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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챙피합니다 조회수 : 4,073
작성일 : 2024-09-25 20:13:53

내용은 지울게요.

답글 감사합니다.

IP : 223.39.xxx.118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25 8:17 PM (59.17.xxx.179)

    순대튀김장사 직업보다는 부모님들이 싸워서 소문이 난게 더 문제인듯요

  • 2. ..
    '24.9.25 8:17 PM (123.213.xxx.157)

    두분이 싸우고 산게 싫을수는 있어도 순대. 튀김 장사가 어때서요?
    어린 나이도 아니고 전혀 부끄러울 일이 아니죠.
    그리고 언젠가 알게 될 일이고요.

  • 3. ..
    '24.9.25 8:18 PM (118.235.xxx.50)

    혐오 보신탕장사나 문신가득한 사채업자 여자나오는술집장사도 아니고 진심 창피해할이유가 뭔지모르겠어요

  • 4. .....
    '24.9.25 8:19 PM (118.235.xxx.170)

    저도 부모님이 그런 장사 했는데 원글님 같은 생각 한번도 해보지 않았어요.

  • 5.
    '24.9.25 8:20 PM (118.235.xxx.50)

    저라고 판검사의사집 딸 아니고 아빠 건설노동자 가꾸목나르고 뺑끼통에 앉아쉬는 작업복입는 분인데 그래도 창피하진않았어요

  • 6. ....
    '24.9.25 8:22 PM (106.101.xxx.197)

    사이좋고 인품좋은 부모님이었으면
    순대 튀김 장사하시는거 아무렇지도 않았을거예요.
    아마도 원글님 눈에 부끄러운 부모님 모습이
    순대 튀김 장사하는 모습이랑 다 융합되어 이미지가 남아서 그러실겁니다.

  • 7. ㅁㅁ
    '24.9.25 8:22 PM (59.27.xxx.224)

    창피한 생각이 들수도 있으나
    감출건 아닙니다.
    감춰지지않을거고 원글님이 감추고싶어할수록 더 우스워져요
    말 나오면 담담하게 인정하고 편안한척 하세요
    그게 가장 나아요

  • 8. ...
    '24.9.25 8:2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직업이 창피한게 아니라 성격 때문에 창피했던거 아닌가요.???
    직업이야 그게뭐 창피할일이 뭐가 있어요... ???
    시장에서 떡볶이 튀김 같은 분식집하는 저희 동네 분식집 사장님 저희 동네 푼돈은 다 긁어 모으시는것 같아서 부럽던데요 ...
    동네싸움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부모님이 창피하죠..ㅠㅠ
    직업은 남들이 아무생각없이 보죠 ..

  • 9. ㅇㅇ
    '24.9.25 8:24 PM (106.101.xxx.40)

    창피해할 수도 있죠
    있는데
    그래도 윗분 말씀대로
    그냥 인정하고 솔직한 게 최곱니다

  • 10. ㅇㅇ
    '24.9.25 8:24 PM (175.114.xxx.36)

    장사하신게 문재가 아니라 인품이 문제인듯 한데..생각보다 어른들은 그닥 신경쓰지 얺어요. 오히려 원글남이 맘에 드실경우 안쓰러워하실 수도 있고요.

  • 11. ...
    '24.9.25 8:26 PM (114.200.xxx.129)

    직업이 창피한게 아니라 성격 때문에 창피했던거 아닌가요.???
    직업이야 그게뭐 창피할일이 뭐가 있어요... ???
    시장에서 떡볶이 튀김 같은 분식집하는 저희 동네 분식집 사장님 저희 동네 푼돈은 다 긁어 모으시는것 같아서 부럽던데요 ...
    동네싸움하고 그러니까 당연히 부모님이 창피하죠..ㅠㅠ
    직업은 남들이 아무생각없이 보죠 ..
    시장에서 분식집한게 그게 뭐 그렇게 창피한일인지 그건 이해가 잘 안가네요 .

  • 12. 핵심은
    '24.9.25 8:27 PM (221.139.xxx.130)

    원글님도 그런 직업이 싫은 게 아니라 상스러웠던 부모가 그런 직업이어서 싫었던거죠. 튀김집 딸이라는 말이 싫었던게 튀김집을 해서가 아니라 그 집에서 밤낮었이 싸우고 동네 떠들썩하게 했던 부모가 싫은거고요.

    원글님은 그 싫고 창피한 감정이 정확하게 뭔지 알 필요가 있어요. 부모가 님을 비난하는 건 그렇게 해야 자기들은 헌한 일 하면서 자식 키워놓고 외면당한 불쌍한 되고,딸은 부모가 장가한다고 창피해하는 천하의 못된년이 되거든요. 자기들 인생 그럴 듯하게 보이고 포장하려고 자식도 비난하는 부모..뭘까요?


    부모의 직업이 싫었던 게 아니에요 부모가 창피했던거지. 원글님네 부모가 판검사였어도 남들이 그런 이유로 아 쟤,그 판사 딸 하면 너무 싫었을겁니다.

