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들한테 이름도 지어 주시고 아빠라고 하시던데 저 소들은 식용으로 결국 파는건데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싶어요.
강아지 키우고 부터는 벌레도 함부로 못 죽이게 됐어요.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고 마음이란게 있는것을 알게 돼서요.
그분도 참 못 할 일 하신다 싶어 가슴 아프네요.
소들한테 이름도 지어 주시고 아빠라고 하시던데 저 소들은 식용으로 결국 파는건데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싶어요.
강아지 키우고 부터는 벌레도 함부로 못 죽이게 됐어요.
동물에게도 감정이 있고 마음이란게 있는것을 알게 돼서요.
그분도 참 못 할 일 하신다 싶어 가슴 아프네요.
저희 시부모님이 40년전 팔았던 소 얘기 아직도 눈물 끌썽이시며 하세요. 그 이후 소키우면 몫돈 되는거 알지만 소 안키우셨대요. 큰 짐승일수록 더 큰 뭉클한게 있다고.. 개하고 또 다르대요.
소장수한테 소 넘길 때
소가 운대요
가기 싫어하고
동물도 사람이 느끼는 감정 다 알거같아요
친정아버지가 85년도까지 집에서 소를 한두마리 새끼나면
키우셨는데 어미가 새끼 낳고 새끼가 커서 몇달후 팔면 엄마 소가 며칠은 밥도
안먹고 새끼 찾고 울어요.
어버지가 더이상 소를 안키우신다고 마지막 키우던 소를 내다팔때 많이 우셨고
팔린집에 차타고 찾아가서 소를 보셨는데
여러마리가 밥먹고 있더래요
근데 저멀리서 밥먹던 소가 아버지 알아보고 밥먹다 말고 왔더라네요.
쓰다듬어 주시며 잘있었냐고 건강하라고
했다고 엄마랑 얘기 나누시는거 들었는데
그렇게 몇번 소보러 가셨는데
어느날 없더래요. 아버지 말씀이 고기로 잡혔을거라 하시대요.소가 나이가 좀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