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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너무하고 남편도 꼴 보기 싫어요

명절 조회수 : 2,816
작성일 : 2024-09-16 22:35:40

좁은 부엌에서 몇 시간 일하니

얼굴에 땀이 흘러 짠 물이 입으로 들어오고

땀이 떨어지고 옷은 들러붙고 

너무 지쳐 바람쐬러 이 시간에 편의점에 

갔다왔는데 시원은 커녕 더 덥네요

서울 성북이고요 

 

남편이란 자는 낮에 손님 왔는데

저한테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하더니

식탁에 지가 먹던 아이스크림 뚜껑과 나무 스푼

싱크대에는 아이스크림 통, 그릇장 티비장 작은 서랍 6개

다 열어놓고

손님왔을 때 사용한 캠핑탁자, 토치는 소파옆에

그대로 두고 안치우네요

 

아.,, 열 불나요

덥고 화나고 

명이 절단나는게 명절인가봐요

 

 

 

IP : 1.229.xxx.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24.9.16 10:45 PM (106.101.xxx.183)

    명이 절단나는게 명절.웃프네요.

  • 2. safari
    '24.9.16 11:17 PM (112.157.xxx.122)

    저렇게 뒷정리 하나도 안하면 잔소리 하시나요? 저도 항상 손님 오면 본인 혼자 술 엄청 마시고 하나도 안치우고 자는 남편 때무문에 너무 열받아요 ㅠ

  • 3. ㅇㅇㅇ
    '24.9.17 12:52 AM (61.77.xxx.109)

    명이 절단나는게 명절 맞네요. 하나 배웠어요.
    내일 또 일하시고 이제 쉬세요.

  • 4.
    '24.9.17 1:26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네?
    명절 준비로 분주한 아내에게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에서
    이미 등짝 맞을 각인데
    참아주셨군요.
    남은 연휴는 굶기세요.

  • 5. ㅓㅓ
    '24.9.17 9:10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남편이란 인간이 배려는없고 지가 하고싶은것만 하는..
    어떻게 다뤄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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