  • 13. 그쵸
    '24.9.25 8:28 PM (211.58.xxx.161)

    그장사가 챙피한게 아니고 인품이 챙피한거죠
    근데 아직까지 딸이 싫어하는거 알면서도 무용담푸시려는게 진짜 휴

  • 14. ㅇㅇㅇ
    '24.9.25 8:31 PM (104.28.xxx.26)

    속이는 결혼하는년 이라니
    왜 부모가 창피한지 알꺼같아요

  • 15. .....
    '24.9.25 8:32 PM (118.235.xxx.27)

    순대랑 튀김은 죄가 없는것 같네요
    부모님들이 문제.

  • 16. ㅇㅇ
    '24.9.25 8:34 PM (211.218.xxx.238) - 삭제된댓글

    창피할 수 있죠
    저희 엄마도 좀 할 말 못 할 말 다 하는 스타일인데
    시모랑 만날 때 안 해도 되는 말 하는데 넘 싫거든요
    시모는 정말 개털?인데 티 안내려고 인상 쓰고 우아한 척 하고 ㅎㅎ 저희 엄마는 땅 부동산 부자인데 소탈하게 상대방한테 속을 다 비추고 퍼주는 스타일..점점 이게 뭔가 싶어요.
    님은 엄마가 딸이 그런 맘을 가질 수 있다고 헤아려주려는 생각은 못 하고 소리지르고 꼰대스러우니 거부감 드는 거지요

  • 17. 창피할수
    '24.9.25 8:39 PM (112.162.xxx.38)

    있죠. 장사가 문제가 아니라 부모 인품 문제인듯

  • 18. 장사하는게
    '24.9.25 8:40 PM (61.109.xxx.211)

    어때서요 저희집도 아빠가 나중에 직업을 바꾸셨지만
    할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셔서 할머니하고 아빠가 마포 시장에서
    떡, 빈대떡 장사 오랫동안 하셨어요 결혼하고 시가에 친정에서
    만든 빈대떡 맛보시라고 가져 갔더니 감탄을 하면서 드시더라고요
    어떻게 만든거냐 할머니께 레시피 좀 달라 말씀드려라
    오래전 장사를 하셨다고 하니 그러냐고만 하시고 아무렇지 않아 하셨거든요
    저희 시가가 넉넉하진 않았고 저희집이랑 비슷한 수준이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그냥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그게 최선
    만약 감추는 모습을 보이면 그게 더 못나보이죠

  • 19. 우리반에
    '24.9.25 8:46 PM (223.38.xxx.82)

    기름집딸 오락실집딸 미용실딸 목욕탕네 딸
    방앗간 아들
    전자제품파는곳네 아들
    철물점 딸
    아무튼 장사하는집 아들딸이 가장 잘쓰고 잘입고 다녔는걸요.
    장사하는애들집이 우리적엔 부잣집

    근데 원글 이해도 가네요..

  • 20. **
    '24.9.25 8:51 PM (125.178.xxx.113)

    숨기고 싶은 속마음은 감추고
    겉으로는 태연한척 당당한척 오픈하세요.
    그게 제일 나아요.
    원글님 행복을 빌어요.

  • 21. 어릴땐
    '24.9.25 8:52 PM (220.117.xxx.35)

    그럴 수 있죠
    대신 효도 하세요 충분히

  • 22. 아이고
    '24.9.25 8:55 PM (172.224.xxx.20)

    윗댓글 본문 읽어보긴 한 건가요? 뭔 효도가 갑자기 ㅋ

  • 23. ....
    '24.9.25 8:56 PM (115.21.xxx.164)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동네서 소리나게 싸움박질한 부모임이 창피한거죠.

  • 24. 다들...
    '24.9.25 9:02 PM (220.82.xxx.191)

    원글님 맘 충분히 이해해요. 그럴 수 있죠. 토닥토닥^^
    부모님께도 다 컸으니 말씀 드리세요.
    조용히 계시고, 입조심하고
    딸 기분 헤아려달라구요.
    신랑쪽에는 굳이 먼저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 25. 분식집
    '24.9.25 9:16 PM (180.70.xxx.158)

    분식집이 좀 더 어휘가 나아보이네요
    순대튀김집이라고 하지마시고
    시가에 알리게 되더라도 분식집이라고 하시면
    한결 나아보일 듯 해요

  • 26. ....
    '24.9.25 9:22 PM (121.145.xxx.46)

    부모님도 참. 당사자가 싫다는데 굳이 그 말을 왜 먼저 하려고 하는 지. 사돈끼리 만나는 자리에서 덕담도 가볍게 하는 게 낫다고 계속 알려주세요.

  • 27. ㅇㅇ
    '24.9.25 9:37 PM (58.29.xxx.40)

    시장판에서 순대 팔고 막걸리파는 집 딸이 자랑스럽진 않았을테죠
    원글님 심정 이해가요
    우리도 드센 시장 사람들 싫어하잖아요
    그래서 재래시장 안간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상대적으로 시가 어르신들이 점잖은 분들이라면 비교도 되고
    신경쓰이는거죠
    옛날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양가가 만났을때
    거칠고 막살은티 내고 교양없어 보일까봐 그게 걱정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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