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집에 자주오는 길고양이가 있는데..언젠가 부터 어디서 새끼 세마리를

늘 밥과 추루먹으러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24-09-15 11:51:46

낳았는지 한달전부터 데리고 왔어요.

지금 보기에 8주?(정확하진 않고요)전후 아기들같은데, 얘네들이 저희집 정원에서 몇일지내다

어미와 어디론가 간것 같으면 또오고 그렇게 반복하는데 문재는 저희가 몇달있다 이사를 가거든요.

제 집 포함 가까운거리가 이 아이가 다져놓은 영역 같아요. 먹이는 저희 집에서 먹고요.

중성화신청은 해놓았는데 아직 구청에서 연락은없고....이사를 겨울 즈음에 가긴하지만 

혹시 그때까지도 애들데리고 오면 어떻게하죠?

혹시 여기로 이사 오시는분들이 길냥이 안좋아하면..ㅠㅠ

그렇다고 제가 얘내들 데려다 잡고양이로 키울 형편은 안되고 이사갈집도 조그만 정원이 

있는 주택이긴한데 생각 같아서는 얘네들 다 데려다 저희집 정원에 풀어놓고 싶긴한데 

어찌해야할지 걱정입니다. 잡는것도 문제지만 이사갈곳의 지역도 혹 다른고양이 영역이 있을까 

싶기도 평소 추르 줄때도 저를 엄청 경계를 하고..이렇게 몇달째인데 한번도 머리를 쓰담을 못해봤어요.

IP : 175.203.xxx.8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발
    '24.9.15 11:55 AM (223.62.xxx.69)

    데려가서 마당에서 키워주세요
    새끼까지 데리고 왔다는건 님을 이미 너무 많이 신뢰하고 믿는다는건데 님이 이사가시고 나서 남겨질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요

  • 2. ,,
    '24.9.15 11:56 AM (223.38.xxx.205)

    근처 다른 캣맘이 없으실까요
    맘카페에 수소문해 보시면 중성화라도
    도움주실 분들이 있기를요

  • 3. 마당냥이 고고
    '24.9.15 12:00 PM (211.200.xxx.116)

    고양이데리고 이사도 가잖아요
    데리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4. 얘네
    '24.9.15 12:02 PM (175.203.xxx.80)

    네마리를 어찌 잡아야할지..ㅠㅠ

  • 5. ..
    '24.9.15 12:14 PM (118.235.xxx.55)

    데려가서 마당에서 키워주세요
    새끼까지 데리고 왔다는건 님을 이미 너무 많이 신뢰하고 믿는다는건데 님이 이사가시고 나서 남겨질 아이들이 너무 가여워요 22


    포획은 근처 캣맘이나 당근 등에 도움요청해 보면 어떨까요

  • 6.
    '24.9.15 12:14 PM (106.101.xxx.157)

    마당에서 키우더라도 문을 닫을 수 있는 집이 있어야 해요
    밤에는 집안에 들여놓아야 합니다
    최소한 소형 비닐하우스 있잖아요?
    마당개들 마당냥이들한테 많이 설치 해주는거요



    마당에 덜렁 데려다 놓으면
    기존의 길냥이들이 공격해서 쫓겨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 살던 지역으로 목숨걸고 이동 할 가능성이 큽니다
    뿔뿔히 흩어지고 이동하다가 공격 당하고
    교통사고 나서 죽을 가능성이 아주 큽니다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요
    지금 있는 터는 그 어미냥이가 영역을 자리 잡아놓은 곳이에요

  • 7.
    '24.9.15 12:19 PM (106.101.xxx.157)

    마이크로 타자를 치다 보니까 글이 이상해졌네요
    마당에서 키우시려면 원터치 소형가든 온실 비닐하우스나
    애들 키울 컨테이너를 하나 들이셔야 할 듯요 ..
    중고도 있거든요 너무 일이 커지죠 ㅜ

    아님 밥자리 이어줄 캣맘 구해보세요
    당근이나 고다카페에 글 올려보세요
    사료는 택배로 배송 해주시구요
    수고비조로 사료 대포장 1-2포대 드리는조건으로요

  • 8.
    '24.9.15 12:22 PM (106.101.xxx.157)

    길고양이 급식소
    길냥이 카페에 가입해서 글 올려 보세요

  • 9. 검색하니
    '24.9.15 12:25 PM (211.200.xxx.116)

    야외 고양이 집, 텐트를 2,3만원이면 사는데요?
    부피도 안커요
    좀좋은건 8,9만원

  • 10. ㅅㄷㅇ
    '24.9.15 12:32 PM (106.101.xxx.157)

    크기가 커야죠 고양이 4마리가 생활 하려면요..
    비닐소재라서 텐트 찢고 탈출할 수 있겠어요
    컨테이너를 집으로 꾸며놓고 문을 딱 닫아놔야지
    하우스 텐트는 안되겠네요.. 어미는 애들한테
    마당 물려주고 다시 예전 구역으로 혼자 떠날 수 있어요


    컨테이너 설치 or 집안에 들이기 아니면 데리고 가지마셔요

  • 11. 저희 뒷마당에
    '24.9.15 12:34 PM (175.203.xxx.80)

    작년부터 비닐하우스가 설치되어있고 작은 길냥이 집도 마련해놓았는데
    있어요 식물 온실용겸 겨울에 길냥이 들어가 지내라고요. 거기에 먹이도 넣어놓았는데
    절대로 거기 안들어가더라고요. 그래서 먹이들 다 버리고..ㅠ
    넘 경계가 심해서 어떤 막힌 공간에는 안들어가더라고요.

