
    마을 사람들이 사건을 은폐하고 뒤집어 씌우고 싶어하는 심리를

  • 8. :;;:.
    '24.9.27 11:18 PM (1.238.xxx.43) - 삭제된댓글

    저 드라마 진짜 안 보는데 이건 보는순간 확 몰입!!!

    지금 주변에 드라마 안보는데 보게됐단게 다 이 드라마던데… 보이는
    내용 그대로만 보면 이게 뭐 말이돼?! 겠지만

  • 9. ...
    '24.9.27 11:18 PM (211.179.xxx.191)

    애초에 고등이 차라니 말도 안되죠.

    그냥 외국 소설 우리나라식으로 바꾼거라 생각하고 보는거죠.

    조연들이 열연해서 저는 볼만한데 초기에 정우 연기는 너무 단조롭기는 했어요.

  • 10. 원글
    '24.9.27 11:20 PM (114.205.xxx.4)

    네. 모지리 같은 주민들이 군계일학 정우네 인품에 기대에 살면서도 질투로 다 뒤집어 씌운건 첨부터 대략 짐작은 했어요. 그런 인간 저급한 심리를 다룬 건 드라마가 아니라 원작에서 가저진 거죠. 그걸 왜 이것저것 사정상 감안해서 봐줘야할 만큼 저렇게 밖에 못살리냐는 문제.

  • 11. 전혀!
    '24.9.27 11:20 PM (112.161.xxx.138)

    공권력 무능과 비리가 우리나라의 현실과 맞아떨어져요.
    형태는 다르지만 한국 근대사중에선 간혹 정치인들의 청부살인 내지는 조폭과의 연계도 꽤 많았죠.
    가족을 감싸고 지키기위해 살인도 할수 있고 친구도 배반하고 출세를 위해 뭐든 다 할수 있는 인간의 추악한 욕망의 끝을 보여주는게 현실감 있어요.

  • 12. 원래
    '24.9.27 11:25 PM (118.235.xxx.121)

    기생충 영화도
    뭐 저런 작품을 오스카상 주냐고
    아침드라마 수준이라고 말하던 지인 생각나네요

  • 13. ...
    '24.9.27 11:27 PM (223.39.xxx.92)

    밀양사건만 봐도 현실감 있죠

  • 14. 원글
    '24.9.27 11:29 PM (114.205.xxx.4)

    우리나라 공권력이 유능하다거나 비리가 없다는게 아니라 설정과 디테일이 우리나라 얘기 같지 않단 이야기였어요. 예를 들면 보좌관이 10년전부터 드러운 집안일 다 처리해 줄만큼 신임이 돈독했는데 잘해야 30대 초반 그런 디테일요. 이제야 전화에서 들었던 목소리 맞는지 할머니 조사하고 있고 ㅎㅎㅎ

  • 15. 우리나라 현실은
    '24.9.27 11:42 PM (59.6.xxx.211)

    드라마보다 더 심해요.

  • 16. ㅎㅎㅎ
    '24.9.27 11:46 PM (1.241.xxx.73)

    웃기시는듯

  • 17. 원글
    '24.9.27 11:52 PM (114.205.xxx.4)

    윗분은 뭘 또 그렇게까지 ㅠㅠ

  • 18. dd
    '24.9.27 11:52 PM (14.39.xxx.225)

    너무 현실적이어서 괴로워 하며 보고 있는데
    고등 졸업하자 마자 차 사준 경우도 전국 다 털어보면 있겠지 왜 없었겠어요.
    55년생 삼촌도 서울대 붙자마자 차 사줬어요.
    원글님이야말로 본인 경험치에만 몰입해서 보는 중인 듯

  • 19. ㅇㄱ
    '24.9.27 11:55 PM (114.205.xxx.4)

    저도 차는 뭐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차는 제 의견은 아니었어요.

  • 20. ooooo
    '24.9.28 12:01 AM (211.243.xxx.169)

    저게 말이 안 돼라는 생각이라면 저것보다 더한 드라마들 많죠.
    나노 단위로 쪼개면서 현실성을 까뒤집으면
    남을 드라마가 있나요.

    뭔 남자끼리 결혼해서 애가 나왔다는 설정도 아니고,

    소도시 특성상 보좌관이 20대였다는 게
    몰입을 방해할 만큼 이상한 설정도 아닌.

  • 21. ..
    '24.9.28 12:05 AM (118.235.xxx.77)

    님의 트집이 트집을 위한 트집같아요

    시골마을 출세를 위해 뭐든 할 수 있는 젊은 보좌관이 뭐가 말이 안되나요?

    공권력 비리와 무능...이 역시 현재 진행중이라
    개연성 운운도 좀 그렇죠

    수준이하 비판을 해서 공감얻기 힘들글이네요

  • 22. 선플
    '24.9.28 12:09 AM (182.226.xxx.161)

    재밌게 보기는 한데..정우 부모가 너무 무능력하게 나와서 답답

  • 23. ......
    '24.9.28 12:20 AM (220.93.xxx.66)

    주인공인 변요한이 드라마 서브 같은 느낌이긴 해요
    근데 연기를 다 잘해서 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특히 보영이 엄마역이요 연기 너무 잘해요

  • 24. ...
    '24.9.28 1:16 AM (64.231.xxx.27)

    일부러 반응 보려고 이런 글 올린거죠? ㅎㅎㅎ

  • 25. ...
    '24.9.28 6:35 AM (58.123.xxx.102)

    그냥 잘 만들어진 영화를 보세요. 일반 드라마는 성에 하나도 안 찰듯

  • 26.
    '24.9.28 7:30 AM (61.74.xxx.215)

    보영엄마 앞으로 많이 보게 될 거 같아요
    연극배우 출신인가요?
    연기 잘하더라구요

    병무 아버지도 어제 창문으로 현서장과 눈이 마주칠 때 표정을 보고 연기 너무 잘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27. 원작
    '24.9.28 8:27 AM (39.118.xxx.228)

    소설이 따로 있는거 아시죠? 외국소설

  • 28.
    '24.9.28 9:11 AM (39.7.xxx.173)

    원작이 외국 소설인거 감안하고 봐요.
    근데

    기생충 보며 졸았다고 했다가
    82에서 댓글 몰매 맞았음요

  • 29. 레젼드
    '24.9.28 9:17 AM (175.197.xxx.145)

    이래서 사람은 천차만별인가봐요

  • 30. ...
    '24.9.28 10:18 AM (115.138.xxx.99)

    이게 서울 수도권 기준으로 하면 안되고
    가족처럼 오랫동안 알고지낸 특수한 시골마을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돼요.
    지방에 잠깐 살아보니 지방엔 토착민 특유의 문화 있는듯요.
    건너면 다 아는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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