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확진 2주차인데 신경통인듯

!,,!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24-09-25 20:39:21

9월 10일에 찌르는 오른쪽뒤골에 두통 타이레놀 복용

9월11일 오전샤워 땐 없던 포진 저녁샤워 때 발견

9월 12일 단골가정의학 가서 대상포진 확진 

바로 항바이러스제 복용

가정의학과샘의 대학병원에 가 보길 추천

오른쪽 턱과 광대근처에 수포 살짝 그리고 오른쪽 쇄골뼈근처와 오른쪽목으로 덮힌 수폭

얼굴근처에 난 포진은 청력과 시력에도 문제 발생 위험있다하며 입원해서 정맥주사로 항바이러스제 맞으며 5일간 치료 받는게 전문의료시스템이라시며 본인도 그렇게 치료 받은 병력을 이야기 해주심 

의뢰서 써 주셔서

9월 13일 대학병원피부과 방문

4시간ㅠㅠ기다려  진료

항바이러스제

진통제

스테로이드제

처방 받고

포진 사진 찍히고

바이러스검사하고

처치라며

광치료받음

입원은 말도 안 꺼내심

집에 와서

추석 아니 하석내내

누워서

약먹고 자고를 반복

9월19일

대학병원방문 

포진은 많이 아물었고 샘도 많이 좋아졌다하셨음

하지만

미진하게 남은 두통에

3일분만 준다는 항바러스제를 더 처방해달라 강력히 말해서

7일분으로 받고

통증약은 

14일 후 외래까지 2주분 처방

그런데

포진이 사라지고 딱지가 떨어진 후

가렵고 찌릿하며 살짝 손만대도 뜨겁게 느껴지며 아프네요 ㅠㅠ

이거 피부과영역이기보단 통증의학과로 가 봐야겠죠?

대상포진 경험 있으신 82분들 경험 좀 풀어 놔 주세요

포진자국따라 찌릿거리며 간지러운데 살짝 손만대도 아프네요 ㅠㅠ

브래지어도 하기에 아파서 이 좋은 날 산책 나갔다 그량 들어 왔네요

통증의학과 가면 어떤 치료 받는지 경험 있으신 82님들

궁금합니다

그럼 많은 리플 기다립니다

미리 감사합니다

 

 

 

 

 

 

IP : 118.235.xxx.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쿠
    '24.9.25 9:19 PM (124.50.xxx.70)

    고생하셨네요....ㅜ
    대상포진 예방주사는 안맞으셨었나요?

  • 2. 원그리
    '24.9.25 9:31 PM (118.235.xxx.50)

    50초
    설마 내가 걸릴 병은 아니다 싶어
    접종 생각도 안 했는데
    이번
    여름
    길고 덥고 에어컨내내 끼고 살면서 입맛도 없고해서 부실하게 먹기도 했는데
    면역력이 많이
    떨어졌나 봅니다
    이 글 읽는 분들중에 대상포진예방 주사 안 하신분들은
    꼭 접종하세요
    예방이 최고에요 ㅠㅠ

  • 3. ca
    '24.9.25 10:49 PM (39.115.xxx.58)

    대상포진 후유증 꽤 오래 갑니다.
    어느 부위에 수포가 있는지, 발병한지 골든타임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했는지 여부에 따라 예후가 좀 달라지는걸로 알구요.
    울 엄마는 참고 참다가 일주일만에 병원가셨는데 당연히 골든타임 한참 지난후였고.. 후유증이 꽤 오래오래 갔어요. 신경통이
    2년 넘게 남았던걸로! 푹 쉬시고 몸에 좋은거 잘 챙겨드세요! 기운차리시면 살살 운동도 하시구요. 그럼 나아질거에요!

