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조회수 : 3,376
작성일 : 2024-09-17 15:26:23

 

뭘 하고싶지도 않고 먹고싶은것도 없고..

애들 처음으로 시댁에서 자는날인데

어딜 가고싶지도 기대도 안되네요

 

학군지 전세사는데 너무올라버린 집값이랑 아이들 교육땜에 좀 버거운걸지

다들 자식 키우려고 미친듯이 몰두하는 이 분위기가 너무 버거운건지

 

이상태인지 꽤 되었어요

사람들 만나면 재밌게 말도하고 놀아요

전에는 정말 하고싶은곳 가고싶은곳이 너무나 많았는데

이제는 기대감이 정말로없어요

무기력감이 큰것같고..

지치고 이런것보다 그냥 아무생각 없는것같아요

 

이동네 분위기랑 안맞는걸까요?

 

 

IP : 211.234.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
    '24.9.17 3:27 PM (210.100.xxx.239)

    공부만 잘한다면 그건 기한이 있는 스트레스이니 참아져요

  • 2. ㅇㅇ
    '24.9.17 3:28 PM (1.247.xxx.190)

    그래도 끝이 보일테니 견디세요
    어디지역에서 가신건가요?

  • 3. 끝이
    '24.9.17 3:30 PM (122.42.xxx.81)

    입시끝나면 끝이 보이는거니 화이팅

  • 4. ...
    '24.9.17 3:36 PM (1.235.xxx.154)

    그런 나이인거죠
    철들어서 현실이 보이고

  • 5. .....
    '24.9.17 3:5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 중고등 6년, 두 아이니까 도합 8년 그랬어요. 그로부터 2년 더 ptsd인가요, 그걸로 힘들다가, 결국 서서히 극복되더군요. 와 씨..
    그랬더니 노년이 길목에 서서 기다리데요.

  • 6.
    '24.9.17 3:58 PM (220.118.xxx.115)

    아 이제알았어요
    다들 자식키우려고 미친듯이 몰두하는 이분위기가
    저도 버거웠나봅니다

  • 7. ...
    '24.9.17 4:07 PM (110.13.xxx.200)

    내힘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무력감땜에 그런거 아닌지...

  • 8. ㅇ ㅇ
    '24.9.17 4:12 PM (222.233.xxx.216)

    일단 집 문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해요
    아이들에게 올인하느라 자가를 못갖고 전월세로 목동에 살때
    아이가 기대대로 잘 하면 위로가 되겠구만
    엄마인 나도 아들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열매가 안맺히고
    저축은 커녕 생활비 교육비로 다 나가고
    입시 전문가로 몇년을 살고 매일 초긴장속에 내가 뭐하고있나 아 현타 번아웃 .. ㅡㅡ 몇번 겪습니다.
    이겨내려 이 악물고요
    아이가 좋은 대학가면서 목동 떠나왔어요
    끝은 곧 보이고요 원글님의 자녀에 대한 수고 젊음을 바친 헌신 헛되지 않을겁니다.

  • 9. .,.,...
    '24.9.17 4:13 PM (118.235.xxx.105)

    전 대치동 살고있는데 오히려 맘편히 놔지던데요 ㅎㅎㅎ

  • 10. 6년간
    '24.9.18 11:36 AM (39.7.xxx.120)

    살던곳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여기 제일 오래살았는데 아직도 이 동네 정이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035 크린토피아 창업 8 창업 2024/09/29 2,818
1628034 남편이랑 대판 싸웠는데, 제가 뭘 잘못했죠?? 140 ... 2024/09/29 24,067
1628033 나솔사계 5정수 날티나네요 16 .. 2024/09/29 3,797
1628032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 붕괴되지 않게 받치는 이유가 뭔가요? 15 궁금 2024/09/29 2,894
1628031 사케로 하이볼? 가능한가요? 일반탄산수로요. 4 111 2024/09/29 624
1628030 "국방부 사무관인척" 대본까지 써준 태영호장남.. 5 ... 2024/09/29 1,610
1628029 김명신 윤석렬 곧 내려올 거라는데.. 19 ㅇㅇ 2024/09/29 7,255
1628028 요즘 중고등학교는 4 ㅇㄴㅁ 2024/09/29 1,976
1628027 (스포주의)안녕 할부지! 강할부지 중국갔을때 ? 7 스포주의 2024/09/29 1,754
1628026 발사마귀에 주사치료 문의해요 14 블레오마이신.. 2024/09/29 981
1628025 아직도 덥고 습한 기운이 남아 있네요 3 ㅜㅜ 2024/09/29 1,947
1628024 지금mbc스트레이트 보세요 4 /// 2024/09/29 4,045
1628023 제 영업장을 미친듯이 청소하는 요즘이에요 6 .... 2024/09/29 3,394
1628022 이번 국군의날 행사 말이에요 3 원글 2024/09/29 1,414
1628021 종아리 마사지기 제발 그만 쓰라는 흉부외과 의사 10 .. 2024/09/29 7,702
1628020 애호박간장양념비빔국수 맛나요. 11 요즘유행 2024/09/29 2,825
1628019 킥보드 손잡이가 주차된 우리차 후진등을 부셨어요. 이럴때 아턱하.. 3 감사 2024/09/29 1,224
1628018 백패커에서도 양배추는 안씻고 그냥 썰어 만드네요. 12 .. 2024/09/29 5,358
1628017 아들이 의사면 무릎 수술 안 시키나요 14 .. 2024/09/29 5,014
1628016 전국노래자랑 옛날버전.. 2024/09/29 754
1628015 베개로 변신하는 우리 강아지 4 2024/09/29 1,766
1628014 혼자 여행. 뭘 해야 할까요? 6 Dd 2024/09/29 1,861
1628013 내년 10월1일(국군의날)도 쉬는거 맞죠? 8 귀여워 2024/09/29 2,307
1628012 블로그 리뷰용으로 갤럭시탭 괜찮을까요? 2 .. 2024/09/29 630
1628011 종아리마사지기 풀리* 잘못쓰는걸까요? 4 향기 2024/09/29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