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도 노인을 혐오하네요~

조회수 : 5,071
작성일 : 2024-09-25 23:21:01

60대후반 지인 왈 자기도 노인이지만 나이많은 사람들은 싫어서 기피한다 아직도 난 젊은사람들이 좋다.  젊은사람들 사이에 끼고 싶지만 그들은 나를 피한다는걸 느낀다 될수있으면 노인들과 안 섞일라고 한다.  천진난만한 어린 아이들보면 마음이 힐링된다.  나는 아직도 젊다고 생각하고 또 죽을때까지 그렇게 살고 싶지만 현실은 늙는다는게 참 슬프다.   

이분 문제 있는거죠 ?..

 

IP : 64.228.xxx.17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노노
    '24.9.25 11:23 PM (122.42.xxx.82)

    노치원 안간데요 순 어르신들뿐이라고

  • 2. ㅇㅇ
    '24.9.25 11:23 PM (106.101.xxx.81)

    지극히 정상..!

  • 3. ㅇㄹ
    '24.9.25 11:24 PM (183.78.xxx.58)

    얼마전 나온 주제네요.
    노인도 노인 싫어한다는...
    80대 중반 울 시엄니도 노치원 다른 할머니들하고 말도 안 섞어요
    자기는 새댁인 줄 아심

  • 4. ㅇㅇ
    '24.9.25 11:25 PM (106.101.xxx.81)

    건강한 노인의 모범답안..
    다만 노인들을 대할 일 있을 때
    궂이 기피할 것은 아니지요.

  • 5. 그러게요
    '24.9.25 11:27 PM (118.235.xxx.222)

    뭐래~ㅋ
    그 어린아이가 자라 노인네가 됩니다 ㅠㅠㅋ

    인간은 바라만 봤을 때 좋음
    다가서고 친하게 지내며 속속들이 알게되면
    거의
    연민에 가까운 환멸뿐
    그저
    오고가는 가벼운 인사말 작은 미소까지
    가까운 타인관계가
    딱 좋음

  • 6. ㅇㅇ
    '24.9.25 11:32 PM (118.235.xxx.161)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 엄마가 노인들 많은 곳은
    절대 안 가심.
    70대 중반인데 또래 노인들과 같이 있으면
    짜증난대요. 스벅 메뉴 읽을줄도 몰라, 키오스크 사용도 못해, 맨날 여기 아프다 저기 아프다..
    무엇보다 잘난 자식도 아닌데 부풀려서
    자랑하는 게 듣기 싫다고, 왜그렇게 과장해서
    자식 자랑하는지 모르겠대요.
    자식들이 신성일 정윤희 최진실 닮았다고
    하도 자랑해서 사진 보면.. 영 아니라고..

  • 7. ..
    '24.9.25 11:33 PM (112.152.xxx.24)

    그게 뭔 문제에요?

  • 8. ..
    '24.9.25 11:34 PM (119.197.xxx.88)

    당연.
    늙은남자가 늙은여자 싫어하고
    늙은여자도 늙은남자 싫어하잖아요.

  • 9. ㅡㅡㅡㅡ
    '24.9.25 11:36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그러다 왕따 되는거죠.
    노인이 노인 싫어하면
    즮은이들이 좋아할리 없고.

  • 10. ..
    '24.9.25 11:38 PM (119.197.xxx.88)

    인생은 원래 혼자 태어나서 다시 혼자되는 과정이예요.
    어차피 나이들면 잘 지내도 주변사람들 하나둘씩 떠나요.

  • 11. ..
    '24.9.25 11:39 PM (175.114.xxx.123)

    우리 아버지도 경로당같은 곳 안 가세요
    말이 안 통한다고요

  • 12. ㅇㅇㅇ
    '24.9.25 11:40 PM (189.203.xxx.217)

    이해되요. 진취적인 타입이면 노인분들 싫을수도. 만나봐요. 과거얘기만 하니

  • 13. ㅇㅇ
    '24.9.25 11:42 PM (118.235.xxx.138) - 삭제된댓글

    시골 노인정, 수십년 함께한 할머나들도
    시기, 질투로 농약 살인사건도 일어나는데
    그 나이때 관계맺기가 무슨 큰 의미가
    있겠어요. 했던 얘기 하고 또 하고 또 하고...

