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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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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억 가져간 언니 후기요

진짜 바보 조회수 : 9,674
작성일 : 2024-09-25 22:11:34

남편과 얘기하고 여기에 글 올리고 댓글들 읽으면서 내가 그동안 정말 바보 호구였구나 좀 정신이 드는 것 같아요. 어릴때부터 내가 많이 당하고 살았고 그걸 아는 부모님은 나를 보호하기 위해 많이 노력하셨구나.

 

언니는 어렸을 때부터 골목대장이었어요. 놀이터가 언니의 활동무대, 목소리 크고 운동도 잘 하고 전 소극적이고 집에서 책읽고 엄마랑 얘기하고 인형놀이 하는게 제일 좋았고요. 자매가 많이 달랐는데 엄마는 저를 참 예뻐 하셨어요. 언니는 엄마 말을 너무 안 들었거던요. 피아노 학원 가라고 보냈는데 매일 다녀오겠습니다 하고 가방 들고 나가서 놀이터에서 한 시간 신나게 뛰놀다 들어오다가 한 달 만에 잡혔어요. 엄마가 사주신 비싼 미제 어린이 비타민이 있었는데 하루에 한 알만 먹어야 된다고 했는데 언니는 엄마만 나가시면 그걸 과자같이 꺼내 먹었어요. 달고 맛있었거던요. 고등학교때도 가방에 사복 넣어가지고 다니면서 독서실 끊어달라고 하고 단 한 번도 안 가고 놀러 다녔대요. 대학교때는 제가 알바를 많이 해서 용돈이 많았는데요. 저는 무슨 물건을 그렇게 못 찾겠는거예요. 어리버리해서 그런가 싶었어요. 친구들이랑 이대앞에서 예쁜 스웨터 샀는데 아무리 봐도 없어서 관찰력 좋은 언니한테 좀 도와달라고 하면 몇 분만에 찾아다 주면서 만원! 그랬어요. 그 때 만원은 큰돈이었죠. 매일 물건이 없어지고 전 언니한테 찾아달라고 하고 언니는 매번 바로 찾아주고 만원씩 받아갔어요. 혹시 언니가 제 물건들을 숨겨놓고 그러나, 싶은 생각이 잠깐 머리를 스쳤지만 사람을 그렇게 나쁘게 의심하다니 제가 더 나쁘다고 그 생각은 접고 넘어 갔어요. 이제 생각해보니... 

 

제가 미국에 있을 때 언니가 초등 3학년 조카를 무료 연수 보냈을 때도 귀여운 조카를 저한테 보내준 게 너무 고마워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두 달 동안 아이 캠프 보내고 영어 튜터 붙이고 매일 맛있는 거 해주고 심지어 아이 담임 선생님이 '선생님 선물은 뭐 사다 줄거야, 잘 생각해봐'라고 하셨다길래 코치백 신상 제일 좋은 거 사서 보냈어요. 언니는 말은 안 하지만 고맙다고 생각했겠지요.

 

이 6억 이야기로 이런 생각들이 꼬꼬무 떠오르는데 괴롭네요. 잘 살아오고 화목한 가족이었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걸 의심을 가지고 다시 돌아보는게요. 부모님이 제 명의로만 집을 사주신 것도 언니한테 바보같이 다 뺏기지 말라는 뜻이 아니었나 싶고요. 엄마가 치매신데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가지고 계신 폐물 다 절 주셨어요. 언니랑 나눠달라고 해도 걔는 지 몫 알아서 챙기니까 니가 먼저 갖고가라고 하시고요. 아버지도 집에 있는 도자기나 서화 같은 거 값 나가는 거 갈 때마다 주시면서 언니가 모를 때 얼른 가지고 가라고. 엄마는 심지어 절 성년후견인으로 지정해 놓으셨어요. 믿을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요. 

 

그야말로 판도라의 상자가 열렸네요. 저는 그래서 그렇게 하려고요. 지금의 훈훈한 분위기 끝까지 유지하고 둘이 사이좋게 지내라는 아버지 유지는 지켜야지요. 엄마 돌아가시면 그 때 언니하고 얘기해 보려고요. 지난 번에 언니가 많이 가져갔으니까 이번에는 그러지 말라고요. 그렇게 하고 덮어야 그래도 일종의 해피엔딩 아닐까요?

IP : 74.75.xxx.126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9.25 10:17 PM (58.120.xxx.112)

    돈이 뭔지 참
    언니가 달란 것도 아니고
    왜 나서서 주고는
    지옥을 사시는지

  • 2. ㅡㅡㅡ
    '24.9.25 10:22 PM (58.148.xxx.3)

    정신 차리셔서 다행이예요 ㅔ

  • 3. 언니는
    '24.9.25 10:25 PM (58.234.xxx.21)

    어릴때부터 영악했네요
    부모님들도 그걸 알고 있었고

  • 4. 자기
    '24.9.25 10:26 PM (58.233.xxx.28)

    밥 그릇은 자기가 지키는 거죠.
    피붙이라도 한 사람만 양보하고 베푸는 관계는 불공정 한 것이고 그 한 사람이 내,몫을 챙기는 순간 그 관계가 깨진다면??

