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진로탐색을 하는데 자연과학쪽 연구원을 희망해요

조회수 : 622
작성일 : 2024-09-26 14:45:41

그런데 워크넷 자료에 보면 박사가 반 이상 나머지 거의 석사고 수학 과학 잘해야 되고 끈기와 호기심도 있어야 하고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있어야 되는데 왜 연봉이 4천만원대냐고 너무 고민된대요. 이래서 사람들이 의사의사 하는거냐고

 

그래서 엄마가 나중에 돈은 너한테 줄거니까 흥미 보람 의미 있는 일해야 된다 의사를 해도 사람을 살리고 고쳐줘서 존경받는 의사가 돼야지 그냥 아줌마들 피부 고쳐주고 돈 더쓰라고 마케팅하고 이런건 안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연구원이 돼도 다 자기 하기 나름이라 뭐 발견하거나 창업하거나 부자될수 있다 했는데

 

자기는 엄마 돈 말고 자기가 돈을 벌어 부자가 되고 싶대요. 그게 찐인거 같고 엄마한테 의지하고 이런 사람 되고 싶지 않다고 돈을 쓰고 싶은거도 아니고 그냥 모아서 부자되고 싶다고;;; 지금도 용돈 넉넉하게 줘도 절대 공차는 너무 비싸서 사치라고 아마스빈만 가는 스탈인데 

 

돈 vs 멋짐 사이에서 혼자 갈등하나봐요. 

문제는 둘다 가능성 높아보이지 않는데;;;;

IP : 118.235.xxx.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6 2:58 P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의사는 돈이고,
    연구원은 멋짐인가요???

  • 2. 연구원 가족
    '24.9.26 3:18 PM (31.16.xxx.76) - 삭제된댓글

    자연과학연구원은 절대 돈을 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성공할수 있는 영역이 아닙니다
    순수하게 그 분야를 좋아하고 집요하게 파고드는 그야말로 연구자기질이 있어야하구요
    박사학위 취득도 본인의 목표지향적인 강한 의지가 있어야가능합니다
    그리고 수학을 잘하는데 필요한 요소는 의외로 창의력이라 하더군요

  • 3. ...
    '24.9.26 3:24 PM (58.145.xxx.130)

    기특하긴 한데 돈 벌어 부자되고 싶으면 자연과학 연구원 하면 안되죠
    돈 벌 수 있는 직업이 아닌데요
    백만분의 일의 확률이라도 그 분야에 엄청난 뛰어난 능력이 있다면 국내 말고 미국으로 가서 창업하면 모를까, 국내 어딘가에서 월급쟁이 연구원이면 그냥 연구하는 직장인일 뿐이고요.

    과학분야에서 땀흘리고 연구하는 분들은 애초에 돈 벌어 부자되려고 시작한 일이 아니라는거, 부자를 기대하면 그런 일 못한다는 거만 알게해 주시죠
    그럼 본인의 가치관 안에서 판단하겠죠

  • 4. oo
    '24.9.26 3:30 PM (112.216.xxx.66)

    원래부터가 돈 벌려면 사업이나 창업을 하쟎아요? 공부해서 돈버는건 어느 시대나 힘들었어요. 교수들도 돈벌고 싶음 스타트업 회사 만들더라구요.

  • 5.
    '24.9.26 3:40 PM (118.235.xxx.160)

    수학 과학 좋아하고 과학 실험 프로젝트 좋아하는데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이 많은거 같아요.
    이게 근데 부자는 리스크를 지고 창업 투자 같은걸 해야 부자가 되는건데…

  • 6. 애들
    '24.9.26 3:58 PM (211.218.xxx.194)

    전부 그렇게 이야기 할거에요.
    부자되고 싶고, 돈많이 벌고싶고.

    근데 현실은 우리도 자수성가보다 부모가 기반마련좀 마련해준 사람들이 잘사는 비율이 높죠. 부자까진 못되더라도.

    순진해 빠진 우리 딸도
    직업이야기하면 그래도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그래요.
    제가보기엔 딱 하는거보면 월급쟁이 상인데. ㅎㅎ.

    영업력이 있고, 사람상대할줄 알아야 직업적으로 돈많이 벌죠.
    아니면 회사차릴정도의 기술이 있어야하고.

  • 7.
    '24.9.26 4:46 PM (211.114.xxx.132)

    전망 매우 좋습니다 특히 바이오쪽
    저라면 추천합니다 국가에서 바이오쪽 인재 만드려고돈 많이 투자하는데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검색해보세요여기 아줌마들말만 듣지말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595 저 유나의 거리 보기 시작했어요 12 ..... 2024/10/05 2,767
1629594 토요일 저녁6시.. 차막히나요? 4 토요일서울 2024/10/05 989
1629593 울 냥이 불쌍 7 ........ 2024/10/05 1,657
1629592 인테리어할때 르그랑으로 하는 이유가 있나요? 5 콘센트 2024/10/05 1,926
1629591 제주 중문에 아침에 갈만한 맛집 추천해주세요 6 중문 2024/10/05 1,252
1629590 열린 감의 영양분 섭취와 햇빛을 위해 나머지를 다 잘랐어요 3 감나무 2024/10/05 690
1629589 열안나고 목안아픈 코로나도 있나요? 6 온몸이 너무.. 2024/10/05 1,023
1629588 P인 분들 배우자가 답답해 하지 않나요? 16 궁금해요 2024/10/05 3,487
1629587 안성에 귀농했는데...끝없는 민원·금품 요구에 피눈물 흘리 27 ㄷㄷ 2024/10/05 8,737
1629586 강화도 전등사 3 오늘 2024/10/05 2,050
1629585 큐사랑염색방 혹시 들어보신분 계신가요? 5 머리 2024/10/05 992
1629584 티웨이 제주도 여행 항공사 바꿔야 할까요? 9 2024/10/05 1,602
1629583 안 놀면 일을 해야되는데 아무 것도 안 하기만 하는 중 7 뭐지 2024/10/05 2,103
1629582 불꽃축제 유튜브로 생중계 되나요? 4 ... 2024/10/05 1,622
1629581 이준석 "스님이 기념식수 부탁"…칠불사 &q.. 5 입만열면거짓.. 2024/10/05 2,250
1629580 5살 딸 생일잔치했어요~ㅠ 3 생일 2024/10/05 2,355
1629579 제가 처음 가본 콘서트.... 2 ..... 2024/10/05 2,143
1629578 알레그라 한알 먹었는데 또먹으면 6 2024/10/05 2,049
1629577 전 마리앙투아네트가 제일 억울할 거 같아요 17 ㅇㅇ 2024/10/05 6,208
1629576 남편이 먹는 습관 10 아... 2024/10/05 3,327
1629575 혹시 공황장애일까요 3 ........ 2024/10/05 2,148
1629574 욕실 수전중에 무광니켈수전제품 관리하기 힘든가요? 2 수전 2024/10/05 1,339
1629573 일본여행 11 쳐스 2024/10/05 2,451
1629572 내일 서울사람들 집에만 있어야 한대요 33 ..... 2024/10/05 34,304
1629571 페북인스타 저커버그가 세계부자 2위로.... 3 ㅇㅇ 2024/10/05 1,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