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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호조무사 따는게 그렇게 별로인가요?

고민 조회수 : 2,154
작성일 : 2024-09-20 13:36:37

사실 별관심 없었는데 82에서 간간히 읽기만 했어요  무시받고 나이많음 요양원밖에 못간다  !!

간호사들이랑 20대들도 무시한다랑 

드물게 작은병원에서 알바다 생각하고 한다 등등

 

40대 중반 넘어섰고 적은 나이는 아닌데 저로서는 급히 돈벌러 나가진 않아도 되요 

취업시장에선 늦은 나이지만 저한테는 이제 여유가생겨서  지금 한국사 시험도보고 전산회계나 이런것도 찾아볼까 생각하고 있는데 간호조무사가 생각났는데 배워두면 좋을까요??  

노인돌봄(요양원)은 싫구요   배운다면 취업을 당연히 고려하는거긴 합니다  별로일까요?

 

국비 자비 있던데 국비 아무나 신청가능한건가요?

학원도 여러곳인데 아무곳이나 가도 괜찮나요?

집가까운곳은 분당이에요 미금

IP : 223.38.xxx.3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24.9.20 1:38 PM (223.38.xxx.37)

    성격상 배우기 시작하면 뭐든 열심히배우는 타입이긴해요

  • 2. ..
    '24.9.20 1:38 PM (59.9.xxx.163)

    2030 도 넘쳐나는데 님을 뽑아할 이유가 뭔가요
    2030 안가는 곳에서나 님 부르겠죠
    요양병원 3교대 외지고 교통 환경 별로인..
    이게 현실입니다.
    사무직 가실래도 환경 돈 교통 별로인데서 40대 불러요
    나이먹고 취업하려면 많이 내려놔야되요 인맥으로 가지 않는한

  • 3. ...
    '24.9.20 1:39 PM (114.200.xxx.129)

    그거야 모르죠... 작은 병원에 가더라도 . 간호사들 보면 그냥 딱봐도 어려보이는 조무사인지 간호사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들이 동료로 일하면서 겪는 어려움같은건 당연히 있겠죠
    그럼에도 돈을 벌어야 한다면 배우는게 낫구요...
    근데 요양원이런곳이 취업하는데는 더 낫지 않나요.?? 예전에 요양원 가본적이 있는데 그냥 딱봐도 나이 좀 있어 보이는 분이 간호조무사 하시고 있더라구요...

  • 4.
    '24.9.20 1:40 PM (1.229.xxx.81)

    중요한건 무시가 아니고
    조무사 자격증이라도 있으면 자격증으로 취업이라도 할 수 있고
    그나마도 없음 더 이래로 취업해야 한다는거겠죠.

    좋은 대학, 좋은 직장 다녔어도..50넘은 경단녀 아무것도 없는데 누가 써주나...

  • 5. 의사왈
    '24.9.20 1:41 PM (211.52.xxx.84)

    유부녀들이 더 책임감있고 자녀 교육비등등으로 더 잘 참고 버틴다네요.
    그래서 젋은간호사보다 더 선호한데요.
    내과전문의가 말하더라구요

  • 6. ㅇㅇ
    '24.9.20 1:43 PM (61.101.xxx.136)

    따두면 무조건 도움되죠. 제 친구도 40대에 자격증 따서 한의원 취업했어요. 원장은 30대인데 젊은 사람이라 그런지 직원들한테도 깍듯하게 대하고 주5일 9시 출근 6시 퇴근에 빨간날 다 쉬고 너무 좋다고 하더군요.

  • 7. 한의원
    '24.9.20 1:46 PM (118.235.xxx.230)

    주 6일인데요 6시까지도 별로 없어요 90% 이상7시까지

  • 8. 복뎅이아가
    '24.9.20 1:50 PM (118.33.xxx.146)

    일부러 로그인 했어요. 저 50대 초반인데 얼마전 만난 대학(전문대) 동창이 올 3월부터 조무사로 동네 이비인후과(본인이 다니던)에 근무한다더라구요. 윗님 말씀하신 2030 많은데 왜 나이많은 사람 쓰겠냐?? 젊은사람들은 조금만 힘들어도 금방 그만둔대요. 암튼 모든건 케바케예요

  • 9. ㅇㅇ
    '24.9.20 1:50 PM (61.101.xxx.136)

    친구말로는 서울은 주5일이 대부분이라던데요?

