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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에 시집살이 시키는 시모들이 아직도 너무 많네요.

.. 조회수 : 5,940
작성일 : 2024-09-18 19:24:57

82쿡에 올라오는 어질어질

명절 후기 읽으니 기가 막히는데

못된 댓글도 꽤 있네요

 

친정 집안 형편이 어려우니까

시모한테 갑질 당하고 사는거다.

82글 보니 시가 집도 잘사는 것 같지

않던대요.

 

에어컨은 본인이 틀고

찬밥은 먹기 싫다 말하면 되고

(말해도 고집 부리고 계속 그러는데 뭘 어떻게 하나요?)

절하는게 돈이 드냐? 힘이 드냐? 그냥 해라.(절을 왜 강요하냐구요?)

 

더러운 시가 하루 이틀 청소 좀 하고

자는 게 뭐가 힘드냐?(힘들어요 힘들어요)

 

찔리는 시모들이 많은지 노인혐오다

주작이다...그러고 게시판에서 왜 뒷담화

하냐고..(82 자게에서 하소연 할 수 있죠. 왜 며느리들 입틀막 하나요?)

 

에어컨, 찬밥, 더러운 시가, 절..

저도 경험했던 일이라 남 일 같지 않아요.

(너무 웃긴게 시누들이 엄마 집이 왜 이렇게 더워 에어컨 틀자. 그러니까 가만히 있어요.)

그리고 친정이 잘살면 시모가 더 기세등등 선 넘더군요. 자기 아들 기죽을까봐..

 

명절연휴내내 시가에 있다가 마지막날

친정 도착하자마자 시모가 전화합니다.

빨리 니네 집으로 가라고 왜 니네 엄마는 

사위 붙들고 있냐..피곤하게시리..

저녁은 먹어야죠! 하니

니네 친정에 뭐 먹을 게 있냐고..

안하무인 시모 갑질은 저희 친정이 형편, 학벌이 우위에 있어도 멈추질 않더라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얘기하라고 하지만 대화가 안돼요.

소리만 질러댑니다.

실제로 국자를 바닥에 던지셨어요

시모 성격이 대단해요. 안 당해본 분들은 

모를거에요. 선거때 시장에서 악다구니

소리 지르는 일부 상인분들(지역감정×)ㅜㅜ 아시죠? 딱 그래요.

그래서 지금은 안 갑니다.

 

 

IP : 118.235.xxx.11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
    '24.9.18 7:26 PM (73.148.xxx.169)

    시가에 오래 있을 이유가 없어요.
    남편이 처가에 하는 만큼만 하면 됩니다.

  • 2. 82쿡
    '24.9.18 7:31 PM (118.235.xxx.146)

    연령대 생각해보세요 50~70대입니다 80대도 가끔 보이고요

  • 3. 남편이 처가에서
    '24.9.18 7:32 PM (118.235.xxx.120)

    하는 만큼 할려면 농사짓고 여행같이 다니고 계속 모여야할걸요 ㅋ

  • 4. ......
    '24.9.18 7:34 PM (112.152.xxx.132)

    솔직히.....왜 말을 못하고 그 괴롭힘을 다 받는지 모르겠어요.
    말을 좀 해요.
    찬밥 주면 싫다. 반찬 나물만 주면 고기 달라. 나도 커피 먹겠다. 에어컨 안 틀면 나 일 못한다.

    왜 말을 안 해요? 왜?

    지금 2024년 이잖아요. 며느리가 찍 소리 했다가 집안에서 소박받는 시대 아니잖아요.

  • 5. ㄴ윗님
    '24.9.18 7:36 PM (118.235.xxx.82) - 삭제된댓글

    얘길 왜 안했겠어요?
    에어컨 틀자 얘기하면 소리 지르고 국자를 집어 던지고 난리가 나요.

  • 6. 맞아요
    '24.9.18 7:42 PM (116.120.xxx.90)

    아직 정신연령 낮은 미개한 분들 많아요.

  • 7. 네?
    '24.9.18 7:42 PM (182.226.xxx.161)

    에어컨 틀자고하면 국자를 던져요,?? 정신병아닌가요, 그정도면..

  • 8. ......
    '24.9.18 7:42 PM (112.152.xxx.132)

    그러면 그냥 때려치고 나오면 되잖아요.
    남편도 눈이 있는데 자기 엄마 패악질이 안 보일까요?

