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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화초엄니 조회수 : 3,288
작성일 : 2024-09-17 00:06:22

벌써 2차성징 왔구요. 변성기도 왔어요.

근데도 귀여워요.

집에서 어쩌다 눈 마주치면 씽긋 웃어요.

가끔 제가 하트 날릴 때도 씽긋 웃어요.

잘 안 씻으려고 하고~

숙제도 챙겨줘야 하는데~

근데도 귀여워요.

매일 엄마 오늘 저녁 뭐야? 가 18번 멘트인 우리 아들.

매일 마사지해달라 그러고~

엄마 얼굴 들이밀면 볼뽀뽀도 쪽~ 날려요.

말주변도 없고~ 애교도 없고~ 숫기도 없는데~

오직 엄마인 저한테만 조잘조잘(반전은 8할이 게임얘기 ㅋㅋ;;;)

 

아직은 제 최애입니다.

사춘기 오면... 이것도 끝이겠죠? ㅠㅠ

그전까지 실컷 뽀뽀하고 궁디팡팡하고 키울래요.

 

IP : 219.241.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7 12:12 AM (122.254.xxx.47)

    좋을때…많이 누리세요

  • 2. 일단
    '24.9.17 12:20 AM (106.101.xxx.191)

    길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꽂고있으면
    사춘기시작된거예요ㅎㅎ
    그것도 넘 귀엽습디다^^

  • 3. ..
    '24.9.17 12:29 AM (110.15.xxx.102)

    앞으로 계속 귀여울 거예요
    그리고 다정한 성품은 어디 안간답니다

  • 4. . .
    '24.9.17 12:55 AM (175.119.xxx.68)

    고등되니 애가 변하네요
    속으로 내가 빨리 죽어야지 합니다

  • 5. 고2아들
    '24.9.17 1:00 AM (125.182.xxx.24)

    첫애는 사춘기가 심했는데
    둘째는 사춘기는 몸으로만오고
    성격은 그대로이고(원래 츤데레)
    뽀뽀ㆍ포옹ㆍ팔베개 매일 해요.
    대신 현관문 나가면 둘다 모르는 체 합니다ㅎㅎ

    엄총 귀여워요ㅋ

  • 6. 넘.넘
    '24.9.17 2:23 AM (172.56.xxx.136)

    귀여워요.
    씽긋씽긋 웃고 조잘조잘 8할이 게임얘기..

    전 딸만 있는데 남아들 귀여운 건 뭔가 다른 거 같아요.
    멀리서 랜선 이모가 미소 날리며 뽀뽀 날립니다.

  • 7. 중2아들
    '24.9.17 7:2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사춘기 오는게 아니던데요
    울 형제들도 저 빼고 사춘기 없었고
    우리애도 사춘기 아닌거같아요
    아직도 엄마 좋다고 안겨요
    열심히 안고 업어 키워 그런거 같아요

  • 8. 중2아들
    '24.9.17 7:32 AM (1.237.xxx.38)

    다 사춘기 오는게 아니던데요
    울 형제들도 저 빼고 사춘기 없었고
    우리애도 사춘기 아닌거같아요
    아직도 엄마 좋다고 안겨요
    열심히 안고 업어 키워 그런거 같네요
    초등 저학년때 이제 크고 무거워서 못업어준다니까 슬퍼하더라구요

  • 9.
    '24.9.17 11:24 AM (119.194.xxx.162)

    이쁘고 미치게 귀여웠던 딸같았던 둘째놈.
    중학생 지나며 말이 없어지더니 지금은
    큰놈과 우리 네식구 앉아 밥먹어도 우리 셋은
    얘기 잘하는데 한마디도 않고 밥먹고 일어나요.
    제가 먼저 먹고 주섬주섬 주방 설거지하고 있으면
    다 먹은 빈그릇 들고와 개수대에 넣으며 잘 먹었습니다가 다예요.
    묻는 말엔 대답 잘해요.

  • 10. 아니요~
    '24.9.17 5:03 PM (211.234.xxx.76)

    사춘기와도 귑엽고 고3되도 귀여워오~
    자식도 한번 이쁜넘은 평생. 귀여워요~
    이쁘다 이쁘다 하고 키워서 그런지 이쁜 짓만 합니다.
    아이들 쑥쑥 크니까 지금 많이 이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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