  • 5. 사과
    '24.9.25 10:27 PM (58.231.xxx.77)

    님 바보에요?

  • 6. ....
    '24.9.25 10:28 PM (14.52.xxx.217)

    하아...... 지난번에 원글님 나무라는 소리하고 그언니란 사람 나쁜년이라 욕했는데요...
    일단 원글님 뭐라해서 죄송하고요..

    이런경우는요 훈훈하고 좋은 사이 유지하면 안되고 무조건 멀리 하셔야해요. 언니는 원글님 같지 않아요.

    후에 뒷날 말한다고 언니는 미안해 하지도 이번엔 그러지 말아야지 하지도 않아요 ㅠㅠ

    살아오신 세월보니 호구 자처하고 사신거 같은데 이제 결혼하셨잖아요. 그러면 이제는 혼자 병신짓하고 사는게 혼자만의 일이 아니라 원글 본 가족 한테 피해를 끼치는 거예요.
    님 남편 자식가슴에 멍드는일 이라구요.
    언니한테 가장 큰 복수는요.
    그냥 남이 되어주는거예요.

    여지껏 운이 좋아 또는 원글님 착해서 복많이 받고 사신거예요. 그복을 더이상 언니에게 나눠주지말고 내가족을 위해 쓰세요.
    언니는 절대 안바껴요. 호구가 떨어져나가면 그대로 가만있지도 않아요
    티안나게 연 끊으세요.
    그래야 원글이 그렇게 안살아요ㅡ 부모님이 님 자매 화목하게 살길 원하셨다고 누가 그래요?
    말은 못해도 원글이 바보처럼 살지 않기를 원하셨을지 누가알아요. 부모님이 바라신건 원글이 똑부러지게 자기거족 지키며
    자기인생 잘 살길 바랬을걸요?그런 면에서 원글은 부모한테 불효하고있는것일지 몰라요.
    혈육이라
    좋은관계 좋은관계 유지해야된다는 허무한 생각 버리시고 호구노릇 작작하고 지금부터 서서히 멀어져 더이상 연락하지 마세요. 인연끊으시라구요. 먹고 떨어져라 하라구요.
    원글님 절대 언니 못이겨요. 다뺏기고 병신처럼 또 좋게 지내려고 하는 꼴좀보세요. 스스로 안불쌍해요? 남편 자식은 무슨 죄예요???

    하아 제 사촌언니가 부모님이 물려주신 50억 오빠에게 다뺏기고 월세살며 알바12시간하고 살거든요
    소송해서 되찾으라 해도 자기는 오빠들과 등지고 살기 싫데요.
    원글님 제발 남편과 아이들생각해서 언니랑 연락끊으세요.
    6억달라 먼저한거 보세요ㅡ 그게 악마지 그게 사기꾼이지 뭐가 사기꾼이예요.
    이제라도 부모님 걱정 덜게 하세요
    부모님이 제일 염려 하셨던게 원글이 언니랑 사이좋게 지내는거 였을걸요?오죽하면 원글거라 아파트 건드리지 말라하셨겠어요!!! 평소에 원글모르게 많이 빼앗기셨을거고 제발 다 빼앗기지 말길 바라며 그런말 하셨을거예요.
    제발 부모님 마음 좀 헤아려보세요!!!!!

  • 7. ditto
    '24.9.25 10:29 PM (114.202.xxx.60)

    원글님 너무 늦게 눈치 채셨네요 ㅠ 부모님 눈에도 다 보이는 걸.. 저는 그때 그 글에서 언니가 원글님에게 6억 양보 받고 비행기 좋운 좌석으로 끊어 여행 다녀왔다 했울 때 벌써 그때부터 아 이 사람 아니다 싶던데요.. 원글님 이제부터 돈 문제는 반드시 남편과 상의하세요 이 글에서 조카 미국 연수 얘기에서 또 킹 받네요 ㅠㅠ

  • 8. ...
    '24.9.25 10:29 PM (211.215.xxx.112)

    부모님 뜻대로 제 몫을 잘 챙겨서
    마무리 하길 바래요.
    훈훈한 해피 엔딩은 언니의 행동에 따라
    결정되는 거니 끌려 다니지 마세요.

  • 9. ..
    '24.9.25 10:31 PM (114.205.xxx.179)

    앞글을 못읽어서 내용은 자세히 모르지만
    부모님이 알게모르게 따로 챙기시는부분...
    그게 자식들이라도 보이거든요.
    매번 받아가기만하는
    욕심내는 자식과
    퍼주기만 하는 자식이...
    그래서 따로 챙겨주심을 선택하셨던거 같으네요.
    그나중에 똑같이 나누는것이 아닌 욕심챙기는자식이 만히 가져갈게 보여서....

    저도 자식 차별하는건 아니지만...
    뒤로 몰래 조금씩 따로 준비해주고 있어요.
    매번 퍼주는 자식에게만 따로...
    어차피 그렇게 해도 잘챙기는 자식이 욕심껏 가져갈걸 알기에...

