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끼리 명절 인사로 선물 주고 받으시나요?

명절인사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24-09-14 10:05:42

지난 설 자녀 결혼 수 첫 명절 일주일 전

백화점 소고기 셋트가 와서

급히 저도 비슷한 가격대 선물 보냈어요.

그리고 부담스러우니 한 번이면 족하다고

며느리에게 말했는데

오늘 새벽 배송완료 카톡 문자가 와 대문 앞에 가 보니

과일 두 상자 또 보내셨네요.

 

부담스럽다고 말 한 게 잘못인가

설 선물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그렇다고 넙죽 받아만 먹을 수 없으니 검색하고 있습니다.ㅠ

이번엔 시간도 촉박하네요. 숙제 받은 것 같아요.

  

그댁 어머니는 인싸이고 저는 아싸입니다.ㅎ

그댁은 인사 할 곳이 많으니 명절 선물하면서 우리 주소 하나 더

넣으면 될텐데 전 그것도 싫으네요.

아무것도 보내지 말라고 하면 결례인가요?

 

IP : 211.206.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4 10:08 AM (211.179.xxx.157)

    차차 없어져요.
    근데 사과 한 두 박스, 그정도 감정노동은 정도는
    하시는게 어떨까요.

  • 2. 그냥
    '24.9.14 10:08 AM (182.211.xxx.204)

    비슷한 가격대로 보내세요.
    며느리가 말해도 안바뀌실 분들일 거예요.

  • 3. ....
    '24.9.14 10:09 AM (118.235.xxx.55)

    한번 더 얘기하세요.
    싫다는데도 계속 보내는것도 자기들 생각만하는거죠.

  • 4. ...
    '24.9.14 10:11 AM (175.192.xxx.144)

    그런분은 매번 보낼테니 명절전에 여유있게 아예 항상 보내세요
    아는집도 아싸인데 매번 십만원넘는 배 딸 시댁에다가 일찌감치부터 가서 주문해서 보낸대요

  • 5. 제가
    '24.9.14 10:11 AM (211.206.xxx.191)

    먼저 꿀꺽 하고 답례 안 해도 계속 보낼 것 같은 불길함.
    며느리한테 대 놓고 얘기해야 겠네요.
    이상한 시모라고 생각하거나 말거나.
    받고 보내고 내 돈 내 산인데 내가 필요할 때 내 마음대로 사는 게 좋아요.ㅠ

  • 6. 말씀하셔도
    '24.9.14 10:40 AM (219.249.xxx.28)

    괜찮아요.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는데도 계속 보내는건 아닌거죠.
    대놓고 말씀하세요. 받고 가만있을수도 없고 나도 보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괜찮다는건 그쪽 어머님 입장인거고 나는 아니다.
    그러니 신경 안쓰이게 말좀 잘 전달해다오~하세요.
    담부터는 정말 안받고 싶다고.
    아마 지난번에 한번이면 족하다고 얘기하신건 그냥 인사치례라고
    생각해서 며느리가 전달 안한것같아요

  • 7. ...
    '24.9.14 12:53 PM (124.60.xxx.9)

    비슷한가격대 선물사서 며느리손에 들려보내세요.
    그정도감정노동 하셔도되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04 尹 "할 일 하자, 역사가 평가할 것"…요즘 .. 23 ... 2024/09/14 2,094
1624903 진공팩 소고기 언제까지 먹을 수 있나요? 1 고기 2024/09/14 609
1624902 ‘독도의 날’ 기념일 지정하자…한덕수 “굉장히 신중해야?” 7 한덕수뭐라는.. 2024/09/14 1,210
1624901 영국의 무상의료(공공의료)에 대한 기사예요 24 ... 2024/09/14 1,470
1624900 불륜녀 남편이 백수인데 12 .. 2024/09/14 4,876
1624899 시계를 사고싶어요. 5 ㅇㅇ 2024/09/14 1,629
1624898 결혼 안하니 너무 편하고 좋네요. 78 . . . .. 2024/09/14 12,988
1624897 코스트코 밤 4 ㅠㅠ 2024/09/14 1,356
1624896 도도하고 뽐내는 듯한 말투.. 마치 공작새 꼬리깃털같이 6 ... 2024/09/14 1,675
1624895 오피스텔 택배 훔진 범인이 같은 건물 입주민이라는 기사 보셨어요.. ... 2024/09/14 886
1624894 초4한테 미친듯이 화냈네요 24 2024/09/14 5,542
1624893 명절에 대한 작은 생각 13 adler 2024/09/14 2,941
1624892 쿠팡 끊고 아직 잘 지내고있네요 3 .. 2024/09/14 1,048
1624891 초6 아들들 뭐하고 지내나요 4 2024/09/14 935
1624890 전은 돈 아까워서 못 사겠어요ㅜㅜ 49 .... 2024/09/14 6,199
1624889 딸이 이뻐지고 싶어 몸부림을 치는데 별로 이뻐지지가 않아서 안쓰.. 20 에고 2024/09/14 4,799
1624888 살찌고 체력 좋아진 분 계신가요? 17 체력 2024/09/14 1,530
1624887 재산세가 또 나왔는데요 7 ㅁ ㅇ 2024/09/14 3,343
1624886 실비 가입하고 싶어요. 3 .... 2024/09/14 1,278
1624885 등산 많이 다니시는 분께 여쭈어요 7 등산시작 2024/09/14 1,448
1624884 창문 닫았어요 12 2024/09/14 3,702
1624883 시동생글 감사 2 삭제 2024/09/14 1,851
1624882 버리기 2 3 ㅇㅇ 2024/09/14 898
1624881 백일상 꽃 1 레몬 2024/09/14 457
1624880 코로나 한 번 걸리면 얼마동안 안전할까요? 3 건강하자 2024/09/14 1,113