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하고 아쉬운 마음이^^;;

[..]

한ㅅ 아이들 장난감장 30만원짜리 9년 잘 썼어요.

아이 레고나 넣어서 깨끗.

 

드림했는데

금방 누가 가지러 온다는데

1만원이라도 할껄 그랬나 싶은 마음.  

 

이런 제 맘 이상하죠. 후

[정신건강]

내손 떠난건 미련없이 잊으세요

[굳이]

왜 드림했나요?

일단 팔다가 안 팔리면

다시 드림하시지

[ㅣㄴㅂㅇ]

9년이면 정말 오래썼네요
누가 가져가주면 고마운거죠

[원글님에겐]

필요 없어서 나눔한 거니까
자리 비운 것만으로도 10만원 이상 벌었다고 생각하세요.

[……]

버리려면 돈 들잖아요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니
돈 안나가고
가구에 새생명 불어넣고
원글님 복짓고…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좋은 점도 보세요

[ㅇㅇ]

저 애들 잘 안써서 묵혀둔 독일산 프뢰벨 가베
박스 두개에 잃어버린 피스들이 있는게 걸려서
(다른 박스들도 혹시 나중에 흠잡힐 일 있을까봐)
보통 30만원 받던데 나눔했어요....

[ㅇㅇ]

그걸 돈주고 누가사요? 돈주고 버려야하는데
그비용 안든게 다행이죠

[ㆍ]

왜 그러세요 좋은맘으로하세요

[9년]

된걸 판매하시려고요...메이커도 한샘. 거의 메이드 인 차이나.. 상태가 깨끗해서 그나마 가져간거에요. 폐기물수거비용도 절약했지만 지구위해서 정말 큰일 하신 거에요.

[저는]

당근에서 트렁크 나눔받고 살짝 아쉬웠어요
드림이라고 했지만 방금 짠 들기름 한병 가지고 갔는데
이상하게 늦게 나오고... 답도 늦고.... 약간 주기 싫은 티를 내시는 듯 ㅠ
그래도 들기름 한병 드리니 웃으면서 가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