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인데 새벽에 몰래 유튜브

ㅠㅠ 조회수 : 2,333
작성일 : 2024-09-27 09:03:31

초3 여아인데요..

 

어쩐지 요즘 낮잠도 많이 자고

(월, 화 이틀 연속..)

어제는 숙제하면서 뒤로 넘어가면서 졸더라구요

 

지난주 해외여행을 다녀와서 피곤한가 싶었는데

오늘 이불정리하다 테블릿을 베개 근처에서 발견.

 

기록 보니 새벽 2시, 5시, 1시

들쑥날쑥 유튜브 보고 있었네요. 

 

다행히 아직 폰은 안사줬는데 ㅠㅠㅠㅠ

더운데 방문 꼭 닫고 자더라니..... 

 

어쩌면 좋을까요. 

한숨만 나오네요 휴.. 

 

IP : 1.255.xxx.9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7 9:06 AM (223.38.xxx.71)

    전 비번 걸어놓아요

  • 2. 밤시간에
    '24.9.27 9:07 AM (1.239.xxx.246)

    자율로 맡기지 말고
    전자기기 회수요.

  • 3.
    '24.9.27 9:08 AM (1.255.xxx.98)

    밤에 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했어요
    비번 걸어뒀다가 오픈했는데
    다시 걸어야겠네요 ㅠㅠ

  • 4.
    '24.9.27 9:10 AM (1.235.xxx.160) - 삭제된댓글

    초3이면 그럴수 있죠
    밤에는 물리적으로 회수하든가 다운타임걸어놔요
    애플꺼면 스크린타임 잘 뚤리긴하는데 갤럭시면 유료프로그램도 되고요

  • 5. 네에
    '24.9.27 9:13 AM (1.255.xxx.98)

    오늘도 아침에 아빠한테 틱틱대서 혼냈는데
    (한바탕 울고갔네요)

    또 저녁에 애한테 뭐라하려니 기운이 쭉 빠지네요 ㅠㅠ...

  • 6. 비번도 아니고
    '24.9.27 9:17 AM (1.239.xxx.246)

    기기 자체를 회수하세요.

  • 7. 회수 한 표
    '24.9.27 9:21 AM (223.38.xxx.56)

    어린아이에게 스마트 기기는 초콜릿 같은 걸 넘어서 술 담배 같은 거예요.
    신기하고 짜릿한데 중독성도 있어요.
    그걸 손에 쥐여 주고 네가 조절하렴, 하는 건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봅니다. 성인도 힘든데요.

    전 어릴 때 책 정말 좋아하는 활자중독 어린이였는데
    만약 그때 유튜브가 있었다면…
    저는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했을 것도 같아요. 환상의 세계에 미친 듯이 빠져들었을지도요.

    어머님, 두 손 꼭 붙들고 말하는 심정으로 씁니다.
    아이가 자랄 때까지 스마트 기기 주지 마세요.
    맘 같아서는 고3 졸업까지 스마트폰도 주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가능하면 꼭 그러셨으면 합니다.
    차마 다 말하기 어려우나, 요즘 정말 심각해요…

  • 8.
    '24.9.27 9:28 AM (1.255.xxx.98)

    샤워할때나 짬나는 시간에
    리틀팍스 영어 동화보는거 허용해 줬는데
    그러면서 더 느슨해 졌어요 ㅠㅠ
    주말엔 두시간씩 허락했거든요.

    일단 지금 머두 숨겨뒀고...
    마음은 돌덩이네요

  • 9. 밤에
    '24.9.27 9:30 AM (123.212.xxx.149)

    밤에는 반납하게 하세요
    낮에는 볼 수 있나요?
    아예 기기를 회수하면 베스트인데 반발이 너무 클 것 같으면
    밤에는 회수하는 조건으로 낮이나 주말에 일정시간 볼 수 있는걸로 약속을 정하세요.
    밤에 보는건 절대 못하도록 규칙을 정하면 초3이니까 충분히 지킬 거에요.

  • 10. 둥둥
    '24.9.27 9:30 AM (58.227.xxx.186)

    기기 잠자기전 내놓고 자라고 하세요.
    좀 지나면 스맛폰이니 뭐니 감당 안돼요.
    잘때라도 꼭 내놓게 하세요. 충전도 해야하고 전자기기 애들 방에 있어 좋을거 없어요.

  • 11. ㅇㅇㅇ
    '24.9.27 9:41 AM (172.226.xxx.46) - 삭제된댓글

    유튜브 중독은 진짜 망쪼

  • 12. ㅠㅠ
    '24.9.27 9:45 AM (39.7.xxx.30)

    네 평소에 평일에는 영어동화는 조금 봐도
    유투브는 못보게 했어요.

    본다는 생각을 못해서 테블릿도 그냥 편하게 뒀구요.

    주말에 2시간 보는것도 시덥잖은거 봐서 별로였는데
    조건을 다시 걸어봐야겠어요..

  • 13. 진짜
    '24.9.27 9:46 AM (106.101.xxx.89)

    새벽에 그렇게보는건 심각해요.
    저희애도 초3인데..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겠더라구요.

  • 14. 조건이라니…
    '24.9.27 9:48 AM (223.38.xxx.56)

    조건이라니…

    계속 보여 주실 생각이시군요.