  • 14. 저도
    '24.9.25 11:51 PM (110.8.xxx.59)

    제 또래보다 어린애들이 이쁘고 좋은데요
    비슷한 거 아닐까요

  • 15. ..
    '24.9.25 11:56 PM (124.53.xxx.169)

    남 일에도 넘겨짚기 잘하고 말 많고
    당신 말만 진리 .
    어쩌다 보니 몇살 연상 좌우로 언니뻘 되는
    사람들 속에 포진되 있는데 피곤해서
    낼은 아예 멀찌기 떨어져야 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고개박고 핸폰만 봐야 겠어요.
    옆사람하고 한마디만 해도 사방에서 끼어들고
    원 주제는 삼천포로 빠지고 그중엔 어깃장 놓는
    사람도 있고 여튼 다양해요.
    뭣모르고 말 섞었다가 똑같아 졌어요.
    돌아오면 구질구질 기분들고 몹시 후회스럽기가 몇번인지..
    애초에 말 안섞는게 상책이었는데 ...
    아휴~~~
    제삼자가 보면 저도 똑같아 보이겠죠.

  • 16. 팔순
    '24.9.25 11:57 P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엄마 오래 이어오던 모임 정리하더라구요
    아프다 소리 지겹고 귀 안들리는 사람도 많아 말 안통하고요
    내가 여기 뭐하러 와 있나 싶대요
    그래서 회비 한달치 더 내고 이제 모임 안나간다고 했더니
    제일 젊은 니가 나가버리면 어쩌냐고 ㅎㅎ

  • 17. ..
    '24.9.26 12:00 AM (106.102.xxx.62)

    그럼 혼자 외톨이 되는거죠. 젊은사람들이 그사람들이랑 왜 어울리겠어요.40-50대가 그들이랑 어울리지도 않을테구요

  • 18. 본인의
    '24.9.26 12:00 AM (140.248.xxx.2)

    모습이 타인에게 그대로 보이니 싫은거죠
    본인의 현실과 정체성 인정하기 싫으니

  • 19. ..
    '24.9.26 12:24 AM (119.197.xxx.88)

    30대도 칙칙한 30대 보다가 대학생들 보니 생기가 돈다고 해요. ㅎ
    받아주는 젊은사람 없어도 몸만 건강하면 얼마든지 혼자서도 젊게 살 수 있는 시대예요. 꼭 오프에서 젊은사람과 소통할 필요는 없어요.
    무슨프로에 시골 노인정 나왔는데 진짜 80넘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앉아서 서로 손주 상장받은 자랑부터 그렇게 살지ㅜ말라는 훈수까지 @@
    차라리 혼자 놀고 말지.

  • 20. ..
    '24.9.26 12:28 AM (220.120.xxx.16) - 삭제된댓글

    저도50대 인데 노인들싫어요.
    저는 젊은사람들 신경안써요.( 저싫어할까봐 ㅋ)
    젊음이 진짜 좋죠.