  • 9. 국자를
    '24.9.18 7:44 PM (203.128.xxx.7)

    던진다고요?
    틀지도 않을거 뭐 하러 세워둬요 자리만 차지하게
    그냥 나와 집에 가요
    머하러 그런대접을 받고 전을 부치고 앉았어요

  • 10.
    '24.9.18 7:44 PM (210.103.xxx.8) - 삭제된댓글

    올 추석에 에어컨이 없다면 모를까
    자식은 안중에 없는 사람이 엄마라니~~

  • 11. ...
    '24.9.18 7:4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그정도면 정신병자 아닌가요.??? 국자를 왜 던져요.??

  • 12. ...
    '24.9.18 7:46 PM (114.200.xxx.129)

    그정도면 정신병자 아닌가요.??? 국자를 왜 던져요.?? 그리고 뭐가 무서워요
    국자 던지면 나도 던지고 집에 오면 되죠 ..

  • 13. 요상한시모는
    '24.9.18 7:47 PM (203.128.xxx.7)

    82에서 다봐요 여튼
    국자를 던지고
    지난번엔 리모콘에 건전지를 빼더라나 뭐라나
    여튼 그리 할래도 못할거슬 ㅋ

  • 14. 저는
    '24.9.18 7:48 PM (122.36.xxx.14)

    친정부모 욕 먹일까봐
    그리고 말 안 통하고요
    그 한마디에 열마디를 하시니
    이제는 거리두기 합니다
    감정호소하면 그자리 뜨고요
    이제사 눈치는 조금 보시네요

  • 15. 국자
    '24.9.18 7:49 PM (122.36.xxx.14) - 삭제된댓글

    국자 던진다는 건 말이 그렇다는 거죠
    그냥. 비유일 뿐

  • 16. 동감
    '24.9.18 7:51 PM (61.105.xxx.21)

    저희 시모가 다 저한테 했던 짓들.
    지금은 저한테 차단 당하고, 본인 아들만 바라보더라구요.
    그러거나 말거나.
    여기서 시모짓 하는 인간들 편드는 아들엄마들, 다 연 끊김 당할거예요.

  • 17. 저는
    '24.9.18 7:53 PM (118.235.xxx.78)

    뭔가 안 맞으면 그 자리에서 일어나서 슝 나가버리는 스타일인데
    생각해보니 그래서 그런 짓을 당할 일이 없었어요
    근데 그래서 결혼도 못한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만 이상하면 슝~~~

  • 18. 그런데
    '24.9.18 7:59 PM (123.108.xxx.231)

    어느 정도의 사정은 있겠지만, 그런 시집에 뭘 오래 있어요. 국자 던짐 당하면 조용히 집에 와야죠. 전화로 말도 안되는 소리하면 끊겠습니다하고 끊고요. 정말 궁금합니다. 개선 또는 무엇인가를 기대하시나요? 이정도 말도 안되는 상황들을 무엇때문에 참는 거예요? 시어머니는 내가 어쩔 수 없습니다. 하지만 나의 행동은 내가 결정할 수 있잖아요.

  • 19. 노이해
    '24.9.18 8:01 PM (220.126.xxx.164)

    저도 오십중반 구세대지만 저런 대접을 왜 받고 참는지 진짜로 이해안갑니다.
    말해도 안통한다,난리난다 등등 결국 그 기세에 눌려 당할수 밖에 없다는 듯 말씀하시는 분들은 걍 본인이 물러서 그런거에요.
    자기 자리는 자기가 만드는 거에요.
    뭐가 무서워서 당하고 있는지?
    유산이라도 두둑히 물려줄 시집이라서 더러워도 참는거면 뭐 알아서 할 일이겠으나 그것도 아니라면 지나치게 저자세는 아닌지 스스로를 함 돌아보세요.

  • 20. ㅇㅇ
    '24.9.18 8:23 PM (175.199.xxx.97)

    일단 저런집들은 남편들이
    ㅂㅅ들입니다
    원래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키는거예요
    친정에 갔을때ㅈ전화하는게
    얼마나 무례한건지
    남편들이 모르는지 알아도 모른체 하는건지
    이놈의 유교중에 제일악습만 남아서
    남자ㅅㄲ들을 다 ㅂㅅ으로 키웠으니
    우리새대 아들들은 좀올바르게 키웁시다

  • 21. ..
    '24.9.18 8:41 PM (59.9.xxx.163)