  • 12. 고다
    '24.9.15 2:02 PM (112.152.xxx.124)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카페가보시면 마당냥이 데리고 이사하신분들 이야기 있더라구여. 도움되실듯..포확틀에 새끼잡으면 어미는 그냥 따라온다더라구요..영역동물이어도 또 적응합니다

  • 13. 고다
    '24.9.15 2:03 PM (112.152.xxx.124)

    새끼 데려올 정도면 원글님을 매우매우 신뢰하는중입니다..

  • 14. ㅡㅡ
    '24.9.15 2:43 PM (122.36.xxx.85)

    포획이 쉽진 않죠. 새끼들도 3개월쯤 되면 독립하는데
    그때 이후로도 같이 올지 모르는거고
    저도 동네 길냥이 3년 가까이 보는데 절대 가까이 안와요.
    털끝도 못만져요. 중성화도 쉽지 않았어요.
    새끼 이용해서 잡으실거면 좀 서두르셔야.할것 같아요.

  • 15. ㅅㅇ
    '24.9.15 4:06 PM (106.101.xxx.157)

    손 안타는 애들을 마당냥이로 데리고 가는건 엄청난 모험입니다 포획도 어렵구요 잘못하면 애들 다 죽을 수도 있어요

  • 16. 조만간 다들
    '24.9.15 4:38 PM (211.247.xxx.86)

    독립 시킬 때가 다가오겠네요
    어미가 냉정하게 내칩니다. 겨울 전에 어차피 갈라 설거에요.

  • 17. ::
    '24.9.15 4:52 PM (218.48.xxx.113)

    원글님 고양이 놓고오면 마음으로 힘들것 같으면 인스타에 119님이 길에 강아지. 고양이 포획해주며 치료하고 방사해주는분 게시더라고요.
    구청이나.주위 캣맘분에 문의도해보세요.
    공간은 검색하시면 여러종류있고요.
    하여튼 알아보시면 답은 나오더라고요.

  • 18.
    '24.9.15 5:25 PM (106.101.xxx.157)

    답답하네요 저 20년동안 동물 구조 했고 많이 키워봤어요
    다 경험이 있으니까 하는 말입니다
    집안에서 키우실꺼 아니면 놔두세요
    고양이는 영역동물이라서 강제적으로 구역 옮기면
    사활을 걸고 본래 구역으로 되돌아갑니다
    집냥이야 천지도 모르고 집주변만 맴돌죠
    어릴때부터 길에서 나고 자랐거나
    야생성이 강한 아이들은 되돌아갑니다
    물도 밥도 못먹고 목숨 걸고 찻길 건너다니면서
    되돌아갑니다 가다가 많이들 죽겠죠
    온전하게 거두실꺼 아니면 애들 힘들게 하지마세요

  • 19. ......
    '24.9.15 10:29 PM (14.45.xxx.213)

    엄밀히 말해 마당냥이 아니라 길냥이잖아요. 길냥이 이사시키면 안됩니다. 이사가는 집 마당에 풀어놓는다고 거기서 살지 않아요. 맘 아프지만 그냥 두고 가고 새로올 집 주인한테 잘 얘기해보는 수 밖에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467 결혼 19만 이혼9만 19 .. 2024/09/18 6,387
1631466 화소반 타입의 그릇들 또 뭐가 있나요? 1 ㅇㅇ 2024/09/18 667
1631465 샤인머스켓이 너무 달아요.이상해요 22 아휴 2024/09/18 4,629
1631464 대통령실 "추석 연휴 응급의료, 우려와 달리 큰 불상사.. 36 과연 2024/09/18 2,795
1631463 매트리스 바꾸고 잘때 허리 안아픈거 신기해요 8 ㅇㅇ 2024/09/18 1,493
1631462 소풍전날 온몸에 전율오듯이 찌릿한걸 뭐라고 하나요? 4 단어 2024/09/18 1,603
1631461 커피 한잔 내려먹고있는데요.. 맛난 쿠키 추천 좀 15 커피 2024/09/18 2,398
1631460 연휴 내내 붙어있다보니 4 Dd 2024/09/18 2,922
1631459 허리아파서 치료받고 보험청구할때 질병 상해 어느건가요 1 ㅁㅁ 2024/09/18 653
1631458 오래된 노트북 밧데리수명이 ㅠ 2 2024/09/18 925
1631457 트롯 남녀가수 탑은 누구라고 생각하세요? 33 연륜 2024/09/18 3,461
1631456 40 넘어서도 머리통이 자라나요? 8 ... 2024/09/18 1,589
1631455 부산인데 9월 중순 바닷가 수영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10 ... 2024/09/18 1,889
1631454 아파트 실거래 6~7월이후 뚝 끊김 13 ... 2024/09/18 3,288
1631453 추석 명절음식 중 뭐가 젤 좋으세요~? 24 추석 2024/09/18 3,569
1631452 빠니보틀같은 아들있었음 좋겠어요 27 ㅁㅁ 2024/09/18 5,525
1631451 뒤늦게 미스터션사인 봐요 2 ... 2024/09/18 984
1631450 어느예능 출연진 영어실력을 보고. 24 2024/09/18 7,371
1631449 전기세 90만원 나왔어요 48 2024/09/18 19,688
1631448 분당 보청기 잘하는곳 2 aaaa 2024/09/18 257
1631447 빨래방에 이불들고 왔다갔다만 했는데 2 ㄹㄹㄹ 2024/09/18 1,740
1631446 방금 헬스장에서 들은 노래 13 노래가서 2024/09/18 2,998
1631445 밤에 먹이려는 남편 9 jkl 2024/09/18 2,365
1631444 1인용 접이 의자가 7 원단 2024/09/18 917
1631443 10월까지 덥다는데 창문형 에어컨 설치할지 9 33333 2024/09/18 2,2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