  • 21.
    '24.9.26 12:31 AM (125.176.xxx.8)

    젊은사람은 끼워주지도 않을테고
    나이든사람은 싫고
    혼자 지내는거죠 뭐 .
    그런데 내가 60살 넘고 보니 같은 또래가 편하던데 .
    위 아래 5살 차이는 같은 또래~

  • 22. 노인이라서
    '24.9.26 12:51 AM (58.29.xxx.96)

    싫어하겠어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자꾸 도돌이표로 하니까 싫어하는 거죠
    그 큰 목소리로 자식 자랑 손자 자랑 돈 자랑 자기 젊을 때 자랑 남편 자랑
    거기다 맨날 볼 때마다 아프다는 둥 그러면 좋아하겠냐고요

  • 23. ...
    '24.9.26 1:21 AM (180.70.xxx.60) - 삭제된댓글

    제가 교회에서
    안내 서는 친절하고 상냥한ㅎㅎ 40대 집싸인데요
    60대 권사님들이 그~렇게 저에게 붙으세요..ㅠ
    저는 60대에게는 애들도 아니고 본인들처럼 늙지도 않았고
    안내 서니 외모도 되고... 한다네요
    권사님들이 저에게 지난 한주간 찍은 사진 보내주고
    본인 얘기들 하시느라 난리...
    또래끼리도 얘기하시지만... 저에겐 경쟁적으로 얘기하시네요... ㅠ

  • 24. ...
    '24.9.26 1:27 AM (180.70.xxx.60)

    제가 교회에서
    안내 서는 친절하고 상냥한ㅎㅎ 40대 집사인데요
    60대 권사님들이 그~렇게 저에게 붙으세요..ㅠ
    저는 60대에게는 애들도 아니고 본인들처럼 늙지도 않았고
    안내 서니 외모도 되고... 한다네요
    권사님들이 저에게 지난 한주간 찍은 사진 보내주고
    본인 얘기들 하시느라 난리...
    또래끼리도 얘기하시지만... 저에겐 경쟁적으로 얘기하시네요... ㅠ

  • 25. ..
    '24.9.26 2:04 AM (211.234.xxx.152)

    세상 이기적인 감정인거죠
    본인이 노인인데 노인이 싫다면 젊은이들은 좋아하겠어요?
    나이들었다는걸 받아들이지못하니까 여기서도 자기한테 아줌마라고 했다 기분나쁘다고 부들거리며 글 올리잖아요
    아무리 동안어쩌고해도 연예인 아닌다음에야 본인나이 티납니다
    그걸 식당에서 병원에서 아주머니.어머님.선생님 소리들었다고 부들거리는 사람들이 노인되서 자기가 노인.어르신 소리들었다고 생난리칠 사람들인거죠
    제발 좀 나이든걸 받아들세요
    어머님소리 들었으면 어떻고 할머니 소리들었으면 어떤가요
    그만큼 나이가 들어보인다는 소리인거죠
    왜 그리 동안에 목숨을 거는지 모르겠어요ㅠ

  • 26.
    '24.9.26 2:36 AM (211.206.xxx.180)

    노인혐오에 발끈하면서 정작 본인들이 제 살 깎아먹고 있음.
    이런 노인들을 젊은 세대가 더 싫어한다는 걸 모르는지.

  • 27. 진짜
    '24.9.26 3:46 AM (1.236.xxx.93)

    60대후반 나이드신분이 40후반 50대초반 밥먹는데 자기 안불렀다고 서운해하시더군요 몸이 건강하면 젊은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고 싶어하더군요

  • 28. 윗님
    '24.9.26 4:04 AM (64.228.xxx.179)

    그러게요 40대 후반 50대 초반분은 될수있으면 60대 후반분들과 같은자리 하는걸 꺼리지요.
    20대 후반 30대 초반 젊은이들도 그들을 꺼려하는거와 마찬가지로...ㅠㅠㅠ.

  • 29.
    '24.9.26 4:15 AM (211.234.xxx.243)

    자기도 하는수 없이 늙는거지 늙음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늙음이 싫지 않음 보톡스 맞을 일도 없어요

  • 30. .....
    '24.9.26 8:04 AM (216.147.xxx.87)

    노인(50대) 도 노인(70이상) 혐오하죠.