  • 10. ㅠㅠ
    '24.9.25 10:34 PM (118.235.xxx.50)

    호구가 진상을 만듬
    아셔야해요
    나만 편하고 착하게 ?산다고
    남을 악하게 만들 수 있어요
    독사들은 같은 물을 마셔도 독사가 됩니다
    그들에게 독을 만들 물을 아예 주지 마세요
    그리고
    나를 고민하게하며 나를 힘들게 하는
    관계는 끊어 내세요

  • 11. ...
    '24.9.25 10:36 PM (223.38.xxx.51)

    언니는 선생님 선물 코치가방 고마워하지 않았을 거예요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셨다니 다행입니다
    지금 마음 잊지 마세요

  • 12. 원글님
    '24.9.25 10:36 PM (125.139.xxx.147)

    제 생각도 위 점4개님과 같아요
    못이겨요 서서히 멀어지시고 아주 멀어지세요

  • 13. ...
    '24.9.25 10:38 PM (61.82.xxx.212)

    이런경우는요 훈훈하고 좋은 사이 유지하면 안되고 무조건 멀리 하셔야해요2222

    원글님은 언니 절대 못이김.

  • 14. ㅎㅎㅎ
    '24.9.25 10:39 PM (220.80.xxx.96)

    이럴 줄 알앗네요
    첨 글에서는 첨부터 끝까지
    자기는 언니가 집사고 잘 되서 너~~ 무 좋다고
    여러분은 안 그러세요?? 하면서 착한척 오바하더니
    오늘은 아주 욕으로 도배하네요
    욕도 대놓고 아니고 의뭉스럽게

  • 15. .scv
    '24.9.25 10:42 PM (125.132.xxx.58)

    님이 나서서 6억 양보해서 언니 현금 몰아주자고 했다고 쓰지 않았나요? 옛날일 소환할 상황은 아닌듯 해요. 그냥 님이 계산이 넘 단순했고 나서서 경솔하게 처리하신거죠. 본인이 나서서 한일을 왜 언니 아이때 행동들까지 소환해서 이상한 사람 만드는지.

  • 16. ??
    '24.9.25 10:43 PM (211.192.xxx.245)

    원글 어딨나요?
    사연이 궁금하네요

  • 17. ..
    '24.9.25 10:43 PM (182.220.xxx.5)

    언니가 어릴 때 말썽장이이긴한데 그렇게 영악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본인 밥그릇은 본인이 잘 챙기세요.
    준다는데 안받을 이유는 없으니까요.
    상대방이야 전세가 얼마인지 관심도 없을거고요.
    대부분의 사람이 자기 일은 대단하지만 남의 일은 관심없어요.

  • 18. .scv
    '24.9.25 10:44 PM (125.132.xxx.58)

    저정도 마음이면 남보다 못한데 왜 언니 현금 몰아주자고 님이 총큰척 나서신건가요? 아버지 흐뭇하실거라는 말까지 감격스럽게 하면서. 그냥 글 지워요. 누워서 침뱉기.

  • 19. 아뇨
    '24.9.25 10:46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언니가 집사고 잘 돼서 너무 좋은 건 아직도 그래요. 착한 척 아니고 진심으로 기뻐요.
    무엇보다 아버지가 바라셨으니까요. 그 때 셈을 좀 정확히 했더라면 6억 아니고 3-4억만 줬어도 언니가 집을 샀겠구나 싶은 마음 있고요. 그 2-3억이 나한테 있었으면 제 아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 시작은 해볼 수 있었겠구나, 엄마가 바보였네.
    그런데 댓글들 읽으면서 정말 우리 언니가 그런 의도로 첨부터? 하고 지난 날들을 돌아보니 그랬을 수도 있었겠다 싶으면서 부모님이 왜 둘을 그렇게 다르게 대하셨는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아무리 익게라도 언니 욕하고 싶지 않아요. 이런 성향의 두 자매라 이런 사이가 된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에 또 이렇게 나오면 그 땐 단호하게 말하겠다고요.

  • 20. 나만
    '24.9.25 10:46 PM (122.32.xxx.24)

    착한 사람 되지 말고
    우리 모두 함께 경우있는 사람이 되도록 합시다
    그러려면 쓸데없는 자기연민 자기위안 인정욕구 이런건 버리시구요
    그냥 내꺼 잘 챙기구요
    어쩌라는겁니까 언니가 영양제 많이 먹어서 커서도 영양제 탐내듯 6억 가져갔다는 얘긴가요?

  • 21. 아뇨
    '24.9.25 10:48 PM (74.75.xxx.126)

    언니가 집사고 잘 돼서 너무 좋은 건 아직도 그래요. 착한 척 아니고 진심으로 기뻐요.
    무엇보다 아버지가 바라셨으니까요. 그 때 셈을 좀 정확히 했더라면 6억 아니고 3-4억만 줬어도 언니가 집을 샀겠구나 싶은 마음 있고요. 그 2-3억이 나한테 있었으면 제 아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 시작은 해볼 수 있었겠구나, 엄마가 바보였네.
    그런데 댓글들 읽으면서 정말 우리 언니가 그런 의도로 첨부터? 하고 지난 날들을 돌아보니 그랬을 수도 있었겠다 싶으면서 부모님이 왜 둘을 그렇게 다르게 대하셨는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냥 그렇다고요. 아무리 익게라도 언니 욕하고 싶지 않아요. 이런 성향의 두 자매라 이런 관계가 되어 버린 것 같다. 하지만 다음에 또 이렇게 나오면 그 땐 단호하게 말하겠다고요.

