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날까요 말까요?

새벽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24-09-22 03:51:20

학교 전학하면서, 

아이한테 제일 먼저 다가온 a가 

이것저것 정보캐고, 

 

그렇게  해서

무언가 학습적으로 우수한거 같으면, 

무리에 가서 흘린뒤  나머지 애들도 친하지않게 동조하게

상황을 만든  a로 인해 

 

두 아이가 (b,c 전학시기는 1년 차이남)

 전학후 처음부터 아이들과 잘 못 어울리게 되고

그렇게 몇년간 영혼이 상처를 입었어요. 

 

a도 대놓게 나쁘게 한 게 아니고, 다른 애들도 동조하게 된 상황이라 

다 같은 방관자로  돌아가는 상황을 다들 묵인했고, 

상처받은 아이 둘도, 다른 애들도  다들 그러니 

누가 문제인건지 모르기도 하고, 

 

그분위기에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는데, 

 

시간이 흘러 주변 말도 ,직접 목격도 하다보니 

 

다 똑같으니 그런 일이 벌어졌겠지만 

처음 시작은 a라는 걸 알게 되었어요. 

( 무리에 가서

b에 대해서는 공부 잘하면서 못하는 척 한다. 별로다 

c에 대해서는 sns 친구 추가 누군하고 안하고

오해가 된걸 알고도  a가 묵인해서 무리에서 원성사게 하고,

누구하나 뭐 하나 털듯해서 거리두게  함)

 

a는 눈치껏 빠지고 언행도 조심하고 

학교에서 뭐든 열심히 하는 욕심많고 인정받는 아이라서 

 

아이들은 그런 걸 대충 알아도, 자기들도 동조했으니

뭐라 나서지 못하고,

학교 선생님들은 상상도  못할거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 

진상파악을 위해  a 부모를

b, c 부모 같이 만나봐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학교에서 처리하게 맡겨 두어야 할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시간이 흐른 지금은

b는 여전히 조용히 애들이 다가오단 안오든  소극적으로 

지내고, 

c는 분위기에 손절하고 다른 학년 및 다른 곳 친구들과 활발히 지내고요.

 

(a는 잡아뗄수도 있는 상황같기도 해서

조심스럽네요) 

 

 

 

IP : 211.178.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22 4:00 AM (118.235.xxx.171) - 삭제된댓글

    부모도 똑같을 겁니다

    증거가 필요한데 아주 태생적으로 고수에게 걸린 거 같아요

    담임에게 먼저 상담해보시는 게 어떨까요

  • 2. 새벽
    '24.9.22 4:06 AM (211.178.xxx.134)

    그것도 모르고 a엄마와 몇번 차도 마시고 했는데,
    자기 아이가 주동한건 모르고, 그런 분위기만 알더라구요.
    그리고 자기 아이 말만듣고 상황 파악을 못한거 보면
    아이 편들고 똑같은 거겠죠.

  • 3. ..
    '24.9.22 11:32 AM (223.48.xxx.206)

    할 수 있는게 있나요?
    없어보이는데요.

  • 4. 새벽
    '24.9.22 7:18 PM (218.237.xxx.235)

    네, 부모로서 뭐라도 해야하나 고민되어서요.
    아이를 위한개 뭔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700 91세 노인 숨차고 가슴 답답... 한약 괜찮을까요? 21 걱정 10:06:48 2,217
1632699 아파트 옵션 계약을 하러가는데 도움 좀 부탁드려요~~ 33 ㅇㅇ 09:59:54 1,656
1632698 추석 진료비 3배 22 ........ 09:57:31 2,064
1632697 24평 아파트를 매매 하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14 아파트 매매.. 09:57:28 2,259
1632696 항생제급질문) 해외인데 제가 열이 일주일째 안떨어져요 ㅠㅠ 6 09:49:41 727
1632695 저 이 아줌마한테 또 전화하면 미친엑스라고 좀 해주세요 15 Ds 09:48:33 3,526
1632694 스타우브 냄비 끓일 때 수증기 나오는 거 맞을까요? 6 .... 09:47:02 696
1632693 매수자가 잔금 전에 도배를 한다고 해요 30 체크 09:44:15 4,624
1632692 2박3일 휴가를 얻었어요ㅡ전업주부 32 ㆍㆍ 09:40:55 2,692
1632691 살수록 느끼는게 인생에 정해진 길을 가고 있는듯요 12 09:34:03 3,859
1632690 사골육수를 용량 큰걸 샀는데 .... 6 이럴때 09:33:29 774
1632689 도움절실 - 사태 압력솥에 삷았는데 왜 이렇게 질기죠? 21 ... 09:31:25 1,351
1632688 말안듣는 환자들 무작정 빅5가겠다는 환자들 12 ... 09:29:24 2,609
1632687 저처럼 집에서와 외출시가 다른분이 있을까요 11 09:26:49 1,705
1632686 시원해지니 정리할마음도 생기네요 6 09:24:05 1,559
1632685 어제 육개장글이 올라왔길래~~ 14 닭개장 08:58:31 2,942
1632684 이북리더기 사용하시는 분께 질문 좀.. 8 궁금 08:58:07 575
1632683 우리 남편 자신이 했다고 주장하는 죽음에 관한 연구 15 마할로 08:55:20 4,526
1632682 친정에 조카 결혼식 29 가을바람 08:52:11 4,294
1632681 자기 망상을 사실 이라고 믿는거 11 글쎄 08:50:29 2,327
1632680 시원하니 살 것 같은데 그래도 찬물샤워 하네요 9 갱년기 08:47:11 1,090
1632679 (서명)부산 금정구청장 야권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는 주권자연명에 .. 7 단일화바랍니.. 08:38:34 652
1632678 43세 남편 쓰러진 친구에게 돈 좀 보내도 될까요 70 .. 08:38:26 14,322
1632677 넷플영화 추천해보아요 20 추천 08:30:33 2,884
1632676 남자 성인adhd도 성적문란있나요? 19 .. 08:28:00 3,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