    20대들이 제일 혐오라는게 50대 노인에요

  • 31. ..
    '24.9.26 9:08 AM (116.88.xxx.40)

    우리 나라 문화인지 인간 특성인지 한살이라도 어리면 수발들기 원해요. 같이 나이들어가면서 동등하게 대접하면 서너살 많아도 어울릴 만한데 식당가서도 숟가락도 한살어린 니가 놓고, 주문도 니가 하고 계산도 니가 해라 하니 만나기 싫어요. 그렇게 늙지 않으려고 노력중입니다.

  • 32.
    '24.9.26 9:39 AM (1.236.xxx.93)

    나이든 사람과 아울려서 대접안해주면 팽당하고 소문나요
    처음부터 철벽 쳐야합니다
    수저젓가락, 물따르는건 기본

  • 33. 아니
    '24.9.26 10:27 AM (14.49.xxx.123) - 삭제된댓글

    싫은건 싫은거지요
    내가 나이먹었다고 내가 60이라고 60이상된 사람들을 모두 좋아해야 해요
    아니 잖아요
    원글님은 열심히 노인분들 사랑하면 되는겁니다,
    남을 이상하게 생각하지말고

    이러는 저도 어디가면 노인분들 대신 심부름 정도는 해드립니다,
    딱 거기까지

  • 34. ..
    '24.9.26 11:18 AM (211.106.xxx.200)

    이분 정상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714 미생 11화 보고 있어요. 3 놀랍다 2024/09/26 914
1628713 외교부장관 관저 또 옮겼다‥관저 '뺑뺑이'에 혈세 낭비 1 0000 2024/09/26 1,749
1628712 이번달 급여가 많아요(제기준) 4 기쁨 2024/09/26 3,570
1628711 (도움절실) 인간관계가 힘들어서 괴롭습니다 11 인생무상 2024/09/26 3,836
1628710 중1 딸 학교에서 있었던 일... 30 로아 2024/09/26 5,399
1628709 80대에 척추수술 받으신 분 계시나요??가족 ,지인 중 28 나이가 2024/09/26 2,391
1628708 상철님~ 9 @@ 2024/09/25 3,633
1628707 이혼숙려캠프에 욕하는엄마 남편 보살이네요. 3 별인간 다있.. 2024/09/25 3,522
1628706 식세기 세제가 똑 떨어졋어요 5 ㅇㅇ 2024/09/25 1,828
1628705 아이가 너무 이뻐요 8 2024/09/25 2,592
1628704 강릉여행 코스 순서를 어떻게 시작할까요? 15 한결나은세상.. 2024/09/25 2,061
1628703 쥴리와 정치깡패의 전성시대네요 17 2024/09/25 2,059
1628702 오늘 쪽파김치 담갔어요 6 호호 2024/09/25 2,100
1628701 요즘 노인분들 택시 어떻게 타고다니시나요 14 .. 2024/09/25 4,094
1628700 사회복지사 실습 토요일만 할수 있는 공 3 사회복지사 2024/09/25 1,160
1628699 그럼 외모가 특출나다고 생각하는 연예인도 같이 얘기해봐요 30 2024/09/25 4,586
1628698 노인도 노인을 혐오하네요~ 27 2024/09/25 5,071
1628697 최씨가 이름짓기 좀 별로죠? 12 ㅇㅇ 2024/09/25 2,118
1628696 마지막 모습이 그 사람의 진짜 모습 맞나요? 4 ... 2024/09/25 2,893
1628695 영호는 왜 돌싱이에요 11 영호 2024/09/25 6,039
1628694 선임 개인감정 섞인 업무트집 4 치사 2024/09/25 779
1628693 나이 45에 고시원 생활 시작했어요 57 ㅇㅇ 2024/09/25 25,413
1628692 부모님이랑 안 본지 만 5년 되었네요 5 ... 2024/09/25 4,423
1628691 김영선 말고 또? 국힘 경남 정치인들, 명태균에 돈 썼다 4 0000 2024/09/25 1,318
1628690 외국은행 다니시는 분 계신가요 1 ㅇㅇ 2024/09/25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