  • 22. ㅇㅇ
    '24.9.25 10:48 PM (58.29.xxx.40)

    남편이 계산이 이상하다고 하기 전까지 전혀 눈치를 못채다니 참나
    진짜 눈치가 없는 분이네요
    정말 해맑은 사람이 여기 있었네요
    6억 강탈 당하고도 언니가 부자된게 너무너무 좋아
    아버지의 뜻대로 자매간 우애도 지키고 얼마나 잘됐어
    했던거잖아요
    정말 언니가 얼마든지 이용할수 있었겠어요

    원글님 너무 착하신분이고 그래서 복받고 사신거지만
    그착한 마음을 원글님한테 고마워하는 사람한테 배려하세요
    언니는 아닙니다
    남편과 이번일로 멀어지지 마시고 앞으로는 한편이다
    내가족은 남편과 아이들이란걸 명심하세요

  • 23. 처음글
    '24.9.25 10:49 PM (220.80.xxx.96)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num=3887334&reple=36559462

  • 24. .ㅌㄹㄹ
    '24.9.25 10:50 PM (125.132.xxx.58)

    성향 다르다고 부모가 자매를 그렇게 달리 대했다는 것도 좀.. 무슨 패륜한 것도 아닐텐데..

  • 25. 하아
    '24.9.25 10:53 PM (118.235.xxx.186)

    이게 무슨 후기에요 ??????

    이랬을거야 저랬을거야 상상하지 마시고
    나는 앞으로 이렇게 할거야 ! 만 생각하세요

  • 26. 흠....
    '24.9.25 10:53 PM (112.104.xxx.21) - 삭제된댓글

    언니는 부모님이 몰래몰래 원글님 챙겨준 거 알고
    그것까지 다 계산해서 6억 이야기 한 걸수도 있겠네요

  • 27. 뭐;;;
    '24.9.25 10:54 PM (220.80.xxx.96)

    욕하고 싶지않고
    무주택이다가 청약 당첨되서 눈물나게 좋다고 자꾸 강조하시는데
    속마음은 아까워 죽겠다~ 하시는거 같은데요??
    언니 반포 원베일리 당첨되었나봐요
    요즘 원베일리 최고가 찍고 난리니 이제와 배아프신거고

  • 28. ....
    '24.9.25 10:55 PM (118.235.xxx.63)

    자기가 좋아서 베풀었으면 앚으세요.
    착한척 해놓고 언니가 생각한것보다 더 잘되니
    배아파서 그런거잖아요.

  • 29. ...
    '24.9.25 10:56 PM (182.231.xxx.6)

    아니 이게 뭔... 더 고구마

  • 30. 그렇죠
    '24.9.25 10:56 PM (74.75.xxx.126)

    그러니까 죽을 때까지 입꾹닫 언니한테는 그럴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 외치잖아요 임금님귀!

  • 31. ...
    '24.9.25 10:59 PM (211.176.xxx.192)

    아이쿠 언니랑 님이랑 결이 달라요.

    어머님 돌아가시면 님은 언니에게 이용 대상일뿐..

    어머님 돌아가시면 진짜 멀리하세요.

  • 32. ㅡㅡㅡ
    '24.9.25 10:59 PM (58.148.xxx.3)

    그런데 엄마돌아가시고는 언니는 법대로 가질테니 님이 더 가질수는 없을거같네요.

  • 33. hh
    '24.9.25 10:59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언니가 먼저 6억 현금으로 달라고 한것도 아닌데 준다니 덥석 받은 건데..
    뭐 저라면 계산이 이상하다 너가 손해다 하겠지만 대부분 모른체하고 준다니 받은거지요
    이걸로 언니가 더받았네 따지면 언니입장에선
    억울할수도...

  • 34. ....
    '24.9.25 11:01 PM (118.235.xxx.63)

    그리고 원글 명의 집이랑 남은 유산으로 아이 미국사립 보내면 될꺼 같은데
    남편보다 돈 더 잘벌고 재슨도 많다는분이
    돈이.어보어서 15년된.차 끌고 다니고
    애가 원하는 학교를 못보낸다는게 말이 되나요?

  • 35. ...
    '24.9.25 11:02 PM (121.172.xxx.250)

    이게 뭔 후기여요?
    고구마 던져놓고 자라고요?