    초 고학년 또는 중학생 때 이 글 생각나실 거예요.
    분명히 말렸습니다…

  • 15. 바람소리2
    '24.9.27 9:52 AM (114.204.xxx.203)

    초등이면 10시엔 뺏고 재워야죠

  • 16.
    '24.9.27 10:28 AM (39.7.xxx.83)

    주중에 자유롭게 허용한게 아니구요 ㅠㅠ
    몰래본거에요. 당연히 10시에 유투브 보는건 안되죠 ㅠ

    주말에 그정도 유튜브 안하는 애들 없는데
    윗윗님 그렇게 말하시니 혼란스럽네요 .. 흑

  • 17. 다인
    '24.9.27 10:29 AM (121.190.xxx.106)

    아이고오....스스로 조절 안됩니다...조절은 부모가 해주는 겁니다. 아예 못쓰게 할 수도 없는 세상이니 강하게 나가세요. 제한된 시간 안에서만 사용가능하다고 원칙을 세우고 사용시간이 끝나면 무조건 회수에요. 저는 패드 들고 출근해요.

  • 18. ㅇㅇㅇ
    '24.9.27 10:37 AM (14.53.xxx.152)

    야단치지 마시고 차분하게 조곤조곤 규칙을 알려주세요
    네가 새벽에 유튜브 본 거 알고 있다
    앞으로 엄마 있을 때만 리틀 팍스 보고 패드는 엄마 허락 없이 못한다
    뭐라고 반항해도 동요하지 마시고 무표정, 건조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규칙은 엄마가 정한다 알려주고 패드 압수하세요

  • 19. ....
    '24.9.27 10:56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오늘은 새벽에 봤냐고 야단치지 마시고,
    잘때 엄마에게 제출하라고만 마세요.
    밤에 잘때, 아이방에 전자기기 없게..우선 이것부터 지키게 해야죠.

  • 20. 에고..
    '24.9.27 12:36 PM (211.182.xxx.253)

    어머니 정신차리세요.
    이리 되면 답없습니다.

  • 21. ㅡㅡ;;
    '24.9.27 6:47 PM (218.155.xxx.132)

    초5인데 패드, 핸드폰 모두 유튜브 없어요.
    시간 걸어놔서 핸드폰은 주중 30분 정도밖에 못쓰고
    패드도 1시간 정도 주말만 씁니다.
    영어 영상은 티비로 유튜브 아이계정 따로 있고 이 것도 주말만 시청 가능하고요.
    제 주변 아이 대부분 미디어 관리 어릴 때부터 철저하게 해요.
    너무 느슨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03 옷 얼마나 오래 입으세요? 18 ㅇㅇ 2024/09/27 4,598
1633602 9/27(금) 오늘의 종목 나미옹 2024/09/27 309
1633601 공부 못할수록 서울에서 멀어진다더니... 7 ㅁㅁ 2024/09/27 3,170
1633600 다이소에서 네쏘 캡슐 사지 마십쇼ㅠ 7 츠바사 2024/09/27 4,825
1633599 여의도 순복은교회 1 유튜브에서 2024/09/27 932
1633598 전투기 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15 ... 2024/09/27 1,370
1633597 470번 버스 이중호 기사님 복 받으세요. 6 따뜻 2024/09/27 2,128
1633596 중1 첫 중간고사 망쳤어요 17 참내 2024/09/27 1,962
1633595 동네금방이랑 종로금방이랑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24/09/27 1,741
1633594 인생사는데 아무것에도 의미부여를 못하면 어떻게 사나요?? 16 싱글 2024/09/27 2,678
1633593 동네 미술학원 아이들 몇 명이나 동시 수업 하나요? 9 ... 2024/09/27 719
1633592 윤 “수년째 이어온 고물가시대 저물어가" 24 웃프다 2024/09/27 2,694
1633591 최현석세프랑 안유성 세프 에드워드리 모두 동갑이라네요. 5 ㅎㅎ 2024/09/27 2,143
1633590 깡통이 약간 찌그러져 왔는데 갈등이네요 9 춘장깡통 2024/09/27 1,391
1633589 돌싱글즈 보는데... 5 --- 2024/09/27 1,983
1633588 자식자랑요. 자발적 딩크에겐 좀 해도 되나요? 41 ..... 2024/09/27 4,404
1633587 의료사태에 대비해 우리의 할일 1 ㄱㄴ 2024/09/27 721
1633586 얼갈이배추 된장국을 끓일 때 얼갈이 안데치면 맛이 이상한가요? 14 ... 2024/09/27 2,344
1633585 나솔사계 영숙 영수 잘 될까요? 16 ... 2024/09/27 3,291
1633584 저희 집만 더운가요? 12 ㅇㅇ 2024/09/27 2,545
1633583 아고다 리펀드제도 2 @@ 2024/09/27 412
1633582 김건희가 대선 나오면 몇 % 정도 먹을수 있을까요? 39 ㅇㅇ 2024/09/27 2,337
1633581 대통령관저공사 ‘21그램’ 김건희여사 코바나 사무실 공사도 했다.. 6 ... 2024/09/27 1,406
1633580 한일 '7광구 개발 협상' 40년만 재개 8 2024/09/27 813
1633579 눈다래끼 치료 5 별게 다 2024/09/27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