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박식혜 살짝 맛이가려는데 마실까요?

[아깝]

큰병에 넣어두고 따라마시다가

1/4쯤 남았는데 아주아주 살짝 새콤할까말까 해요

 

이거 마실까요 버릴까요?

 

제가 만든거라 그냥 먹고 싶긴한데

혹시 위험한건지 아닌지 몰라 여쭈어봅니다

 

 

[그게]

상한건 아니고
그런 느낌이 아주아주 살짝 날락말락 한거예요

제가 첨으로 제손으로 직접 만든거라
아까운가봅니다

[원글]

댓글 기다리다 좀 마셨는데
미련없이 그냥 버려야겠네요

만약 밖에서 사먹은거면
이거 상했어요~ 라고 말할거 같긴 해요

감사합니딘

이거 열심히 맹근건데 아깝네요

[ㅇㅇ]

옛날에는 그럴때
다시한번 끓였어요

[버리세요.]

단호박식혜 엄청 잘 상해요.

명절전날 단호박 식혜 많이 만들어서 다들 실컷 마시고 딱 한병 남았는데 누가 마시고는 냉장고에 안 넣은 걸 명절 아침에 발견했어요. 근데 거실 창문을 죄다 열어놔서 맞바람이 치고 있었고 추운 상태라 괜찮겠지 하고 냉장고에 넣어두어는데 나중에 마시려고 꺼내보니 맛이 아주 살짝 갔어요. 마셔도 큰 탈은 나지않을 상태 같았지만 과감하게 2리터 한병을 다 버렸네요.

[맞아요]

맞아요 너무 맛있어서 기가막히게 맛있어서
엊그제 글도 올렸어요
넘 맛이써어 그날 연속으로 세컵 마셨어요

[...]

식혜 신맛은 식소다 한 숟갈 넣고 팔팔 끓이면,
감쪽같이 없어져요.
맛이 똑 같음.

[Aa]

저 같으면 팔팔 끓여서
날도 서늘하겠다 뜨거운채로 호록호록 마시겠어요.
내 정성이 얼만데요.

[와]

와 대박~~~!

저 윗님 댓글보고 식소다 넣고 팔팔 끓여봤는데
완전 원상태가 되었어요!!!!
넘 넘 신기해요
와 진짜 넘놀랍네요

[아니 근데]

어떻게 이럴수가 있죠?
상할락말락 했던게 완전 감쪽같이 없어졌어요
시간을 거슬러간걸까요?

이럴수가..

[랄랄]

다음에는김냉에 넣어놓고 드세요. 김냉이 오래 가더라고요.

[식혜는]

식으면 바로 절반은 냉동보관하며
500미리 한병씩 꺼내먹는게 안전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