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과 통화할 때 스트레스

// 조회수 : 1,696
작성일 : 2024-09-20 14:12:01

세입자이기도 하고 집주인이기도 합니다.

한 번씩 주인과 집 문제로 통화할 때마다 스트레스 강도가 너무 올라가네요.

세입자라서 내가 을이라 그런가 했는데 집 사고 세 줬는데도 임차인과 통화할 일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너무 힘들어요.

이게 좀 심해지니까 부동산에서 전화받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이것도 일종의 병일까요?

가게 운영해서 매일 손님들 응대하는 건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유독 집주인이나 세입자와 통화할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지 모르겠어요.

IP : 59.17.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20 2:19 PM (220.118.xxx.37)

    문자로. 서로 기록도 남으니까

  • 2. 임대인
    '24.9.20 2:22 PM (1.229.xxx.81)

    저도 기록 때문에 카톡 이용합니다.

  • 3. **
    '24.9.20 2:23 PM (14.55.xxx.141)

    저도 그래요
    가슴이 두근두근
    그래서 월세받고 어쩌고 그런거 하나도 안 부럽고
    은행 예금이 젤 속 편한거 같아요

  • 4. ...
    '24.9.20 2:24 PM (223.38.xxx.191)

    월세 제때 꼬박꼬박 잘 내면 다행
    매번 밀려서 전화 하는 것도 스트레스...

  • 5. ...
    '24.9.20 2:26 PM (106.102.xxx.68)

    저도 그런데 전 전화공포증도 있고 요구공포증?도 있어서 그래요. 가뜩이나 전화하는것도 싫은데 뭔가 내뜻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이라 스트레스 맥스예요.

  • 6. ㅇㅂㅇ
    '24.9.20 2:36 PM (182.215.xxx.32)

    저도 그래요
    세주고 세사는데
    제가 느끼기론
    제 집주인도
    제 세입자도
    다 갑이에요 ㅎㅎ

    집주인은 저사는집 고장난거 안고쳐주고
    원래는 잘됐었다고 하고

    제 세입자는 말도없이 뭐고쳤다며
    돈보내라하고 영수증도 안보내고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는 사이는
    다 불편한거같아요

    저 오늘도 세입자 보증금빼주고오면서
    스트레스 이빠이 받아 퍼졌어요

  • 7. 통화안해요
    '24.9.20 2:39 PM (211.200.xxx.116)

    기록남겨야되니 무조건 문자

  • 8. ...
    '24.9.20 2:51 PM (58.29.xxx.196)

    그래서 요샌 임대인 연락처 안남겨요. 부동산 사장 통하라고 합니다. 제가 압구정 전세 살때 임대인 할머니가 연락처 안줘서 어찌나 황당하던지... 윗층 누수땜에도 부동산에 전화하는데 답답했는데.. 주변 임차인이랑 얘기해보니 다들 집주인과 통화 불가라고. 저도 열받아서 제 세입자에게 부동산통하라고 했어요. 근데 그러구나니까 편해요. 감정 상할일이 없네요.

  • 9. ..
    '24.9.20 3:2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양쪽 다 해본 입장에서 제일 황당했던 일화. 단기임대를 받았어요. 한 부동산에게 겨울방학에 A집 한 달, 여름방학에 B집 한 달. 두 번 다 임대인은 나오지 않았고, 모든 건 부동산과 연락. 임대료 송금만 집주인계좌로 하고, 수수료는 부동산계좌로 하고요.
    근데, 계약직후 B 집주인이 저에게 직접 전화를 했더라구요. 송금액 불러줬더니, 부동산이 너무 많이 댕껴먹는 거 같다고 저에게 하소연을.. 어찌 대답을 해야할지 난감.. (속마음은 왜 나에게 그래. ㅠㅠ 계약할 때 나타나지도 않았잖아. 부동산이 얼마 어느 계좌로 보내라면 나는 보낼 수 밖에 없잖어...).
    단기계약이니 망정이지 일반 계약이면 임대인 직접 출현 없이는 계약 안 할 거 같아요.

  • 10. ...
    '24.9.20 5:34 PM (118.235.xxx.90)

    계약서 작성할때 임차인, 임대인, 중개인 모두 인적사항을 적잖아요
    그러면 윗님은 계약서에도 전화번호를 안쓰시는거예요??
    부동산이 계약 이후에도 중간에 계속 개입해 주나봐요?
    부동산들이 발빼고 싶어하던데 신기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325 미용사 분들 계실까요. 볼륨매직 질문드려요. ... 17:37:03 19
1632324 9/20(금) 마감시황 나미옹 17:30:19 100
1632323 누수 보험 Aㅁㅁ 17:29:14 85
1632322 근종 수술 복강경 로봇 수술비용이요 2 수슬 17:27:31 163
1632321 감기로 병원 가야 될까요? 1 감기기운 17:24:56 77
1632320 미국국적자면 증여/ 상속세 해당 안되는 거죠? 4 이민 17:16:22 377
1632319 저런 분위기 속에 병원 떠나지 않는 전공의들 9 ㅇㅇ 17:12:35 724
1632318 이런 날 쿠키 구우면... 5 ㅇㅇ 17:06:06 689
1632317 모자가 잘어울리는 사람 특징은 뭔가요? 22 궁금 17:02:02 1,542
1632316 부자이야기가 도배를 하네요. 2 마음 17:01:47 499
1632315 정부 "추석 연휴 시행한 응급수술, 가산 연장 검토&q.. 5 속보랍니다 .. 17:01:02 392
1632314 저는 부자도 아닌데요 2 이상 17:00:34 658
1632313 고층아파트 복도 창문에… 3 모르겠다 17:00:16 777
1632312 얼었다 녹은 냉동블루베리 먹어도 되나요? 1 .. 16:56:34 277
1632311 시간없을 때 먹는 간편식 두가지 추천할께요 26 16:55:43 2,012
1632310 시외버스 터미널 자주 이용하는 분 계신가요. .. 16:53:37 170
1632309 성지순례 질문이요~(기독교인이 아니신 분들은 패스해주세요) 3 ... 16:48:57 309
1632308 이번 정원확대건 의외의 성과(?)는 15 흠흠 16:46:01 1,228
1632307 응급실 중증? 경증? 15 ... 16:41:29 455
1632306 저는 바보천치.. 제 사연 4 ... 16:41:08 1,147
1632305 볶음밥 재료 냉동? 볶은담에 하는거에요? 2 .. 16:40:17 231
1632304 한신대 교수 “위안부는 아버지·삼촌이 팔아먹은 것” 수업 중 망.. 8 깜놀 16:36:36 1,128
1632303 갑자기 bp가 아픈데 왜이러죠? 1 갱년기 16:36:17 336
1632302 강원도인데 날씨가 스산해요 4 폭풍전야 16:35:45 594
1632301 미국 방문 선물 좀 봐주세요 3 괜찮나요 16:34:46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