    저런 집들.. 백퍼 못사는 집들인게
    돈이라도 두둑히 주고 시키면 나은데
    보통 못사는 조선시대 집구석이 대부분..
    회사로 치면 구멍가게 좃소...
    돈도 최저에 노예취급 맨날 가족같은 거 강조하고

  • 22. 바람소리2
    '24.9.18 8:43 PM (114.204.xxx.203)

    시모보다 내가 변하는게 빨라요
    할말하고 안가고 해야죠

  • 23. ..
    '24.9.18 8:45 PM (59.9.xxx.163)

    찍소리 못하는 이유는 이혼이 두렵기 때문이겠죠.
    자기가 유능하고 자기집이라도 좀 살면 의지할텐데 이도 저도 아니고 이혼하고 주6일 힘든일할까봐..
    아니면
    시가는 별로인데 남자가 잘나서 놓치기 싫거나

  • 24. ....
    '24.9.18 8:49 PM (116.42.xxx.53) - 삭제된댓글

    말해도 안통한다 난리난다 이해 못하는 분들 복 많은 분들이세요
    이게 대체로 그런일 듣도보도 못하고 자라 처음 겪는 사람들이라 바로바로 대처가 안돼요
    험한꼴 몇번 당하고 그제서야 내가 엮일 인물들이 아니구나 아예 연을 끊는거죠
    희한하게 그런 집안 남자들이 순하게 자란 여자들 잘 고르더라고요

  • 25. ...
    '24.9.18 8:51 PM (116.120.xxx.90)

    말해도 안통한다 난리난다 이해 못하는 분들 복 많은 분들이세요
    이게 대체로 그런일 듣도보도 못하고 자라 처음 겪는 사람들이라 바로바로 대처가 안돼요
    험한꼴 몇번 당하고 그제서야 내가 엮일 인물들이 아니구나 아예 연을 끊는거죠
    희한하게 그런 집안 남자들이 순하게 자란 여자들 잘 고르더라고요 22222222222

  • 26. ㅇㅇ
    '24.9.18 8:56 PM (61.82.xxx.187)

    통하고 안통하고 그게 왜 중요한지 모르겠어요
    안통하면 알빠인가요 내가 더운데
    시집살이는 남편이 시킨다는데 제생각엔 본인이 시키는거같은데요
    그렇게 불합리한 대우 참고견딜정도로 본인이 무능력하고 시집올때 해온게 없으면야 악으로 깡으로 버텨야죠
    근데 그것도 아닌거 같은 분들이 대부분 버티시는데..... 어쩌라는건지 잘모르겠어요

  • 27. ㅇㅇ
    '24.9.18 8:57 PM (61.82.xxx.187)

    시모가 저한테 찬밥 주면 엥 어머니 저 이런거 안먹어요 하고 새밥퍼왔겠죠
    그거 뺏으면 시모 면상에 던지고 집에갔을겁니다
    이걸 왜못하지 싶네요

  • 28. 근데
    '24.9.18 9:06 PM (122.36.xxx.14)

    시집살이를 학폭에 비유 하시는데
    당하는 학생들 니가 못 나서 그렇다 니가 약해빠져 그렇다라고는 안 하잖아요
    당해서 속상한데 몇몇 댓글은 니가 못 나 친정 못 살아 니가 결혼할 때 꿀려서 그렇다. 진짜 맞은데 또 맞는 기분일 거 같네요
    사람이 다 당차고 현명하면 참 좋겠죠

  • 29.
    '24.9.19 12:52 AM (1.248.xxx.116)

    울 시모는 머리가 나빠서 자기 복을 걷어찼어요.
    제가 가장이면서그동안 제사 차례 혼자 준비하고
    시가에 생활비 대던 맏며느리였는데
    저를 쥐잡듯 잡더라고요.
    어이가 없고 ㅁ ㅊ 여자 같아서 말도 섞기 싫더라고요.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에 와서
    다음 날 바로 남편에게 제가 도장 먼저 찍은 협의이혼장에 도장 찍게 했어요.
    시가에 보내던 생활비 그 날로 끊고
    솔직히 시가 사는 전세도 제 돈인데
    나가라고 하고 싶지만 그건 제가 참았구요.
    시가는 찍소리도 못 하고 전화 문자도 못 하더라고요.
    자기가 누구 덕에 사는지 모르고
    남들 시모처럼 시집살이 시켜보겠다니.
    정말 머리가 나빠도 너무 나빠서 구제불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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