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자주 올라오죠?
요즘 음식들 너무 달게 만든다고...
어제 친구만나서 1인18000원 짜리 한식집을 갔어요 샐러드 반찬 제육 찌개두가지 전 뭐 그런거 나오는 집인데 진짜 대부분의 음식이 다 달더라구요 달짝지근도 아니고 엄청 달았어요
닭가슴살 샐러드는 와사비맛나면서 엄청 달고 연어샬러드는 간장베이스에 새콤하고 또 달고 무조림도 달고 어묵도 달고 양념게장도 달고 묵은지 씻어 무친것도 달고 제육도 달고 미역무침도 시고짜고달고 오징어젓도 달고 떡갈비도 달고
제 몸이 쨈이 되는것같은 느낌이였어요
집에와서 네이버 리뷰를 보니 맛있다고 찬양일색 ... 네이버는 거의 평점이 좋으니 다음을 찾아봤어요 다음은 네이버보단 객관적인 평이 많아서요
그런데 다음도 맛집이라고 칭찬일색!!!
어쩌다가 한식이 이렇게 된걸까요? 달면 맛있다고 손님들이 많이 오니 장사하시는 분은 점점 달게 만드실테고 음식맛이 점점 다양한 맛이 없어지고 달기만 한게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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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여기서도 잡채에 설탕을 당연으로 여기더라구요
저 직원식당 10여년 근무지만 잡채에 찌개에 설탕 안넣어봤어요 ㅠㅠ
18000원에 되게 다양하게 나오네요
저도 한식이 너무 달아져서 너무 힘들어요.
요리 안하고 주로 사 먹는데
안 달게 하는 식당 거의 없어요.
설탕이나 단거에 세금이라도 붙여 가격을 올려야 재료비때문에 덜 달게 만들려나요.
설탕값이 싸니까 가장 싸게 맛 내는 방법이 설탕인거같아요.
돌이킬수 없을거 같아요. 지금 젊은 세대가 그 맛에 길들여졌으니...
햐 진찌 큰일이에요 돌이킬수 없을듯
근데 잡채에 설탕 안넣으면 간장 맛으로 먹나요?
비법좀 알려주세요.
안넣으니까 너무 맛이 없더라구요..
가끔씩 달아 미치겠는 집 음식 먹고
리뷰찾아보면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집 처음이라는
댓글들이 달려있어 기겁합니다
요즘 사람들 입맛 진짜 큰일났어요..
저도 단거 싫어하지만 잡채에는 설탕 넣어요.
근데 넣어도 정도가 있죠.
82가 요리싸이트니까 덜 달게 먹기 캠페인이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방법 없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잡채는 설탕 넣어야죠. 예전 어무이 시대부터 설탕 넣었어요.
반찬 말고 식사로 먹는 빵도 다들 달게 먹어요
샌드위치에도 잼을 넣고 꿀을 뿌리고 샐러드 드레싱도 달게 만들어요
브런치 식당 뿐 아니라 82 자게에서 레시피 물어보면 댓글들이 다 엄청 달게 느껴지더라구요
진간장으로 하니 들큰한 맛이 있고 양파도 들어 가니
먹어 보고 조금만 추가하면 될 듯.
잡채에 설탕을.. 진간장에서 단맛 나는데요...
특히 가격대 낮은 집일수록 심해요
딴건 몰라도 잡채랑 불고기, 갈비찜은 달달한 맛에 먹어요.
다른 음식 단건 싫어 하는데 이 세가지는 달달해야 맛있더라고요
울 엄마가 동네에서 음식 잘하기로 유명 하셨는데
이 세가지 다 설탕 넣고 오래전부터 하셨어요.
잡채에 설탕 안넣으면 뭔 맛에 먹어요?? 진간장 단맛으로 해결이 안되는데
리뷰에 2030대가 칭찬일색이면 안가요.
십중팔구 달아서 먹고나면 엄청 불쾌해요.
고가의 음식점은 달지 않아요.
저도 롯데호텔 무궁화애서 식사해 보니
음식에 드러내는 단맛 없어서 시중 도중 음식점과 차이를 크게 느꼈어요.
대중........
여기에 잡채에 왜 설탕 넣어요?이해 안된다..
나는 안넣어도 가족들 다 맛있게 먹는다는 댓글..
심지어 불고기에도 안넣는다는글..
진짜 여러번 봤거든요.
그래서 양파 좀 더 넣고 해봤는데..
진짜 맛이 너무 없어요,
그냥 좀 넣는걸로....
잡채, 불고기, 갈비는 설탕 적당히 넣어야죠 일반적으로.
문제는 넣어도 너무 많이 넣거나
안 넣어도 되는 음식에도 설탕 잔뜩 넣는게 문제에요!
잡채 불고기 갈비찜은 설탕 좀 넣죠 당연히… 양파 배만으로는 부족. 근데 좀 저렴한 삼겹살집 돼지갈비집 이런데 가면 파절이부터 깍두기에 파김치까지 사탕처럼 달아요 ㅋㅋㅋ
닭도리탕에서 떡볶이 맛이 ㅠ
생각해 보면 옛날엔 불고기 안 달았어요 어릴때 저희집은 종지에 간장이랑 설탕 한티스푼 넣어서 찍어먹었거든요 그땐 딸기도 토마토도 달지 않았는지 설탕 솔솔 뿌려먹었던 기억이 있어요
방금 유명빵집에서 7천원짜리 아몬드크루아상 사왔는데 너무 달아서 한입먹고 쳐다만 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