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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 딸 수련회 글 보고

..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24-09-27 13:32:41

너무 슬프더군요. 요즘 애들 아무리 나밖에 모른다고 해도...

오픈된 장소도 아니고 교실도 아니고, 수련회 가서 한 방안에서 

잘때까지 한 사람을 오랜 시간 투명인간 취급할 수 있다는 사실이...

도저히 불편해서 신나게는 못 놀 것 같은데요 ㅜㅜ 

그냥 인간대 인간의 매너는 없는건가

 

그 아이가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의견이 많은데

저도 궁극적으로는 아이가 헤쳐나가길 바라지만 

학폭에 해당이 안될지는 모르나 참 잔인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수에 숨어있는 평범한 아이들이겠지만

적어도 아이들이 그러한 행동들이 옳은 건 아니라는거

누군가에게 심각한 마음의 상처를 주고 있겠구나는 인지했으면 좋겠어요.

 

애들 사회 이게 맞는걸까요? 만약 그 장면이 카메라로 방송된다면

다수가 나노 단위로 악플에 시달릴 것 같은데요.

사람들이 미디어보며 인성이니 도덕이니 결벽에 가까울 만큼 

이것저것 불편함을 내비치는 시대에

실제로 본인들의 행동은 어떠한지 돌아보기는 할까

 

특히 청소년들 학업도 힘든데 그런 문제들까지 

우리시대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저출산도 문제지만 이제 한창 배우고 자라서 일할 아이들

한명한명 귀중하게 생각하는 사회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면 해요. 

IP : 1.231.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27 1:41 PM (182.161.xxx.233)

    Tv에서 이런 사례 많이 다뤄주면 좋겠어요
    무리에 속해있는 아이들의 심리

  • 2. 사음
    '24.9.27 1:45 PM (122.42.xxx.82)

    우리때도 많이 벌어진 일 같은데요
    외화에도 유명한 여왕벌 시리즈는 많고 많고
    가십걸 같은

  • 3. ㅇㅇ
    '24.9.27 1:47 PM (182.161.xxx.233)

    우리때는 잘못하면 많이 맞았죠
    방송이나 교육등으로 요즘 많이 줄었잖아요

  • 4. 그냥
    '24.9.27 2:14 PM (223.62.xxx.164)

    학교 교육이 근본부터. 잘못된거죠
    어울림을 중요시하지 않고
    성적에만 매몰된 ㆍ

  • 5. 매우 공감합니다.
    '24.9.27 2:24 PM (155.126.xxx.15)

    아이들이, 사람들이 어쩌면 이렇게 다른이들에 대한 예의가 없을까요? 적극적인 따돌림이 아니었다는 변명도 되지않아요. 그 아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잘못이라는 걸 모르는 걸까요?

  • 6. 공중파에서
    '24.9.27 2:36 PM (61.101.xxx.163)

    맨날 연예인들 가족만 찍어대지말고
    그런 실험카메라같은거 찍어봤으면 좋겠어요..

  • 7. ..
    '24.9.27 2:41 PM (1.231.xxx.177)

    ㄴ좋은 생각이에요! 여기 작가님들 많지 않나요? 방송소재로 한번 써봤으면..
    실험카메라 해 보고, 오은영샘 있으면 좋고, 그때의 기분들 인터뷰...
    어찌보면 다들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그런것 같거든요.
    소외된 아이는 소외된 아이대로, 무리짓는 아이는 아이대로요.
    화합할 수 있는 방법,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 이런거 방송에서 계속 보여주면
    애들은 영향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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