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 아들폰을 떨어뜨려서 핸드폰이 망가져 아들이 원하던 플립4를 2년전에 사줬어요. 근데 사주고 1년후에 대세는 애플이라고 애플갖고 싶다고 해서 사주기는 뭐해서 제 아이폰12랑 제꺼랑 바꿔줬습니다. 근데 제가 10년간 아이폰에 익숙해져서 갤럭시가 도저히 손에 익숙치가 않아 집에서 굴러다니던 아이폰6s를 살려서 썼는데 배터리를 바꿨음에도 하루도 못가더라고요.
그래서 플립4는 저희집에서 그냥 제 인터넷 검색용으로 썼어요. 그러다 이번에 아이폰16이 나와서 16을 구매하려하는데..
아까 오빠랑 통화하다보니 중3조카 휴대폰이 망가져서 고치러 간다고하더라고요.. 혹시 제가 플립4를 조카에게 편하게 쓰라고 준다면(당연히 보호자인 제 오빠에게 물어보긴할건데요.) 이게 기분나쁠수 있을까요?
제 아들이 썼던거가 가는거라 조심스럽네요. 사실 폰은 보험도 들어있고 (매달 보험비 냅니다)처음부터 케이스를 써서 아주 깨끗해요. 액정도 제가 집에서 접지 않고 써서 깨끗하거든요. 조카폰은 그냥 저렴이 갤럭시A 시리즈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폰사면 플립은 그냥 저희집 서랍에 있거나 남편이 자기 아는사람 줄거라는데 그건 싫거든요.
제가 좀 오바하는건가 싶어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