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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전화

.. 조회수 : 3,825
작성일 : 2024-09-21 00:20:21

연락두절(핸드폰 정지)된 친구가 7년만에 전화가 왔어요 돈좀 보내달라고 되는대로요

7년전에도 같은 내용으로 전화받고 삼십만원 보내달라해서 보냈습니다

못받는거 알아요

저는 안부가  궁금했고 만나자고 했는데 친구는 빠른 송금 외옌 아무 관심이 없더군요 인사도 나눌새없이 계좌번호만 받았습니다

얼마를 보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소중했던 소중한 친구거든요

친구가 어디서건 잘 지내기를 기도합니다 언젠가 또 연락이 오겠지요 그때는 좀 상헝이 나아져서 얼굴이라도 보면 좋겠네요

IP : 122.37.xxx.15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21 12:40 AM (106.102.xxx.123)

    그냥 차단 하세요

  • 2. 이미
    '24.9.21 12:47 AM (124.49.xxx.19)

    친구가 아닌걸요

  • 3. 친구
    '24.9.21 12:48 AM (125.129.xxx.109)

    친구분이 원글님 앞에 나설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있나보네요 원글님 마음은 돈앞에서도 따뜻하시네요

  • 4. 아아아
    '24.9.21 12:52 AM (222.119.xxx.18)

    30만원 빌리고 두절되었던 친구...
    7년만에 다시..
    그리고 계속되겠군요.

    그런데
    도박이나 음주, 무슨 이유라도 아셔야지,
    무작정 주는게 소중한 사람에게 독이 되는건 아닌지요.

  • 5. ....
    '24.9.21 1:15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차단해야죠..ㅠㅠ얼굴을 왜 보는데요??? 그래서 보냈나요.???
    말도 안되네요 솔직히 원글님이 진심으로 이해가 안가요...

  • 6. ...
    '24.9.21 1:1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냥 차단해야죠..ㅠㅠ얼굴을 왜 보는데요??? 그래서 보냈나요.???
    말도 안되네요 솔직히 원글님이 진심으로 이해가 안가요...
    7년동안 연락없는 사람도 원글님은 소중한 친구인가요.???

  • 7. ...
    '24.9.21 1:19 AM (114.200.xxx.129)

    그냥 차단해야죠..ㅠㅠ얼굴을 왜 보는데요??? 그래서 보냈나요.???
    말도 안되네요 솔직히 원글님이 진심으로 이해가 안가요...
    7년동안 연락없는 사람도 원글님은 소중한 친구인가요.???
    솔직히 저게 저 사람한테 득이 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저사람 다른사람들한테는 절대로 연락못해요..아무도 안받아줄테니까요.

  • 8. ..
    '24.9.21 1:24 AM (122.37.xxx.153)

    안좋은 일이 생긴거로 짐작해요 돈관련문제겠죠 오죽하면 연락을 꾾었다가 돈때문에 연락을 또했을카 싶네요 저도 넉넉지는 않지만 내맘 편하자고 마지막이다생각하고 또한번 송금했습니다 우리집애랑 같은 나이 이쁜아이 키우고 있었는데..

  • 9. ..
    '24.9.21 1:29 AM (122.37.xxx.153)

    제가 나쁘게 묘사한 모양입니다 여튼 내마음 편하자고 보냈습니다 도움이 될거 같지는 않지만요

  • 10. ///
    '24.9.21 1:36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나쁘게 묘사한게 아니라 솔직히 어떤사람이 7년이나 연락없다고 돈 30만원을 빌러달라고 연락을 하겠어요.??? 설사 좋게 묘사를 했다고 해더라두요
    그 7년이라는 세월이 있는데 그 글이 좋게 읽힐까요.??
    원글님 그 순수하게 걱정하는 마음을 이용하니까 그사람 너무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 같은 감정으로 원글님을 생각할것 같지는 않거든요..
    솔직히7개월 연락안하던 사람도 전화해서 30만원 빌러 달라고는 절대로 말 못하죠..

  • 11. ...
    '24.9.21 1:37 AM (114.200.xxx.129)

    나쁘게 묘사한게 아니라 솔직히 어떤사람이 7년이나 연락없다가 돈 30만원을 빌러달라고 연락을 하겠어요.??? 설사 좋게 묘사를 했다고 해더라두요
    그 7년이라는 세월이 있는데 그 글이 좋게 읽힐까요.??
    원글님 그 순수하게 걱정하는 마음을 이용하니까 그사람 너무 어이가 없네요
    원글님 같은 감정으로 원글님을 생각할것 같지는 않거든요..
    솔직히7개월 연락안하던 사람도 전화해서 30만원 빌러 달라고는 절대로 말 못하죠..

  • 12. 아 ㅡㅡ
    '24.9.21 1:43 AM (200.68.xxx.33)

    고구마먹은듯한 글이네요.
    일기는 일기장에 쓰심이…

  • 13. 이런..
    '24.9.21 6:38 AM (220.117.xxx.100)

    7년 동안이나 연락을 안했는데 어떻게 ‘소중한 친구’라고 생각할 수 있는지 놀라움
    것도 7년 전 연락도 돈달라는 전화 ㅠㅠ
    그 친구는 원글님에게 종교고 신이네요
    보이지 않아도 그냥 믿어버리고 따르는..
    친구가 없으시거나 자신을 영화 주인공 내지 박애주의자로 미화시키며 착긱 속에 사는 것은 아닌지…

  • 14. nn
    '24.9.21 7:44 AM (175.194.xxx.58)

    잘 하셨어요. 오죽하면 연락 두절된 친구에게 도움을 청했을까요.
    신용도 없어지고 누구에게도 도움 청할 곳이 없어서 생각해낸 친구일 것 같아요.
    그냥 불쌍한 이웃 사람 좀 도와준다 생각하고
    형편되는 범위내에서 보내 주는 것 좋다고 생각해요.
    막다른 골목에 들어섰을때,
    생각나는 사람이 거절하지 않고 답해주는것은
    생명을 구하는 것일지도 몰라요.

  • 15. ㅇㅂㅇ
    '24.9.21 8:42 AM (182.215.xxx.32)

    에휴..그게 무슨 친구에요

  • 16. ..
    '24.9.21 8:56 AM (122.37.xxx.153)

    어릴적친구 그친구 사정 괝찮을때까지 잘 지냈어요 경제적인 문제가 생겨서 숨어버린거죠 오죽했을까 싶어요 어떤상황이면 온가족 핸드폰도 없이 사는가봐요 공중전화로 연락왔어요 사람일 어찌 알겠나요 수십년 친구가 자기문제로 7년 연락 끊었다고 찬단할수는 없지요

  • 17. ㆍㆍ
    '24.9.21 9:02 AM (59.14.xxx.42)

    잘하셨어요. 내 소중한 친구. 내 맘이 그리 하고프면 그리하면 됩니다.

  • 18. ...
    '24.9.21 9:04 AM (118.235.xxx.148)

    잘하셨어요. 마음씨 따뜻한 원글님. 저라도 그렇게 했어요. 아이도 있는 친구인데. 어쩌면 죽고 싶은 순간 삶에 붙들어준 구원일 수 있잖아요.

  • 19. 놀랍네요
    '24.9.21 9:38 AM (122.254.xxx.10)

    천사가 따로없네 싶으면서도
    양심있는 사람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친구한테 돈구걸 못해요

  • 20. 잘하셨어요
    '24.9.21 2:23 PM (39.118.xxx.228)

    뭔 사연인지 몰라도 오죽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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