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만 버르장머리 없는 애 어떡하나요?

내내 조회수 : 1,571
작성일 : 2024-09-19 07:57:26

중학교때까지는 

너무 순하고 착해서 걱정되던 아이가 

사춘기되어  완전 폭발하더니, 

 

여전히 밖에서건 가족에겐 잘하는데, 

그나마 여러가지 받아준 엄마만 만만한지 버릇없고 무시하는듯 어조에 행동이라 

가슴이 무너지고 비수가 꽂히네요. 

 

네, 애가 어려서 순했는데

저도 잘키워보자고 훈육을 주로 하고 강압적 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정말 사랑하고 키웠는데

 

아이도 늘 그런부분 감사하더니 

사춘기되어 여러가지 힘든게 있었는데 

그때부터 엄마인 저한테 쏟아붓고, 

그런데다 제가 폰 단속도 하니 끔찍하게 싫었나봐요. 

 

이제는 사춘기 끝물이기도 하고

조금은 돌아오고 있기는 한데 

아직 아이 마음속에는 폰이나 게임 시간 단속하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있고, 

자기 언행에 대해 정당화 하려는 거 같아서 

 

그런부분 어찌 풀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냥 두면 해결되나요?

 

IP : 218.237.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르장머리
    '24.9.19 7:5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돈줄을 끊어버리세요.
    버릇없이.

  • 2. ㅇㅇ
    '24.9.19 8:01 AM (59.6.xxx.200)

    좀더 내비두면 완전히 돌아오겠네요
    애도 컸으니 원글도 좀 자유를 더 주시고요

  • 3. 네네
    '24.9.19 8:02 AM (218.237.xxx.229)

    아직 고등이라서요.
    대학가면 서로 독립해야죠.
    힘드네요.

  • 4. 오아
    '24.9.19 8:44 AM (211.250.xxx.223)

    고등인데 폰 단속이 가능하다니
    쏟아 부었다는 건 엄마 기준이겠네요 ㅜㅠ

  • 5.
    '24.9.19 8:46 AM (220.73.xxx.15)

    전처럼 고분고분할수 없죠 독립된 인격체인걸요 전처럼 되길 바라시면 의절 할 지도 몰라요

  • 6.
    '24.9.19 8:50 AM (223.62.xxx.7)

    잔소리?를 줄이세요
    열번 말하고 싶으면 한번으로 줄이세요
    10살만 지나면 자아 형성도 되고 고집도 생기고 강압적으로 대화하지 말고 조언식으로 해주세요

  • 7. 플럼스카페
    '24.9.19 9:31 AM (182.221.xxx.213)

    고등이 폰단속이 가능한가요? @@

  • 8. 바람소리2
    '24.9.19 9:44 AM (114.204.xxx.203)

    말 안하고 각자 살아요
    취업하면 나가겠지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41 산에 몇일 있다오면 1 ... 2024/09/19 895
1631640 배란기때 잠 쏟아지는분 계세요??? 5 o o 2024/09/19 497
1631639 캐나다 이민자들이 유난한 듯 13 …………… 2024/09/19 3,703
1631638 받기만하고 주지 않는 집은 미안하거나부끄러운 감정은 없는건가요?.. 20 명절 2024/09/19 3,195
1631637 자궁근종 검사 생리중… 1 자궁 2024/09/19 645
1631636 나솔.. 영호..영자 14 ** 2024/09/19 3,094
1631635 모바일상품권 날짜지난거 1 ㅇㅇ 2024/09/19 806
1631634 남자들이 바라는 부인 18 시댁 2024/09/19 4,465
1631633 추석 관찰기 두 줄 마무리 6 2024 2024/09/19 1,634
1631632 고등 아들 보고 있기 힘들어요 22 위장병 2024/09/19 3,344
1631631 고교 무상교육 중단 위기라네요. 32 하늘에 2024/09/19 4,936
1631630 펑크 내면 안 될 일을 14 .. 2024/09/19 1,545
1631629 시댁이 집 해줬으면 제사 당연히 해야죠 101 2024/09/19 5,860
1631628 양도세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2 세금 2024/09/19 565
1631627 복수차면 난소암치료 어려운가요? 7 난소암 2024/09/19 1,265
1631626 다시다, 미원 딱 하나만 구체적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10 요리 2024/09/19 1,577
1631625 엉겁결에 단호박 통째로 들고 나왔는데..;; 11 어쩌지 2024/09/19 2,384
1631624 삼전 주가... 29 ㄴㄴ 2024/09/19 5,109
1631623 무좀이 여름에만 재발하기도 하나요? 7 2024/09/19 654
1631622 교사라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24 짜다 2024/09/19 3,334
1631621 연휴동안 3kg 쪘어요 16 흑흑 2024/09/19 2,699
1631620 인생에 노력은 몇프로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22 .... 2024/09/19 1,941
1631619 호환되는 캡슐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10 도움 요청 2024/09/19 638
1631618 미친 집구석 탈출하고 싶은데 18 저도 2024/09/19 4,151
1631617 캐나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해요 43 교장 2024/09/19 5,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