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게 안좋아보여서 병원 데려갔더니 목디스크가 있다해서 약을먹은 뒤
너무 기분좋게 잘 걸어다녔다가
갑자기 며칠만에 지금 거의 엎드려서 생활하고 있어요.
컨디션이 좋아져서 무리하면 그런경우도 있다고하네요...
수술해서 괜찮아진다면 해주고 싶은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걷는게 안좋아보여서 병원 데려갔더니 목디스크가 있다해서 약을먹은 뒤
너무 기분좋게 잘 걸어다녔다가
갑자기 며칠만에 지금 거의 엎드려서 생활하고 있어요.
컨디션이 좋아져서 무리하면 그런경우도 있다고하네요...
수술해서 괜찮아진다면 해주고 싶은데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전문병원이나 3차 병원에서 진단 받으신건가요?
저라면 안시킬 것 같아요.. 18살이니까요.. 진통만 해주고 비 침습적인 치료가 있다면 그것만 해주겠어요
집앞 동물병원 x-ray 상으로도 바로 확인되는 정도였고 심해지면 3차병원에서 수술해야한다고 알려주셨어요.
18살이면 너무 나이가 많아요.
마취 했다가 못깨어날 확률이 더 높지 않나요?
13살에 치과수술 하는데도 못깨어날 확률 있다고 검사 여럿 해서 돈 많이 들었어요.
다행히 짧은 수술이라 괜찮긴 했는데
디스크수술이면 오래 걸리고 힘든 수술 아닐까 싶어서 저는 안할거 같아요
한방병원 알아보세요.
강아지들 디스크는 한방이 더 효과 좋아요.
인천에 한양한방동물병원이 유명해요.
동인천역 근처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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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용동에 있는 한양한방동물병원이 유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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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에 수술은 안 해야죠.
저도 침 맞는 게 어떨까 싶은데요.
3차병원 진료부터 받아보세요.
통증이 엄청날텐데..
수술이 되는지..아니면 통증 관리를 할 수 있는지
방법을 찾아봐야되지 않을까요
14살 강아지 같은 상태인데 수의사가 시키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도 같은 생각이었구요
디스크가 확실하다면 해주겠어요.
지금 통증이 엄청 심할텐데요.
저러다 엎드려있는게 오래되면 다리 근육 다 빠져서 금방 후지마비 옵니다
보면 죽음으로 가는 일련의 과정같아요
몸상태가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다
어느날 갑자기 하늘나라로 가더군요
하지마세요ㆍ
사람으로 치면 100살이 넘었는데
무리예요ㆍ
원글이에요. 누군가 검색하여 정보를 찾고 있을 것 같아. 후기 남겨놓습니다.
언젠가 제가 pt를 받다가 어깨를 다쳐서 처방 받은 척추관련 약이 효과가 있던게 기억나서
찾아보니 소론도라는 소염진통제가 들어있더라구요.
강아지한테 그약을 아침 저녁으로 먹이고 잠도 잘자고 빠르게 회복되어 갔습니다. 약 2주간 먹이고 추가 1주일은 양을 줄여가서 지금은 단약했어요.
* 소론도는 보통 성인 50kg 기준 아침 저녁 1알씩 처방되더라구요.
강아지는 2.5kg이라 한알을 가루내어 20분의 1 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먹였어요.
종이 위에 10cm정도로 길게 가루낸 약을 젓가락으로 0.5cm씩 칸칸 줄을 긋듯 선만 그어주면
20등분이되거든요. 그걸 숫가락에 개어서 빈주사기에 넣어 먹였습니다.
총 2알의 소론도로 나은셈이에요.
워낙 상태가 좋지않아서 병원에 들고갈수도 없을 정도라 벼랑끝 심정으로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만 해줬으면 좋겠다해서 먹인건데 현재는 이불 한장 면적 위에서 조금씩 걷는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밤새 울면서 잠도 못자던 강아지였는데.. 이정도만 되어도 다행이고 아직 대소변은 잘 보고있어서 맛있는 음식 잘 먹이며 보살펴주고 있어요.
콘드로이친이나 mbp, msm 같이 연골이나 뼈 영양제도 20분의 1등분하여 번갈아 한번씩 먹입니다.
이쁘다~ 착하다~ 귀엽다~ 자꾸 칭찬해주니까 더 기분좋아하고 스스로도 힘을 내려고하네요.
전적으로 개인적 경험이라 모든 케이스에 통하는 방법이 아닐 수 도 있어요.
다만 검색해보면 다른 분들도 강아지 방광염 등등에 소론도를 소분하여 먹이고 효과를 보는 경우가 있는것 같습니다.
대신 사람 해열제 성분 들어있는 것은 먹이면 간 손상오니까 확인되지 않은 다른 약 먹이는건 하지말아야합니다.
강아지 디스크로 고민하시는 분들 이 글 찾아서 읽고 참고하여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