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음.. 조회수 : 6,341
작성일 : 2024-09-18 16:43:56

일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시가에 아침에 도착해서부터

화요일 즉 어제 밤? 12시 30분에 서울 집에 도착하기 까지

정말 3일동안

삼시세끼에 간식에 떡, 전, 과일까지

듬뿍 먹고 왔더니

정말 행복하네요.

 

왜냐면

집에서는 주로 약간??건강식으로 먹거든요.

간이 슴슴한 나물과 샐러드, 단호박, 고구마에 계란이나 두부 고기를

주로 먹고 살다가

시가에 갔더니

양념이 가득~~가득~한 음식들과 기름진 고기들

기름진 전들

느끼할 때 마다

시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쫄면(콩나물과 양배추, 양파까지 넣은)

을 점심때마다 해주셔서

진짜 행복하더라구요.

 

소금, 설탕,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그리고 마늘이 

가득~~~한 음식들로 배를 꽉꽉 채우고 왔네요.

 

절대로 제가 집에서 해 먹을 수 없는 그런 음식들을

3일동안 원없이 먹고 와서

지금은 완전히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명절 먹부림이었네요.

 

 

먹방 --> 먹부림으로 수정완료

 

 

IP : 121.141.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4:47 PM (121.182.xxx.228)

    먹는걸 방송을 하셨나요?

  • 2. ..
    '24.9.18 4:47 PM (220.87.xxx.237)

    좋으셨겠네요.

  • 3. 좋게
    '24.9.18 4:50 PM (118.38.xxx.8)

    생각하실 때가 좋습니다.

  • 4. ..
    '24.9.18 4:57 PM (118.235.xxx.95)

    요리와 설거지 다 시어머니가 했나요?

  • 5.
    '24.9.18 5:00 PM (117.111.xxx.85)

    무서운 며느리네요.
    시어머니 불쌍함.

  • 6. 어쩌다
    '24.9.18 5:09 PM (121.169.xxx.45)

    한번씩 그런 음식 땡기죠.
    잘 하셨어요.부럽....

  • 7. ㅎㅎ
    '24.9.18 5:11 PM (211.211.xxx.168)

    시댁 욕해야 호응하는 건 좋은데 시댁 좋다하면 굳이 삐딱선 타는 댓글 다는 심리는 뭘까요?

    11

  • 8. 음..
    '24.9.18 5:15 PM (121.141.xxx.68)

    시어머님, 시누이랑 목욕탕에 가서 시원~한 목욕탕 커피 마시면서
    목욕하고 시어머님이 등도 밀어 주셔서
    등이 아주 깨끗~해 지고 시원~해 졌어요.

  • 9. ..
    '24.9.18 5:17 PM (49.142.xxx.184)

    건강식이 건강에 별로에요
    갖은 양념에 영양이 얼마나 많은데요
    벌써 몸이 편안하잖아요?ㅎㅎ

  • 10. ㄱㄴ
    '24.9.18 5:17 PM (118.220.xxx.61)

    시모가 왜 불쌍해요?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것도
    도와주는거죠

  • 11. ㅇㅇ
    '24.9.18 5:21 PM (118.219.xxx.214)

    시댁 욕하고 저주하는 글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보기 좋네요
    저희 집은 딸만 둘 있고
    결혼한 큰 딸과 사위가 와서 하루종일 먹다가 갔어요
    사위가 복스럽게 잘 먹는게 어찌나 보기 좋은지

  • 12. ㅎㅎ
    '24.9.18 5:38 PM (58.234.xxx.21)

    시어머니가 음식 쉽게 하시고 해주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신가보네요

  • 13. ㅇㅂㅇ
    '24.9.18 5:41 PM (182.215.xxx.32)

    시엄니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 14. 음..
    '24.9.18 5:47 PM (121.141.xxx.68)

    시어머님이 음식도 잘하시고 손도 크고 해서
    진짜 주변에 친척들 지인들이 끊이지 않아요.

    시아머님이 힘들게 돈을 버시는데
    그걸 저런 식으로 즐겁게 다~쓰세요.

    하지만
    저런 시어머님 성격이라서
    시아버님 형제들 끼리도 모일 수 있고
    시어머님 자매들끼리도 모이고
    계모임도 많고 잘 유지되더라구요.

    노후에도 즐~겁게 사시거든요.

    이게 다 시어머님의 성격과 음식솜씨 덕분이더라구요.

  • 15. .,
    '24.9.18 6:56 PM (118.235.xxx.64)

    시어머님 멋지시네요!

  • 16. ㅎㅎ
    '24.9.18 9:07 PM (180.68.xxx.158)

    저도 조미료 팍팍 넣어무친 나물이며,
    전이며 잔뜩 먹고 기본 2키로쯤 뿔어서 와요.
    틈틈이 막국수에 회냉면도 먹어주고,
    시댁이 속초드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936 친구 모임 모친상 부조금은 얼마나 하시나요? 4 친구 2024/09/18 2,858
1629935 묵은지 요리 좀 가르쳐주세요. 13 제발 2024/09/18 2,326
1629934 친정 부엌 청소 ㅜㅜ 5 ..... 2024/09/18 3,753
1629933 위내시경 수면비용 실비가능 여부? 3 .. 2024/09/18 1,577
1629932 밥알을 남기지 않고 싹싹 긁어먹어야 하나요 25 ... 2024/09/18 4,407
1629931 동생들한테 다 져주라는 엄마 13 2024/09/18 3,051
1629930 서산시 지역 잘 아시는 분께 질문 드려요. 2 .. 2024/09/18 594
1629929 수시접수 후 정시지원 준비는 언제 시작하나요? 16 수능 2024/09/18 1,701
1629928 가스렌지 검은부분에 얼룩제거 잘안지워지네요 4 2024/09/18 970
1629927 추워지면 모기가 보였는데.. 2 원래 2024/09/18 1,064
1629926 누래진 런닝 하얗게 하는 방법 13 ㅇㅇ 2024/09/18 3,511
1629925 국세청에 남편수입나오나요? 1 이혼 2024/09/18 1,787
1629924 전 친정언니가 너무 잔소리를해요 23 .. 2024/09/18 5,029
1629923 마지막 더위를 즐겨보아요... 4 2024/09/18 2,134
1629922 곽튜브가 사람이라도 죽인줄 31 ㅇㅇ 2024/09/18 7,941
1629921 대추와 생강 삶은 물로 김장을 했어요 8 엄청맛있음 2024/09/18 2,771
1629920 온 몸이 끈적끈적...ㅠㅠ 3 마리 2024/09/18 3,139
1629919 샌드위치에 치즈 2 2024/09/18 1,428
1629918 무선청소기 여쭙니다 4 청소기사망 2024/09/18 1,003
1629917 알바하는데 이번 추석연휴 5 명절 2024/09/18 2,628
1629916 남편이 저 핸드폰 하는거가지고 잔소리 5 NadanA.. 2024/09/18 2,099
1629915 친정엄마가 모르시네요. 36 글쎄 2024/09/18 23,124
1629914 런닝머신할때 할수있는 영어공부알려주세요 2 운동초보 2024/09/18 1,059
1629913 빌라도 괜찮은 곳은 9 ㅇㄴㄹㅎ 2024/09/18 2,552
1629912 시어머니같은 울집 냥이 1 ㅇㅇ 2024/09/18 1,8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