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웃음기가 사라진 초6 사춘기 아이

..... 조회수 : 3,061
작성일 : 2024-09-24 15:58:32

어렸을 적에는 활짝 웃는 밝은 아이였는데 요즘은 말없고 무표정하고 침착한 아이가 되었어요ㅡ 웃을 일이 있을때도 예전의 그 웃음은 안나와요.   학교갔다 학원 갔다 집에 오면 쉬고 싶다며 혼자있게 해달라는게 요청이에요. 

 

어렸을때  유아시절 좋았던 건 뭐야?  하니 공부 안하고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편하게 있었을때라고 하고 안좋았던건 딱히 없다라고 말하네요.

 

지금은 좋은 건 뭐야? 하니 좋은 건 딱히 없고 싫은 건 혼자있고 싶은데 엄마가 노크 없이 방문열고  들어오는게 싫다네요. 

IP : 115.21.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4 4:00 PM (58.122.xxx.12)

    사춘기 시작이라서 그래요 저희아이도 누구보다 발랄하고
    인사잘하고 그랬던 아이인데 중학생되더니 할많하않입니다

  • 2. 잘크고
    '24.9.24 4:01 PM (222.100.xxx.51)

    있는 것 같은데요....노크는 아이 요청대로 하셔야 하고요.
    근데, 공부 때문에 너무 힘든 것은 아닌지 체크 해보심 좋겠어요.

  • 3.
    '24.9.24 4:01 PM (220.125.xxx.37)

    사춘기시작이네요.
    일단 아이말을 들어주세요.

  • 4. ㅇㅇ
    '24.9.24 4:02 PM (121.136.xxx.216)

    일단 학교생활이나 교우관계 문제가 없는지 봐야..

  • 5. 사춘기가
    '24.9.24 4:02 PM (115.21.xxx.164)

    이런거구나 요즘 느껴요. 비글 강아지 같던 귀염둥이였는데 이리 차분하고 조용한 소녀가 될줄은 몰랐어요.

  • 6.
    '24.9.24 4:03 PM (211.234.xxx.89)

    성별은요?
    여자애면 하는 말 잘 들어주시고 이쁜것 사주시고
    남자애면 가끔 하는 말 잘 들어주시고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 7. ....
    '24.9.24 4:05 PM (115.21.xxx.164)

    학교 생활이나 교우관계는 고민은 되어도 딱히 큰 문제는 없어요. 사춘기 아이와 잘 지내는 법을 제가 알아봐야 될것 같아요. 학교갔다가 집에 오면 와락 안기던 아이였는데 이제는 몸의 터치도 싫어하네요.

  • 8. ㅇㅇ
    '24.9.24 4:09 PM (118.219.xxx.214)

    저희 딸도 초 6에 사춘기 시작
    중 1.2학년 때 절정
    3학년 때는 약간 수그러들고 고딩 때는
    입시 준비만 해서 사춘기인지 뭔지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순하게 지나갔고 별거 아니었는데
    그 당시는 매일 싸우고 울고 그랬었네요

  • 9. ㅇㅇ
    '24.9.24 4:11 PM (121.136.xxx.216)

    학교생활 교유문제없으면 걱정할것도 없네요 독립하는 정상적인 과정

  • 10. .....
    '24.9.24 4:16 P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사춘기.
    엄마도 귀찮고, 혼자서 고민 많아지는 시기^^
    잘 자라고 있네요.

  • 11. ㅎㄴㅇㅎ
    '24.9.24 4:40 PM (219.255.xxx.10) - 삭제된댓글

    그런데 다들 고만할때 저렇게 사춘기를 겪고 자랐나요?
    이거 라떼는 인가 싶은데...ㅎㅎ
    저희땐 형제도 많고 엄마도 바쁘니...자동으로 혼자 삼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포함 저희 형제들 다 유난하지 않게 그냥 컸던거 같은데요. 베스트글에 엄마한테 막말하는 아이도 그렇고...왜이렇게 요즘 애들은 별나게 크는가...싶기도 해요. 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건지...

  • 12. ㅁㄴㅁㄹㄴㄹ
    '24.9.24 4:44 PM (219.255.xxx.10)

    그런데 다들 고만할때 저렇게 사춘기를 겪고 자랐나요?
    이거 라떼는 인가 싶은데...ㅎㅎ
    저희땐 형제도 많고 엄마도 바쁘니...자동으로 혼자 삼켰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포함 저희 형제들 다 유난하지 않게 그냥 컸던거 같은데요. 베스트글에 엄마한테 막말하는 아이도 그렇고...왜이렇게 요즘 애들은 별나게 크는가...싶기도 해요. 스트레스가 훨씬 큰건지...누울자리 보고 다리 뻗는건지...

