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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누이 병문안가는데,,,

,,,,, 조회수 : 2,260
작성일 : 2024-09-25 06:47:41

아가씨가 오늘부터 유방암

항암 처음시작해서 남편이랑 새벽srt타고 지금 서울가는중인데 도착 시간이 가까워지니 벌써부터 눈물이나네요ㅠ ㅠ

아가씨 보면  안울어야 할텐데,,,

IP : 39.17.xxx.18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사자
    '24.9.25 6:48 AM (220.85.xxx.165)

    입장애선 평소처럼 대해주는 게 제일 좋아요.

  • 2. ,,,
    '24.9.25 6:53 AM (39.17.xxx.194)

    남편이랑 톡으로 절대 울지말자고 했네요 벌써 동탄역이네요,,,

  • 3. .....
    '24.9.25 6:57 AM (180.69.xxx.152)

    아무렇지 않게 떠들면서 같이 맛있는거 드셔야 합니다.

    항암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잘 먹어야 해요.

    현실은 잠시 잊고, 누군가와 수다 떨면서 먹는 한끼가 정말 중요합니다.

  • 4. .....
    '24.9.25 7:46 AM (220.118.xxx.37)

    요즘은 오래 사는 경우도 정말 많아요. 희망을 잃지않고 버틸수있도록..울긴 왜

  • 5. 유방암은
    '24.9.25 7:50 AM (220.117.xxx.100)

    요즘 치료 잘 되더라고요
    다만, 환자보다 방문자들이 더 슬퍼하고 울고 큰일 난 것처럼 감정적으로 오바만 안하시면 됩니다
    환자나 가족이 마음 잘 다스리고 치료받을 준비하는데 다른 사람들 와서 더 슬퍼하고 걱정하고 그러는거 정말 싫더라고요
    별 일 아닌 것처럼 해주세요
    별 일 아닌거라고 강조할 필요도 없고요

  • 6. ㅇㅇ
    '24.9.25 8:01 AM (223.38.xxx.239)

    다 나을건데 왜요. 이런마음으로 만나세요.
    항암오늘 하러먼 피검사 먼저하고 항암가능여부 정해요.
    보호자 따로 없다면 항암동안 불편한거 도와주시면 되요.

  • 7. 유방암3기에에요
    '24.9.25 8:07 AM (128.134.xxx.185)

    수술 항암 방사..다 잘지나갑니다..이 의료사태에 날짜작은것만도 행운입니다.

  • 8.
    '24.9.25 9:24 AM (220.125.xxx.37)

    마음이야 아프지만 우실일은 아니예요.
    예후도 좋을거고, 젊으시면 항암도 잘 견디실텐데요 뭐.

  • 9. 우는건
    '24.9.25 10:00 AM (39.118.xxx.228)

    민폐
    자기 감정에 취해서 환자 우울하게
    하지 마세요

    나는 암 아니구나 안심하는 마음도
    포함 돼어 있을걸요

    눈물은 하등 쓰잘데기 없으니
    효용성 높은 현금이나 보태주면 몰라도

  • 10. 123
    '24.9.25 10:32 AM (175.194.xxx.221)

    항암중입니다. 울면 환자가 더 멘탈이 무너집니다. 그리고 안보고 싶어지구요. 왜냐면 본인도 암진단시 멘탈 털려서 그거 수습 극복하는 거 힘들고 . 내 병에 수용하는 단계인데 다시 1단계 멘탈 털리는 단계로 끌어내면 안되어요.

    만날때마다 또 말기환자처럼 대하지도 마세요. 아는 언니가 늘 좋은 것만 생각하고 몸은 괜찮냐 멘트 꼭 하는데..항암하면서 운동하고 어디도 가고 일상 생활합니다. 입맛없고 살 빠지고 얼굴은 썪었어도 할 건 다 한다는 말 하고 싶네요.

  • 11. 바람소리2
    '24.9.25 10:36 AM (114.204.xxx.203)

    힘들긴 해도 의료기술 좋아져서 완치 될거에요
    그냥 평범하게 대하고 즐거운 얘기 하고 반찬 자주 해다준게 너무 고마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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