  • 36. ㅡㅡㅡ
    '24.9.25 11:03 PM (58.148.xxx.3)

    언니가 먼저 6억 주장했다고 내용에 있어요

  • 37.
    '24.9.25 11:04 PM (221.148.xxx.19)

    원글 뭐하는분인지 궁금해요
    바보같기도 하고 능력자 같기도 하고
    집은 부유하셔서 티없이 자라셨나봐요
    근데 남편이나 자식은 속터질것 같아요

  • 38. ㅇㅇ
    '24.9.25 11:04 PM (58.29.xxx.40)


    언니가 6억 달라고 한거 맞아요
    싯가 18억이니 자기 몫이 6억이라고 하니 원글님이 그런가보다
    하고 9억+6억 몰아준거에요

    언니가 나쁜거 맞죠
    전세값도 안빼고 동생의 투자금도 안빼고
    단순 삼등분 하는게 어디있어요
    어리버리 동생 등쳐먹은거죠

  • 39. hh
    '24.9.25 11:06 PM (59.12.xxx.232)

    구럼 전새금빼고 팔았을때 세금빼고 3등분하면 얼마인가요

  • 40. ㅇㅇ
    '24.9.25 11:07 PM (58.29.xxx.40)

    왜 죽을때까지 입꾹닫 하나요
    언니 그때 계산 잘못된거 알지? 해야죠
    자연스럽게요
    단 준비 단단히 하고요 언니의 어거지 주장에 안말려들려면요
    어떤 대화를 할지 미리 시물레이션 해보고요

  • 41. ....
    '24.9.25 11:08 PM (14.52.xxx.217)

    언니가 시세가로 쳐서 6억달라했어요
    ㅡ_ㅡ
    친구들이랑 이대앞에서 예쁜 스웨터 샀는데 아무리 봐도 없어서 관찰력 좋은 언니한테 좀 도와달라고 하면 몇 분만에 찾아다 주면서 만원! 그랬어요. 그 때 만원은 큰돈이었죠. 매일 물건이 없어지고 전 언니한테 찾아달라고 하고 언니는 매번 바로 찾아주고 만원씩 받아갔어요.
    =====>
    이게 안영악한건가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원글아버님이 바란건 언니가 스스로 잘살면서 집마련할정도로 성숙한 어른이 되는것

    원글한테 남긴 그집팔아 원글이 돈 줘서 집사는걸 바란게 아님

    원베일리면 최소 현금20억 있었다는 이야기 돈이없어 집안산게 아니네요.
    거기다 시세차익 최소 20억 언니는 40억 집 소유하게 되었구요
    절레절레

    정.신. 차. 리. 고 이용 당하지 마세요 원글님

  • 42. ...
    '24.9.25 11:09 PM (223.38.xxx.17)

    엄마 돌아가셨을 땐 언니는 유류분 칼같이 계산해서 주장할거라 원글님 뜻대로는 안 될 건 알고 계세요

  • 43. ...
    '24.9.25 11:12 PM (121.172.xxx.250)

    엄마 재산 있으면 유산으로 님에게
    6억만큼 달라고 하세요

  • 44. 아뇨
    '24.9.25 11:13 PM (74.75.xxx.126)

    제가 더 갖겠다는 뜻은 아니고요. 더 이상 장난치지만 않았으면 한다고요. 지금도 언니가 엄마 카드 쓰고 있는 걸로 아는데 저는 멀리 살고 언니는 가까이 살고 가끔 병원도 모시고 가고 하니까 거기다 뭐라고 말 못하죠.

  • 45. 모모
    '24.9.25 11:20 PM (219.251.xxx.104)

    어머니 유산
    나눌것도 없겠네요
    그런 성정갖고있는 언니가
    엄마카드를
    내카드 쓰듯이 할텐데요

  • 46. ...
    '24.9.25 11:25 PM (125.129.xxx.50)

    이미 어머니 재산은 언니에게 가있겠네요.

  • 47. ...
    '24.9.25 11:28 PM (61.75.xxx.185)

    원글님이 언니지분 더 줄려고 한 게 아니라
    현금으로 몰아주려고 제안하신 거네요.
    저렇게 간단한 계산도 못하다니
    큰 돈 관리하시면 안 될 것 같네요
    몇천도 아니고 몇억이라니..
    이건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구요
    계산 다시 하자 하세요.
    언니 집값도 올랐으니 말 꺼내기 쉽고 또
    그래야 하구요.
    전세금 내줄 때나 세금 낼 때 3분의 1 계산해서
    다시 달라고 하세요.
    이게 해결이 어려운 일인가요
    잘못된 계산은 바로잡아야지요
    지금 뒤에서 착한 척 이런 글이나
    쓰고 있는 게 바로 호구짓입니다.
    모르고 당하고 알고 당하고..

  • 48. 원글님
    '24.9.25 11:29 PM (115.138.xxx.143)

    이제라도 언니의 실상을 파악하셨다니 다행입니다
    그동안 감겼던 눈이 떠진거죠
    더이상 언니에게 호구되지 마시고요
    앞으로 돈문제는 꼭 남편분과 상의하세요

  • 49. ...
    '24.9.25 11:32 PM (39.125.xxx.154)

    원글님은 호구고 언니는 탐욕스럽고.
    엄마 카드까지 쓰고 있다니 엄마도 언니한테 꼼짝 못 하나보네요

  • 50. ...
    '24.9.25 11:35 PM (218.235.xxx.100)

    원글님 평소 너무 해맑아서 남편과 애들이 힘들겠어요..

