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일동안 시가에서의 먹부림

음.. 조회수 : 6,402
작성일 : 2024-09-18 16:43:56

일요일 새벽에 출발해서 시가에 아침에 도착해서부터

화요일 즉 어제 밤? 12시 30분에 서울 집에 도착하기 까지

정말 3일동안

삼시세끼에 간식에 떡, 전, 과일까지

듬뿍 먹고 왔더니

정말 행복하네요.

 

왜냐면

집에서는 주로 약간??건강식으로 먹거든요.

간이 슴슴한 나물과 샐러드, 단호박, 고구마에 계란이나 두부 고기를

주로 먹고 살다가

시가에 갔더니

양념이 가득~~가득~한 음식들과 기름진 고기들

기름진 전들

느끼할 때 마다

시어머님이 직접 만들어 주신 쫄면(콩나물과 양배추, 양파까지 넣은)

을 점심때마다 해주셔서

진짜 행복하더라구요.

 

소금, 설탕, 간장, 고추장, 고추가루 그리고 마늘이 

가득~~~한 음식들로 배를 꽉꽉 채우고 왔네요.

 

절대로 제가 집에서 해 먹을 수 없는 그런 음식들을

3일동안 원없이 먹고 와서

지금은 완전히 편안~하게 쉬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명절 먹부림이었네요.

 

 

먹방 --> 먹부림으로 수정완료

 

 

IP : 121.141.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4:47 PM (121.182.xxx.228)

    먹는걸 방송을 하셨나요?

  • 2. ..
    '24.9.18 4:47 PM (220.87.xxx.237)

    좋으셨겠네요.

  • 3. 좋게
    '24.9.18 4:50 PM (118.38.xxx.8)

    생각하실 때가 좋습니다.

  • 4. ..
    '24.9.18 4:57 PM (118.235.xxx.95)

    요리와 설거지 다 시어머니가 했나요?

  • 5.
    '24.9.18 5:00 PM (117.111.xxx.85)

    무서운 며느리네요.
    시어머니 불쌍함.

  • 6. 어쩌다
    '24.9.18 5:09 PM (121.169.xxx.45)

    한번씩 그런 음식 땡기죠.
    잘 하셨어요.부럽....

  • 7. ㅎㅎ
    '24.9.18 5:11 PM (211.211.xxx.168)

    시댁 욕해야 호응하는 건 좋은데 시댁 좋다하면 굳이 삐딱선 타는 댓글 다는 심리는 뭘까요?

    11

  • 8. 음..
    '24.9.18 5:15 PM (121.141.xxx.68)

    시어머님, 시누이랑 목욕탕에 가서 시원~한 목욕탕 커피 마시면서
    목욕하고 시어머님이 등도 밀어 주셔서
    등이 아주 깨끗~해 지고 시원~해 졌어요.

  • 9. ..
    '24.9.18 5:17 PM (49.142.xxx.184)

    건강식이 건강에 별로에요
    갖은 양념에 영양이 얼마나 많은데요
    벌써 몸이 편안하잖아요?ㅎㅎ

  • 10. ㄱㄴ
    '24.9.18 5:17 PM (118.220.xxx.61)

    시모가 왜 불쌍해요?
    음식 맛있게 먹어주는것도
    도와주는거죠

  • 11. ㅇㅇ
    '24.9.18 5:21 PM (118.219.xxx.214)

    시댁 욕하고 저주하는 글만 보다가
    이런 글 보니 보기 좋네요
    저희 집은 딸만 둘 있고
    결혼한 큰 딸과 사위가 와서 하루종일 먹다가 갔어요
    사위가 복스럽게 잘 먹는게 어찌나 보기 좋은지

  • 12. ㅎㅎ
    '24.9.18 5:38 PM (58.234.xxx.21)

    시어머니가 음식 쉽게 하시고 해주는거 좋아하는 스타일이신가보네요

  • 13. ㅇㅂㅇ
    '24.9.18 5:41 PM (182.215.xxx.32)

    시엄니 솜씨가 좋으신가봐요

  • 14. 음..
    '24.9.18 5:47 PM (121.141.xxx.68)

    시어머님이 음식도 잘하시고 손도 크고 해서
    진짜 주변에 친척들 지인들이 끊이지 않아요.

