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른 가장에 입양 됐던 세쌍둥이가 우연히 만나게 돼요. 본인들이 쌍둥이었다는 것도 모른채 살다가 19살에. 이들을 입양한 부모는 블루, 화이트, 중산 계층으로 확연히 구분돼요.
알고보니 한 저명한 정신분석학계의 정신과의사에 의해 추적연구의 피실험자들이었던거죠. 이 의사는 이 실험의 목적도, 피실험자 수는 물론 결과도 밝히지 않고 죽었네요.
입양한 부모들에게는 입양아들에 대한 조사라고만 말하면서 정기적으로 방문해서 검사를 한거죠. 알고 보니 세쌍둥이 집에는 또다른 입양된 형제가 있구요. 모두 같은 보육원에서 입양된거죠. 그 보육원이 일조한건데 현재 없어졌다네요.
그 실험한 의사는 죽기 전에 실험한 모든 자료를 예일 대학에 맡기고 그 문서는 2066년까지 비공개. 단, 유대인 위원회 가족 아동복지국에 허가를 받으면 관람 가능 하지만 당연히 거절하죠.
연구에 10개월 정도 참여했던 연구자는 전체 목적도 결과도 모르지만 유전과 양육의 영향에 대한 실험일거라 말하고 결론도 양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끝나요.
세 쌍둥이 중에 한 사람이 자살 하는데 그 양부와 사이가 안좋았고 가장 원칙주의자고 권위주의적 부모였다고.
하지만 저게 다일까 싶네요.
실험자 정신과 의사가 개인 단체와 정부의 후원이 있었다고 인터뷰 한게 있지만 과연 후원 뿐일지. 의사인 개인이 할수 있는 실험이 아닌데 미국 정부에서 주도 한거 아닐지.
저 실험 목적과 주관 조직이 궁금해서 66년까지는 살아야 할까봐요.
그러면 나 90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