  • 51. ...
    '24.9.25 11:36 PM (218.235.xxx.100)

    착한게 아니라 모자란 겁니다

  • 52. 흠....
    '24.9.25 11:38 PM (112.104.xxx.21) - 삭제된댓글

    1.어머니가 치매시고 언니다 가까이 살아 좀 더 돌보는 입장이면 언니가 조금 더 가져가도 할말은 없다.내가 바보가 아니라 제대로 계산했다.합리화 할 수 있죠
    2.송파 명의는 원금님이죠
    아저지 유산4억과 엄마몫 절반2억 미리 땡겨준거니 나중에 어머니 돌아가신후 송파에 언니 지분은 없다.어머니가 정리를 확실하게 해주시면 좋은데 치매시라니 ....언니가 못받아들여도 명의는 원글님으로 돼있으니
    배째라 못준다 하면 그만입니다
    1번과2번중 마음에 드는거 선택하세요

    아이학교문제....꼭 필요하면 달러빚을 내서라도 보내는거죠.

  • 53. ....
    '24.9.25 11:42 PM (106.101.xxx.97)

    참나
    인터넷에서 사람들 말 듣고
    하루만에 팔랑귀가 되어
    이렇게 가족관계에 대한 감정이 하루아침에 달라질수 있는건가요?
    지난번에는 흔쾌히 손해보는거 알지만 언니가 집 사서 기쁘다고,
    있는자의 여유, 가족간의 사랑을 개인의 욕심보다 우선시 하는 사람처럼 그러더니
    50년 가까운 가족관의 관계에 대한 생각이 하루아침에 이리 바뀌고
    급 피해자 마인드로 바뀌나요?
    언니가 달라고 해서 준것도 아닌데 자발적으로 줘놓고는 오늘은 또 언니 과거 어릴때부터 들먹이면서 태생이 질낮은 사람으로 묘사해서 욕얻어먹게 하네요.
    원글 언니 대충 스타일 알겠고, 저랑 친해질 가능성은 없는 사람이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이렇게 까발려지고 천하에 나쁜년 된거 알면
    동생이랑 절연하고 싶겠네요.
    언니가 내 몫 더 달라 해서 울면서 뺏긴거래도
    하루아침에 이렇게 마음 달라져서 욕하는 글은 못올리겠구만.
    보아하니 셈이 약하고 금전 경제관념이 약해서
    그렇게 돈 나눠 주는게 적당하다 판단하고 준거 같은데
    본인이 셈 약하고 금전 관념이 부족한거부터 인정하세요.

  • 54. 물론
    '24.9.25 11:48 P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셈이 약한 거 인정하죠. 그런데 여기 댓글들을 읽고 보니 저는 참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길래 이런 건 한번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니가 저를 삥 뜯었다는 건 전혀 생각도 못 했고요. 아마 지금도 그러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마음인 것 같은데. 좀 정신을 차리고 따질 건 따져야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82에서 했던 익명의 대화들이 많은 도움과 자극이 된 것 같아요.

  • 55. 물론
    '24.9.25 11:56 PM (74.75.xxx.126)

    셈이 약한 거 인정하죠. 그런데 여기 댓글들을 읽고 보니 저는 참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았길래 이런 건 한번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팔랑귀라기보다 멘붕이라고요. 언니가 저를 삥 뜯었다는 건 전혀 생각도 못 했고요. 아마 지금도 그러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마음인 것 같은데. 좀 정신을 차리고 따질 건 따져야겠단 생각이 들어서요. 82에서 했던 익명의 대화들이 많은 도움과 자극이 된 것 같아요.

  • 56. ㅇㅇ
    '24.9.26 12:06 AM (87.144.xxx.81)

    영악한 언니와 많이 어리버리한 동생이네요. 왜 본인 재산을 언니한테 나눠줍니까? 그렇다고 고마워 할 사람도 아닌데. 아마 더 뺏을려고 혈안이 되어 있을듯. 박수홍 친형 보세요 아무리 가족이라도 그렇게 자기 동생 이용해 먹고 동생 뒤통수 치는 사람들 천지예요. 정신 번쩍 차리고 살아야지 안그럼 본인뿐만 아니라 본인 가정도 피해가 가요.

  • 57. ㅇㅇ
    '24.9.26 12:14 AM (87.144.xxx.81)

    지금 이 건도 원글 본인은 성인 군자라 쳐도 자식들이 피해를 있잖아요..본인 몫의 조부모의 유산이 사라진 셈.

  • 58. .dfd
    '24.9.26 12:20 AM (121.157.xxx.39)

    삥 뜯었다니...

    이래 놓고 언니랑 정상적으로 대화하는 척 하고 하겠죠. 참 사람이 어렵고 무섭습니다.

