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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목동 매수하자니 남편이 싫다네요

조회수 : 6,014
작성일 : 2024-09-22 13:05:58

남편은 목동에서 쭉 자라고 그 동네 덕본 특목고 sky 전문직이에요 제가 보기엔 동네덕 많이 봤어요

전 강남에서 쭉 자라서 약속가기 편하다 친구 만나기

편하다 외엔 장점 잘 모르겠어요

연애할때 목동부심 엄청 부리더니 화내며 대출핑계 대며 싫다네요 저도 버니 제 급여만 계산해 보니

10년안엔 갚겠는 아이 어릴때 10년 고생하는게

낫지 않나요? 

저희는 결혼하고 쭉 강남신축 전세 사는중인데 지금이라도 대출 조금 내면 목동에 집 살 수 있어요

 

 

장점은 안적어도 많고 크게 팩폭 날리고 싶네요

 

 

IP : 116.33.xxx.48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2 1:08 PM (58.29.xxx.1)

    남자들이 집 구매하는데 더 소극적이라고 하더라고요.
    대출 조금 내서 살수 있으면 사는게 훨씬 유리하죠.
    서울 집값은 어차피 계속 오를거고 (변두리 아닌이상)
    사람이 신기한게 또 대출 받으면 그거 갚는거에 맞춰서 졸라매고 어떻게든 살더라고요 ㅋ

    중간에 대출 못 갚는다고 나락가는 것도 아니고
    못갚으면 팔면 되니까요. 남편한테 그 말 꼭 하세요. 못갚으면 팔면 된다고요

  • 2. ,,,,,,,,,
    '24.9.22 1:09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오래전에 목동보다가 강남권으로 선택했는데 지금 목동가라면 안가요. 강남권에 비하면 안가죠 솔직이

  • 3. 58
    '24.9.22 1:10 PM (116.33.xxx.48)

    맞네요 대출 못 갚으면 중간에 팔면 되는거

  • 4. ...
    '24.9.22 1:13 PM (58.29.xxx.196)

    양가에서 어느쪽이든 확실히 집을 물려받는거면 몰라도 형제있고 이러면 집 한채 오롯이 내가 물려받긴 힘들꺼고. 그럼 집 사야죠. 주거안정화하시길.
    계속 강남 살고 싶다면 전세끼고라도 사세요. 목동집.

  • 5. 원글
    '24.9.22 1:13 PM (116.33.xxx.48)

    그거야 그렇죠 근데 20억대에 강남평지 30평 대단지 어떻게 사나요

  • 6. ...........
    '24.9.22 1:13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평수 줄이더라고 강남권이 좋지 않나요?

  • 7. ...........
    '24.9.22 1:14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목동이 좋은 줄 모르겠어요. 지하철 버스 노선도 다 그닥

  • 8. ㅇㅇ
    '24.9.22 1:16 PM (58.29.xxx.40)

    목동이 집 오래되고 교통 불편하고 주차 지옥이고
    살고 싶지는 않은거죠 강남 살아보니까요
    어릴때 추억 목동부심과 현실 주거는 별개죠

  • 9. ^^
    '24.9.22 1:19 PM (106.101.xxx.120)

    목동아파트는 실거주 해야만 구입가능할꺼예요
    강남살면은 강남에 집사는게 더 좋을듯 하네요

  • 10. ///
    '24.9.22 1:20 PM (58.234.xxx.21)

    평생 서울에 살건데 왜 전세로만 사나요
    인플레 헷지라도 하고 살아야죠
    강남 못산다고 전세로만 살수는 없죠
    일단 목동이라도 사는거 찬성
    목동에 살다가 기회가 있어 강남으로 갈수도 있는거고요
    전세로만 살다가는 단번에 강남 못갑니다

  • 11. ...
    '24.9.22 1:28 PM (39.125.xxx.154)

    위치가 강남이 목동보다는 좋아서 눈높이를 낮추더라도
    강남쪽에 살 거 같아요.

    평지에 대단지는 구축이라도 많이 비싸죠

  • 12.
    '24.9.22 1:31 PM (116.33.xxx.48)

    저 이번 미국 한달살이 갔는데 저희동네 전세 살다가 타이밍 놓쳐서 노년에 집 사신분 봤어요 저희 그렇게 될 것 같어요

  • 13. ...
    '24.9.22 1:32 PM (106.102.xxx.104)

    일터가 강남이면 목동 가기 싫을거 같아요

  • 14. .....
    '24.9.22 1:38 PM (175.117.xxx.126)

    제 주변 보면
    집 사는 건 남자 말 들으면 망하더라고요.
    집 안 사겠다고 버티거나
    학군지 재건축 예정 아파트를 이런 허름한 집 어떻게 사냐고 싫다 하거나...