  • 10. 원글
    '24.9.20 1:51 PM (223.38.xxx.73)

    궁금해서요 나이많으면 그렇게 의미없는 자격증인가 싶어서요
    간호조무이긴 해도 의학지식은 어느정도 배워둬야 가능한일인거같아서 이제서야 시간이 나는 인생인지라 한번 자격증이란걸 따볼까 싶거든요 설렁설렁 할생각은 아니지만 열심히해도 들러리로 배우고 들러리로 채워놓는 일은 아니었음 싶은데 61님 얘기같음 좋겠네요

  • 11. ..
    '24.9.20 1:57 PM (58.79.xxx.33)

    인생 길어요. 뭐라도 따놓으면 다 도움됩니다.

  • 12. ..
    '24.9.20 1:59 PM (175.223.xxx.153)

    주5일 아니던데 병원자체가 주5일 안하고 토요일 진료를 하는데 조무사가 다 나와잇던데

  • 13. 남들시선
    '24.9.20 2:03 PM (211.248.xxx.34) - 삭제된댓글

    하고싶으면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저 50대고 제주변 50대중반언니들도 다 취업했거나 알바라도 해요. 한의원은 나이든사람도 많이 써줘요 동네 이비인후과도 40대이상 많이들쓰구요. 같이 배운분들 보면 경력단절여성들이 애들 대학까지 보내고 하는경우 오래 일하기도 하고 성실한 사람들 많아요. 이쪽은 경력을 거의 쳐주진않고 나이많은분들은 안정을 위해 2차병원 간호통합병동을 가기도 해요 그런데는 60까지 일할수있으니까요. 대신 현실엔 텃세가 있고 웹상으론 사회적무시가 있죠. 사시는 지역 널스잡을 한번보세요. 명절끝나고 구인할텐데 왠만큼 니오는 동네면 내가 지원할때도 비슷할거에요. 제가 사는지역ㅇ.ㄴ 주2,3일 알바도 많고 정규직도 많아요. 일하려고 하면 취엊을 못하진 읺습니다.

  • 14. 원글
    '24.9.20 2:08 PM (223.38.xxx.222)

    118님 58님 얘기 다 감사요~~
    자꾸 뭔가 쫓기듯 사느라 자꾸 이거저거 따져보고 계산하고 포기하고 안하느라 표면적으로는 이것저것 살만한 상태인데 정작 제가 이룬게, 뭔가 절 위해 이룬게 넘 없어서요

    급 한국사 시험 알아보려다 (하나하나 만보걷기도 달리기도 이제서야 하고있는 사람이에요 오죽하면 한국사시험부터 봐야지 하겠어요 ) 여쭤보는거에요
    경험하신분들 있으실거같아서
    진심 배울생각은 있습니다 의학지식 관심많고 뭐 부지런하고 야무지고 머리좋고 그렇죠

  • 15. 해보세요
    '24.9.20 2:12 PM (211.248.xxx.34)

    분당은 병원이 믾아서 일자리 믾아요. 원하면 대부분 취업합니다. 한의원은 주4일도 흔하고, 판교쪽은 일반병원도 주5일 많아요. 주 2,3일이나 오전타임 저녁타임 알바자리도 믾구요. 같이배운분들 50대이상까지 다 취업했어요. 널스잡에서 어떤구인이 있나 함 보세요. 경단녀가 재미잇게 할만해요. 텃세나 그런거 있는곳도 있지만 가장으로 일할게 아니니 그만두고 다른곳 찾으면 되요. 이런말 뭐하지만..분당이면 그냥 평범한 어느정도 학력에 중산층정도 주부들이 애들 다 키우고 소일삼아 일하는 사람들 많아서 의사샘들도 좋아하던데요. 옥석 골라가시면 되요

  • 16. 저는
    '24.9.20 2:17 PM (210.222.xxx.250)

    그냥 심심해서 공부해볼까 해요.
    동네엄마보니 실습까지...빡셔보이긴 하더라고요

  • 17. ...
    '24.9.20 2:20 PM (211.218.xxx.194)

    본인이 어떤 일자리를 원하시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요양병원은 싫고,
    개인병원 내과,소아과 정도.
    동네 2차병원.