  • 59. ㅇㅇ
    '24.9.26 12:22 AM (87.144.xxx.81)

    그리고 왜 언니가 엄마 카드 맘대로 쓰게 놔두나요? 그거 남의 카드 함부로 쓰는거 범죄아닌가요? 어머님 돈을 미리 땡겨쓰니 증여가 되고 아마 지금쯤 어머님 돈 1원도 없을거 같은데 내거 다 안타깝네요

  • 60. ...
    '24.9.26 12:23 AM (58.234.xxx.222) - 삭제된댓글

    어머 세상에.. 진짜 왜그러세요..
    언니 에피소드 쓰신걸로 원글님이 호구였다는거에요?
    오히려 엄마가 원글님 이뻐했다면서요. 언니는 개구지고 말괄량이 스타일이었을 뿐이지 저게 무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일인가요? 좀 오바 같아요.
    원글님 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 61. ...
    '24.9.26 12:25 AM (58.234.xxx.222)

    어머 세상에.. 진짜 왜그러세요..
    언니 에피소드 쓰신걸로 원글님이 호구였다는거에요?
    오히려 엄마가 원글님 이뻐했다면서요. 언니는 개구지고 말괄량이 스타일이었을 뿐이지 저게 무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일인가요? 좀 오바 같아요.
    유산 더 준 것도 원글님이 먼저 제안 한거 아니었어요? 형편 더 좋은 형제가 더 준다고 하니 받았겠죠.
    원글님 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

  • 62. ....
    '24.9.26 12:41 A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참나 팔랑귀도 이런 팔랑귀가...

    언니 에피소드 쓰신걸로 원글님이 호구였다는거에요?
    오히려 엄마가 원글님 이뻐했다면서요. 언니는 개구지고 말괄량이 스타일이었을 뿐이지 저게 무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일인가요? 좀 오바 같아요.
    유산 더 준 것도 원글님이 먼저 제안 한거 아니었어요? 형편 더 좋은 형제가 더 준다고 하니 받았겠죠.
    원글님 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222222222222222222

  • 63. ....
    '24.9.26 12:44 AM (182.212.xxx.220) - 삭제된댓글

    참나 원글님 참 자아가 약한 사람이라 남의 얘기에 쉽게 갈팡질팡하는 스타일인걸로 보입니다.
    주관이 없고 줏대가 없으셔서 남들한테 휘둘리기 참 십상이네요.

    언니 에피소드 쓰신걸로 원글님이 호구였다는거에요?
    오히려 엄마가 원글님 이뻐했다면서요. 언니는 개구지고 말괄량이 스타일이었을 뿐이지 저게 무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일인가요? 좀 오바 같아요.
    유산 더 준 것도 원글님이 먼저 제안 한거 아니었어요? 형편 더 좋은 형제가 더 준다고 하니 받았겠죠.
    원글님 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222222222222222222

  • 64. .....
    '24.9.26 12:45 AM (182.212.xxx.220)

    참나 원글님 참 자아가 약한 사람이라 남의 얘기에 쉽게 갈팡질팡하는 스타일인걸로 보입니다.
    주관이 없고 줏대가 없으셔서 남들한테 휘둘리기 참 십상이네요.
    그렇게 큰 돈도 쉽게 턱턱 인심쓴 사람이 인터넷 익명의 와글거리는 소리를 듣자마자 이렇게 태도가 180도 바뀌나요?

    언니 에피소드 쓰신걸로 원글님이 호구였다는거에요?
    오히려 엄마가 원글님 이뻐했다면서요. 언니는 개구지고 말괄량이 스타일이었을 뿐이지 저게 무슨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일인가요? 좀 오바 같아요.
    유산 더 준 것도 원글님이 먼저 제안 한거 아니었어요? 형편 더 좋은 형제가 더 준다고 하니 받았겠죠.
    원글님 좀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스타일인거 같아요.222222222222222222

  • 65. 흠....
    '24.9.26 12:45 AM (112.104.xxx.21) - 삭제된댓글

    언니입장에서도 할 말이 있을듯
    부모가 동생만 예뻐한거잖아요
    비타민 과자처럼 먹은게 뭔 큰 잘못이예요?
    적어놓은 거 보면 말괄량이,놀기 좋아하는 딸인데
    부모는 안믿어주고 동생한테 몰래몰래 재산넘기고
    .....언니도 다 느낄텐데 악착같이 챙기고 싶겠지요
    원래 무른 성격도 아니고요
    글에 부모가 동생 챙겨준 구체적 내용은 있어도 언니는 뭘 강탈해갔는 지 구체적 내용이 없는데요
    그저 부모가 언니는 영악해서 알아챙기니 동생에게 준다는...언니가 알면 열받을 말.

    다 떠나서 치매인 엄마를 가까이에서 챙기는건 언니예요
    카드를 어떤 용도로 쓰는 지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언니가 다 자기사욕을 위해 쓸 거라고 단정하는 것도 위험하죠
    원글님을 후견인으로 지정했다니 정 걱정스러우면 원글님이 카드 분실신고 하고 못 쓰게 할 수도 있죠
    엄마는 자기 못믿어서 동생을 후견인으로 지정했는데,정작 엄마를 챙기는 건 자기
    근데 동생은 인터넷에 자기이야기 미주알 고주알 올려서 세상 못된 여자 만들고...

  • 66. 억울하지 않아요
    '24.9.26 1:10 AM (1.249.xxx.206)

    18억 아파트는 원글님 명의잖아요 미리 어머니 몫의 유산까지 정리한셈 치면 되겠네요 크게 손해본건 아닌것같아요

    언니가 산 아파트가 올라서 부자가 된건 언니의 복이에요
    만약 다른아파트를 샀고 가격이 많이 떨어졌으면 그때도 내가 그때 돈을 줘서 언니가 손해를 봤구나 하실껀가요?