    시아머님이 힘들게 돈을 버시는데
    그걸 저런 식으로 즐겁게 다~쓰세요.

    하지만
    저런 시어머님 성격이라서
    시아버님 형제들 끼리도 모일 수 있고
    시어머님 자매들끼리도 모이고
    계모임도 많고 잘 유지되더라구요.

    노후에도 즐~겁게 사시거든요.

    이게 다 시어머님의 성격과 음식솜씨 덕분이더라구요.

  • 15. .,
    '24.9.18 6:56 PM (118.235.xxx.64)

    시어머님 멋지시네요!

  • 16. ㅎㅎ
    '24.9.18 9:07 PM (180.68.xxx.158)

    저도 조미료 팍팍 넣어무친 나물이며,
    전이며 잔뜩 먹고 기본 2키로쯤 뿔어서 와요.
    틈틈이 막국수에 회냉면도 먹어주고,
    시댁이 속초드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899 외동 아들 엄마는 며느리도 하나인데 관계가 어때요? 25 …………… 2024/09/19 4,742
1624898 돌싱글즈6 오늘 하네요 6 2024/09/19 2,262
1624897 60년대생 시어머니들 22 .. 2024/09/19 6,582
1624896 명절 차례는 몇 시에 지내세요? 6 ... 2024/09/19 1,315
1624895 호주 여행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9 가고파 2024/09/19 1,224
1624894 요즘 왜 자게에 혐오글이 넘치나 생각했는데요 9 하늘에 2024/09/19 1,502
1624893 김민석 최고위원의 금투세 관련 입장 정리/ 펌 jpg 3 2024/09/19 1,043
1624892 작년 그리고 올해 수능을 겪어보니 5 이과 2024/09/19 2,244
1624891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이게 재밌는 거 맞나요? 19 2024/09/19 3,731
1624890 설마 담주 지나고 10월이 되도 이런 날씨는 아니겠죠? 4 2024/09/19 1,893
1624889 위니아 딤채 as 3 위니아 2024/09/19 752
1624888 하안검 회복하려면 얼마나? 10 궁금 2024/09/19 1,570
1624887 사실혼관계인데 상대쪽재산 확인할수 있나요? 12 ..... 2024/09/19 2,529
1624886 안내기준일로부터 15일 이내..는 언제일까요? 1 ... 2024/09/19 483
1624885 이 상황이 기분나쁠수 있을지 물어봅니다. 7 .. 2024/09/19 2,017
1624884 친정엄마 집, 매매 전세 중 뭐가 나을까요.  11 .. 2024/09/19 1,550
1624883 하이닉스는 뭔일 있나요? 4 ........ 2024/09/19 3,210
1624882 맛있는 올리브오일 과 발사믹식초 추천해 주세요 21 ㅡ,,- 2024/09/19 2,359
1624881 세입자끼리 관리비정산은? 2 블루커피 2024/09/19 697
1624880 혼잣말 하는 질환이 있나요 11 …………… 2024/09/19 2,724
1624879 삼전 2달만에 -30%직전, 하이닉스는 -40%직전 3 ㅇㅇ 2024/09/19 2,189
1624878 법주는 어떻게 소비할까요? 6 아까운 법주.. 2024/09/19 886
1624877 외제차 무상수리보증 기간 연장 하시나요? 10 .. 2024/09/19 960
1624876 생각보다 어제올라오는데 안밀렸어요 6 ㄱㄴ 2024/09/19 819
1624875 큰 웃음주는 인피니트 6 ㅇㅇ 2024/09/19 1,6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