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화 공포증 힘드네요

루피사랑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24-09-15 08:34:36

20대 직장생활 할때 누군지 모르는 사람에게 전화를 받으면서부터 시작된 것 같아요.

만나서 얘기하는 건 좋아하지만 용건 없이 전화하는 건 원래부터 별로 좋아하지 않았어요.

최근엔 온라인 사업을 하면서 CS전화를 많이 받다보니 뜬금없는 욕도 많이 먹고 죄송하다 입에 달고 하다보니 전화벨 소리만 울려도 심장이 뛰네요.

아들이랑 딸 남편 말고 제가 먼저 누군가에게 전화하는 일은 최근에 거의 없었어요.

친정 엄마도 카톡이나 용건 있을때 먼저 전화 주시는 편이구요.

시댁은 남편이 알아서 하는것 같구요.

전 그저 마주 얼굴보고 얘기하는게 좋은 것 같아요. 전화 통화 끝나고 말실수 한거 없나 돌이켜 생각해보는것도 너무 힘들고ㅠㅠ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IP : 49.166.xxx.10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5 8:37 AM (125.130.xxx.146)

    그래서 그런지 온라인 사업자들이
    전화 업무 안하고
    카톡으로 소통 하더군요..ㅠ

  • 2. 루피사랑
    '24.9.15 8:40 AM (49.166.xxx.101)

    전 오는 전화는 다 받는데 무턱대고 욕으로 시작하는 분들도 계셔서 힘들때가 많아요ㅠㅠ

  • 3. ..
    '24.9.15 8:42 AM (58.29.xxx.178)

    저도 폰포비아라 대행으로 맡겼어요. 크*에서 몇군데 상담 받아 보세요

  • 4. 전화
    '24.9.15 8:43 AM (223.38.xxx.134)

    전화업무가 사람잡음.
    콜센터 안맞는 사람이 하다보면
    전화공포증 없던 사람도 생겨요....

  • 5. ...
    '24.9.15 8:46 AM (122.38.xxx.150)

    투넘버도 스트레스니까
    알뜰폰 개통해서 무음으로 두시고 공지에 Q&A나 1:1 문의로만 소통한다하세요.
    요새 전화는 안받는 추세예요.

  • 6. 루피사랑
    '24.9.15 9:29 AM (49.166.xxx.101)

    전화 받아줘서 고맙다. 다른데는 안 받더라. 라고 말씀해 주시는 고객님들도 계셔서 계속 전화 업무를 했었는데 이제는 문자나 게시글로 소통을 해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 7. ㅇㅇ
    '24.9.15 11:38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제가 징징이 한3년 상대하고 난뒤에
    벨소리가 환청처럼 들리고
    가슴이 두근두근
    그후에 말했더니
    넌 그런맘으로 내전화를 받았었니? 화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789 대문에 시댁 더럽다는 글 보고 악몽 23:05:18 42
1631788 6인용 식기세척기 연휴 23:03:51 29
1631787 지금 거실온도 30.7도… 2 dd 23:02:06 214
1631786 정해인 톱스타 인가요? 갑자기 궁금하네 6 넘더워ㅜ 23:01:04 189
1631785 전신에 피부염? 이거 어떻게 낫나요 2 ... 22:59:41 165
1631784 김치통 썩은내 제거 어떻게 하면 되나요? 5 올레 22:58:43 183
1631783 추석 단기알바란걸 해봤어요 1 ㅇㅇ 22:58:20 393
1631782 체코가 지금 홍수로 난리라든데 순방가서 뻘소리 하고 올 거 같아.. 2 zzz 22:57:01 251
1631781 폭염더위에 드라마속에서는 겉옷을 왜 걸치고 있는지 3 치열하게 22:55:00 318
1631780 미친날씨와 귤.. 4 묘한조합 22:50:40 638
1631779 빠니보틀 상남자네요. 7 22:48:44 1,382
1631778 체중 70이 넘는데 66이 맞을 수가 있나요? 17 이해불가 22:46:15 748
1631777 서울의봄 3 혈압 22:45:56 396
1631776 기온 1도 오를때 우울감 13% 증가 ㅇㅇ 22:44:40 315
1631775 시어머니가 금반지를 주셨어요. 6 시어머니 22:43:40 1,101
1631774 며느리에게 잘해주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2 .. 22:41:41 642
1631773 혼공 중3 수학조언 구합니다 ........ 22:38:06 171
1631772 곰팡이 제거제들도 다 다르네요 9 22:34:34 879
1631771 부모님께 명절용돈 드린 거 후회돼요 4 ㅇㅇ 22:34:20 1,936
1631770 길었던 연휴에 선물을받으니 스트레스가 날아가요 1 22:30:15 907
1631769 저는 이따 새벽에 미국금리 0.5인하 예상 3 ...움 22:29:21 1,249
1631768 대통령실·경호처 인건비 1000억 넘었다…'김건희 부속실' 설치.. 7 == 22:29:02 980
1631767 노량 이순신은 22:28:10 356
1631766 남의 애 안아주냐는 글보고 저도 궁금 4 시조카 22:24:35 904
1631765 이런 펌은 이름이 뭘까요? 5 .. 22:24:28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