    정신차리고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는 똑똑하게 챙겨요

  • 67. 얼마전에
    '24.9.26 3:07 AM (74.75.xxx.126) - 삭제된댓글

    이 글 쓰고 댓글들 읽고 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속이 시끄러웠을때 이모한테 전화했었어요. 엄마는 치매라 통화가 안 되고요 이모가 제일 가까워서요. 이러고 저러고 사정을 얘기했더니 사실 이모도 주윗분들이랑 우리 조카가 그런 결정을 했다고 얘기했더니 바보 아니면 천사다 어떻게 그렇게 큰 돈을 포기하는 사람이 있냐고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네요. 근데 이모가 얘는 원래 물색없이 착한 애라서 그러는 거라고 했다고. 사실 이모도 저한테 돈을 좀 가져다 쓰셨거던요, 주식투자가 잘못 되어서. 이왕 이렇게 된 거 너는 착하고 물욕 없는 사람 그렇게 해서 가족이 다 잘 화목하게 살고 있고 그 돈 없다고 니가 당장 길에 나 앉을 거 아니니까 이대로 덮자고 하세요. 제가 뭘 이제와서 까발려서 다 싸우자고 했나요, 그냥 나도 많이 뜯긴 거 아니까 앞으로는 서로 그러고 살지 맙시다 기회를 봐서 얘기할 생각이라는 거죠. 그 정도 얘기는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ㅠㅠ

  • 68. 얼마전에
    '24.9.26 3:16 AM (74.75.xxx.126)

    이 글 쓰고 댓글들 읽고 어 내가 뭘 잘못했나 싶어서 속이 시끄러웠을때 이모한테 전화했었어요. 엄마는 치매라 통화가 안 되고요 이모가 제일 가까워서요. 이러고 저러고 사정을 얘기했더니 사실 이모도 주윗분들이랑 우리 조카가 그런 결정을 했다고 얘기했더니 (70대 할머니들끼리) 계산이 잘못 돼도 한참 잘 못 됐는데 바보 아니면 천사다 어떻게 그렇게 큰 돈을 양보하는 사람이 있냐고 말려야 하는 거 아니냐고 했다네요. 근데 이모가 얘는 원래 물색없이 착한 애라서 그러는 거라고 했다고. 사실 이모도 저한테 돈을 좀 가져다 쓰셨거던요, 주식투자가 잘못 되어서 빚이 많아서요. 이왕 이렇게 된 거 너는 착하고 물욕 없는 사람 그렇게 해서 가족이 다 잘 화목하게 살고 있고 그 돈 없다고 니가 당장 길에 나 앉을 거 아니니까 이대로 덮자고 하세요. 제가 뭘 이제와서 까발려서 다 싸우자고 했나요, 그냥 나도 많이 뜯긴 거 아니까 앞으로는 서로 그러고 살지 맙시다 기회를 봐서 얘기할 생각이라는 거죠. 이제라도 그 정도 얘기는 해도 되는 거 아닌가요 ㅠㅠ

  • 69.
    '24.9.26 4:02 AM (58.140.xxx.20)

    증여세는 얼마나왔나요??
    누가 냈나요??

  • 70. ㅎㅎㅎㅎㅎ
    '24.9.26 4:06 AM (67.161.xxx.105)

    아니 이제라도 전세금 반환 채무
    빼고 생각했다 나누자 해보시죠

  • 71.
    '24.9.26 4:13 AM (74.75.xxx.126)

    증여세 말고 상속세가 많이 나왔죠 수 억. 그래서 집도 판거고요.
    다 언니가 관리했는데 무조건 엄마가 내야 한다고 했다네요. 오죽하면 상담해준 세무사들도 언니가 너무 했다고. 법적으로 엄마가 다 내도 되긴 한대요. 근데 그게 무슨 경우인지. 언니가 하도 우겨서 이게 엄마 친구들 사이에서 공론화가 되었어요. 오죽하면 치매로 어리버리 하신 분을 모시고 나오라고 이모한테 그러셔서 이런 경우는 없다고 다들 그러지 말라고 말리셨고요. 세무사분이 엄마 친구 남편이었거던요. 그래서 저희들도 어느 정도 세금은 내는 걸로 하자고 마무리 지었던 것 같은데 그 다음 일은 저도 잘 몰라요. 아마 저희도 세금을 나눠 냈으니까 11억이 아니고 9억씩 나온 거 아닐까요.

  • 72. 그리고
    '24.9.26 4:16 AM (74.75.xxx.126)

    제 몫 9억중에 6억을 언니가 가져가는 건 세금 안 나온다고 언니가 그랬어요. 그것도 거짓말이었을까요.

  • 73.
    '24.9.26 5:12 AM (185.69.xxx.208)

    엄마 재산 언니가 야금야금 다 갖다쓰나보네요 ㅠㅠ 고구마글. 진짜 자식 좀 하세요. 가고 싶은 사립학교도 못보내시고. 언니한테 친정 재건이 다 흘러가고 있는데 그냥 넋 놓고만 있네요. 엄마 치매시니 언니가 마음대로 다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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