    원글님이 생각해서 추진하세요.
    그런데 평생 강남 사셨으면 목동 사실 수 있나요?
    저는 애들 공부 생각해서 목동 아파트 매매했고
    개인적으로 애들 라이드 안 해도 되는 거,
    수더분한 동네분위기 (애들 친구들도 대개 수더분해서 완전 만족),
    직주 근접,
    근처 널린 공원,
    강남에 친구 만나러 가는 건 거의 연중행사 정도로 적음.. 등등 매우 만족하지만

    어디 돌아다니기 귀찮아 하고 목동 안에서만 사는 것은 매우 만족스러우실 텐데
    강남이니 어디니, 평상시 자주 돌아다니고 싶으신 분이라든가,
    강남의 화려?한 인프라 좋아하시는 분이면
    목동 수더분한 분위기에 적응하시기 어려우실까봐 걱정이긴 합니다..
    강남에서 계속 살아오셨으면
    차라리 내년쯤 강남 재건축 예정 아파트 중 소형 평수 매매해서 실거주 2년 한 다음,
    전세주고 넓은 평수 전세 사시는 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아니면 요새 집값 분위기 하락세인지 애매한데
    목동에 2년 정도 전세 한 번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든가요..
    살아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강남 턴 하시는 걸로..
    덜컥 목동 매수했다가 적응 못 하시면 어째요..

  • 15. ........
    '24.9.22 1:44 PM (220.118.xxx.235)

    직장 따라 가야죠.
    강남에서 훨씬 가까우면 그냥 강남 외곽쪽 집 매수
    (수서, 분당, 판교 등)

    목동 서쪽이 훨 가까우면
    여기는 아이 있으면, 닥 목동입니다.

    그리고 자기는 목동 학군지 덕 봤으면서 가기 싫어한다는 거는
    학군지에 대해 깊은 고민이 없었나보네요?
    의지가 있는 애들이 잘하는데
    그 의지도 무너뜨리는 게 비학군지에요.
    주변에서 다 노는게 왜 나만 이래야 하는가
    세상은 공부가 다가 아니다. 철학적 고민에 빠져서 더 안하죠.
    심각하게 본인을 돌아보라고 하세요.
    스카이는 의지 없으면 못가는 곳이지만.
    목동이어서 건동홍 갈 거 스카이 갔을 수도 있어요.
    비교 우위에 서려고 노력 많이 했을 거니깐요.

  • 16. 묻어서
    '24.9.22 1:52 PM (122.42.xxx.82) - 삭제된댓글

    목동 토지거래허가구역? 2년실거주가 전세로 거주한것도 인정되나요~^^

  • 17.
    '24.9.22 2:05 PM (116.33.xxx.48)

    조용하 자랑없는동네 목동 아이 정서상 좋던데요 남편은 수재 였다네요 비교대상 없는 근데 지금 저희 살고있는 (공부를 엄청 잘하거나 조금이라도 못하면 유학 보내버리고 방학때 재미+체험으로 어학연수 가볍게 생각하고 보내는) 동네 살았음 자신감하락에 과연 성적 잘 나왔을까 싶은 뭐 이런걸 돈 써 하는 모습이 많이 보여요
    제 동네 친구들과 써머캠프 조기유학에 거부감 아주 심합니다
    동네적응 못하는 거죠
    본인이 아이 공부 시켜서 전문직 만들겠대요 그래서 제가 사는 동네는 아닌것 같아요 여긴 엄마아빠 전문직이라고 자식 전문직 꼭 되어야해 이런 분위기 아니거든여
    법조인이라 지금 사는동네가 출퇴근 편하긴 합니다
    근데 의사타진시 남편 의견이 너무 강하니 그 문화는 학군지에 화려하지 않은 목동이 맞다 생각이 들어서요

  • 18.
    '24.9.22 2:10 PM (106.101.xxx.9)

    강남 신축 살다 목동 구축 살기 힘들겁니다 집도 작고 커뮤니티도 없고 직장이 강남쪽이면 삶의질 갑자기 너무 떨어져요
    목동 재건축 다되고 들어가살기 10~20년은 봐야하는데
    그세월 적지 않으니까요~~ 재건축이 목동에만 있는것도 아니고 적당히 강남근처로 타협하세요~~

  • 19. 00
    '24.9.22 2:15 PM (106.101.xxx.210)

    집은 무조건 비싼동네로..다른집.남자들도 다 그렇군뇨.. 저도 제가 사생결단을 하고 집 옮겨서 불렷어요

  • 20. 우선
    '24.9.22 2:17 PM (122.42.xxx.82)

    강남^신축^살다가 목동단지 못살죠 숨만쉬는것도 아니고
    내부인테리어한다고 해도 벌레 녹물 습기 등등

  • 21. 신축
    '24.9.22 2:23 PM (222.109.xxx.173)

    살다가 구축 못살아요ㅠㅠ
    거기다 생활권이 강남이 훨씬 좋죠.목동도 30평대 20억 넘을건데 완전 신축 아파트까진 아녀도 서초래미안 정도는 목동 가격으로 살수 있지 않나요?