  • 13. ..
    '24.9.24 4:44 PM (112.152.xxx.33)

    사춘기가 일찍오면 고맙습니다 해야해요
    지랄총량 법칙이라고 언젠가 오는데 그래도 부모 아래 있을때,
    그나마 컨트롤 가능한 어릴때 오는 걸 감사하게 여겨야 해요

  • 14. 라떼님아
    '24.9.24 5:49 PM (125.142.xxx.31)

    고학년될수록 점점 학원숙제며 수행이며
    해야할 일들 산더미라 인생 낙이 없잖아요
    공부도 너무 힘들구요

  • 15. 저는
    '24.9.24 6:10 PM (74.75.xxx.126)

    중2 외동 남자아이가 딸같이 다정하고 저랑 미주알고주알 수다떨고 지 방에 좋은 침대 있구먼 잘 시간 되면 곰인형 안고 제가 요깔고 자는 옆에 와서 같이 잔다고 착 달라붙길래 얘는 사춘기 없이 넘어가려나 했죠. 왠걸요. 애가 코로나 걸려서 방에 열흘정도 격리 시켰는데요. 그러고 나서는 계속 자기방에서 자겠대요. 드디어 독립을 하네, 시원섭섭, 그랬는데. 요즘은 옆에 앉으려고 하면 깜짝 놀라서 다른 의자로 가요. 혹시 우연히라도 제 손길이 닿을까봐 가까이만 가면 움찔거리고요. 남자아이들은 엄마가 생리적으로 싫어지는 시기가 있나봐요. 너무 섭섭하고 우울해서 한 일주일은 밥도 안 차리고 제 방에서 울었어요.

  • 16. 윗님
    '24.9.24 9:21 PM (211.57.xxx.27) - 삭제된댓글

    그게 정상이라잖아요. 저도 같은 처지라 위로드립니다. 그래도 아직 뽀뽀는 해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887 이 연예 기레기 제목좀 보세요 11 ㅇㅇㅇ 2024/10/03 3,302
1628886 요즘 나를 웃게하는 1 건강하게 자.. 2024/10/03 801
1628885 매끼 아니면 하루에 한끼라도 나물을 꼭 먹으려고 하는데 5 우루루우 2024/10/03 1,966
1628884 의사 2천명 늘리는게 맞습니다. 32 ㅇㅇ 2024/10/03 3,506
1628883 삼재였던 분들 요즘은 어떠신가요? 8 ㅇㅇ 2024/10/03 2,064
1628882 워킹맘이신 분들, 언제가 더 힘든가요? 18 ㅇㅇ 2024/10/03 2,581
1628881 차는 무슨 맛으로 먹나요? 9 ??? 2024/10/03 1,455
1628880 해운대 한정식이나 일식집 좋은데 있나요? 3 부산 2024/10/03 1,266
1628879 당뇨전단계인데 신기해요 7 진짜효과? 2024/10/03 5,925
1628878 40대 외모관리 10 .... 2024/10/03 3,940
1628877 돈이없어서 헬스장못가고 집앞운동장 러닝만 하려고요 16 2024/10/03 4,755
1628876 저는 일본 오염수 문제에 이렇게 빨리 적응할줄 몰랐어요 20 사람들 2024/10/03 2,186
1628875 아파트청약 몇가지 질문 드려요. 6 청약 2024/10/03 721
1628874 나솔) 돌싱들이라서 그런가 피지컬을 많이 보네요 21 @@ 2024/10/03 5,926
1628873 공항인데 인슐린을 챙겨오지 않았어요 12 coco 2024/10/03 4,871
1628872 지간신경종 같아요. 5 궁금 2024/10/03 1,699
1628871 우리 강아지 이름이라도 여보로 바꿔줄까봐요 5 아쉽지만 2024/10/03 1,789
1628870 나솔 상철 저러는 이유가 9 .... 2024/10/03 4,604
1628869 황수정은 지금보니 광고란 광고 다했네요 7 아깝다는 2024/10/03 4,206
1628868 오늘 매불쇼 하나요? 1 만다꼬 2024/10/03 847
1628867 갱신권 거부할 수 있을까요? 2 임대차 2024/10/03 1,298
1628866 머리 세달에 한번 하는거 자주 하는건가요? 1 .. 2024/10/03 1,646
1628865 다들집밖으로 나가셨네요~ 3 가을 2024/10/03 2,732
1628864 무계획)경주에서 울산가는데 코스추천해주세요 7 ㅇㅇㅇ 2024/10/03 873
1628863 중고생맘) 특별한 일없으십니따? 모하시나요??? 7 인생 2024/10/03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