    동네개인병원에 있는 사람들 보시고 내가 그일할수있는지 생각해보시면
    평균 월급이야 교차로만 봐도 알수있으니까.
    도전할지 말지 결정하시죠.

    저랑 나이 비슷하신데
    우리나이에 자격없이 할수 있는 일의 한계가 있고
    또 번듯한 자격증, 면허증 딸수 있는 시간과 돈과 능력도 한계가 있어요.
    그런데서 간호조무사는 쉬운 절충안이죠.
    지금 나이에 뭘 시작한다는건 당연히 나이어린 경력자들에게 굴욕을 당할 가능성이 있지만,
    연륜으로 극복할수도 있는 문제구요.

  • 18. 별게 다 별로..
    '24.9.20 2:27 PM (121.168.xxx.13)

    40대에 도전했고 간조랑 요양보호사까지 땄어요
    공부해 놓으니 가족들 건강관리에 체계가?좀 잡혔고
    연로하신 부모님 건강에 대해서도 이해도가 넓어져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내과에 취업해 몇 년 일했고 지금은 고딩아이들 학원 라이딩 문제로 그만뒀어요.. 간혹가다 병원 알바 들어와요..
    전 이 정도도 만족합니다. 주위에서 뭐라고 해도 땀흘려 경험치 쌓은건 님꺼에요.. 도전하세요

  • 19. ..
    '24.9.20 2:44 PM (223.38.xxx.173)

    전 40대인데 한의원에서 일해요 주5일 세후 220받아요 이 나이에 아줌마 소리 듣지않고 선생님 소리 들으며 일할수 있는 직장 많지 않은데 저는 아주 만족하며 다니고 있어요 저희 원장님 보면 40~50대 이력서도 꼼꼼하게 보시는데 일단 외모가 중요해요 단정하고 깔끔한 외모이신분은 나이와 상관없이 면접 보세요(머리 풀어헤치고 요란한 화장, 뽀샵 넣은 셀카를 이력서 사진에 붙이는 분들도 많아요) 근데 경력 10년 20년이신분들은 면접잘안보시더군요 나이많고 경력많은 사람들은 자기 일하는 방식을 못버려서 원장이나 기존직원 힘든경우가 많다면서요

  • 20. ㅇㅇ
    '24.9.20 2:49 PM (223.38.xxx.172)

    아 그리고 병원은 주6일이어도 직원들은 돌아가면서 하루 쉬는 경우가 많아요

  • 21. 원글
    '24.9.20 2:50 PM (223.38.xxx.170)

    댓글들 다 진심 감사합니다

    제가 너무 겁많고 안정지향의 가성비충인거 같아 도전하려고 노력중이거든요 글들 잘 킵해둘게요 경험 얘기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 22. ㅇㅇㅇ
    '24.9.20 3:31 PM (61.77.xxx.109)

    지인이 60인데 따고 요양병원에 취직했어요
    일주일에 이틀 쉰다고 해요. 목요일과 일요일
    지인은 어린이집 교사,어린이집 원장, 초등 방과후강사로 일했어요. 나이가 드니까 취직하기가 힘든데 자격증 있으니까 일자리도 구하고 좋아보여요. 이 세상에 안힘든 일은 없어요.

  • 23. 일하기나름
    '24.9.20 3:54 PM (211.234.xxx.160)

    일 잘하시는 40-50대 조무시분들 병원에서 좋아해요. 젊은사람들보다 훨씬 안정적이예요. 분위기 좋은 곳은 간호사 서너명이 상의해서 환자수 봐 가며 휴가 조정해서 잘 쉬고요 원장이 여자면 여자들끼리 가까운 해외에 여행도 가더라구요.코로나 전에. 그러려면 이기적인 친구가 있음 안되긴 하지만,..저런 곳이 있더라구요. 한번 들어가면 안나감.

  • 24. ..
    '24.9.20 3:55 PM (112.152.xxx.33)

    뭐든 해보세요
    서울 개인 병원은 주4~5일도 은근 있어요
    지인도 주중 하루 쉬고 주말은 격주 근무 하더라구요
    격주때는 토요일 알바 쓰고.근무하는 조무사들은 격주로 쉬구요
    급여는 200 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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