  • 22. ...
    '24.9.22 2:24 PM (116.32.xxx.73)

    남자들은 집사는걸 왜 그리 두려워하는지 몰라요
    저도 남편이 반대했지만 강하게 밀어부쳐 샀어요
    집값오르는 바람에 남편 외벌이인데도 제가 큰소리 치고 삽니다

  • 23. ㅇㅇ
    '24.9.22 2:37 PM (39.117.xxx.171)

    사는거 사도 목동 오래되서..안사고 싶은거 아닌가요?

  • 24. 으악
    '24.9.22 2:42 PM (116.33.xxx.48)

    서초 래미안이라뇨 거기 언덕에 정말 헬이에요 차 없음 못다니는 거기 말하시는 거에요? 가격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거기 걸어다닐 시간에 목동 지하철근처가 낫지 않나요
    벌레 신축도 있고 분리수거장에 쥐도 삽니다

  • 25.
    '24.9.22 2:43 PM (116.33.xxx.48)

    시댁식구들 목동 아직 있으세요
    근데도 싫대요

  • 26. ...
    '24.9.22 2:54 PM (106.102.xxx.100) - 삭제된댓글

    원가족이랑 사이 좋나요? 어릴때 맺힌거 좀 있으면 가족들 가까이라서 더 꺼려질수도 있을거 같아요

  • 27. ...
    '24.9.22 2:56 PM (106.102.xxx.96)

    원가족이랑 사이 좋나요? 어릴때 맺힌거 좀 있거나 지금 원글님네 가족 더 자주 찾아오길 바라는거 중간에서 커트하고 있다면 더 꺼려질수도 있을거 같아요

  • 28. ....
    '24.9.22 3:21 PM (119.149.xxx.248)

    아이가 중학생정도만 되어도 목동 좋죠 예산은 얼마정도 생각하시나요?

  • 29. 돈좀
    '24.9.22 3:23 PM (124.54.xxx.37)

    더 보태서 지금 동네에 집 사세요
    남편들은 죄다 사지말라고 하고 죄다 하락론자들이에요

  • 30. ,,,,
    '24.9.22 4:08 PM (118.235.xxx.63)

    차라리 개포 구축 같은 거 알아보세요 굳이 강남 사는데 목동까지 갈 팔요 있나요 개포도 다 대치 학원 이용하는데

  • 31. ㅇㅇ
    '24.9.22 4:10 PM (58.124.xxx.225)

    부동산 사이트 가보면요.
    30 40대 자녀어리고 맞벌이에 소득 높으면
    좀 무리해서 대출얻어 집매매하던데 이런분들이 영끌자격(하라는게 아니라~) 이 있는거죠
    저도 강남에 매매가 어떨지. 일원 수서 자곡 세곡쪽 까지도 한번 보셔요.
    시집가까이 가는것도. 목동 너무낡은아파트고 안내키는 마음 읽혀져요 ㅎ

  • 32.
    '24.9.22 6:34 PM (116.33.xxx.48)

    다들 강남매매 추천 하시네요 한번 볼게요

  • 33. ㄱㄴㄲ
    '24.9.22 7:18 PM (1.243.xxx.205)

    강남이 생활권인데 굳이 목동을 왜 가나요. 차라리 개포 도곡 일원처럼 강남 내에서 학구열 강한 지역을 매매하세요. 그 편이 남편분 가치관에 더 맞게 자녀교육하기도 좋고 생활도 편리할듯하네요.

  • 34. 사세요
    '24.9.22 7:23 PM (115.41.xxx.18)

    집은 강남이던 목동이든 일단 자가로 빨리 하나 마련하세요. 저도 남편이랑 집 때문에 엄청 싸우고 그러다가 타이밍 놓쳤는데 막판에 그냥 제가 작정하고 밀어붙여서 샀어요. 적당한 집 하나 정해서 퇴근하는 남편 보고 부동산으로 와 보라고 해서 그냥 사인 하게 했어요. 집 문제 관해서는 두 분 중에 누구라도 한 분이 조금 더 주도적으로 밀어붙이는게 필요할 것 같아요. 어차피 목동이든 강남이든 집값 오르는 지역에 사실 거니까요. 님께서 조금 더 주도적으로 나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어쩐지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집 매매 문제에 관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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