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시댁으로 속상한데 전 친정때문에 속상하네요.
상견례때 저랑 상의도 없이 뭐 해준다고 큰소리 쳤다가
차일 피일 미루고 해준다 해준다고 했다가 결국은 안해주셨어요.
거기다 오히려 남편이 엄청 바랜거 처럼 이야기해서 남편과 시댁에서 정말 힘들었어요.
우연히 옛날 이야기 나와서 내가 결혼 초창기때 엄마 말 실수때문에 힘들었다고 하니
오히려 지금 그거 해줬으면 내가 뺏어도 뺏고 말았다고 더 화를 내시네요.
와~ 이런 친정엄마 이해가세요?
그냥 네 네~ 내가 다 잘못했어요. 하고 전화 그냥 끊어버리고 말았네요.
나한테 뭐라 하는 건 그래도 내가 참을 수 있지만 시댁이나 남편에게 뭐라고 약속했다가
약속 안지키니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