  • 4. ㅁㅁ
    '24.9.26 3:30 AM (211.60.xxx.216)

    대상포진은 몸이 따듯해야 비활성화 되요
    상체 특히 머리쪽은 마니 위험해요
    눈이나 뇌로 침투할 수 있어서요
    면역력 높이시고...몸 따듯하게 반신욕 자주 하시고
    알로에 사다가 겔부분 잘게 썰어 쥬스등에 섞어 드세요..체온을 높여야 통증도 사라져요
    저는 옆꾸리 였는데 심장에 가까워 입원 했었구요
    5일 스테로아드 정맥주사후
    신경계 의사샘이 진통제 주셨는데 그약 먹으면
    안압도 올라가고 정신없고 힘들어 약 안먹고
    아픈부위 찜질하니 통증 사라지는걸 스스로 터득해서
    통증은 잘 다스렸고
    알로에 먹고 낫다는 말 듣고 저도 알로에 먹고
    나았어요
    가끔 컨디션 안좋거나 몸이 냉할때 한번씩 아프긴 하는데...반신욕하면 사라져요

  • 5. 원글이
    '24.9.26 2:09 PM (118.235.xxx.42)

    39.115님
    211.60 님
    길고 상세한 경험담 감사합니다
    올 여름 길고 덥고 습해 24시간에어컨 가동이 면역력 저하의 주범같아요
    몸을 따뜻하게 하려고 생강청 복용 알로에 복용 반신욕 부지런히 해보겠습니다
    볕이 땃땃한 야외에서 운동도 하며 체온 많이 올리며 소고기섭취도 하며 고기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대상포진예방 주사는 꼭 맞으세요
    왜 아프기가 고통스러울 정도네요
    예방할 수 있는 병은 주사 약으로 미리미리 하세요

  • 6. ㅁㅁ
    '24.9.26 5:13 PM (211.60.xxx.216) - 삭제된댓글

    알로에가 몸을 따듯하게 하는건 아니에요 오히려 천성분이라 많이 먹을땐 반신욕을 하면서 먹기도 했어요
    다만 알로에가 항 바아러스 역할을 해주는거 같아요
    염증치료에 자연식품으로 탁월해서.면역력을 올려준다고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58813 문재인 정부때 폐기한 살수차, 가스차 /펌 7 몰랐었군요 2024/12/15 2,543
1658812 윤석열 탄핵 일등공신은 16 ㅓㅏ 2024/12/15 4,448
1658811 아까 가게 유리창에 박았어요 8 운수 2024/12/15 2,528
1658810 한동훈, 오늘 오후 기자회견…거취 밝힐 듯 22 4시에한답니.. 2024/12/15 3,981
1658809 내란당=국짐에서 누가나와도 이제 안되요 34 ㅇㅇㅇ 2024/12/15 1,966
1658808 박나래 김치사업해도 대박이겠어요 31 ... 2024/12/15 8,891
1658807 정신건강의 척도는 뭐라고 생각하세요? 15 기준 2024/12/15 3,386
1658806 근데 지지율 조작은 못할거에요 3 ㄱㄴ 2024/12/15 1,683
1658805 옥씨부인전 1회 질문있어요 4 궁금이 2024/12/15 2,131
1658804 한덕수랑 권력이양 운운 깝죽대던 모습 잊혀지질 않아요 6 ㅇㅇ 2024/12/15 1,667
1658803 요양병원과 요양원 선택할 시점 구분을 판단못하겠어요 7 선택 2024/12/15 2,109
1658802 유시민의 예언 11 ㅇㅇㅇ 2024/12/15 4,739
1658801 유시민feat.2030 남자들 속았으면 깨어나래요 책임지래요 8 ........ 2024/12/15 3,058
1658800 소리 덕후 승환옹 9 2024/12/15 1,539
1658799 창원시청 광장 '윤석열 탄핵가결' 순간 6 2024/12/15 2,104
1658798 (일상글)36살출산11월생vs37살출산1월생 3 고민 2024/12/15 940
1658797 케이뱅크 이체한도 상향otp 승인 때인뜨 2024/12/15 530
1658796 법사위원장님도 다음 언젠가.. 18 .... 2024/12/15 2,463
1658795 (일상글) 무대뽀 지인의 무서운 공격성 5 일상글 2024/12/15 1,910
1658794 저는 이재명 웃기고 재밌어서 좋던데요 53 갸우뚱 2024/12/15 3,094
1658793 음식점 여자화장실 이쁘게 꾸미는 팁좀 75 음식점 2024/12/15 4,861
1658792 4일밤 강원도 양구군청,고성군청 1 군사경찰 2024/12/15 1,866
1658791 전과자 이재명 왜 지지해? 27 탄핵 2024/12/15 2,167
1658790 4년 넘게 1심 재판도 안 열리는 분들 명단 4 링크 2024/12/15 1,479
1658789 의료 민영화 반대 청원도 부탁드려요 4 플랜 2024/12/15 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